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네 놀이터에서 - 제가 잘못한 거네요.
저는 지금껏 놀이터에 와서 노는 2, 3살 아이들 방치하는 조선족 시터들을 보면, 저 사람은 자기 애 아니라고 저렇게 위험하게 방치하고 놀게 하나.. 했는데, 아이들 안전에 일일이 관계하는 제가 비정상적인 사람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시터분들이 진실을 아는 분들이었군요.
3~5세 아이들이 10세 이상 아이들에게 스스로 양보를 얻어내야 한다는(그것도 자기가 미끄럼틀을 타려 기다리는 곳에서는 그 10세 이상의 아이가 보이지도 않는 상황에서) 의견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요즘 3~5세 아이들은 상대편이 안보여도, 어른이 위험하다는 한 마디 하면 상황 파악을 하고 미끄럼틀에서 내려와서 10세 이상의 형, 오빠에게 매달리지 말고 놀게 양보해달라고.. 협상할 수 있는 능력이 되나봐요. 제 애들이 그런 능력이 안되기에 저는 다른 집 애들도 당연히 그렇게 못할 줄 알았습니다.
나선 미끄럼틀에 3~6세 아이들이 미끄럼틀을 타려 줄을 서 있는데, 큰 애가 작은 애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위치에 계속 매달려 놀고 있으면, 그 위의 아이들은 아래가 보이지도 않으니 미끄럼틀 타려 하다 다칠까 걱정한 제가 이상한 사람이었군요. 그런 상황에서 아래의 아이에게 몇 번을 비켜달라 한 게 비정상적인 상황인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3~5세 아이 네다섯명 통제하는 것보다는 10살 아이 하나에게 비켜달라 하는 게 더 빠른 해결책인 줄 알았습니다. 하긴, 결과만 봐도 3~5세 아이 4명 통제가 더 쉬웠던 거네요. 그 애들은 제가 움직이지 말라는 말 한 마디 하니 정말 움직이지 않았으니...
어른으로서 조근조근 이야기할 때 전혀 말을 안듣고 제게 매롱거리며 약올린 아이와, 일행인데도 전혀 아이를 제지하지 않고 추임새 넣어가며 아이 행동 장려한 아이 친구 엄마지만, 어쨌든 다른 집 아이를 필요 이상 훈육하려 한 점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제가 잘못한 건가 여쭤볼 때 찜찜했던 것도 그거였으니까요.
좋은 상식 배우고 갑니다.
1. ..
'11.6.21 10:57 PM (111.118.xxx.31)저라도 그리 얘기했을꺼에요...근데 부모를 만나러 가자 까지는 아니고 다른 거 타고 놀던가 그랬을것같네요 근데 왜 친구 엄마가 그리 소리지르며 화를 내는진 저도 이해가 잘 안되요..ㅡㅡ;;??
2. 저도..
'11.6.21 11:00 PM (121.88.xxx.2)원글님 입장에서 봤을때
다른건 다 이해되지만..
부모 만나러 가자 하는 소리는 안했을 것 같아요..;;3. 통통곰
'11.6.21 11:03 PM (112.144.xxx.92)저도 진짜 만날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얘가 정말 너무 뺀질거리면서 저를 무시해서 ㅜ_ㅜ 강하게 경고를 주고 싶었거든요. 너 자꾸 그러면 보호자 만나서 이야기한다.. 뭐 그런.
4. ..
'11.6.21 11:04 PM (180.66.xxx.98)놀이터에 가 보면 진짜 말 안 통하고 막무가내인 애들 많아요.
저도 몇번 말했다가 이제는 걍 그런 애들은 피하는게 상책이더라구요.5. .
'11.6.21 11:08 PM (124.50.xxx.149)저도 애들데리고 놀이터 가보면 정말 대책없는애들많이 봅니다. 원글님 심정도 이해가구요..
그래도 원글님이 조금 지나치신부분은 있다고 생각해요.. 글로봐선 좀 장난끼많은 아이같은데 그 애가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그애도 초등저학년 어린아이잖아요..6. ..
'11.6.21 11:12 PM (121.137.xxx.162)그 자리에서 따끔하게 한마디만 하고 말지 무슨 보호자를 만나러가자고 아이를 잡아끄나요?
아직 저학년 아이라 많이 놀라고 무서웠을거같아요..뺀질거리는 아이 알맞고 그런 기분은 알겠는데 넘 했네요.
왠 오바?7. ;;;
'11.6.21 11:13 PM (125.186.xxx.16)초등 저학년이라는 말로 면죄부를 주기엔, 애가 너무 얄밉게 능글능글거리는데요; 저라도 원글님처럼 마음 상하고, 집에 가자 소리까진 안했어도 원글님보다 더 크게 야단 쳤을 것 같아요. 그렇게 민폐 끼치며 혼자 놀면 됩니까? 그 친구엄마라는 여자는 또 뭐에요, 황당무계하게 구네요.
8. ..
'11.6.21 11:13 PM (121.137.xxx.162)위에 알맞고-->얄밉고
9. 덧
'11.6.21 11:14 PM (125.186.xxx.16)제가 볼땐 원글님보단 그 친구엄마라는 여자가 광(狂)오바 했는데요.
10. 음..
'11.6.21 11:14 PM (1.247.xxx.218)저도 어린애데리고 놀이터 자주 가는 엄마입장으로 원글님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저도 큰애가 그정도행동하면 하지말라고는해요..
근데 부모만나러가자는 행동은 좀 지나치신듯 싶어요..걔도 어린애잖아요..겁먹었나봅니다.11. 아기엄마
'11.6.21 11:24 PM (125.179.xxx.150)맞아요.
놀이터 가보면 말 안통하고 대책없는 아이 꼭 있습니다. 그런 아이 뒤에는 그런 부모가 있겠죠.
아... 진짜 마음 많이 비웠습니다ㅜㅜ12. 통통곰
'11.6.21 11:29 PM (112.144.xxx.92)그 상황에서 집에 가자는 말을 하면 안되는거군요;
저 그다지 큰 소리 안내고 목소리 깔고 말했습니다만..
제 조카 여섯, 아이 둘, 회사 남자직원들조차 제가 목소리 깔고 말하면 겁먹는데
(저 아이 낳고, 엄마 닮았으면 성격 있는 애가 나왔을 거란 말까지 들었습니다)
얘는 정말 능글능글 싱글싱글.. 전혀 안통하던데요.
그런 아이라 할머니 뵈러 가자는 말을 하는 순간 엉엉 우는 게 더 놀라웠어요.
속으로, 순순히 데려가면 어쩌나 싶었을 정도라서요.13. 뺀질거리지만
'11.6.21 11:33 PM (210.124.xxx.176)아이는 아이네요..
보호자한테 가자고 하니,울기부터 하고..
근데 저렇게 장난기가 많고 뺀질거리면서 안비켜주면,차라리 다른쪽으로 원글님 아이들을
유도해서 딴거하다가 미끄럼틀 타는게 더 나아요..
걔는 장난이 치고 싶은거지,방해를 할려는게 아니거든요.
아이들의 심리를 조금만 이해하면
별게 아닌데,아이가 어른 우습게 보는거 같으면 어른이 또 팍 돌기도 하죠..
남의 집 아이들은 일단 경고 몇번하고,정 말 안들으면
일단 후퇴가 맞지 싶어요.
내 자식이 아니고,괜히 아이들일에 어른들이 빈정상하거든요..
미끄럼틀 7번 탓으니까 멋진 형아가 동생한테 양보했으면 좋겠다~ 뭐 이런식으로 달래도
되는데 원글님의 말투도 좀 남의 아이한테 협박조로 들리기도 하구요..
친구엄마는 다 듣고도 가만 있었던건, 좋게 말할수도 있는것을
좋게 말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어요..14. --
'11.6.21 11:33 PM (211.108.xxx.32)말로만 하셨으면 괜찮은데
손까지 끌고 데려가려고 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아이 입장에서는 무지막지한 위협으로 느껴졌을 겁니다.
외국 같으면 처벌감이에요.15. 님
'11.6.21 11:38 PM (125.141.xxx.221)잘하셨어요.
솔직히 내아이 아니니까 그냥 신경끄는 엄마들이 대다수 일텐데 그래도 원글님은 그 아이에게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신거 잖아요.
사실 부모 만나러 가자 그 부분은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 그러지 않을거 같기는 하네요.
아무튼 전 어른들이 그런 아이들 내버려 두는것 보다는 한마디라도 타일러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님이 잘하셨다고 생각해요.
잘못하신거 아니니까 그일은 잊어 버리시고 편안하게 주무세요.
나중 그아이 만나면 따뜻하게 말 건내주시면 되죠.
또 보네~ 이렇게 잘생긴 오빠야가 동생들 모범되게 차례차례 사이좋게 놀이기구 타면
더 이쁘지~ 뭐 이렇게요.16. df
'11.6.21 11:39 PM (175.112.xxx.223)좀 심하신거 같은데요.. 애는 앤데..
17. 저라면
'11.6.21 11:41 PM (112.155.xxx.72)그 소리 지르는 아줌마한테 한 마디 하고 걔네 집에 데려다 놓고 그 집 부모한테도 뭐라고 했을 ㄱ에요. 어린 애다 그러고 넘어가면 저런 애가 사회의 몬스터가 됩니다. 그 친구 엄마라는 사람 너무 이상해요. 미친 거 아니에요?
18. 뺀질거리지만
'11.6.21 11:51 PM (210.124.xxx.176)몇번탓냐고 물으니 7번 탔다고 하고,그 아이 하는짓은 밉상이지만 순진하네요.
요즘 애들 영리하다못해 영악하다해도
좀 더 너그럽게 보면 아이들은 아이들이더라구요..
물론 어른 머리 꼭대기에 있는 애들도 간혹 있긴 있어요..
원글님도 저만한 일로 남의 아이 다그칠정도면
원글님 아이들한테 굉장히 엄한분 같아요..
당근과 채찍..상황봐가면서 잘쓰면 아이들이 잘 따르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애들이요.
저 아줌마가 나한테 애정갖고 그러는지,엄포 놓을려고 그러는지
눈치가 얼마나 빠삭한지,
어른이니까 너그러울 필요도 있어요..
그보다 더 쉬운건 그 아이가 흥미잃게 다른걸 타는겁니다.
그럼 금방 그 아이는 흥미잃어요..
어쨌거나 그 아이는 그렇게라도 관심유도하고 싶어서 그런거거든요.19. 아니요
'11.6.21 11:55 PM (118.35.xxx.78)잘하셨어요 저라도 혼냈을거같네요
20. 배워요
'11.6.22 12:10 AM (125.180.xxx.163)뺀질거리지만님 댓글보고 많이 배워 갑니다.
저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주는 일에는 영 소질없는 사람인데요.
정말 배워서라도 잘 놀아주고 싶어요.
그런데 저런 아이 만나면 먼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리...
저렇게 아이 심리를 잘 읽을 줄 아는 님이 부럽습니다.
노력해보면 되는 걸까요?21. 야단은
'11.6.22 12:24 AM (58.224.xxx.5)칠 수 있는 건데요, 손 잡아 끌었다면 그건 좀 심하셨네요.
왜 남의 몸에 함부로 손을 대시나요?
아이라 쉽게 보셨나요?
좀 어이가 없네요. 저 윗분 말씀처럼 외국이면 처벌도 받을 수 있겠어요.
제가 좀 흥분했는데,
만약 님이 싸운 상대가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었대도
손을 잡아 끌고가는 행동을 하실 수 있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못 하셨을 거에요.
무서워서라도요.
상대가 힘없는 아이니까 님이 화가 난다고 손도 잡아 끌어당기실 수 있었겠죠.
버르장머리 없는 아이였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정말 무서웠을 겁니다.22. 황당해서 로긴
'11.6.22 12:56 AM (116.33.xxx.66)원글님.
5살 3살 아이 키우신다셨는데 그 아이들 10살이 되면
그 아이가 생각 나실겁니다.
아이가 할머니한테 가자니 잘못했다고 울었다하는데
아이 키워본 엄마로 나쁜 아이도 아닌거 같고
원글님 말투나 뒷정황이 어른으로 너무 잘못하셨습니다.
정말 외국이면 그 친구엄마가 목격자로 신고하면 경찰서 가셔야 할 상황입니다.
아무리 그 상황에 화가 나더라도
아이 키우는 엄마가 조금만 더 신중하셨어야할거 같아요.
제가 저 아이 엄마라면 너무나 속상할거 같습니다.23. 흠
'11.6.22 1:01 AM (118.46.xxx.133)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니 보고있던 아이친구엄마가
원글님이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했나보네요.24. ..
'11.6.22 2:36 AM (125.178.xxx.24)아이는 아인데.. 좀 너그럽게 대하시지.. 안쓰럽네요..
아무리 뺀질거린다 해도.. 혼자 그리 나와서 노는 아인데...
내 아이가 그래서 다른 부모 손에 이끌려 집에 울면서 왔다면...25. 글쎄요...
'11.6.22 2:47 AM (182.210.xxx.9)그게 아이를 야단칠 일인가 싶네요. 못된 아이라면 순수히 묻는 말에 대답하지 않아요. 기질상의 문제지, 그 아이가 못된 아이가 아니에요.
놀이터에서 엄마들이 아이들 노는데 간섭하는 것 저는 못마땅하게 보는 편입니다.
아이들도 아이들 나름대로 세계가 있기때문에 지들이 알아서 처신해요.
타고 싶지만 비켜주지 않으니 다른 것을 타러 가듯이 말입니다.
다른 것 타고 있으면 그 아이는 심심해져서 자리를 비키게 되어 있어요.
만약 제가 그 아이에게 양보를 바란다면, 한번만 양보해 주면 고맙겠다고 말하겠어요.
싫어요라고 말하면 아줌마가 부탁했는데 거절해서 아줌마 서운한데?라고 말하고 아이들을 다른 놀이기구 타게 하겠어요.
그 아이가 덩치가 컸기에 10살이라고 추정하신 것 같은데 더 나이가 어린 아이였을 가능성도 있네요.
아이들이 양보라는 것을 인지하는 나이가 8살인가 9살인가 그렇다네요.
그 아이는 단지 좀 장난이 치고 싶었던 것 뿐인 것 같네요.
그 아이 그 모습만으로 그 아이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다른 때는 아주 착한 아이일지 누가 압니까?
내 아이도 다 잘하고 살진 않잖아요?
요즘 아이들 보통이 아니라느니 그런 말들 하시는데 그렇담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아이도 보통 아이가 아닌 것에 포함됩니다.
아무리 영악하고 그렇더라도 순진한 아이의 모습을 종종 보지 않나요?
저는 사람들이 아이들 말은 다 믿어선 안된다느니 그런 말들이 참 슬픕니다.
믿어주지 않는 어른들... 아이들 마음은 어떨까요?
원글님 아이가 미끄럼틀을 타려고 하지 않았다면 그 애에게 그렇게 했을까요?
다른 애들이 기다리는 것을 봐도 그냥 그러려니 하지 않았을지...
애들 노는 세계에 너무들 간섭하려하지 않았음 합니다.
그리고 어른인 내맘에 들지 않는다고 함부로 남의 아이에 대해 평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른 맘에 꼭 들게 행동하면 그게 어른이지 아이인가요?26. 원글님이
'11.6.22 3:07 AM (124.50.xxx.142)잘못하셨어요. 한 성격 한다고 하셨는데 그 한 성격은 동등한 레벨의 상대인가를 보고 부리셔야죠.
제가 그 아이 엄마라면 먼저 아이에게 아줌마의 정당한 지적을 버릇 없이 흘려 듣고 자기 마음데로 행동한 점을 사과 드리게 하고 그 다음은 남의 자식 손을 함부로 잡아 끈 님에게 아이 보는 앞에서 한 소리 하겠습니다.
저 같으면 아이 집도 알겠다 다음 번 놀이터에서 만나면 지난 번 많이 놀랐느냐 아줌마가 좋은 뜻으로 그랬는데 네가 놀랐다면 미안하다. 라고 간단히라도 사과하겠습니다.
훈육적인 면에 더해 어린 아이라고 만만히 본 마음이 느껴져서 원글님에게 까칠한 소리 좀 합니다.27. plumtea
'11.6.22 5:11 AM (122.32.xxx.11)전 보통..."형아야! 동생들도 타고 싶어서 저기 줄 서 있거든. 형아 타고 동생들 타고 또 형아 타고 그럼 모범이 될 거 같은데..."하고 살살 구슬려요. 어느 놀이터나 있는 상황, 있는 아이들이거든요. 큰 애들은 어른이 나무라듯 말하면 무안해서 그런가 더 택택거리는 습성이 있더라구요. 치사하지만 살살구슬려서 양보아닌 양보 받는게 내 아이한테는 결국 더 실속있더라구요. 10살쯤 된 아이면 자기 놀기 바빠 아가들 잘 눈에 안 차는데 어른이 살살 말하면 또 잘 데리고 놀아주기까지 하던걸요^^;
그 아이도 울어버리더라는 걸 보니 아주 드센 아이는 아니었던 모양인데 어차피 한 아파트 사시면서 가끔 놀이터에서 보셔야 할텐데 담에 무척 어색하실 거에요. 그런 일로 집에 가자고 하는 경운 저도 첨 보네요.^^* 저도 놀이터 바닥에 침 뱉어 뭐라 한 적은 있는데 그냥 그 자체로만 하지
말자 해야지 확대하는 건 좀 곤란하지 싶네요. 10살 크다면 크고 어리다면 어린 아이에요.28. .
'11.6.22 6:35 AM (117.55.xxx.13)집에 가자 ,,
이건 협박이 될 수 있죠
아이한데 ,,
그나저나 그 아이 기 죽지 말아야 할텐데
그냥 잘 타이르시지
말로 해도 안 들으면
그냥 냅두시던가
암튼 애가 갑자기 울어 버려서 당황은 되셨겠어요29. 음..
'11.6.22 7:23 AM (222.238.xxx.104)아이입장에서는 위협적이였겠네요 어른이 자기집 어른한테 가자고했으니깐요 전 어렸을때 그렇게 참견하는 아이 엄마들이 많았는데 전 상처 많이 받았어요 부모님은 일하느라 집에 없고 자기아이가 일러받치면 다그치는 엄마들때문에 늘기죽어 다녔어요
30. 오바
'11.6.22 9:12 AM (110.10.xxx.127)원글님이 너무 심하게 행동하신것 같습니다.
10살짜리 아이도 님의 아이에 비해 커 보이는 거지 아직 어린애인데, 모르는 어른이 손을 잡고 집으로 가자고 하셨다면 이건 명백한 협박이지요.
아이의 행동도 잘한것은 없지만 아이는 아이이지요.큰아이의 심정을 이해하는 척하면서 좋게 말하셨으면 좋았을 텐데요.큰 아이의 마음에 상처로 남을듯해요.
애들은 항상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31. ...
'11.6.22 9:21 AM (58.141.xxx.176)네 상당히 잘못하신거구요. 어디서 남의 아이 손을 잡고 놀이터를 벗어나 집에 데리고 가는 시늉을 합니까? 그거 납치로 신고받을 만한 일 아닌가요? 그 나이 또래 애들 사이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사소한 일인데 진짜 소란에 오바에..그 애 엄마 아빠 집에 없고 할머니만 계시다니 되게 만만하셨나봐요????
32. 네
'11.6.22 9:42 AM (115.136.xxx.164)잘못하셨네요. 조용히 타일러도 되는데 자기 성질에 못이겨 남의 애 울린꼴이네요. 밑에 덧붙인 글은 더욱 가관이네요.. 자긴 잘못없고 나는 정의로운 사람인데댓글단 너희들처럼 남일상관없이 비굴하게 살아주마 하는 글.. 유치합니다
33. 저기
'11.6.22 11:01 AM (124.48.xxx.195)원글님이 너무 과하셨던건 맞지만
그게 야단칠 일도 아니라고 하는 건 또 아니죠.
애가 혼날일은 했습니다만 원글님 방법이 좀 과했죠.34. 음
'11.6.22 11:24 AM (173.21.xxx.180)제가 보기엔 친구엄마도 그 아이에게 질리고 그 집에 못마땅해있는 상태였을 거예요
부모도 없이 그집 할머니가 자꾸 자기에게 아이를 딸려보내니 귀찮고 열받아있던 차에 일이 이렇게 되니 평소 화풀이까지 한게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이 살짝 오바한 건 맞지만, 그 아이 자체가 굉장히 뺀질대고 할머니는 귀찮으니까 나몰라라하고 친구엄마는 왜 내가 덤터기 쓰나 늘 짜증스럽다가 그냥 터져버린 거 같으니.. 원글님이 피해자랄 수도 있죠
물론 제일 불쌍한 아이는 바로 그 꼬마아이구요.. 관심과 이쁨을 못받으니 천덕꾸러기 말썽쟁이가 된 듯 싶어요35. 심하다
'11.6.22 11:26 AM (124.195.xxx.50)저는 글읽으면서 바로 욕나오네요 ㅈ ㄹ 하네 아무리 대죄를 지은것두 아니구 혼자온 아이를 넘 겁주네요
화납니다
아이가 만든상황도 화나지만 어른이 저학년아이 넘 겁주면 안됩니다
제조카도 키즈카페에서 놀다가 넘어져서 4살짜리가 깔렸는데 그아빠가 쌍놈의 새끼라구 욕하더랍니다 옆에 보호자 없어구 요 씩씩한 아니데 무서워서 그자리에서 데리러 갈때까지 못나오더군요
그애도 잘못햇지만 넘 겁준건 잘못한거에요 아주 나쁜애도 아닌것같은데요
통제못하시면 그냥 애들 데리구 자리를 비키든지 해야지 그아이를 끝까지 너 어떻게 하나두고볼건 아니라 생각됩니다36. 너무하네
'11.6.22 11:50 AM (211.46.xxx.253)원글님이 넘 심하신 거 아닌가요?
내 아이들이 5살, 3살이라고 해서 10살이 뭐 엄청 다 큰 아이처럼 보였나 본데요.
좋은 말로 동생들과 같이 놀라고 타이를 수 있지만
아이가 혼자 계속 고집을 부린다면 동생들을 먼저 다른 기구 타고 놀자로 할 수 있지요.
어쨌든 먼저 와서 놀고 있는 애의 우선권도 인정해 줘야죠.
조용한 말이라고 하지만 애 입장에서는 낮은 목소리로 협박하는 겁니다.
거기다 집에 가자고 애 팔을 잡고 끌기까지....
아이고 노인이고 모든 걸 원글님 기준으로 판단하고 돌아가야 맞는 건가요?37. 통통곰
'11.6.22 12:02 PM (112.223.xxx.51)저.. 그 애는 다른 놀이를 하고 있었고, 미끄럼틀은 꼬마들이 먼저 타고 있었어요.
다른 놀이를 하던 아이가 꼬마들이 줄 서서 타는데, 미끄럼틀 아래에서 내려오는 길을 막고 매달리며 움직이지 않은 거고요.. 그 아이가 먼저 놀았던 거면, 당연히 제 아이들을 못 타게 합니다.
네, 제가 어른으로서의 태도가 안된 거였어요.38. 원글님
'11.6.22 12:11 PM (203.232.xxx.3)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이해 못 하셨네요.
"내 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들의 행동에 대해 뭐라 하는 건 어른으로서 지나친 행동이란 건 명심하겠습니다"
이게 원글님 마지막 글인데요.
지금 남의 아이의 행동에 대해 뭐라 지적했다는 게 문제가 아니에요.
신체적 접촉과 동시에 아이에게 위협을 했다는 게 문제입니다.
원글님도 원글님 아이 둘이나 있는데 설마 그 아이 집에 정말 가려고 했던 거 아니시잖아요.
그냥 가려고 하는 액션을 보이면서 그 아이에게 "너희 보호자에게 너의 나쁜 행동을 이르겠다"라고 협박하신 게 그 어린 아이에게 얼마나 위협적이었는지를 좀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도 만약 그 아이 엄마가 옆에 있었으면 그렇게 남의 아이 손을 함부로 잡아 끌 수 있으셨겠어요?
은연 중에 그 아이가 부모가 없다니까 편하게 행동하신 것으로 보이구요.
그아이가 아무리 미워도 "그 덩치 아이" "통통한 정도가 지나친 아이" 이런 표현 쓰시는 것도 참으로 폭력적인 언사라고 생각됩니다.
원글님은 아직도 "난 정의로웠을 뿐인데 다들 남의 아이에게는 뭐라 하지 말라고 하니 내 아이는 바르게 키울지언정 남의 아이에게 앞으로 뭐라 절대로 안해야겠다"이런 심사이신 것 같은데
참 답답합니다. 그 아이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 보세요. 모르는 덩치 큰(원글님표현 빌려요) 어른이 손 잡고 너희 집으로 가서 너 좀 혼나라 이런 식으로 나를 끌고 간다고 생각해 보면 얼마나 무서웠겠냐구요.39. 저도
'11.6.22 12:21 PM (115.140.xxx.65)그 아이에게 주의는 주겠지만,
아이한테 손 끌면서 너희집 가자고는 못 했을것 같은데요.
저도 저희 아이에게는 엄청 엄한 엄마입니다.
그리고 님 소심하지 않으신데요.....40. 그 아이의
'11.6.22 12:34 PM (147.46.xxx.47)행동이 어떤 행동이었는지,감이와요.
원글님 담부턴 그런아이 무시하세요.이게 뭔가요~원글님도 원글님 행동이 찜찜하셔서
글 올리신건데..계속 혼나시기만하고,제가 다 안쓰럽네요.
딴건 모르겠고,그 아줌마의 행동 역시 지나치네요.
개입을 하려면 애초에 아이를 못하도록 한소리 하던지,
그 아이 하나땜에 어린 동생들이 줄서잇는거 안보이셨나?
지켜만 보다가 나중에 와서 큰소리는 또 뭐래..
상황이 그정도면 무슨일인지..원글님한테 물어야 순서 아닌지...41. 휴...
'11.6.22 2:21 PM (121.153.xxx.192)아이가 누굴 해한 것도 아니고..호자" 운운하신 것도 참... 그러시네요. 좀 원칙주의자 이신가봐요... 깐깐하고, 나는 바르다는.... 그 아이가 참 불쌍하네요. 어른이시면 좀 더 유연한 방법도 있으셨을텐데...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 맘도 언뜻 이해가 되는데요... 그 상황이 참 기가 막혀서..괜히 큰소리를 내신 것 같구요... 원글님에게는 차마 뭐라 못하고..혼자 삭히다가 그렇게 터진 거겠죠... 아무리 내 자식들보다 덩치도 크고, 나이도 한두살 더 먹은 형아라도... 애는 애 입니다. 참... 몇 년 워보시고는 아이들을 다 안다고 장담하지 마세요... 아이가 직접적으로 누구를 때리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대로 아이들이 노는 것을 간섭치 말고 지켜보세요...위에 누군가 쓰셨듯이 분명....아이들은 어른들이 간섭만 안한다면 오히려... 긴장하지도 않고 분위기를 잘 조율하고 놉니다...
42. 휴...
'11.6.22 2:26 PM (121.153.xxx.192)자기가 몇 번 그렇게 탔는지 그걸 자기가 다 안다잖아요...그건 , 자기도 알면서도... 짐짓 어색하니까 치기어린 오기 한 번 부려봤을 수도 있잖아요... 너무 강한 어조로 나오면, 상대방도 괜히..무심결에 반항심에 고집을 부려보기도 하지요... 마음이 여러 갈래인 사람이잖아요...그것도 어린아이...
43. 에휴...
'11.6.22 2:33 PM (14.40.xxx.65)통통한 정도가 지나친 아이든 뭐든 간에, 힘껏 손을 잡아 끌었든 살짝 잡았든간에, 그렇게 신체적 접촉을 하며 집에 가자며 을러대고 협박하는 것이 폭력입니다.
내 아이 아닌 아이들의 행동에 눈을 감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은 그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하신 거예요.44. 글쎄요...
'11.6.22 2:50 PM (182.210.xxx.9)어제 밤에 댓글 달았었는데요...(저 위에 있네요) 원글님 원칙주의자이시고, 정의감이 많으신 것 맞아요. 그러나 그 정의감이란 것을 아무 때나 사용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억울하신 모양이고, 아직 댓글들의 말을 잘 모르신 것 같아요.
님의 댓글이나 덧글 다시 보니 님도 사람들이 지적하니 "삐뚤어질테얏"하는 태도가 되셨어요.
저도 무척 원칙주의자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질이라 남의 일에 참견도 하고, 우리 애에게 항상하는 말도 님과 같아요.
그러나 저는 다른 아이들 행동에 대해선 관대한 편입니다.
귀찮아서? 아니요... 내가 그 아이의 한 행동으로 그 아이의 마음을 모르기때문이에요.
저는 제 아이를 어릴 때 놀이터에 데리고 가면 좀 떨어져서 지켜보는 편이었어요.
엄마랑 함께 오는 아이도 있고, 혼자 오는 아이도 있고... 그러나 혼자 놀러 온 아이 입장에선 어른이 이래라저래라 하면 아무래도 기죽게 되어 있어요.
제 아이도 놀다가 뭔가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면 제게 와요.
그럼 다른 아이와 개입된 문제라면 전 우리 아이를 타일러요.
혼자서 해결해 보라고... 제가 개입해야한다면 전 그 아이에게 왜 이렇게 있는지 구슬려 봐요.
기질상의 문제라고 말씀드렸었는데... 많은 엄마들이 기질의 문제를 문제아라든가, 잠재적 문제아로 생각하는데... 그건 위협하거나 때린다고 고쳐지는 것은 아니에요.
만약 정말 정의감에 넘쳐 충고를 하시고 싶었다면 훈육을 하셨어야죠.
원글님이 한 행동은 훈육이 아니라 자기 성질에 못이겨(애가 뺀질거리니 약이 오르신 것 같으신데) 애에게 있어서는 거의 폭력 수준으로 위협하신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애만 야단칠거고 다른 집 애는 야단치지 않을거라고 잘못 해석하시고 말씀하시네요.
전 우리 애에게 친구를 절대 때리면 안되다고 가르쳐요.
우리애도 놀이터에서 싸우고, 맞아서 코피 터져 올 때도 있어요.
어떤 엄마들은 당장 놀이터로 달려가 그 애를 야단치는 분들도 있는데, 저도 그 애에게 가긴 가요.
만약 그 애가 놀이터에 없다면 어차피 같은 아파트 애니까 그냥 옵니다.
만나면 왜 그랬는지 이유를 들어보면 어차피 애들은 서로 이유가 있거든요.
저는 성향이 비슷한 애들끼리 놀았으니까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너 우리 애 때리지 마라"라는 야단보단 친구를 때리는 일은 아주 나쁜 일이고, 앞으론 네가 잘할거라고 믿어라고 말해요.
애들은 또 애들이니까 금방 또 놀죠.
원글님 말대로라면 저는 우리 애가 맞고 오면 상대 애를 혼내거나 집에 찾아가지 않는데 다른 엄마들은 우리 애에게 엄청 야단친다면 저는 억울해 해야 하는거죠?
다른 사람이 나와 같지 않다고 억울해하는 것은 좀 그렇네요.
원글님 아직 애가 어리니 어쩔 수 없이 다른 아이를 상대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셔야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정의감이 더 돋보일지 고민 좀 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엄마들도 이건 아셨으면 해요.
야단치거나 큰 소리 내는 것이 어른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요.45. 음..
'11.6.22 2:58 PM (125.131.xxx.52)커보여도 10살은 아직 아이예요.
보호자 없이 놀러 나왔던 그 아이, 낯선 어른한테 마음이 다쳤네요.
원글님의 아이를 10살 정도 키워도 아직 아이다..라는 생각 드실 겁니다.46. ..
'11.6.22 3:44 PM (124.57.xxx.2)저같으면 제 아이 데리고 다른거 타러갑니다. 뭘 애랑 계속 싸우고 계세요?
그거 거꾸로 타고 싶구나..그래 많이 타라..그러구요 절대 강요 안할거 같아요..
참..제아이에게 님같은 사람이 뭐라고 했다면 전 아주 화날것 같습니다.
놀이터에서 아이들 안다치게 하고 서로 피해안주는 선에서
자기아이를 제지해야지 남의아이 가르치고 그러나요? 주제넘다고 봅니다.47. 놀랍다
'11.6.22 3:44 PM (203.255.xxx.49)어쩌면 이렇게 다들 질서는 염두에도 없는 아이 편을 드시는지.
이래서 한국애들이 말 안듣고 무질서 하다는 이야기를 듣는가 봐요.48. ..
'11.6.22 3:47 PM (124.57.xxx.2)참내..미끄럼 타는것도 어른이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아이들이 주인인 놀이터입니다.
물론 큰아이가 잘못한걸수도 있죠. 꼬마들타는데 안비켜준거.
안비켜주면 다른거 타면 됩니다. 그게 짖궂은거지 잘못이나 사악한건 아니죠.
그아이가 한시간이상 점령한것도 아니고 그애 타는데 애애애애애..비켜비켜비켜비켜...
...님도 똑같네요,.,.49. ..
'11.6.22 3:49 PM (124.57.xxx.2)203님..
질서??? 님의 아이 무질서하면 다른 아줌마들이 손잡고 끌고가서 니부모보자
하면 좋으시겠네요? 적당히 한마디하고 말안들으면 할수없지.
다른부모가 왜 다른아이 말들을때까지 훈육해야되나요???50. 웃기네
'11.6.22 4:48 PM (175.210.xxx.250)아니 애들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그럴수도 있는거지 뭔 황당하게 보호자를 보자?? 이봐 너 나한테 걸렸으면 그자리에서 죽엇어. 아님 니 애가 나중에 놀이터에서 뺀질대면 내가 니 애 울려볼까?? 아주 웃기는 아줌마네. 야 너 정신차려.남의 집 아들 울렸는데 이리 열받는구만 그아이 엄마는 오죽 열받았을지!! 니 애나 간수 잘해.니애가 놀이터에서 다른애한테 방해 안된다는 보장있어? 웃기는 년이네 정말
51. --
'11.6.22 4:54 PM (203.232.xxx.3)윗님 왜 이러세요..ㅠㅠ제가 다 가슴 벌렁벌렁
52. 이런
'11.6.22 5:05 PM (147.46.xxx.47)댓글 매너가 실종됐네요...ㅉㅉㅉ
53. 원글님이
'11.6.22 5:49 PM (118.217.xxx.252)좀 오버하신듯...
피하는게 상책이예요!!54. .....
'11.6.22 6:21 PM (58.141.xxx.176)애들은 그렇게 늘 원칙대로만 제어할 수 없답니다. 님의 아이가
어디가서 저런 대접 받는 경험을 하면 그제서야 깨달으실 겁니다.
10살짜리 보고 "보호자" 타령도 정말 놀랍고, 손까지 대고
정말 못 되셨습니다. (아이들은 당황해도 웃거나 깐죽대는 등
어른처럼 적절한 반응이 미숙해서 그리 보이는 것 뿐, 속으론 이미
많이 놀란 상태인데)55. 쯧..
'11.6.22 6:33 PM (175.118.xxx.173)↑
↑
↑댓글매너좀 지킵시다...........저게 뭡니까56. 제 생각
'11.6.22 6:43 PM (222.109.xxx.100)놀이터에서 아이들끼리 노는데 어른이 순번까지 간여하려는게...요즘 엄마들의 문제점인거죠.
그 아이 혼자만 타려고 하면 아이들은 지루해지고 그냥 가거나, 그 심통맞게 구는 아이와는 안 놀아줍니다. 아이들끼리 암묵적으로 징계를 하게 되는 거예요. 그걸 어른이 끼어서 굳이 그런다는게 지나치다는 겁니다. 서로 신체적으로 위해를 주는 정도가 아니면 놀이규칙까지 어른이 나서서 정리하는 건 오바예요. 거기다 한쪽 아이는 보호자도 없으니 공정하지도 않구요.57. 헐...
'11.6.22 6:44 PM (121.146.xxx.247)음,, 원글님 마음도 이해되어요. 요즘 하두 버르장머리 없는 애들이 많으니...
저 위에 웃기네 댓글 쓴 분이야말로 웃깁니다.
자기 아이가 그리 소중하면 남에게 손가락질 받지 않도록 했음하네요.
그게 오히려 아이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텐데...
인성이 빠지는 사람은 사회에서 도태되기 마련이니까요 ㅡㅡ;;58. 배
'11.6.22 7:22 PM (211.199.xxx.103)원글님이 좀 과하다는 생각드네요.
좀 더 유연하고 푸근한 한 두 마디만 했어도 좋았을텐데요.
손을 끌고 보호자 찾는 -에휴 그러다가 정말 까다로운 상대방
어른 만나면 원글님 뺨 맞을 행동이네요.59. 동네 놀이터
'11.6.22 7:24 PM (112.148.xxx.196)다섯 살 내아이가 불공정한 대우를 참지못해 열 살을 혼내는 30(?혹은 20?)대가 과연 정의로운 모습은 아니죠?
우리애가 노는데 다른 형이나 언니들이 방해된다고 내게 이르면, "네가 직접 부탁해 봐,아니면 할 수 없지 않니?" 그리하지 않나요? 어른이 참견하는 건 내아이가 다칠때 만 입니다.60. 동네놀이터
'11.6.22 7:26 PM (112.148.xxx.196)다른 집 아이도 다칠 것 같을 때는 주의를 주죠~
61. 어른답게
'11.6.22 8:01 PM (211.4.xxx.250)원글님 글과 댓글...그리고 댓글에 대한 추가원글을 읽어봐도
참...깐깐한 분이시군요.
애들싸움을 어른싸움 만드는 전형적인 타입.
나이드신 만큼 어른답게 처신하시기 바랍니다.
그 아이 부모가 없다고 하니 막 성질대로 행동한게
눈에 훤히 보입니다.
아이들 세계에 무조건 엄마가 교통정리하는게 다 좋은건 아니랍니다.
제가 보기엔 원글이 경우 없는 엄마인것 같네요.
그리고 댓글의 의미도 제대로 이해 못하신것 같고. (ㅡ.ㅡ;)62. 댓글 읽어보니
'11.6.22 8:43 PM (115.137.xxx.60)다 그런건 아니지만 날궂이를 하네요.
오늘 시간이 나서 이거저거 읽어보는데 글 올린 분들 공격받는게 애처롭네요.
뭐 딱히 그리 잘못한게 아닌데도 꼬투리 잡고 죽자고 달려드는 분들 있네요. 선생들이신가 가르치려는거 대박이네요. 본인들이나 잘하지 와~
원글들은 뜻하지 않은 비꼼과 공격성 댓글과 인신공역에 놀라서 해명하느라 진땀빼고 여기 왜 이런가요?
정떨어진다 82쿡 대단하네요.63. 아이가 잘못은 했지
'11.6.22 9:42 PM (124.195.xxx.67)아이가 잘못은 했지요
지나가던 어른이 야단도 칠 수 있다고 봅니다만
과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애를 좋아하고
한동네에서 이십년 넘게 살다보니
내 애 친구들, 위아래 한두살 터울인 애들 많이 압니다.
덧옷 벗고 추운데 놀고 있으면 붙잡아 입히기도 하고
친한 아이는 너 이렇게 놀다 감기걸리면 일러준다
흘겨봐주기도 합니다만
지나가던 어른이 뭘 잘못하면 그 편을 들어줄 수는 있어도
내가 잘못을 벌 줄 수는 없잖아요
그렇게 하지 않는게 꼭 무서워서일까요?
어른에게 하지 않는 행동은
아이에게도 하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더구나 세게든 안세게든 신체적으로 잡아이끄셨다면서요
님 아이가 5살이라 10살 아이가 커보였다면
10살 아이눈에 님은 훨씬 더 큰 사람이지요
그리고 윗님
제가 다 언짢습니다.
다른 사람 의견 물어보려고 글 올리신건데
과할 때도 있겠지만 선생이나 갸르치려드냐
고 하신다면
님 말슴도 매한가지지요
본인들이나 잘 하지 라니요,,64. 저도 윗님
'11.6.22 9:53 PM (115.137.xxx.60)어차피 제가 언급한 대상은 님같이 예의있게 얘기하는 분들을 가리키는게 아닙니다.
65. 어른
'11.6.22 11:54 PM (221.145.xxx.123)원글과 추가로 원글님이 쓴글을 읽으면서 읽는 내내 짜증나네요.
원글님 소심하다 하셨는데 전혀 아니라 생각되네요
원글님은 그아이를 어른으로서 잘 타이른게 아니고 내아이가 미끄럼틀을 못타게 되어 미워하는 마음으로 대한듯
10살이고 덩치가커도(원글님표현) 아이는 아이입니다.66. 쯧쯧
'11.6.23 1:51 PM (211.46.xxx.253)원글님 고친 글 보니 절로 혀차는 소리가 나오네요.
여러 댓글에 본인을 되돌아 볼 생각은 못하고
남들이 한 좋은 얘기를 배배 꼬아서 제멋대로 비틀어 놓네요.
됐습니다.
사람이 변하나요. 평생 자기 본성대로 사는 거죠.67. 이봐
'11.6.23 2:47 PM (175.210.xxx.250)통통곰씨 당신이 그 아이의 부모가 놀이터에 나와잇었다면 그렇게 애 손목을 잡아 끌수 잇었겠어요? 애들 사이에서 공정한 노릇을 한다고 말이에요. 당신 행동에 떳떳하고 싶다면 그애 부모님이 보고있는 상황에서도 그럴수 있었겠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그게 아니라면 당신은 정말 비겁한거죠. 만약 그 애 부모님이 당신이 그런걸 봤다면 뺨맞을수도 있는 행동인건데. 애 부모님 없는거 알고 뺨맞을 일은 없겠다 안심하고 폭행을 한거자나요? 지가 뭘 잘못햇는지도 모르고 끝까지 글올리는 꼴을 보니 참...자식교육 어떻게 시킬지 꼴이 보이네요
68. 일본아줌
'11.6.23 8:21 PM (211.4.xxx.250)첫문장에 조선족 운운 하셨는데
일본인 엄마들도 아이들 문제에 원글처럼 간섭하지 않아요. (ㅡ.ㅡ)69. ..
'11.6.25 8:46 PM (222.109.xxx.100)님의 어투에는 그 아이를 돌봐줘야할 대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내 아이에게 피해를 주는 적으로 간주하는 느낌 밖에는 없었어요. 자꾸 남의 아이도 돌봐주려 했다고 강변하지 마세요. 여기 분들 그 정도는 다 감지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9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9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4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4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6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