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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보다 잘난 남편의 친구,,,, 내 친구에게 소개팅 해주시겠어요?
모든 면에서 내 남자보다 우월한 내 남자의 친구를 내 친구(여러모로 나와 비슷한 수준) 에게 소개해주는 거,, 어떠세요,,?
꼭 남편 아니고 남자친구더라도요.
1. ??
'11.6.25 8:01 PM (220.78.xxx.233)네? 님 남편의 친구에게 님 친구를 소개해 주고 싶다고요? 그 뜻인가요?
님 친구분 조건이나 외모가 괜찮다면 좋겠죠 서로2. .
'11.6.25 8:03 PM (119.207.xxx.170)저라면..그냥 오지랍을 접겠어요 ㅎㅎ
3. ...
'11.6.25 8:07 PM (220.88.xxx.67)좋은 친구라면 소개시켜 주세요.
우리 엄마의 경우 고등 동창 집안 어렵고 고졸. 근데 엄마 대학 연합동아리 친구랑 소개시켜줘서 인생 대박났어요. 남자 스펙도 최고고 남자 집안이 아버지 이름대면 다 아는... 두고두고 얼마나 엄마에게 고마워 하는데요, 젤 친한 친한 친구분이기도 하고 인격도 좋으신 분이시구요.4. 음
'11.6.25 8:09 PM (121.138.xxx.43)전 솔직히,, 아주 솔직하게 막상 잘되면 좀 배 아플 거 같아요,, 친구지만요
5. .
'11.6.25 8:13 PM (121.181.xxx.136)보통은 안시켜 주더라구요...잘되면 평생 배아프니까.
6. 음
'11.6.25 8:17 PM (180.66.xxx.210)제가 밴댕이 소갈딱지라서 ㅠㅠㅠ
안시켜줄것같네요..7. ..
'11.6.25 8:19 PM (218.238.xxx.116)저도 그냥 속좁고 친구한테 나쁜뇬되고 말래요~ㅎㅎ
8. 소개시킬수있으나
'11.6.25 8:25 PM (14.54.xxx.140)여자쪽 성품은 좀 봐야 나중에 욕안먹을거같아요
9. 주변에
'11.6.25 8:31 PM (115.136.xxx.92)보면 절대 안해주더라구요.
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여자들한테 그런걸 기대하다니 ㅎㅎ10. ㅎㅎ
'11.6.25 8:47 PM (115.137.xxx.132)남편이 저를 예쁘다고 칭찬하며 자기 친구 중 아주 잘생기고 괜찮은 사람이 있다고 소개시켜주려고 하니 급 당황해하며 진땀 뻘뻘 어떻게든 못하게 말리던 친구가 떠오르네요. 그때 참 기가 막히고 어이없었는데, 그 친구가 왜 그랬는지 이제 이해가 좀 갑니다-_-;;;;;;;;
11. 이와는
'11.6.25 9:21 PM (14.52.xxx.162)좀 다른 경우지만,,제가 선본 상대가 상당히 괜찬은 사람이었는데 그냥 흐지부지 됐거든요,
근데 제 친구가 그걸 알고는 그 회사다니는 친구오빠를 통해서 소개받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제 경우는 마담뚜한테 소개료 많이 주고 양가 어른 다 나오는 자리였는데,,참 난감하더라구요,
그 친구 말리느라 정말 애썼던 기억이 나요
꼭 질투때문이 아니라도 이런 경우도 있구요,,결론은 오지랖 넓은 일은 안한다,,주의입니다12. Mn
'11.6.25 9:32 PM (211.246.xxx.7)두 사람이 잘 어울리겠다 싶음 제안해보겠어요
친구가 잘 되면 기쁜 일이죠^^
친한 친구이면 배 아프지 않던데요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13. 맘
'11.6.25 9:58 PM (61.79.xxx.52)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14. ㅎㅎㅎ
'11.6.25 9:59 PM (125.152.xxx.167)잘되면 평생 배 아프다는.................댓글에..................ㅋㅋㅋㅋㅋ
너무 공감가요.....................아~~~~~ㅋㅋㅋㅋㅋ15. ㅋㅋ
'11.6.26 12:52 AM (180.70.xxx.122)남자들이 늘 하는말 있잖아요
여자애들이 여자소개시켜주면 자기보다
못생긴애 데려온다16. ///
'11.6.26 1:10 AM (211.172.xxx.235)저 같으면 제 친구가 인성 품성이 된 사람이라면...다른 스펙이 떨어진다해도...소개시켜 주겠습니다
남편의 친구가 내친구의 스펙이나 외모로 맘에 안들어하면 그건 어쩔수 없는 일이구요...17. 오지랖
'11.6.26 2:30 AM (116.38.xxx.82)맘 좀 곱게 가집시다.
배아프긴 왜 배가 아파요?
서로 서로 좋은게 좋은거고 돕고 사는게 좋은거지요.
이런 사소한 것부터 배아파 하니 너도나도 자기 자식들은 대학보내고, 군대빼겠다고 난리쳐서 우리나라가 이모양...18. ^^
'11.6.26 5:48 AM (115.143.xxx.191)전 친구보고 해줄것 같아요...왜 친구중에 친구긴 하지만...평소에 좀 얄밉게 한다거나 남 섭섭하게 하는 친구면..안해주고..(왜 아직도 친구로 지내냐고 하시면...할말없구요....)
정말 인간적으로 존경하는 친구면 해주구요...^^
저 아는 사람중에 그런식으로 결혼한 여자를 알아요...
한부부가 있었고..그 와이프가 자기친구를 남편친구에게 소개시켜줘서 소개받은 커플은 결혼을 했어요...
근데... 소개받은 커플 남편이 생각보다 부자였던 거죠... 또 시댁에서 집도 돈도 엄청 챙겨줬고
소개한 커플의 와이프는 배가아파서... 자기남편 들들볶아서 무리하게 차도 바꾸고 그리했는데... 소개받은 커플은 더 좋은차로 바꾼거죠...
그래서 남자들끼리 엄청 피곤해한다.... 뭐이런내용을 들었는데..
삼자입장에서 들으면 재미있는데... 그 입장에 처한다면 재미없을듯..^^19. 모닝콜
'11.6.26 8:13 AM (112.149.xxx.161)친구가 괜찮으면 해줄거 같은데요..그런 잘난 사람 모르는 남한테 가는거보다는..그래도 친구한테 가는게 나을거 같은데..국물이라도 떨어지겠죠...남한테 가는거보단
20. 전
'11.6.26 9:40 AM (125.132.xxx.106)배가 아플것 같지는 않지만(^^) 그냥 가만 있을것 같아요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이 결혼후에도 각각 정말 괜찮은 사람으로 여길지... 괜히 안좋은일 있으면 이런사람 소개 해주었냐는 말 들을까봐서요...
정말 잘 어울린다고 확신서면 좋은일 하시구요21. ..
'11.6.26 11:12 AM (110.14.xxx.164)조금이라도 망설여지면 하지 마세요 중매라는게 힘들어요
22. 밑에 글 보고
'11.6.26 11:50 AM (211.215.xxx.84)방금 글 썼는데요 전 많이 해줬어요
근데 잘된 경우는 거의 없었네요.
요샌 남자들이 다 결혼해서 못해줘요
내 친구가 잘되는 게 배아파서 못해준다는 말은 진짜 섬뜩합니다.
그런 생각 가지고있는 사람이 있다는게요.23. 저도
'11.6.26 12:18 PM (122.60.xxx.50)내 친구가 잘되는 게 배아파서 못해준다는 말은 진짜 섬뜩합니다.
그런 생각 가지고있는 사람이 있다는게요. -->이거 동감인데요, 보통 여자애들 다 이래요..
근데 문제는 그런여자애들 절대 좋은 남자 못만나더라구요 결국..24. ...
'11.6.26 12:55 PM (116.125.xxx.130)속이 시커멓고 이중적이고 이런 찌질 스탈이 82 유독 많아요.
은근 속물 적이고 겉은 아닌척.많이 알고 유식한척.
제가 제일로 경멸 하는 스타일의 사람입니다.
댓글들 보니 참 싫네요.25. 낫다 싶은 사람을
'11.6.26 12:57 PM (125.135.xxx.46)소개해줘야지...그럼 못하다 싶은 사람을 소개해주나요???
세상 그렇게 살면 안되요..26. ...
'11.6.26 12:57 PM (116.125.xxx.130)그래놓고 친구라는 이름을 붙일수 있는건지.
말은 즉은 친구란 존재는 무조건 나보다 잘 되면 죽을때까지 배아프고.
아마도 못되면 겉으론 위하는척 하며 저 깊은곳에선 위안 삼겠죠.
어디에선가 읽었지만.
친구가 잘 못 되었을때 위로 하는 친구보다.
친구가 진정 잘 되었을때 진심으로 축하해 줄수 있는 사람이 전정한 친구라 하더이다.27. 양파
'11.6.26 1:11 PM (112.187.xxx.19)전 해줍니다~!!
28. &
'11.6.26 1:57 PM (218.55.xxx.198)저같음 제가 마음을 줄 수 있고 믿는 친구한테라면 소개해줄겁니다
친구가 결혼 잘 해서 잘 살아야 저도 좋지요
못살아서 매일 남한테 돈이나 빌리고 다니고 가난하게 살면 얼마나
마음 아프겠어요....29. 전
'11.6.26 2:56 PM (124.50.xxx.142)다리 놔 주었는데요. 친구가 그 공을 모르더라구요. 내 인연이니 결혼에 성공한 거라고 생각하고 제가 소개시켜 준 그 부분은 아예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할 때 언급도 안합니다. 공치사 듣자고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 써서 해 준건데 섭섭해서 다른 친구와 이야기 하다 그 이야기 나왔는데 그 친구도 역시 저에게 공감하고 자기가 한 마디 해야 겠다 하더군요. 만남 주선을 한 건 중요한 게 아니고 그 인연을 성사시킨 자기만 잘났다 생각해서 그 후에 소식 끊고 삽니다.
30. ...
'11.6.26 2:58 PM (173.33.xxx.149)전 해줬었는데..
인성이 정말 제대로 된 친구였거든요.
근데 둘이 잘 안되더라구요.
인연은 따로 내리는 건 가봐요.31. ㅊㅊㅊㅊㅊ
'11.6.26 3:47 PM (121.181.xxx.60)전 얼마전에 해줬어요 그 친구가 직업은 좋지만 인물이 평범하고 집안이 안좋아서
몇년동안 선 무지하게 봤는데 안되더라구요.
중매하시는 분을 통해서 듣게된 남자분 (저는 못봤구요), 전문직에 빌딩있고부동산있고 집몇채있는 아주 잘사는 집 키도 크고 성격 온순한 사람 동갑을 친구에게 해줬어요.
지금 거의 결혼직전이구요. 되게 조건좋은 걸 알고 해준거니까,
잘되니까 참 잘됐구나 싶었어요.
몇년 선을 본친구를 내가 한방에 성사시켜 주다니 내가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근데 아직 저는 결혼못했고 결혼상대도 마땅히 없고요.
엄마가 옆에서 넌 아직 못갔으면서 그렇게 해줬냐고 그러고
솔직히 다른 사람들도 내가 훨씬 이쁘고(죄송)학벌 좋고 집안 좋은데 어쩌고...그래요.
엄마랑 주위 사람들 때문에 내가 친구한테 질투심 느껴야 되는건가 싶고
엄마한테 매일 구박받고 냉전상태.... 집 분위기가 그러니까 맘이 편하진 않고
내가 객관적으로 훨씬 낫긴 한데.. 뭐 이런 생각이 들어요.
어쨌든 끝까지 잘되서 결혼했으면 좋겠어요.32. ㅊㅊㅊㅊㅊ
'11.6.26 3:52 PM (121.181.xxx.60)(이어서) 엄마나 가족들 분위기나
이렇게 흘러갈지는 몰랐구요.
근데 친구가 고마워하는건 없네요. 자기가 잘해서 성사된거라고만 생각해요.
그 친구가 중매하는 분들을 많이 알길래
예전에 나도 좀 연락처 달라고 했는데
계속 미루고 안주던거 생각나서..
결혼적령기인 친구들끼리는 경쟁이라서 그런건가 하고 넘어갔는데,
그 생각하니깐 약간 미워질라 그러기도 해요..
지금 엄마나 집안 주변 분위기때문에 너무 괴로워서
안해줬는게 나한텐 편했을거 같아요
친구가 잘됐으면 좋겠어요. 근데 나도 좀 잘됐으면
같이 잘됐으면 젤 좋겠네요.33. 소개
'11.6.26 4:57 PM (118.46.xxx.133)해주고 싶은데 남편보다 괜찮은 조건이 없네요
남편도 절~대 좋은 조건이 아닌데 친구들은 더 나쁜 조건들.ㅠ.ㅠ
ㅊㅊㅊㅊ님 좋은 조건인데 본인이 만나지 그러셨어요.
왠지 아깝네요 ㅎㅎ34. 전
'11.6.26 5:12 PM (220.86.xxx.152)결혼하니 결혼해서 함께 살기 좋은 조건의 사람을 소개해주게 되던데요. 배아프다니요.
결혼이 얼마나 신중하게 선택해야하는건데요.35. 음..
'11.6.27 12:47 PM (122.35.xxx.14)제경우는 남편후배, 제친구랑 동갑이고 스펙도 훨씬 좋고해서 중학동창친구소개시켜줬는데 저랑 사이가 멀어지더군요..결혼하기까지 혼수등등 힘든일있으면 저한테 하소연하는데 왠지 제가 소개시켜줘서 그런지 너때문에 이런 사람만났다는듯얘기해서 불편하기 시작하더니 점점 ..사실 모든면이 친구보다 나았는데도(친군 전문대회사원, 남자 석사졸 대기업) 또 그신랑주위엔 좋은사람이 많았는지 자기가 젤 별로인 산랑만났다는데 뒷목잡았어요ㅡ.ㅡ 시댁형편이며 신랑 연봉이 모두 저의 신랑보다 나았는데..차츰 거리가 멀어지더니 이민가고는 전혀 연락이 없네요..신랑끼리는 종종 소식주고받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