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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을 자식도 가졌으면 하는 분 계세요?
전 주변에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생물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식 절대 생물 안시킨다
철학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식 절대 철학전공 안함 좋겠다
등등 전공별로 다 자기 전공 비관하기 바쁘고요
대단한 전문직인 약사분들도
본인들 배움과 노력에 비해 너무 대우가 안좋(아지고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주위 번역가분도, 학원강사도, 학습지 샘도, 피아노 샘도, 미술 샘도, 아는 사람이 이거 하겠다고 하면 정말 말리고싶다거든요 제가 옆에서 보기엔 좋아보이고 부럽기도 한데 말예요
생계를 위해 하는 일은 다 힘든데다가
어떤 일이나 괴로움이 있게 마련인데
각자 자기가 한 일밖에 모르니까 자기일이 제일 어렵고
남들은 좀 쉬워보이고 그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혹시..
내 직업 상당히 괜찮아서, 그나마 만족스러워서, 내 자식에게도 권하고 싶다, 하는 직업 있으신가요?
1. 글쎄요
'11.6.25 4:50 PM (211.207.xxx.166)그림 전공하거나
아이들 가르치는 일, 보람되구요.
또 하나는 기계화로 취업경쟁이 계속 치열해지는 걸 보다보니,
소심해져서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하기보다
부모 것 중에서 골라 잡는 게
이미쌓은 인프라나 재능을 활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겠다
싶은 마음도 있구요. 이렇게 수세적으로 변한지 1년 됐네요.2. ..
'11.6.25 5:01 PM (121.138.xxx.43)제 직업은 잘 모르겠고,,
의사가 소위 대물림이 가장 잘 되는 직업 중이 하나인 것 같아요.
괜히 대물림이 잘 되는게 아니겠지,, 라는 게 제 생각.3. 주로
'11.6.25 5:03 PM (121.139.xxx.164)가업을 잇는 확률이 높은 직업이 그렇겠지요.
의사, 교수, 목사, 교사, 떡집,(제 주변에는 ^^;;)...4. ..
'11.6.25 5:11 PM (124.50.xxx.149)저 아는분은 군인인데 자식들 아들은 물론이고 딸까지 군인시킬려고 엄청 노력하셨어요..
결국 잘 안됐지만요 ..5. ,,
'11.6.25 5:58 PM (124.50.xxx.98)저희 부모님 두분다 교사였는데 자식들 절대 교사 못하게 하셨어요.
저는 사실 별 특별한 능력없고 아이들가르치는거 잼있을거같아 교사하고싶었는데---그당시 교대사대는 특별히 공부 잘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갔었거든요.- 두분이 합동으로 선생님들의 생활이란건..에 대해 일장연설-.-뭐라하셔서 포기했죠.지금은 후회하십니당.
남편은 교수인데 본인 직업에 무척 만족스러워하고 -가끔 의대 갔었으면 경제적으로 훨씬 좋았릏거란 얘기는 가끔 하지만- 큰애가 교수하고싶어하는거 적극적으로 지지해줘요. 조언도 많이해주고.
근데 와이프는 쫌 힘들어요. 대학생들방학이 1년에 5개월정도 , 집에 있는시간이 넘 많아요-.-6. 보통남자
'11.6.25 6:19 PM (210.106.xxx.37)자신의 직업을 물려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단연 고시 합격한 사람들이죠. 법조인은 법조인 대로, 행정관료는 행정관료 대로, 외교관은 외교관 대로.
의사들도 자식이 의사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은데 머리 흔드는 경우도 있거든요. 산부인과 의사는 특히 자식이 산부인과는 안하기를 바라는 듯 해요.7. hoho
'11.6.26 12:19 AM (59.7.xxx.192)여자아이면 편집, 패키지 디자이너요~ 제가 하고 있는데요. 아이 키우면서 집에서 작업해요..
작업 할땐 밤도 셀때가 많고 힘도 들지만.. 책이 나오거나 패키지가 나오면 보람되고 재밌어요.
페이도 좋구요. 프리랜서로 일하기가 좋은거 같아요.. 저도 프리로 한지 벌써 10년이나 됐는데요.. 지금 불혹.. 끊임없이 일이 들어오네요.. 지금도 작업하다 잠시 쉬느라 82 보고 있네요..ㅋㅋ
돈많이 벌려면 일 많이하고 적당히 벌려면 쉬엄쉬엄 일받고 하면 됩니다.. 저는 쉬엄쉬엄 해요~8. 오..
'11.6.26 12:26 AM (219.240.xxx.45)위에 hoho님~ 편집 패키지 디자이너는 뭔가요? 저좀 알려주세요. 밤샘하면 많이 힘들어하는 스타일인데 괜찮을까요? 어디서부터 뭘 배워서 어떻게 일하면 되는건가요? 자세히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9. 전
'11.6.26 2:46 AM (125.187.xxx.184)행정고시 출신 공무원인데, 아이가 공무원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고시 합격 전에 다른 직업도 해 봐서 다른 세계 어렵다는 것도 알지만요)
남편은 제 직업이 좋다고 권해주고 싶다고 하지만....
그런데, 요샌 세상이 너무 힘들어서
아이가 정규직만 되더라도 마음이 놓일 것 같긴 해요.10. 보통
'11.6.26 5:27 PM (220.86.xxx.152)탄탄한 회사경영하시는 분들이 자식이 대이어서 하기 바라시는듯하구요. 의사, 검사등등 국가고시패스하는 직업 선호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