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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어떻게하지 조회수 : 180
작성일 : 2011-06-20 23:26:37
IP : 124.80.xxx.2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쐬주반병
    '11.6.21 10:36 AM (115.86.xxx.57)

    왜 아이가 엄마와 외할아버지를 고약하고 더럽다..라고 표현을 했을까요? 아이가 그린 가족 그림과 설명을 보면, 그 가정이 어떤지 보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면, 가정에서 일어나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 같은 것은 표현을 안하려고 할 텐데..선생님과 친구들이 다 볼 수 있는 그림에, 엄마와 외할아버지를 안 좋게 적었다면, 엄마와 외할아버지로 부터 받은 상처가 있어서일텐데요, 또, 엄마의 인격 형성과 배경에 외할아버지의 의 영향이 큰 것은 아닌지..친정아빠에게 받은 상처를 아이에게 양육 과정에서 그대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닐런지요?

    아이 선생님이 생각이 깊으신 분 같아요. 다른 선생님들하고는 얘기를 안하시는 분일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직집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문제니까, 돌려서 친구분 자신을 돌아보고, 아이를 관찰하면서, 이해하라는 뜻이 담긴것 같아요.

    아이에게 문제성이 보이니..분명 부모의 문제라고 생각을 해서, 아이를 너무 억압하지 말고, 여러 방향에서 아이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행동할 수 있도록, 아이를 양육해라..라는 뜻이 담겨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확실한것은, 원글님 친구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애들탓 남편탓만 하는 엄마라니..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는 얼마나 상처를 받을 것이고, 엄마 앞에서는 표출 못하는 분노를, 어린 아이가 삭이면서, 아이는 엄마와 같은 인격체로 성장을 하겠죠..안타까워요.

    친구분 성장 과정을 돌아보면, 상처가 있을 것 같구요, 그 상처가 치유되지 않아서, 아이를 포함한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상당 심리치료라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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