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님이 종중인지 중종인지 경기도 용인쪽에 *백억원 가량의 땅이 있다고 하시며
딸 둘인 저더러 아들 하나 더 낳아보지 않으련 하셨어요. 헐...
전 결혼하지 5년째 연년생 딸2있고, 남편이 더 난리예요. 무슨 아들타령이냐고..
전 워낙 애들 좋아하는지라 임신출산 은근 즐기는 병이 있는데, 그래도 누가 강압적으로 나오면 반발심생기잖아요 왜~
선산이 있는 땅인데 수년전에 무덤? 조상님들 묘 다 정리해서 납골당 멋지게 해놓으셨다고 본인 죽기전에 남편 할머니, 증조할머니..위로 2대 분들도 다 납골당으로 모셔놓고 본인도 글로 갈꺼라는 얘기를 하시네요.
82에서 맨날 재산 있으면 사위주기 아까워서 아들 바라는 집 있다는 글 종종 봤지만, 제 경우가 되니 어안이...
저희 금융권 맞벌이고, 집도 있고 쪼들리는 상황은 아니구요..
남편은 없는돈 치라고 계속 그러는데 전 관심이...ㅎㅎ
전혀 모르는 분야라 아시는분들 조언 좀 주세요~
편안한 저녁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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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중재산?? 이게 뭔가요?
궁금 조회수 : 720
작성일 : 2011-06-24 18:53:35
IP : 115.136.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1.6.24 6:59 PM (121.152.xxx.134)종중재산은 개인재산 아니어요.
종친회 단체 공동 재산입니다~^^
제가 알기론 그래요.2. ..
'11.6.24 7:04 PM (119.192.xxx.164)잘은 모르지만..
종중재산이 많으면 종중에서
님 자제분들 학비도 지원해주고 그럴거예요..
머리속에 두시지마시고 하시던데로 하세요...그게 편해요..3. 극뽁
'11.6.24 7:18 PM (116.40.xxx.171)ㅇㅇ 님 말씀이 맞습니다.
아버님이 낚시하신듯 합니다.4. 얼마전
'11.6.24 7:18 PM (125.128.xxx.26)저희도 종중에서 산 하나를 팔았다고 계좌번호 보내라고 해서 냉큼 보냈더니,
며느리만 빼고 남편/딸/아들 각각 100만원 책정해서 300만원 들어왔더라구요.
박가집안이라 머릿수가 많아 얼마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자다가 생긴 떡이라ㅎㅎ
이왕 며느리들도 줄것이지...성이 다른 사람만 제외했네요~5. 저희
'11.6.24 7:58 PM (124.54.xxx.25)친정은 20년전에 남자들만 일억씩 줬었어요.종중땅 팔아서..
20년이 지난 지금은 여자들도 준다더군요..
그래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기대하고 있어요..ㅋ6. ...
'11.6.24 8:52 PM (221.138.xxx.132)종중재산이라하면 집안의 재산이라는 의미에요.
친정쪽에 아들이 없나보네요.
근데 집안 재산인데,,, 아버지가 어찌하실려고~?
원글님 아버지가 아들이 없다면 아버지 동생(원글님 삼촌)의 아들이 받을텐데요. (물론 개인 재산은 아니고, 관리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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