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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 낳는 사람은 돈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보이나요?
제가 지금 외동 키우고 있거든요...뭐 아직 33살이지만 저희보다 못하시 분들도 둘셋씩 낳으시긴 하던데...그건 그냥 부부의 가치관 차이다라고 생각했는데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겄다 싶네요.
저는 육아스트레스땜에 외동으로 끝냈는데 남들은 그렇게도 생각하는가 하고 놀랬거든요.
님들은 어떠세요?
외동이만 키우는 주변분 보시면 정말 돈 없어서 하나로 끝냈나보다는 생각 드시나요?
1. 아뇨
'11.6.24 11:03 PM (222.116.xxx.226)오히려 돈 있어 보이든데 ㅋ
2. ㅋㅋ
'11.6.24 11:05 PM (222.116.xxx.226)그럼 텔레비젼에 10남매 막 그런집은 재벌이겠네요
3. ..
'11.6.24 11:06 PM (183.98.xxx.184)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다는 거
처음 들었네요. ㅎㅎ4. .
'11.6.24 11:06 PM (59.13.xxx.211)하나 낳는 경우는 여러가지 이유와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들고,셋 이상 낳는 집 보면
돈이 많은가보다 하는 생각 들어요^^5. 흥부 놀부
'11.6.24 11:07 PM (110.10.xxx.134)저도 웃음이 나와요.
제 생각에도 오히려 부유해 보여요.
아주 가끔, 돈 많아서 아이도 많이 낳을 수 있었구나 싶은 가족이 있긴 하지만...6. ..
'11.6.24 11:07 PM (221.150.xxx.38)외동인 분들이 어려워보이는건 전혀 아니구요, 대신 3남매,4남매 이런 집은 얘기 듣고 나면 좀 넉넉하신가부다.. 하는 생각은 들어요. 우스개 소리로 자녀수가 부의 척도.. 라고 하더군요. 요즘 워낙 1명 아님 2명이니까요. 요즘 들어 그래도 삼남매, 사남매가 꽤 눈에 띄는데.. 훈훈하고 보기 좋아요. 아이들도 밝구요.
7. ㅊㅍ
'11.6.24 11:08 PM (1.227.xxx.155)돈은 둘째치고 아이고 체력이 딸려서 둘도 힘들어요.
셋, 넷 낳은 사람들은 일단 건강하구나 그런 생각이 먼저 들어요.
돈이야 알량한 자존심 좀 없애면 어찌 해결되기도 하더라고요... 에구.8. 너그러운 부부라고
'11.6.24 11:09 PM (175.210.xxx.212)생각해요...아이 많이 낳는 분들~
아이를 많이 좋아하고 키울 수 있는 그릇이 된달까?
위에 그럼님~ 부시는 딸 쌍둥이라고 아는뎁쇼~..~9. .....
'11.6.24 11:12 PM (211.207.xxx.166)저도 첼시. 얼마전 결혼했던데.예일대 동기랑
10. 그냥
'11.6.24 11:12 PM (211.47.xxx.171)자식에게만 올인하기보다 부부의 삶도 즐기려는 사람으로 보여요. 자식 아닌 다른 곳에서 채울 낙이 있구나?
넉넉한 여백으로 보이기도 하고 허전한 공백으로 보이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바로 우리집..ㅋㅋ11. 초록이야기
'11.6.24 11:12 PM (211.234.xxx.18)그런건 아니지만 외동이면 아이가 외로울수도 있을것같아요ㅎ
12. ㅋㅋ
'11.6.24 11:21 PM (119.194.xxx.143)첼시는 클린턴, 힐러리 딸인데...
부모가 너무 후덜덜한 부러운 처자 ...13. 반대로?
'11.6.24 11:25 PM (124.63.xxx.66)아이 많은 집 보면 선녀와 나뭇꾼 생각이 들어요~~
14. .
'11.6.24 11:42 PM (112.153.xxx.54)그런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구요. 아이 많은 집은 뭐 믿는 구석이 있나 그런 생각은 해요.
15. ..
'11.6.24 11:45 PM (119.194.xxx.96)그냥 하나만 낳고 싶었나보다 라고 생각해요.
3명 정도인 집은 와 많아 낳았네. 키우기 힘들겠다.
하지만 보기 좋네 . 부럽네 하는 생각이들구요.
막 10명되는 집은(이건 TV에서 말고는 본게 없네요. 요 몇년새 출산장려정책때문에 방송에 무지 많이 나왔잖아요.)
참 답 안나와요. 자식 많아서 뿌듯함은 있겠지만,
방송에 나온 집중 98%는 아주 많이 가난하던데요. 큰 아이들 표정도 어둡구요.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취업한 스무살짜리 큰딸에게 한살짜리 막내아들 대학등록금 책임지라고
각서 쓰게 시켰다는 방송보고 기함한적이 있죠.;;;;;;;;;;16. 아무생각없어요
'11.6.24 11:54 PM (175.206.xxx.110)몇백억 부자 형부와 결혼한 저희 언니도 딸 하나 입니다;;
다만, 윗분 말씀대로 셋 이상 낳으면 키울 여력이 되나 부다 하는 생각은 들어요.17. 물론
'11.6.25 12:06 AM (119.237.xxx.120)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었는데요
애들이 커서 렛슨비 들어가기 시작하니, 삼남매 욕심 버리길 잘햇단 생각은 듭디다.
돈 없어서 아이 못낳겠다나, 하나만 낳아 여유있게 뒷바라지 하겠다는 말이 이해 가구요18. 둘인
'11.6.25 12:48 AM (14.52.xxx.162)집은 아무생각 없는데요,,셋인 집은 잘사나보다,,생각 들지요,
뭐 다섯 넘어가면 그런 생각도 안들긴하지만,,
자게보면 둘 키울 능력 안된다는 글은 엄청 자주 올라와요,
전 솔직히 그럴때마다 일류로 휘감아서 안키우면 되는데,,하는 생각은 들어요19. ㅋㅋ
'11.6.25 1:59 AM (123.212.xxx.170)그렇게도 생각하나요?
저희도 딸 하나인데... 둘.. 셋도 충분히 키울 능력은 경제적 능력은 되지만...
저희 부부 그릇이 작아서.. 버겁다고 결론내고..하나만 키우기로 했는데요..
우리 동네는 셋 이상인 집도 참 많아요... 정말 셋을 다 각각 하나 키우듯 열심으로..
한달 교육비만 천이상 써가며 하루종일 아이들 뒤치닥 거리하며 최선을 다해 키우는 집도 있구요.
그냥 방목 하듯 키우는 집도 있어요..
셋 이상인데.. 학원도 세가지 이상 다니거나 악기 두가지 이상을 배운다 하면.....
정말 돈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해요...ㅎ
하지만.. 상황과 사정은 각각 다른거니까요... 가치관도 다 다르구요..
제 노후가 더 걱정되기에 아이에게 무조건 적인 투자나... 한정없는 투자는 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300..400을 벌어도 아이들에게 모두다 올인 하는 분들도 계시니...
뭐.. 다 다른거겠지요.20. ㅇㅇ
'11.6.25 7:46 AM (211.237.xxx.51)저도 딸 하나인데요.
저는 뭐 둘 셋 낳을 부모적 소양도 안되고, 하나 학비만 해도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이라
(노후대비 안해도 된다면야 더 쓸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우리세대는 더이상 자식에게 노후를 기댈수 없다는걸 알기때문에 하나로 끝내고
저희 부부 노후대비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3이니, 고등학교 3년 대학4 년 7년만 더 아이에게 투자해주고
나머지는 유학을 가던 결혼을 하던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한다는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하나만 키우면서 노후대책 감당도 힘든데 둘셋 부모님들 존경합니다.21. ㅋㅋ
'11.6.25 7:48 AM (122.34.xxx.15)요샌 몰겠는데 어릴때 외동 생각하면 돈 많아 보였음ㅋㅋ
22. 참...
'11.6.25 9:00 AM (14.47.xxx.160)생각의 다양성에 놀랍니다...
늦둥이를 하나 더 낳아야 할려나??23. 외동
'11.6.25 9:37 AM (220.86.xxx.152)돈 많아보여요.. ㅎㅎ
24. phua
'11.6.25 10:11 AM (218.52.xxx.110)흑...
찔립니다.
저도 하나...25. 안드로메다
'11.6.25 1:52 PM (112.198.xxx.209)어 애가 하나면 이런 생각도 할수 있나보군요..
미안하다 딸아..너 하나만 낳아서
우리집이 가난한가 보구나...ㅎㅎ
그럼 이 엄마는 애를 한더즌 낳아야겠구나 ㅋㅋ26. /
'11.6.25 2:36 PM (124.216.xxx.23)안철수, 힐러리 클린턴, 김갑수,이경규,연봉1억 제 친구 (딸 하나),임예진,.....
ㅋ. 이사람들이 돈이 없어 보이나요?27. ..
'11.6.25 2:56 PM (116.120.xxx.144)헉..외동이 부유해보인다는 댓글이 더 놀라운데요. 저흰 강남인데 외동 정말 드물어요. 부와는 전혀 상관없죠. 다만 취향(?)또는 사정이 있나보다는 생각은 하죠. 맞벌이 가정의 경우엔 둘 키우긴 엄마가 너무 많은 희생을 해야하니까 더욱 그렇구요.
28. 그지패밀리
'11.6.25 3:25 PM (58.228.xxx.175)이런사고는 애는 더 낳고 싶은데 다른 이유때문에 못낳는 분에게 상처가 되요.
아마도 그런 사고를 가진 사람은 외동인 집이 부럽거나 뭔가 속이 꿀리거나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였겠죠.
일반화 하기 아주 무리가 있어보이구요.
저는 애 가질려고...제 의사는 아니고...저는 정말 하나만 집중해서 키우자 주의고 이건 처녀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가치관.
어찌되었든 주변사람땜에 낳을려고 했는데 유산을 했거든요. 제가 딱 거기서 끝냈어요.
그리고 우리 집이 그때 대변동을 일으킬 시점이였고. 제가 그때 딱 판단했죠
애 하나 더낳아서 내가 완전히 다시 우리애 어릴때처럼 애키우느라 발목잡혀버리면 내 노후는 없겠다.다소 이기적인 판단까지..ㅋㅋ
저는 사고가 애한테 매이지 말자주의구요.
애가 여럿이면 애들끼리 큰다고도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부모의 헌신이 쭉 들어가야 되고.
저는 아이에게만 내 인생 올인하기 싫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사실 지금은 애를 하나 낳을까 싶기도 한데 우리남편 하는거 보니 또 애낳음 나혼자 이건 모 이리뛰고 저리뛰고 할태세고...
저는 그리해서 지금 우리딸 하나로 완전 집중해서 키워주고.제인생 살려고 합니다.
이건 제 가치관이죠29. 원래
'11.6.25 3:44 PM (175.195.xxx.84)무남독녀,외동딸,외동아들..이런건 부자집 포스 아닌가요? ㅎㅎ
전 힘들어서 하나 키우고 있는건 맞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겠구나...는 처음 듣습니다..ㅠㅠ30. 그런데
'11.6.25 3:47 PM (175.195.xxx.84)제 스스로 위로를 하는게 역사적인 훌륭한 인물들 보면 외동이 많다는거..
전 그걸로 스스로를 위안합니다..^^31. 애셋맘
'11.6.25 3:54 PM (119.67.xxx.4)현명한 선택을 했구나 싶어요.
미련해서 자꾸 낳는거죠... 이구~32. ..
'11.6.25 4:12 PM (222.109.xxx.100)없는 집에서 복권사는 기분으로 애 자꾸 낳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있는 집이라서 재산 지키고 부인으로서의 입지 굳히려고 많이 낳는 사람들도 있는거죠.
33. 풋
'11.6.25 4:15 PM (114.206.xxx.7)그냥 웃고 넘어가죠.
그런데 진짜 없어서 외동키우는 분들은 나름 상처를 받으실 듯.34. 저는
'11.6.25 4:47 PM (115.143.xxx.59)저 외동키우는데요..
글쎄요..지금은 아주 넉넉하진않지만..저도 돈을 벌기에 어느정도 여유있는편이고..여행도 가고싶은곳 다 같이 언제라도 금방떠날수있구요..
그냥..애고..저고..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사는정도예요.
근데..만약 제가 둘을 키웠다면 ,경제적이며,,,체력적,,,시간적으로...지금처럼 분명 못하지싶어요.35. ...
'11.6.25 4:53 PM (114.206.xxx.32)돈이 없으니까 하나로 끝내는 집도 많죠, 먹고사는돈 얘기하는거 아니고 아이를 그래도 제대로 가르치고자 할때 드는 돈은 둘,셋 다댈수가 없겠어서..그런 의미에서 돈없어서 하나만 낳았어요,저는
36. ...
'11.6.25 6:15 PM (112.151.xxx.37)전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부유한 사람들이 오히려 애는 덜 낳는 편이더군요.
한명도 제대로 키우기 벅찬 사람들이 여럿 낳는 경우가 많구.....
아무래도 돈이 있으면 노후대책에 기댈데가 필요없으니
하나면 만족할 수 있는데...
정말 가난하면 늙어서 기댈때는 자식 뿐이니 보험삼아서
여럿 낳는 보는 경우도 많아요.
돈이 여유가 없는 경우는 하나만 낳지만...
아예 돈이 전혀 없는 경우는 안 낳는게 아니라 여럿 낳더군요.
실제로 자식8,9씩이라고 tv에 나오는 집 치고...풍족한 경우는
없더군요. 거의 부부만 살아도 가난할 수입이지.37. 솔직히 말하면
'11.6.25 6:41 PM (124.195.xxx.67)와, 정말 다양한 걸로 사람살이를 짐작하시는구나 싶어요
애가 하나라고 하면
아 애가 하나구나
애가 셋 이상이라고 하면
아이쿠 엄마가 힘들었겠구나
이 글 읽고 생각해보니
제 주변엔 하나건 여럿이건
경제적 사정하고 별 상관없던데요
티비에 가난한 집 다둥이가 많이 나오는건
애는 돈으로 기르는게 아니니
애 많이 낳으시오라는 정책이라 그런게 아닌지?38. ...
'11.6.25 6:46 PM (121.88.xxx.106)저는 형편이 안돼서 하나로 끝냈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죠..;;;39. ..
'11.6.25 6:52 PM (183.109.xxx.248)저도 아이들이 좋긴 하지만.. 육아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하나만 낳았어요
남편 하나만 벌어도 남들 맞벌이하는 만큼 나오는 정도고.. 저도 어느정도 벌고 있어서 경제적인 문제는 아닌데...
그리고 남편이 육아와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는 편이여도 우리 부부는 힘들어하고 있어요
또한... 가치관의 차이일수도 있구요
남편이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집에서 커서 제약이 많았나봐요
그래서 아이 하나만 낳아서 모든걸 해 주고 싶어해요..
아무래도 아이가 둘 셋 넘어가면 영어유치원이라던가, 어학연수.. 이런거 다 못해주니까요
머리로는 그런게 다 이해가 되는데.. 마음으로는 하나만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저는 아직도 가지고 있네요
우선은 ... 사랑만 듬뿍 줄려구요40. .
'11.6.25 7:18 PM (183.101.xxx.3)여유있게 살아보려고 하나만 낳았어요.
그래도 여유는 없지만...
솔직히 둘은 모르겠고 셋은 여유있나보다 싶어요.41. ..
'11.6.25 8:07 PM (118.32.xxx.18)첨 듣는 말이네요...ㅋㅋㅋ
외동이라 그러면 왠지 좀 세련된 느낌......42. ..
'11.6.25 8:16 PM (121.181.xxx.136)요즘은 초산이 늦어지는것도 외동낳는 이유 중 하나인것 같아요..거기다가 직장다니는 경우도 많으니 하나도 벅찬데 둘셋은 힘든거죠.
43. 전
'11.6.25 8:29 PM (115.136.xxx.92)하나는 전혀 생각해본적이 없기에 패스..그냥 뭐 나름 이유있겠지. 남의 일이라 깊게 생각해 본적은 없어요.
지나가다 성별 골고루 섞인 3남매 보면 엄마 부러워요.ㅋ
특히 딸2,아들1...얼마나 잼날까..ㅎㅎ44. plumtea
'11.6.25 9:00 PM (122.32.xxx.11)전 셋인데요 하나면 하나인가보다 둘이면 둘인가보다 셋이면 반가워요^^*합니다. 넉넉해도 하나 키우는 집 많던데 이상하네요.
45. 네..
'11.6.25 9:59 PM (122.36.xxx.95)저는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둘째 포기 했습니다.
중간에 둘째 생겼었는데...독하게 맘먹고 포기 했습니다.(첫애 한테는 이 부분에 대해 너무 미안하지만...저는 후회없습니다...좀 이기적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요...)
아이를 일찍 낳아서 제가 아직 많이 젋지만...저를 위해 살고 싶은 맘이 솔직히 더 큽니다.
저 챙기며...남편 챙기며.., 아이 챙기며 살다보니 제 능력으론 두명은 벅차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는 저절로 크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큽니다.
돈과 부모의 인격이 아이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기에...전 그부분에서 돈과 인격 다 안된답니다.46. 외동은
'11.6.25 10:43 PM (119.149.xxx.130)경제적인이유..
또 부부가 한명 이상 아이를 원하지 않을경우..
또 더이상 아기를 낳을수 없는 부부...
여러이유일것 같아서 돈과 관련된 느낌은 전혀 안들어요..
하지만 사람나름이지만 아이가 3이상이면 살만하가보다.. 만약
교육에도 투자하는걸 보면 엄청 잘사나부다 싶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