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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학번인데 저때는 대학안가는 (못가는)사람 많았습니다 여기계신분들 주변은 어땠나요 ?.
그친구한테 그상황에서 나만고졸인거 확인시켜 줘야 하는데
내가 대학나왔다고 해서 너 기분 나빴니??
너한테 제일 부끄럽더라 네가 비웃으며
"너 고졸이잖아 " 이럴까봐얼마나 쫄렸는지 몰라 이랬네요
1. 그 사람
'11.6.24 10:03 AM (125.188.xxx.12)나쁘네요.인연 끊으시길...
2. 비
'11.6.24 10:07 AM (211.196.xxx.217)진짜 그 여자 밥맛이네요.
3. 존심
'11.6.24 10:09 AM (119.148.xxx.210)베이브붐세대이시군요...
당연히 대학 못가거나 안간 고등학생들이 많았지요.
대학진학률이 아마 40%미만이었을 겁니다...4. 그 사람이랑
'11.6.24 10:12 AM (119.67.xxx.4)지금은 안 만나시죠??
정말 나쁘네요~5. 루돌프
'11.6.24 10:13 AM (174.96.xxx.56)가깝다는 분이 배려가 부족하네요. 왜 그런 질문을 해서 곤란하게 한대요?
그 상황에서는 대학을 안다녔다는 말이 저라도 쉽게는 안나왔을 것 같아요.
신경 쓰지마세요.6. 직장맘
'11.6.24 10:14 AM (14.35.xxx.1)저도 고졸출신임다..
제가 고등학교만 졸업했다고 후회되는 적이 요즘생기네요..
그때는 정말로 대학진학률이 20%정도(시골학교임다..)상업반이 7반,입시반2..
근데 여긴 모두들 대학을 나오신분들과 일을하는데... 평상시에는 학교어디나왔냐고
물어보진 않지만 가끔 보고할 자료에 쓰는게 있어요..
그때 고졸이라고 쓰면 낯부끄럽더라구요...7. 대학
'11.6.24 10:17 AM (119.67.xxx.4)나오고도 솥뚜껑 운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직장맘 님 자신 가지세요! 대학 나온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만을도 대단하시잖아요!!
(이름 있는 대학 나오고도 솥뚜껑 운전하고 있어요 저...ㅠㅠ)8. 음
'11.6.24 10:19 AM (211.234.xxx.41)90년대 중반까지 40%가 아니라 대략 25-30% 정도만 대학진학이 가능했어요
그것도 수험생 대비 대학정원으로 따질 때 그렇다는거죠
대학정원 늘렸으면 졸업정원제를 하든가 했어야 하는데9. 부끄러워하지마세요
'11.6.24 10:21 AM (112.156.xxx.17)제친구가 고졸인데, 누구보다도 멋있고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입니다.
그 친구도 혹시나 이런생각 할까, 내가 무심코 친구에게 상처를 준 적이 있지 않나 돌이켜보게 되네요.
그문제로 원글님을 부끄럽게 만드는 사람이, 제일 부끄러워 해야 할 사람입니다.10. 나이 40이면...
'11.6.24 10:22 AM (220.86.xxx.23)불혹이라 세상일에 정신이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는 나이라는데...
85학번이면 50세, 지천명에 더 가까우려나요?
내적 성장은 전혀 없으셨나봐요... 그 분...11. 괜찮아요
'11.6.24 10:24 AM (211.251.xxx.89)이런 얘기 쓰면 또 화나실 분들이 계시겠지만...
요 윗님 말씀처럼 대학 나와서 똑같이 살림만 하고 살면 대학 나온게 무슨 뭐가 된다고 ...학력 살려서 일하지 않는 이상 의미가 없지요. 대학나왔다고 살림을 더 잘하거나 애를 더 잘 키우는 것도 아닌데..,,,부끄러워 하신 심정 이해도 하지만, 고졸이어도 그냥 고졸이라고 그냥 말하고들 해요.
저는 87학번인데, 그때도 진학 하지 않은 사람 많았구요.
지금 훨씬 낫다면서요. 하나도 부끄러워 할 일 아니에요. 85학번이면 더 많았어요.,12. 그 사람 이상하네요
'11.6.24 11:02 AM (118.46.xxx.91)80년대엔 대학생도 지금보다 훨씬 적었지만, 여대생은 더 귀했어요.
80년대 중반에 도마다 하나씩 있는 지방국립대 앞에서 식당했던 집 딸입니다.
백반과 분식 파는 작은 식당이었지만 목이 좋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끼 장사하셨는데,
손님들 거의 남학생이었지, 여대생의 별로 못봤어요.
시골에서는 똑똑하단 소리 들어서 유학 와, 독서실 같은 곳에서 쪽잠 자거나, 허름한 방한칸에 몇몇이 잠잘 곳만 마련해놓고 밥해 먹을 곳 없어서 월식으로 밥 사먹는 남학생들이 아침부터 북적이고, 3월이면 입학식에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시고 와서 밥 사먹고 가는 손님들 북적였어도 여대생은 거의 못봤네요.
여학생들은 멀리 유학을 안시켜서 밥 사먹을 일이 더 없었겠지만, 딸들 대학까지 진학시키는 집도 확실히 많지 않았습니다.
저희집도 가게에 딸린 방한칸에 어린아이 셋 데리고 엄마가 장사하셨지만,
주변에 더 형편 어려운 집에서는 고등학교도 제대로 못 보내서
공장에 따니며 야간여상 다니는 언니들도 있었는데...
그 시절에 부모 잘 만나 대학 다닌 것이 무슨 큰 자랑이라고
불편할 사람 뻔히 앞에 두고 어디 대학을 따지는지
나이를 헛먹었군요.13. ..
'11.6.24 11:38 AM (59.20.xxx.203)전 지방 전문대 나왔는데.. 차라리 고졸이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름없는 전문대 이상한과 나오면 말도 못하잖아요
그시간과 돈을 다른곳에 투자했음 더 좋았을텐데 하고 후회하거든요
우리나라 너무 이상해요
학벌 , 외모 를 너무 병적으로 따지고
거기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들은 전부 쩌리로 만들어 버리는거 같아요
참 이현실이 슬퍼요14. 그래그래
'11.6.24 11:53 AM (59.17.xxx.174)저도 아파트에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있는데 고졸이지만 인격적으로 너무 성숙하고 그릇도 커서 항상 배울점이 많고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지내요...
15. 위에
'11.6.24 3:36 PM (220.127.xxx.160)90년대 중반까지 대학진학률이 25~30%였다는 얘기는 사실과 다릅니다. 95년에 대학진학률이 50%를 넘었고 2000년도에는 68%에 달했어요. 2000년대 후반으로 오면 82~84% 정도 됩니다.
그건 그거고...
원글님이 마음 아파하는 문제를 그 자리에서 일부러 꺼낸 그 사람의 행동은 참 문제가 있군요. 앞으로 가까이 지내지 마세요.16. ..
'11.6.24 5:44 PM (175.124.xxx.153)전 제때 진학했으면 89학번인데요...
여기 쓰신분들보다 한참 아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친구들(정확히 말하면 중학동창들)
형편 어려워 야간에 학교 운영하는곳으로 취직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곳으로 간 얘들 참 많았어요...
그런거 다 기억 못하시는건지...
자기만의 세상이 다인건지.... 참......
저도 그런것으로 구업을 쌓은게 있는지 한참 다시 생각하네요...17. ㅍㅍ
'11.6.24 6:00 PM (125.178.xxx.200)85,86 요때 세대문제가 아니라 그 분 정말 매너 없네요
대학 안나온 님이 대학 나온 그분 보다 훨 인간미 있고 정이 가는 아줌이네요
부끄러워 할 것도 없구요.오히려 그분이 인성이 의심스럽습니다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들려고 일부러 작정한건지 우연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 질문인지 모르지만 남을 배려하는 맘은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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