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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와 평범한회사원

중매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1-06-20 10:27:13
딸은 28세입니다
*대나와서 대기업에 근무하고있어요
외모는 누가봐도 괜찮다고합니다 매우..

회계사와 회사원이 중매가 들어왔는데
둘다31세이구요
학교는 유명대학나왔네요
회계사는 유명법인에 다니고 부모님은 미국에 거주한다고합니다
중매인이 집안재력은 잘모르겠다고 하는데 자식에게 도움청할정도는 아닌거같아요
회사원은 본인은 평범한데 집안이 재력이좀있다네요
강남에 아파트2채 안양에 4층건물하나있다네요
전 전문직이 정년없이 오래할수있어서 좋은거같은데 회계사는 일이많고 힘들다하니
어디를 선을 보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물론결국엔둘다 보게될것같으나 조건상으로 어떤지 조언부탁합니다

회계사에 대해 아는게없어서요
거기에대해 조언부탁합니다
IP : 58.232.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1.6.20 10:28 AM (222.106.xxx.110)

    만나보시고 에프터 들어오는 쪽으로.......
    (둘다 안들어올 수도 있으니까요)

  • 2. 샛별
    '11.6.20 10:32 AM (114.30.xxx.126)

    다 만나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굳이 한분을 꼽자면 회계사분이 더.......
    (부모님께서 외국에 계신다니 보통 며느리들이 겪는 그런 애환은 없겠네요)

  • 3.
    '11.6.20 10:32 AM (222.117.xxx.34)

    남자들이 둘다 조건이 좋네요..
    일단 둘다 만나보고 맘 가는 쪽으로...
    조건은 좋으니 사람 됨됨이가 괜찮은쪽이 좋겠네요..

  • 4. ..
    '11.6.20 10:34 AM (114.207.xxx.153)

    저도 둘다 만나보고 애프터 들어오는쪽으로..
    둘다 애프터 들어온다면 둘 중 따님이 호감 느끼는 성격이 좋은 남자로..^^
    두 남자 모두 조건상 어느쪽 택하든 괜찮아 보이네요.

  • 5. ...
    '11.6.20 10:34 AM (14.63.xxx.74)

    둘다 무난하게 비슷해 보여요.
    그리고 선은 무조건 들어오는대로 다 봐야합니다^^ 그냥 동시에 진행하세요~
    그러다보면 두 명이 (외적인 조건 말고 성격 등) 비교가 되면서, 자신과 더 잘 맞는 한 명한테 확실히 더 마음이 가기도 하고 그래요.

  • 6. .
    '11.6.20 10:35 AM (14.52.xxx.167)

    회계사는 아무리 벌어도 강남아파트 두채 못삽니다 ^^ 상위 1% 회계사가 아닌 다음에야.. 그러니 금전적으론 후자가 낫구요. 다만 시부모님이 미국계시다는 건 큰 장점이네요. 전문직이 오래할 수 있다는 건 개업을 하는 경우죠. 회계사 개업은 의사개업과 달라서 거래처들을 끌어오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영업 말이죠. 그리고 요새 개업 쉽지 않습니다. 집안 넉넉한 회사원이 차라리 경제적으론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것으로만 따지진 마십시오. 어느정도 선만 넘어두면 그 다음부터는 사람과 집안을 보세요. 일단 둘 다 보십시오.

  • 7. .
    '11.6.20 10:44 AM (14.52.xxx.167)

    유명법인에 다니는 회계사라면 월급은 대기업을 좀 넘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연1회 보너스도 있구요. 퇴직금은 매년 정산될겁니다. 하지만 파트너(임원)이 되지못하면 나와야 하는건 일반기업과 다를바 없지요. 임원이 되면 좋지만... 임원도 영업력이 좀 있어야 되거든요. 회계사, 60 70 될때까지 살아남기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결혼정보회사에서 한 말인데, 여자가 일정금액을 내면 성형외과 의사는 2명 볼 수 있고 대기업 사원은 10명까지 보여줄 수 있다고 하면서 회계사는..... 7,8명 정도까지 볼 수 있다 하더랍니다.^^;; 뭐 그만큼 큰 메리트는 없단 얘기겠죠. 먹고야 살겠지만.... 차라리 그쪽 장점은 시부모님이 멀리 계시단 거 같습니다 저는. 경제적인 면이 아니라.

  • 8. !
    '11.6.20 10:45 AM (124.197.xxx.186)

    선은 그냥 둘 다 진행하셔도...조건은 모두 괜찮으니 사람과 필을 보면 되겠네요
    비슷한 인상이라면 전 후자쪽에 한표합니다~

  • 9. ..
    '11.6.20 10:51 AM (114.207.xxx.153)

    긴 인생을 놓고 보면 강남 아파트 2채 날리기도 쉽죠....
    시부모님 인품도 생각해봐야 하고..

  • 10. 아침해
    '11.6.20 11:07 AM (175.117.xxx.62)

    둘 다 좋겠네요.
    따님을 잘 키우신듯해 부럽습니다.
    둘 다 보이고 마음가는 쪽으로~~~

  • 11. 저라면
    '11.6.20 11:43 AM (211.170.xxx.36)

    재력 있는 회사원 하겠어요^^
    제 일이 일인지라 옆에서 회계사들 보게 되는데요,,
    바쁠때는 밤낮없고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회계사가 접대도 많이 들어오는 직업이에요~
    1월부터 3월까지는 주말에도 출근하더라구요~

  • 12. 근데
    '11.6.20 11:49 AM (222.106.xxx.110)

    강남 아파트, 그 아들 주는건 확실한가요?

  • 13. 회계사
    '11.6.20 5:21 PM (110.8.xxx.175)

    전문직 맞거든요..82에는 왜이리 잘난 사람이 많은지..
    변호사도 일감없으면 별볼일없고 병원도 안되면 다 별볼일없는거죠???
    삼일같은데서 능력있고 하면 다른대로 옮겨도 억대연봉은 충분합니다.(어디든 능력대로죠)
    나중에 사무소 차려서 기장만 해도 왠만한 월급장이보다는 나을거예요.

  • 14. 사람이 좋아야죠
    '11.6.20 7:55 PM (175.196.xxx.22)

    선 봐서 딸이 좋다고 하는 사람이 정답이지요.
    회계사도 나중에 법인 내에서 파트너급까지 못 올라가면,
    대기업에서 임원 못 달고 쫓겨나는 거와 다름 없어요.
    대기업 다니는 사람은 말할것도 없구요.
    요즘 국내 학사 하나만 나와서 임원 달기 힘들어요.

    윗분들 중에서 시댁 재력 있는거 보라시는데....
    그 재력도 아들에게 결혼과 동시에 선뜻 베풀어 주는 재력이어야 말이죠.
    제 친구 하나... 시댁 재력 엄청나게 대단하다고 해서 결혼 했는데,
    아직 그 재력이 80대이신 시할아버지 대에서 시부모님 대로도 안 내려 왔답니다.
    시할아버지 돌아가셔야 이제 환갑이신 시부모님께 내려 간다네요.
    친구네는... 시댁에 얹혀 살다가, 결국 애 낳을 때 친정에서 집 한채 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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