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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저절로 생리통 없어지나요?

30후반 조회수 : 990
작성일 : 2011-06-22 19:49:16
생리통이란 것을 모르고 살다가 20대 중반에 극심하게 찾아와서
쓰러지기도 하고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벼라별 민간요법에 운동에 먹거리 조심에 면생리대에 생리통에 좋다는 건 다 해봤는데
100% 완치(?)는 안되더라고요.
근 10년간을 한달에 한 번 죽었다가 부활하기를 반복했는데요,,

몇달 전부터 아예 생리통이 없어져버렸습니다?
한 5달 전부터 약 안 먹어도 될만큼 소심한 진통이 있었고 그 담 달엔 더 약하게 더 약하게..
이런 식으로 되더니만 어제 시작 했는데 아예 미세한 아픔도 없는데요

생각해보니 생리통이 젊은 처자들이 많이 울부짖는 것 같네요
저도 아직 미혼이긴 하지만,,,30대 후반.. 나이가 있으니 절로 없어진건가요?
여기 계신 언니분들 어떠셨는지요

생리통을 없애고자 다년간 노력해온 걸 이제서야 보상을 받는건지,,
노화가 진행되어 저절로 완화된건지ㅠㅠ
생리통이 없어진건 무엇과 바꿀수 없을만큼 좋지만 늙는다는 것을 기뻐할일은 아닌거같아서,,흑흑



IP : 125.141.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2 7:52 PM (180.229.xxx.46)

    저는 평생 생리통이 뭔지 모르고 살아와서 잘 모르겠는데..
    평소 생리통이 심했던 지인 중 하나가 큰 병을 앓았고 수술 후에 생리통이 바로 사라졌다고 해요.
    참고로 자궁관련 병은 아니였구요..
    님도 몸안에서 뭔가 좋은 변화가 있었던게 아닐까요?

  • 2. 44
    '11.6.22 7:53 PM (221.141.xxx.162)

    저절로 완화되는게 아니라 아마도 자연분만을 하고 나면 생리통이 덜하다라는 말이 맞겠죠..
    저도 생리통땜에 기절직전까지 가본사람인데 첫애 자연분만하고 싹 없어졌어요..

  • 3. ..
    '11.6.22 7:58 PM (218.157.xxx.190)

    저는 태국여행 한달정도 다녀와서 없어졌어요
    태국여행때 먹은 "고수"나 허브종류의 요리가 도움이 된듯해요

  • 4. 30후반
    '11.6.22 8:03 PM (125.141.xxx.140)

    댓글 보다보니 신기하네요
    자궁쪽 수술이 아녔는데도 수술후 생리통 사라진 것도 신기하고,,
    태국여행 다녀오셔서 없어진것도 그렇고요 지속되셔야 할텐데,,^^

  • 5. ....
    '11.6.22 9:41 PM (115.138.xxx.83)

    저도 그래요.
    10대때부터 생리때면 너무 아파서 진통제 먹고 그랬는데
    나이먹으면서 나도 모르게 진통이 없어졌어요.
    근데 전 나중에 알고보니 자궁근종이 있었어요.
    자궁근종 증상의 하나가 생리통인데
    오히려 전 생리통이 없어져서....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근종 수술했는데 또 생겨서 지금도 아랫배에 만져지는데
    생리량은 많아졌지만 생리통은 없네요.

  • 6. 건강
    '11.6.22 11:16 PM (119.194.xxx.96)

    건강 챙기면서 다이어트 한다고 한동안 유기농채소에 몸에 좋은것만 먹고 산 적이 있어요.
    살도 좀 빠졌구요.
    그때 생리통 전혀 없었어요.
    원래 생리할때마다 벽을 긁으면서 울부짖는 스타일이었거든요.
    확실히 식생활과 관계있다 느꼈어요.

  • 7. 원글이
    '11.6.22 11:27 PM (125.141.xxx.140)

    음..잘 읽었어요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 8. 저는
    '11.6.23 4:25 PM (175.125.xxx.131)

    저도 엄청 심했는데요
    몇년 전 부터 아랫배가 차고 건강이 망가져서 밤마다 전기찜질하고 잠들었거든요.
    그랬더니 약안먹고도 버티는 달이 많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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