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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 다시 봐도 그 멤버들이 최강이었네요
나가수 컨셉이 참으로 신선하다 싶어 첨부터 열혈 시청하는 애청자인데요.
서바이벌이라는 컨셉 때문에 점차 가수들 감동 패턴이 비슷비슷 해지고 있지만
(강력한 성량과 마지막 애드립의 고음 질주 ...) 그래도 아직까지는
주말 프라임타임에 이런 훌륭한 가수들 고음질 라이브와 무엇보다 국내 최고 수준의
뮤지션들 편곡솜씨에 감탄하는 맛이 쏠쏠합니다. 돈스파이크, 권태은(런치송), 이승환 등등
듣다보면 기가 막힌 편곡들이죠. 타방송 스핀오프격인 불후의명곡2 편곡자들 허접 편곡(죄송..)과
비교하니 더 빛이 나네요.
근데 나가수 아무리 다시 듣기를 해도 임재범, BMK, 김연우가 조인했던 2기 멤버가 역대
최고였던듯 하네요. 그 중에서도 두번째 경연(임재범- 여러분, 김연우- 나와같다면 .. 불렀던)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아니었나 싶네요. 모르긴해도 저한테는 앞으로 어떤 가수진이 나온다해도
그 날의 공연처럼 7명 가수와 편곡진 전원이 깊은 감동을 준 공연은 없을듯 해요.. ^^
1. 이소라 - 사랑이야
2. YB - Run Devil Run
3. BMK - 아름다운 강산
4. 김연우 - 나와 같다면
5. 김범수 - 늪
6. 박정현 - 소나기
7. 임재범 - 여러분
7곡 전부 너무나 개성있고 센스있는 편곡이었고 무엇보다 드라마틱한(?) 공연순서까지 좋았습니다.
이소라의 차분한 사랑이야부터 마지막인 임재범의 여러분을 향해 나아가는 듯한
순서가 무작위 추출이라고 하기엔 넘 좋았네요. ^^
아침부터 그 날 공연이 갑자기 떠오르고,
무엇보다 나가수 방영이 계속될 수록 그 날의 감흥이 더욱 진해지는 것 같아 몇 자 적습니다.
1. 동감입니다.
'11.6.22 9:11 AM (203.132.xxx.196)모두의 기량이 최고조로 발휘된...정말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만한 시간이었네요.
2. 글쎄요
'11.6.22 9:14 AM (121.151.xxx.216)저는 그팀이 제일 안좋았다고 생각하네요
너무과한것은 모자란것보다 못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제일 좋았던 팀은
김건모가 있었던 팀이였다고 생각해요3. 저도
'11.6.22 9:16 AM (36.39.xxx.90)일주일을 기대하며 방송기다리긴 오랜만이 었거든요
임재범의 여러분....
그리고 기립박수~~
한달전인데... 그립네요4. 정말
'11.6.22 9:19 AM (211.200.xxx.200)눈과 귀가 호강했지 싶어요.
5. ㅇ
'11.6.22 9:29 AM (222.117.xxx.34)저도 그때가 최강이긴 했어요...진짜 얼마나 가슴을 졸이며 봤던지 ㅎㅎㅎㅎ
근데 지금의 약간 긴장 풀리며 편한 무대도 좋아요..6. ......
'11.6.22 9:30 AM (122.153.xxx.162)임재범의 오랜 팬이지만....
목도 많이 나빠지고............화 나더라구요. 관리를 안한건지, 못한건지..
솔직히 엊그제 애국가도 음정 다 틀리고...
빈잔, 여러분 다 별볼일 없었구요(순수한 제 기준)
그냥 매일 새로운거 듣는게 좋아요............시청자들이 아무리 뭐라고 떠들던 그냥 소신껏 밀고 나갔으면 좋겠어요.7. 미욱
'11.6.22 9:30 AM (112.149.xxx.152)저두요...
새로운 가수들도 가창력 좋고, 다 사연들 있고 좋은데,
아무래도 예전만 못하네요, 감흥이..
대낮부터 부지런히 저녁준비해서
tv보며 천천히 먹었는데요,
지난주부턴,
나가수 시간에 천천히 저녁준비합니다...8. ...
'11.6.22 9:37 AM (175.119.xxx.237)제겐 김건모 you are my lady가 최고예요. mp3 음악 싫어하는데 나가수는 어쩔 수 없어서 다운 받아서 들어요. 그런데 김건모 때는 초기여서인지 음질이 저질이네요. 제겐 김건모의 재발견이었어요.
9. ㅇ
'11.6.22 9:38 AM (222.117.xxx.34)김건모, 정엽 있을때도 정말 좋았어요...
저도 you are my lady도 정말 좋았어요..음원구입해서 자주 들어요~10. 그건
'11.6.22 9:55 AM (125.135.xxx.46)원글님 생각이에요..^^
11. ..
'11.6.22 10:05 AM (123.215.xxx.35)제기준으로 나가수 편곡은 몇곡을 제외하곤 최악이네요..
12. 전 전체적으로는
'11.6.22 10:12 AM (110.8.xxx.175)jk김동욱씨가 조율 불렀던 날이 가장 좋았구요.
노래가 좋았던건.
김범주 제발.
박정현 소나기
김연우 나와같다면
이소라 넘버원, 주먹이 운다.
jk김동욱 조율이 젤 좋았구요..
윤도현씨와 bmk,옥주현씨는 한곡도 좋았던적이 없네요.;;;13. 위에 임재범 팬분
'11.6.22 10:21 AM (222.235.xxx.97)진짜 팬 맞으세요? 빈잔,여러분 때문에 빠져버린 사람! 여기 있습니다 그게 별볼일 없었다니...그럼 님은 누구노래가 좋으신가요? 음정 박자 정확한 사람이 최고? 김형석이 말했죠..임재범은 메트로놈이 필요없더라~ 임재범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깎아내리지 맙시다 좀~
14. ㅇㅇ
'11.6.22 10:24 AM (112.217.xxx.114)그러게요 팬 맞는지.. 빈잔 무대는 예술이었고 애국가가 음정이 틀리다니요
전문가 납셨네요~ 그날 애국가 녹음해 온거 누가 올려줘서 들었는데 정말 대단하던데요.
아직 배에 힘안들어간다는데도 쩌렁쩌렁 그 고음을 소화하는 게 놀라울 따름.15. ..
'11.6.22 10:28 AM (1.251.xxx.68)원래 안티들이 말할때는 꼭 앞에다가 옛날부터 팬이었는데 이렇게 붙이고 시작합니다.
헤헤.....
너무 흥분하지 맙시다.
빈잔, 여러분 보고도 별로라고 하면 그건 취향인겁니다.16. 윗님글 동감...
'11.6.22 10:32 AM (123.212.xxx.123)예전 펜이었다는 분... 말씀에는 전혀 가수에대한 애정이 묻어나질않고 비난하는걸로 들려 좀
불편하네요.
좋아하는 가수였다면 현재 전만한 성량이나 음색이 아니라면 맘이 안타깝고 짠해서 이런식으로 글쓰지 않을거 같은데17. 에효
'11.6.22 10:32 AM (121.151.xxx.216)임재범팬들은 정말 너무 합니다
각자 자기가 생각한것이 잇는데 그걸 아니다라고 말한다고해서
꼭 이렇게 달려들어서 말해야하는지
저는임재범에 대해서 아주 오래전부터 알앗지만 팬인적은없네요
이번에 나온다고햇을때 좋은가수가 나와서 좋다고 생각했을뿐인데
임재범새로운팬들인지 아님 원래 임재범팬들이 그리 극성맞은것인지
너무 가하다싶을때가 너무 많네요
위에 분은 그냥 자기가 생각한대로
말했을뿐인데 그걸 이리 까야합니까 한명이 까니 또 주륵륵
노래가 이상하다고햇다고해서 다 안티팬입니까
정말 심하다 심해요18. 팬이라면
'11.6.22 10:43 AM (116.39.xxx.202)점두개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팬과 팬질이라는 말이 떠오르는군요.19. 윗님
'11.6.22 10:51 AM (222.235.xxx.97)누가 누굴 깝니까..팬이라면 지지해주는것은 당연한 것이지만,저는 옥주현 몰매맞는 상황을 보면서도 어이가 없었습니다.그냥 자기생각대로 무조건 이래서 싫다 저래서 싫다.왜 무조건 흠을 잡아야하는지 그걸 모르겠습니다.그냥 좋게 봐주면 안되는지...자기 생각도 못쓰냐구요? 저도 제 생각쓴겁니다..임재범팬들만 극성이 아니고 팬심이 작용하면 누구나 극성맞을 수 있다고 봅니다.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관대하게 봐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mb만 뺴고 ...
20. --
'11.6.22 10:58 AM (203.232.xxx.3)박정현의 소나기는 정말 대단했어요.
하림의 그 특이한 악기(이름을 몇 번 들어도 못 외움ㅜㅜ)연주로 시작되는 전주...21. 아침해
'11.6.22 10:59 AM (175.117.xxx.62)에고 위엣분들 목숨걸고 노래해서 우리를 울게해준 그 분들께 왜 그러삼?
저도 임재범님,연우신,BMK가 합류했던 그 때가 제일 핫했던거 같아요.
온 식구가 무슨 시험공부하는 태세로 TV시청했으니까요.
긴장감이 다 돌았었지요.ㅎㅎㅎ22. ..
'11.6.22 11:50 AM (175.215.xxx.18)예전만 못한 목청으로 관리안한 쇳소리도 불안정한 음정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흔들고 감동을 전해준것은 더욱 더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제 관리 잘해서 앞으로 더 좋은 노래 들려주겠지요.23. 여러분 경연때
'11.6.22 12:00 PM (210.124.xxx.176)가 가장 좋았어요..저도..
편곡도 다양했고,십인십색같은 느낌??
지금은 이미지가 김범수와 조관우가 겹치고
장혜진과 옥주현이 겹치네요(음색)
그리고 무엇보다 신들이 나가서 지난주에는 설렁설렁 봤습니다.
장혜진이 슬픈인연,박정현이 바보부를때만 바짝 긴장하고 듣고요..
그리고 이소라가 그렇게 프로그램의 주축에서 중심이 될줄은 몰랐어요..
이소라가 없는 나가수는 뭔가 앙꼬없는 찐빵같고
긴장감이 덜하네요.
윤도현은 편하고 유머러스하지만,급과 격에서는 한수아래네요..24. 여러분!
'11.6.22 12:17 PM (218.51.xxx.188)저도 여러분을 레전드라고 생각하고 그이상의 무대는 더이상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 임재범만큼 카리스마로 나가수무대를 휘어잡을 가수는 없어요,글쎄.조용필씨정도라면 모르겠네요, 노래가 음정,박자,호흡이 전부일까요? 그리고 그런것또한 어느가수도 임재범씨만큼 할수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자꾸 전성기때 어땠다 하는데 파워는 떨어져도 노래에 연륜이라는 것은 쌓이죠, 전문가들도 지금이 더 낫다고 하는사람도 있던데요,25. 흐름을 끊다
'11.6.22 4:34 PM (211.44.xxx.175)옥주현 등장을 둘러싼 잡음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임재범씨는 좀더 자연스럽게 재출연을 예약하면서 그만 둘 수 있었고
경연 가수가 자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도 있었을 것이고
비록 가수들은 바뀌어도 그 감동의 흐름은 지속되었을 겁니다.
판이 한번 깨지면 어떻게 걷잡을 수 없이 되는지에 대한 교과서적인 사례라고나 할까요.
게런티 지불하고 포맷을 사온 다른 경연대회는 깔금하게 아무런 잡음 없이 진행되는 걸 보면
경험이란 것이 얼마나 소중한 자산인지도 알게 되구요.
암튼 나가수는 임재범의 후광을 어떻게든 살렸어야 했는데
그 흐름을 탁 끊었으니 이제는 그저 에필로그 같은 기분이 들뿐이잖아요.
김동욱, 장혜진, 조관우도 훌륭한 가수들인데 참 안타까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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