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아기 둘에
실직한 남편 대신 제 소득으로 시부모 봉양까지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금전적으로 인색한 편은 아닌지라 당장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은건 괜찮다 생각하고
이날 이때껏 버텨왔어요...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끝도없이 시댁에 경제적 지원을 해야하니,
이제는 제 인생도 없고, 또 어린 아기들에게 해주고픈 것도 많은데
이렇게 아직 닥치지도 않은 상황에 마음이 지옥이네요.
시댁에 돈 벌어다주라고 울 부모님께서 갖은 고생하시며 뒷바라지를 하셨나하는
어리석고도 자조적인 생각까지 드는 요즘입니다.
제 생활에도 분명 반짝반짝한 면들이 있을텐데 도통 떠오르지가 않고
암흑만 펼쳐져 있는것 같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마음 상하고 예민해지네요.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싶은데...좀 도와주세요. 도움이 될만한 책...이 있다면 꼭 좀 추천 바라겠습니다.
인생의 선배님들께...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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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지옥-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싶어요...책 추천 부탁드려요
아기엄마 조회수 : 952
작성일 : 2011-06-22 23:01:08
IP : 203.226.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22 11:03 PM (58.145.xxx.124)조혜련씨 미래일기요.. 생각보다 마음에 와닿았어요.
2. ..
'11.6.22 11:04 PM (119.199.xxx.219)힘내세요.
3. 종교는
'11.6.22 11:16 PM (99.226.xxx.103)갖고 계세요? 종교생활하시는 것도 괜찮을듯해요.
잠깐 잠깐 여러가지로 쉬는 시간들을 공식적으로 갖는거죠.
아뭏든, 제 조언은...책보다도(워낙 다양해서요. 종교서적이 저는 좋아서..추천해드리기 힏드네요), 원글님만의 개인시간을 갖도록 뭔가 탈출시간을 갖도록 해보세요.(운동을 한다던가, 동호회에 가입한다던가...)4. 정토회
'11.6.22 11:22 PM (182.52.xxx.168)기독교신자인가요?저도 기독교 신자이지만,정토회의 법륜 스님 말씀 들으니 마음공부되구요,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법륜스님의즉문 즉답 들어 보세요
5. .
'11.6.22 11:25 PM (124.62.xxx.33)종교생활하시고요.취미생활도 해보세요
긍정적 마인드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긍정의 힘이란 책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틱낫한 스님의 책도 좋구요6. 저도
'11.6.23 1:07 AM (125.188.xxx.12)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추합니다.
7. 법륜
'11.6.23 1:09 AM (221.145.xxx.245)윗님 말씀대로 법륜 스님의 즉문 즉답 시리즈 3권이 있어요.
그거 한번 읽어보시면 마음이 잡히실 것 같네요.
전 보통 마음이 불편할땐 법정 스님 책을 읽는데요.
님과같은 지긋지긋한 현실 문제일땐 법륜스님에 즉문 즉답이 맞을 것 같아요.
마음에 평화를 되찾으시길 바랄꼐요~!8. -
'11.6.23 9:06 AM (124.199.xxx.16)법륜스님 즉문즉설 저도 추천합니다. 빨리 마음이 편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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