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남편은 왜 그런 건가요

ㅜㅜ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1-06-22 18:58:10
초등때부터 아이들이 올백을 맞고
대외 상을 타와도 남편은 한번도 백프로 마음껏 칭찬을 해준 적이 없어요.
초등 때는 초등 성적 중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오히려 그렇게 문제집 풀려서 올백 맞는게 무슨 공부냐 하면서.. 저를 비난했구요.
저야 공부하는 습관 가지게 해주려는 마음에 아이들과 함께 문제집 풀면서 공부했구요.

여러 교외 대회 나가서 상을 받아도
축하한다 한 마디 듣기가 어렵구요.
항상 잘하긴 했는데.. 하면서 그 다음에 따라나오는 잔소리가 더 많아요.
이번엔 운이 좋아서 된 거지 그런식으로 계속 하면 안된다 등이 주된 내용이에요

물론 그 말이 다 틀린 건 아니지만 상을 탄 그 하루는 좀 마음껏 누리게 해도 되지 않나요.
그리고 다음에 기회봐서 아이에게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어도 되구요,

항상 아이들 시험 일정 챙기고 원서 쓰고 추천서.. 그런 거는 제가  다 챙기는데
결과가 안나오면 그렇게 하니 안되지... 고.
결과가 좋게 나와도
남편이 저러니 정말 김빠지고 상 탄 거 말하기도 싫어요.

이번에도 중 2학년 아들이 그 힘들다는 영재고 1차를 통과했는데 아빠란 사람이
2차는 되면 안 되는데..... 라네요..
그 이유가 어차피 합격해도 못 따라갈 거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더니 아들하고 전화 통화 하면서 또 그런 식으로 공부해봤자 안된다....ㅜㅜ

3학년들 속에서 힘들다는 거 저도 알고 끝까지 가기가 하늘의 별따기란 것 알지만
하지만 도전의 의미로 선생님들께 추천서 부탁하며 4, 5월을 힘들게 보냈는데..
남도 아니고 남편이 저러니 정말 화가 나네요.

그러면서 그렇게 합격하게 된 건 원서에 쓰는 내용(아이가 뭐 상타고 연구하고 한 것)이 좋은 거고
그에 관한 것을  다 자기가 해주었기 때문(-같이 실험해주고 뭐 그런 걸 말하는 거에요..저랑 같이)이라네요.

제가 어디 대회나 그런 곳에 접수하고 그러면
그게 다 아빠가 한 게 바탕이 되어서 원서도 쓸 수 있는거다.. 란 식이구요.

정말 아들하고 부인한테도 경쟁심을 느끼는건지.........

이런 남편 있으신가요?
요즘은 제 생각엔..저 남자가 정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나 싶네요.

IP : 175.114.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4
    '11.6.22 7:01 PM (112.152.xxx.194)

    한마디로 성격이 나쁜거임.
    어딜가나 미움받을 성격임.
    한마디로 재수엄는 성격.

  • 2. .....
    '11.6.22 7:03 PM (72.213.xxx.138)

    어후... 진짜 친정아버지 생각 나네요. 아이의 자존감에 별 도움 안되는 분이셨습니다.
    많이 엄격하시고 만족이 없는 분 돌아보니 자랄때 흠뻑 사랑과 칭찬을 듣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격려하고 독려받는 경험이 적어서 하실 줄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 3. 어제밤에
    '11.6.22 7:08 PM (119.70.xxx.218)

    티비에서 영조와 사도세자 에 관해 어떤 교수님이 강의를 했는데요
    영조가 원글님 남편님 같더라고요.
    사도세자가 뭘 하건 못했다 그러고, 특히 신하들 다 있는 앞에서 창피주고,
    자존감 0으로 만들었더라고요.
    남편이랑 그 프로 다운 받아서 한번 봐 보셔요.

  • 4. 젊음
    '11.6.22 7:09 PM (61.79.xxx.52)

    어유! 정말 재수 없죠!!
    이유는 왜 달까요? 축하할때는 맘껏 해주고 칭찬도 해줘야 애들 자존감이 높아지죠.
    분위기 파악 못하고 초 치는 사람! 정말 !!
    게다가 아빠니 애들이 얼마나 기 죽을지..

  • 5. ...
    '11.6.22 8:08 PM (112.161.xxx.209)

    아들이 상처 받을까 봐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세상이 너무 어렵다는 걸 아니까요.
    방법은 잘못 되었지만 아빠가 진심으로 아이를 걱정해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으니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 보세요.

  • 6. .
    '11.6.22 8:23 PM (14.32.xxx.82)

    원래 부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것 같아요.
    그 어머니가 그러지 않으셨을지...자라오면서 몸에 밴거죠.
    칭찬한번 못듣고 자라났다면 칭찬하는거 무지 힘들죠.
    말 밉게하는것도 가족영향,유전, 환경인 경우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152 잡채용 돼지고기 한팩이 사천원... 물가 2011/05/20 333
651151 엄마표 교육, 당신은 행복한가요? 3 정말 맞는말.. 2011/05/20 1,103
651150 옆에 공구하는 르쿠르제 원형주물접시 말이예요 공구 2011/05/20 290
651149 방사능관련) 한우 꼬리 먹어도 될까요?? 1 한우꼬리곰탕.. 2011/05/20 290
651148 립싱크~ 2 난카수~~ 2011/05/20 181
651147 ♥노무현대통령님♥ 시민들이 스스로 제삿상에 오르는 '전'을 부치는 행사 3 2011/05/20 654
651146 서 영은 이라는 가수 나 왜 이제 알았죠? 10 포리 2011/05/20 914
651145 제습기/컴퓨터 자판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추천해주세요.. 2011/05/20 279
651144 아파트 준공된지 1년반되었는데 하자요 1 주위다 괴로.. 2011/05/20 261
651143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그사람 말을 거짓말로 생각하기로 했다 15 .. 2011/05/20 1,389
651142 30대 회사원 (여 )선물 추천 부탁해요 6 궁금해 2011/05/20 343
651141 1인당 500만원짜리 신혼여행 사치스럽나요? 27 .. 2011/05/20 2,751
651140 얼굴 한군데만 꼭 고친다면? 25 냐리 2011/05/20 927
651139 얼굴색이 전체적으로 붉어진 것 같아요.ㅜㅜ 7 . 2011/05/20 704
651138 면직 ‘뇌물 교사들’ 다시 교단에 서다니… 2 샬랄라 2011/05/20 197
651137 중국 궁금 2011/05/20 132
651136 모래톱 파헤치고 “모래톱 조성”?…소가 웃을 ‘4대강 홍보’ 1 참맛 2011/05/20 176
651135 변기 막힌 걸 뚫었더니 쿨럭쿨럭 내려가요 ㅠ.ㅠ 3 .. 2011/05/20 676
651134 예금이 만기되었는데요 5 은행전화 2011/05/20 899
651133 ###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 2주기 추모 광고 3일차 ### 8 추억만이 2011/05/20 545
651132 금강제화 세일 언제 하지요? 1 세일 2011/05/20 374
651131 김태원 자리를 .임재범이 8 휘리릭 2011/05/20 2,070
651130 점심 뭐 드실 건가요? 24 고민중 2011/05/20 1,052
651129 한우, 미국산과 섞어팔기 기승…수법도 교묘 11 ㅉㅉ 2011/05/20 848
651128 아주 오랫만에 보는사람에게 하루만이라도 젊고 예쁘게 보이려면 8 주름싫어 2011/05/20 1,306
651127 창틀 방수 실리콘 혼자 바를 수 있을까요? 2 업체에맡길까.. 2011/05/20 524
651126 무서운 전기밥솥 일화 추가 (좀 징그러운 얘기) 14 깍뚜기 2011/05/20 1,886
651125 고3 인데요, 영양제? 2 총명탕?영양.. 2011/05/20 651
651124 뒤캉 다이어트가 뭐예요?? 3 호호맘 2011/05/20 1,417
651123 그분이 오셨습니다...^^ 4 이건 무 2011/05/20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