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래된 갓김치 그냥 먹으라고하셔서 먹어봤어요
완전 천국의 맛이네요.
위에 백태낀 부분만 볶아먹으려고 걷어놓고
아랫것 먹었네요.... 알려주신분들 감사해요
이 맛있는걸 그냥 버릴뻔했네요 ㅎㅎㅎ
1. ^^
'11.6.24 1:20 PM (14.38.xxx.130)저는 5년되어 시어 꼬부라진 갓김치 어떻하나.... 고민하다 양념 살짝 씻어내고 훈제오리에 싸서 먹으니 아삭아삭 맛이 죽여주네요.
저도 이 맛있는 걸 버릴뻔 했다며 가슴 쓸어내리는 중!2. 저는
'11.6.24 1:22 PM (125.152.xxx.128)씻어서 무쳐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3. 저도 아까..
'11.6.24 1:25 PM (218.158.xxx.154)애기엄마들 놀러와서 삼겹살 구워먹을때 1년 된 갓김치 내놨네요..
고기에 싸먹으니까 참 맛있네요..4. 갓김치넌뭐냐
'11.6.24 1:38 PM (121.154.xxx.97)몇년전에 폭~익은 돌산 갓김치 먹은후로 가끔씩 너무 먹고 싶은 마음에
병까지 걸릴지경이랍니다 ^^5. 깍두기
'11.6.24 1:45 PM (180.71.xxx.82)우리집에도 백태낀 갓물김치 있어요
청양고추를 썰어 넣고 담았더니 매콤산뜻한데 식구들이 안먹으니
저도 덩달아 안먹다가 냉장고에 그대로 쳐박혀 있어요
이제나 저제나 버려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먹어보니 아직 물르진 않았는데...
갸우뚱~~ 그냥 더 놔도봐??
버려버려??
갈등중입니다^^6. 어머나~
'11.6.24 2:03 PM (180.70.xxx.67)깍두기님 돌아오신거에요? 반가워요.
7. 쓸개코
'11.6.24 2:20 PM (122.36.xxx.13)어머나님~ 님이 알고계신 그분은 "깍뚜기"님 아닌가요?^^
8. 어머나~
'11.6.24 2:27 PM (180.70.xxx.67)어머나~ 제가 착각한건가요? ^^
9. 갓은 참
'11.6.24 2:29 PM (211.223.xxx.194)신기해요. 익을수록 맛나니.
저 어릴 때도 다른 김치들은 물러져서 못 먹고 버린 기억은 나도(특히 총각김치류)
갓김치는 아주 시어빠지고 하얀 거 끼었어도 어떻게 해서든 다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심지어 나중엔 국으로 만들어서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여수 돌산 갓 때문에 돌산 사는 분들 자식들 다 대학보내고 효자 상품이라고 할만해요.
다른 곳에서 난 갓은 확실히 진항 풍미가 좀 떨어지거든요.10. 근데
'11.6.24 2:30 PM (118.46.xxx.133)깍뚜기님은 왜 82에서 가출?하신건가요?
11. 별사탕
'11.6.24 2:50 PM (110.15.xxx.248)어제도 침이 추르릅 흘러서 난감했는데
오늘도 역시 입에 침이 한가득 고이네요
얻어먹고 싶은 맘이 1000프로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