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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내아이가 이쁘지가 않을까..

..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1-06-21 16:42:13
엄청 이쁘고 좋아지내는 부모자식간을 보면 신기해요.
분명 내속으로 낳은 내 자식들인데
왜 그닥 이쁘단 생각이 안 들까요?

그저 힘들기만 해요.
IP : 211.187.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1.6.21 4:43 PM (124.3.xxx.64)

    힘들어서 그래요...

  • 2. 원글님
    '11.6.21 4:50 PM (180.64.xxx.147)

    그건 원글님이 지금 원글님 자신을 미워하기 때문이에요.
    내 자신이 싫은데 세상 그 누가 이쁘겠어요.
    내가 싫을만큼 힘드셔서 그런 거에요.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 3. 늦기전에
    '11.6.21 4:58 PM (122.100.xxx.47)

    더 크기전에 얼른 마음 단도리 하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이쁠땐 더없이 이쁘지요.
    요것이 오롯이 나를 믿고 세상에 나왔다 생각하면 물고빨고 싶던데...

  • 4. ..
    '11.6.21 5:11 PM (175.112.xxx.147)

    아이 어릴때 일 욕심을 부려 너무나 많은 일을 했어요. 그때 연년생 두아이를 얼마나 미워햇는지..때리기까지 하고 화만 내었지요. 특히나 둘째는 7개월 미숙아로 태어났엇는데..일 스트레스에 육체적 피곤까지 너무 힘드니 자식도 귀찮더라고요. 그 후 일을 점차 줄여 나가니 그제서야 자식이 눈에 들어 오더라고요. 지금 힘드셔서 그래요~ 그런데 나중되면 얼마나 후회되는지 모른 답니다.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요즘 듬뿍 사랑주며 아이들의 아픈 그 기억 희미해지길 바랄뿐이네요

  • 5. 힘드시겠지만
    '11.6.21 5:36 PM (180.231.xxx.5)

    상담이라도 받아보시고..애기들은 예뻐해주셔야 할텐데요..
    부모님이 많이 사랑해주셔야 애기들이 점점 더 예쁜짓을 할거예요.
    원글님이 많이 힘드셔서..미처 깨닫지 못하고 계실지도 몰라요.
    애기들은 귀신같이 예뻐해주는 사람 알아서..자기 예뻐해주는 사람에게 더 예쁜짓을 하거든요.
    많이 안타깝네요....

  • 6.
    '11.6.21 5:50 PM (112.144.xxx.30)

    지금대로라면 학대하며 키우겠네요.
    그냥 입양시키세요!

  • 7. 아이가
    '11.6.21 5:51 PM (122.32.xxx.30)

    많이 어린가요?
    육아우울증일 수도 있어요...
    저는 아이 어릴때 내 아기가 너무 이쁘긴 했지만
    그냥 내 신세가 처량하다는 생각 많이 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가벼운 우울증 증세였던 거 같은데
    어디다 말할 데도 없고 난 행복하지 않고 그랬었죠..

  • 8. 아이가
    '11.6.21 5:52 PM (122.32.xxx.30)

    힘내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잖아요.
    형편이 되시면 자기만의 시간도 가져보시고
    또래 아이들 있는 엄마들하고 어울려 수다도 떨고 그러면
    별 거 아니라도 많은 도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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