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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정말 잠자리 능력때문에 이혼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잠자리 조회수 : 13,188
작성일 : 2011-06-20 15:04:55
IP : 211.41.xxx.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0 3:05 PM (1.225.xxx.120)

    only잠자리라기보다는 잠자리에서 비롯되어 이거저거 다 맘에 안들게 되는게 아닐까요?

  • 2. ..
    '11.6.20 3:10 PM (175.206.xxx.21)

    너무 안 맞으면 이혼 할 수도 있죠.
    제 지인 중에는 여자 분이 한달에 한 번도 거부하셔서 그게 안 맞아서 이혼한 커플 있어요.

  • 3. 노력해야
    '11.6.20 3:31 PM (61.79.xxx.52)

    성격 차이가 그 차이라고..이혼 하는 분들 좀 있다고 들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그게 가장 만족해서 사는 경운데..쩝!
    아무리 안 좋아도 하룻밤자고 나면 좋아지는게 부부아닌가 해요.
    뭐라 할 말이 없네요..

  • 4. 음....
    '11.6.20 3:48 PM (115.136.xxx.92)

    전 반대 경우인데 그냥 남편에게 돈주고 하라고 했어요..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제가 성적인 욕구가 없냐..
    그건 아닌데, 남편 뒷통수만 봐도 가슴이 답답해지는터라 관계까지는...죽어도 싫어요.
    대화를 한번 해보심이.. 그래도 터놓고 말하리란 법 없지만..
    제 경우엔 그래요.

  • 5. ,
    '11.6.20 4:22 PM (112.72.xxx.141)

    다른남자만나면 꼭 만족할까요 아닐텐데요 그것도 노력해야해요
    야한테이프도보고 미친척도 해보고요 신체접촉도 할수록 더하고싶고 안해도 그만이야
    하고 생각하면 또 그렇게 살아져요

  • 6.
    '11.6.20 4:42 PM (123.142.xxx.98)

    저도 음님 말씀처럼 전남편이 넘 미워서... 잠자리까지 싫어져서 이혼했거든요.
    성격차이에 한 귀퉁이에 그 부분도 포함되는거죠.

    나중에 이혼할 때 그러더군요. 잠자리 한 번 갖지고 하기 넘 힘들었다고.
    제가 거부하고 시큰둥해 하니 자기가 뭐하는건가 싶더랍니다..
    이혼하고 두달도 안 되어 여자 만나는 눈치인걸 보니 괴롭긴 했었나보다 생각도 들구요...

  • 7. 이혼할수있죠/
    '11.6.20 5:26 PM (115.143.xxx.59)

    남편이 거부하는건가요?왜여?
    남자는 못참는데..남편좀 살펴보세요..
    제 주변엔 너무 많아요.섹스리스에..뒤에서 바람피고..다니는사람들..
    단순히 거부하는거 이상한거예요.

  • 8. ...
    '11.6.20 5:42 PM (114.202.xxx.214)

    가능하다고 봐요. 실제로 그런 경우도 많은 거 같구요.

    닭이 먼저인지,,알이 먼저인지 알수 없지만....
    남편과 부부사이가 안 좋다면(시댁일이든, 경제력 문제이든 간에...)
    잠자리도 안 좋은 경우가 많을 거구요.

    잠자리가 없다보니, 한쪽의 불만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서로 티격태격하게 된다거나,
    끝내는 외도로 이어져서, 이혼하게 된다거나,,,그런 경우 많다고 봐요.

    가족밖에 모르는, 우리 남편도,,,잠자리가 뜸해지면,
    자기도 모르게, 짜증 부리는거, 제가 느낍니다.

    성욕도 둘 다 없으면 좋은데, 꼭 한쪽만 없는 경우가 많죠....

  • 9.
    '11.6.21 2:44 AM (71.188.xxx.109)

    지금 살아계신다면 거의 백살에 가까운 그분은,
    그 옛날 가부장적 사고+ 여자가 감히,,라는 여러 사회적 편견을 깨고 이혼해 집 나갔어요.
    것도 그 옛날 이혼한다는 이유가 남편과 성적으로 안 맞다는 이유로.
    물론 아이들도 모두 남편한테 두고요.
    그분 나중에 정말로 잘되어 아마 역사에 한자락 장식하신 분이지만,,,,
    그 가족분들은 정말 씁쓸해 했어요, 친정이나 시집 모두요.
    첫 결혼도 그 옛날에 신여성으로 연애결혼했고, 재혼 역시 자기가 선택한 남자랑 결혼했고요.

    오래전 그 얘기 가족분한테 들었을땐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제가 나이 들고 결혼생활해 보니 충분이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 10. 저는...만족~
    '11.6.21 4:04 AM (75.83.xxx.68)

    뭐 성격,,시댁 문제..경제적 능력등.. 대체로 남편한테 불만 없어요~
    집안일을 안도와주긴 하지만... 제가 뭐 직장맘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게 해주고 남편도 성실하니 이것도 불평 가지면 나는 사람도 아니려니 집안일 의당 감사하게 해내구요~

    뭐 전체적으론 자상하지만 평소에 저한테 예쁘다..사랑한다.. 음식 맛있다..등등
    그 어떤 칭찬에 별 의식도 개념도 없어요~ 뭐 그런 말을 꼭 들어야 하냐?? 딱~ 질색하는 스타일.. 그런데.. 잠자리때 만큼은 사람이 눈빛도 표정도 달라져요~
    남편이 좀 자주하기를 원하는 스타일이고 저는 싫지만 그래도 남편이 좋아하니 어쩔수 없이 호응해주는 식인데... 그런 저를 알아서인지.. 그때만큼은 공주 대접 해줘요~
    말하자면 내가 하고 싶다는데로...제 기분과 상태만 살펴줘요~ 제가 좋았는지 안좋았는지
    신경 많이 써주고요~ 결혼 12년차...솔직히 그때 아니면 남편의 사랑을 느낄 일이 없다 봐요~ 뭐 자식 예뻐하는거야 아빠라면 본능이고 가정적이고 책임감 강한거야 본인 성격이고
    솔직히 뭐 맨날 얼굴 부비며 사는 마누라가 일상 생활 하면서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럽고 안고 싶고 하겠어요?? 그날이 그날이고 뭐 연애인들처럼 내 마누라가 티브이에 나오는 만인의 연인인것도 아니고
    그런데.. 유일하게 일주일에 두어번... 밤 12시경 부터 1시사이... 그때가 제가
    제일 남편한테 여자가 되는 시간인거 같아요~연애때로 돌아간 느낌..(혼전 관계.유)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그래도 이정도면 우리부부 애정 전선 이상 무~라는 느낌...
    그나마 그 시간이 있기에 일상속에서의 소소한 트러블들이 속에 멍울 없이 자연스레
    삭혀지는거 같아요~

  • 11. ...흠
    '11.6.21 9:23 AM (183.105.xxx.63)

    노력해보세요~

  • 12.
    '11.6.21 10:42 AM (125.132.xxx.93)

    노력해보셔요~ 다른것이 문제 아니라면...

  • 13.
    '11.6.21 10:46 AM (124.111.xxx.237)

    남자가 싫어하는 경우도 있군요.
    거의 드문 케이스아닌가요.
    다른 여자가 있는 경우는 꽤 있다하지만,그렇지않다면 함께 치료상담을 얼마간
    받아보시는 것이 일차적 해결방법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분명 이유가 있어서 일테니까요.
    여러방법으로 노력을 일단 해보세요. 성격,상황들 맞는 사람 만나기 정말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내 아이들이 있는데 말이죠.

  • 14. 저도
    '11.6.21 12:00 PM (204.112.xxx.106)

    그게 불만이었어요 ..제가 밝히는 편은 아닌것 같은데 도무지ㅠㅠ..
    젊었을때는 너무 속상하더니 시간이 지나 나이 드니까 포기하고 오누이 처럼 살게 되더라구요
    뭐..만족은 못해도 섹스리스는 아니니까요

  • 15. 깁보연
    '11.6.21 2:14 PM (125.140.xxx.43)

    이 재혼전에는 두통에 시달렷는데 재혼하고나서 싹 없어졋다고 하는거 보니까 부부관계가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 16.
    '11.6.21 2:22 PM (122.38.xxx.166)

    제가 보기에는 분의 성적취향부터 뭐 안맞는게 많은거같은데요 일명 속궁합의

    문제인 것 같아요 이런거는 부부클리닉에서도 고칠 수 있다고하고 속궁합

    맞추는 곳에서도 바꿀 수 있다고해요~ 상담 해보시고 맞춰가세요

    그래도 이혼은 아닌것같아요 ㅠㅠ


    http://nate7.co.kr/searchlink.asp?k=%BA%CE%BA%CE%C5%AC%B8%AE%B4%D0

  • 17. 속궁합
    '11.6.21 2:36 PM (118.44.xxx.76)

    분명 궁합에도 속궁합이 무시를 못하나봐요.
    지금 저도 남편과 속궁합이 최악입니다.
    남편은 가정적인 편이고 술도 거의 안 마시고 주말마다 드라이브 시켜주고
    제가 기분이 안 좋으면 풀어주려고 무던히 애씁니다..
    근데 단 한가지 잠자리 문제는 해결이 안되네요..
    물론 저도 그리 내켜하지 않지만 좀 걸리긴 해요
    본인 말로도 우린 궁합이 아니라고 하네요.쩝!!
    어쩌겠어요..식구끼리 하는게 아니라는데..
    그냥 남편 속썩이지 않는거랑 아이 보며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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