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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리중... 버리려는 옷이 너무 아까워요 ㅠㅠ
나름 많이버리고, 정리정돈 잘한다고 자부해왔는데도
2-3년간 안입거나 일년에 한번 입을까말까한 옷들이 산더미네요...
기증하려고 상자에 담다가, 그 옷에대한 추억, 선물받은 옷에대한 미안함ㅋ, 옷의 가격 ㅠㅠ... 등등
손이 안떨어지네요.
더 더워지기전에 확~ 정리할수있도록 힘을주세요~~~~ㅎㅎㅎ
1. ..
'11.6.20 11:05 AM (125.240.xxx.2)"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읽으면서 저도 정리 하려고 쓰레기봉투 내놨어요.
그냥 냅다 버리세요..2. 흑
'11.6.20 11:09 AM (115.136.xxx.27)저도 요새 버리는 중인데요. 티셔츠 쪼가리 따위야 시원하게 청바지도 .. 쓰레기봉투 2봉투 버렸지만.. 정장은 입지도 않는데 못 버리겠어요. 비싸게 주고 산 것도 많고,, ㅜㅜ 한두번 입은 것도 많고.. 그치만 자주 입지는 않는다는 ㅜㅜ 어쩌죠. 어쩌죠.. ㅜㅜ
3. 힘을주세요~
'11.6.20 11:14 AM (58.145.xxx.124)그러게요;;; 오히려 비싼옷이 안좋아요...버리기힘들어서 ㅠㅠㅠ
윗분말씀대로 그냥 냅다 버리겠습니다! ㅎㅎㅎ4. 벼룩시장에서
'11.6.20 11:19 AM (211.54.xxx.82)팔아 보세요.
5. ..
'11.6.20 11:20 AM (118.222.xxx.190)저도 그런이유로 몇년을 끼고 살았는데..이번에 눈딱감고 아름다운재단에 보냈어요..
고민하는옷들 결국은 안입어요..6. .....
'11.6.20 11:23 AM (203.247.xxx.210)들인 비용을 다 하지 못한 넘은...아주 가슴 아프게 버립니다
그래야 다음에 덜 삽니다...살 때 더 생각합니다
얼마나 입을까? 없으면 안되나? 왜 사는 것이지?
그리고 저는
내가 버리는 것은 다른 사람도 입지 않기가 쉽다고 생각해서
면류등 가능한 천은 최대한 집에서 행주나 걸레로 사용하고 버립니다...(1회용)7. 망설이지마세요
'11.6.20 11:24 AM (121.183.xxx.94)버릴땐 정말 망설여지죠
하루 이틀 지나면 속이 시원해져요
눈딱감고 빨~~~~~리 버리세요8. .
'11.6.20 11:34 AM (125.128.xxx.172)옷은 비싸도 유행이라는게 있어서
안입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2년내에 안입은 옷이라면 앞으로도 안입을 확률이 크다고 하네요
눈 딱감고.. 버리시고
다음부턴 비싼 옷은 유행보다는 심플한 것 위주로 사시면 좋아요9. ....
'11.6.20 11:36 AM (211.44.xxx.175)추억은 가슴 속에. ^^
누군가가 나 대신 더 잘 입을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깝지 않더라구요.10. 요즘은
'11.6.20 11:44 AM (116.40.xxx.63)뭘살때 소비재 아니면 버릴거 생각해서 삽니다.
자연히 사는게 줄어드네요.
먹는거 말고 아이들 옷가지나 사게되지
전보다 안사게 되더라구요.
알뜰할려면 집안정리부터 하는게 우선인거 같아요.11. ..
'11.6.20 11:51 AM (211.45.xxx.1)저도 그러다 지난 토욜에 버렸어요..누군가 나보다 더 아껴주겟지 하는 맘으로...
저야 그냥 품고만 잇지만 누군가는 재활용해서 잘 입겟죠? 그런 맘으로 과감하게 버렸어요.12. .
'11.6.20 11:54 AM (180.228.xxx.33)옷에 의미부여하시고 하나하나 추억하시면 오늘 못버리세요~^^* 제가 수납관련 책을 하나샀는데 거기에 버리기에 애매한 옷들은 임시보관상자에 넣어 옷장위나 베란다에 보관하다가, 보관기한인 1년(날짜를 적어두래요)이 지나서 한번도 손대지 않은옷들은 미련없이 뒤도보지말고 버린다,라고 써있어요 ㅎㅎ
13. ..
'11.6.20 12:43 PM (124.50.xxx.149)얼마전에 호후님이 올리신 곳 중 한 시설에 배박스 20kg가득가득 채워서 보냈어요. 택배비만 만원냈네여..ㅠㅠ 그옷들도 1년전쯤 다 입을옷이라고 추린옷들이었는데 옷장이 포화상태라
그냥 미친척하고 남편없을때 꽉꽉채워서 다 보냈어요..
보낼때는 나중에 생각나는 옷이있을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막상 보내고 나니까 보내길잘한듯해요. 어짜피 그옷들 있어서 안입지않았을까 생각듭니다..14. w
'11.6.20 2:18 PM (211.40.xxx.140)그 아까운 옷, 실제로 이고 어딘가 나가보세요..비싼 백화점이나 호텔로 ㅎㅎ 거기서도 괜찮은 옷이면 갖고 계시고, 웬지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버리세요
15. ..........
'11.6.20 6:36 PM (175.210.xxx.100)살때 가격 생각하면 절대 못버리지요.. 지금 입지 않는 옷들 죽자사자 보관해봤자 나중에 지금과 같은 이유로 못입을 거에요.. 그냥 쓰레기 보관하는꼴 밖에 안돼요..
정말 버릴땐 과감성이 필요해요.. 저도 이번에 많이 버리고 ..버릴거 생각해서 구매에 신중해졌네요..16. 옷수선
'11.6.20 11:15 PM (180.69.xxx.54)원단이 좋아서 못버리는거 너무 많아요.옷수선하는데서 바지통을 줄이니 새옷이 되는 경험을 하고 나니 더못버리겠어요.하지만 요즘 수선비도 후덜덜ㅠ
17. 기증
'11.6.20 11:43 PM (58.143.xxx.10)저도 아이들책이랑 팔면 돈좀 받을수있는데 날도 더워지는데 한꺼번에 처리해버리고 싶어서
기증하는곳에 연락했더니 한꺼번에 싸악~가져갔어요
눈에 보일때는 아까워서 망설이고 망설였는데
막상 가져가서 눈에 안보이니 속이 시원합니다
버리지말고 기증하세요18. 팍팍
'11.6.21 8:18 AM (125.133.xxx.227)버리세요. 지리끼고 있다가 나중에 나중에 버리지말고.
남이라도 잘 입을 수 있게 성성할때 버리세요.
그거라도 팔아서 살림에 보태겠다고 지리끼고 있지말고.
그 옷이 아프리카든 벽지든 필요한 사람에게 가서 잘 쓰인다는 생각하시면
쉽게 내 놓을 수 있어요.
아주 오래전에 헌옷박스에서 브랜드옷 줏어서 아이들 입힐때 참 행복했어요.
횡재했다고 생각하고 즐거웠으니까요.
아무도 못 입을 옷은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남도 못입어요.
제발, 그거 팔겠다고 내 놓지는 말고요.
여기 장터에 보면 그런거 많더라구요.
사진을 보는 순간 얼굴이 찌프려지더군요.19. anonimo
'11.6.21 8:41 AM (122.35.xxx.80)저는 얼마전부터 피지 줏는 할아버지께 버릴옷들도 갖다 드려요.
피지뿐 아니라 옷들도 팔아 넘기면 돈이 된다 해서 그분 생활에 보탬이 되시라고...
입을만한 옷들은 노란 박스에 넣고 못 입는 옷들은 피지 줍는 분들께 -.20. 재활용
'11.6.21 8:56 AM (121.132.xxx.208)알바로 돈 모아 나름 메이커옷들만 사는 울 아들넘들,
십여만원넘는 청바지들, 며칠전 30벌도 넘게 내다가 거실에 쌓아 놓았더군요.
다 버릴것들이라고....
스키니가 대세인 요즘 보니 일자에 힙합스타일이 대부분...
그래도 유행은 돌고 도니 보관해보는게 어떻겠냐는 내 말에
몇년동안 유행 다시 돌아올때까지 보관해도 그때 되면
어딘가 또 어색해 못입게 된다는 애들 말에 눈 질끈 감고 버렸어요.
동네 재활용옷 모으는 통에 꾸역꾸역 집어넣었으니 필요하신 분께 갔을지도....
몇번 입지도 않은 그 새 바지들이 지금도 눈에 선해요. 아까비~~~~~~~~~~~~`21. 재활용
'11.6.21 9:41 AM (175.192.xxx.65)재활용 센타에 가져다 주면 무게달아 돈으로 주지요....
22. 벼리
'11.6.21 10:29 AM (59.3.xxx.226)쪽지드림
23. 장농속 묵은옷
'11.6.21 10:34 AM (175.196.xxx.53)2-3년간 안입는 옷들은 과감히 처리 하라고 그러더라구요...정말 그런것 같아요..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언젠가 입겠지 하고 놔두면 역시나 입을 철이 와도 안입게 되거라구요..
24. 저기요...
'11.6.21 10:44 AM (125.132.xxx.93)혹시 포이동을 아시나요?
거기 화재가 나서 옷가지가 많이 필요하답니다.거기 보내주세요25. 링크
'11.6.21 10:46 AM (125.132.xxx.93)오마이뉴스에 포이동 기사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링크 걸어보려 하는데 잘 안되네요...26. 내게는
'11.6.21 11:06 AM (124.111.xxx.237)모셔두는 천덕꾸러기고 스트레스지만,남에게는 요긴하게 입는 귀한 옷이 될 것이기에
과감히 그리고 의미있는 마음으로 기증합니다.27. ...
'11.6.21 12:21 PM (121.129.xxx.98)전 두고두고 입습니다.
옷이란게 색상과 천의 재질만 잘 맞추면 유행이 없다고 생각해요.
갖추고 있는 옷의 색상이 많을수록 재질이 다양할수록 맞추어 입을 수 있는 옵션이 더 많은데..
전 옷맞추는게 즐거움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비싼 옷은 안입는 옷이죠.
절 부르시면 다 코디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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