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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왕따 시키는 아이 천벌 내려주세요라고,,,
지 부모,저,지 자식들까지
3대에 천벌을 내리게 해달라고.
천벌 내려 주실까요?
천벌받는걸 꼭 보고 싶어요.
저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용.서. 못하겠어요.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납니다.
걔네집앞에 가서 일인시위라도 하고 싶어요.
왜 우리 딸을 힘들게 하냐고..
울아이는 걔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대요.
학교가는 하루하루가,
저는 지켜보는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1. d
'11.6.20 8:38 AM (110.13.xxx.156)내딸 힘들게 한다고 남의딸 천벌내려 달라....님 심정은 충분히 공감하는데
그러지 마세요
저희 옆집 엄마도 자기딸 왕따 당한다고 님이랑 비슷한 얘기 하던데
알고 보면 그딸도 다른아이 왕따 시키더라구요
님아이가 극복해야 하는문제고 엄마가 믿고 지켜봐주세요2. ...
'11.6.20 8:41 AM (188.60.xxx.50)지켜만 보지 마시고 앞장서서 이제는 그런일 없게끔 단도리 하세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잖아요./ 저 기독교신자 아님.
딸에게는 용기를 주시고, 엄마님은 선생님과 상담하시고, 왕따하는 사람들과 용감히 앞으로 싸우실 각오 하세요.
꼭 승리 하시길 바랄께요. 화이팅3. 그지패밀리
'11.6.20 8:42 AM (58.228.xxx.175)제가 예전에 멋모르던시절 진짜 저주하는기도를 막했는데 안들어주시더라구요..철없을때..
처절하게 망가지는걸 보고 싶다고 열심히 기도했는데 안들어주셔서....
하느님 읎다...결론내렸거든요.
그후로 한참후에 제가 알게 되었어요.그런기도는 안들어주신다는걸.
내마음을 치유하는 기도를 권해드려요.
긍정적인 기도요.
천벌받아라가 아니라 우리아이가 학교생활 잘하게 해주세요.왕따 더이상 안당하게 해주세요.
우리아이를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해주세요 이런식으로요.
결국 우리아이가 잘되면 그 왕따시킨애가 얼마나 배알이 꼴리겠습니까?
그게 작은 복수죠.
중요한건 그아이가 안되는것보다 내아이가 잘되는거거든요.
내아이가 잘되게 항상 기도드려보세요.기도는 절박할때 그 결과가 배가된다고 저는 믿구요
절절하게 아이가 잘살수 있도록 기도드리면 언젠가 그아이도 자연스럽게 벌을 받게 될겁니다.
속상한 마음은 백번 이해합니다.4. ....
'11.6.20 8:45 AM (58.122.xxx.247)하나님이 그러ㅓㅎ게 한가?하던가요 ?
그 기도할시간에 신발신고 나가 대처를 하심이
그아이가 나쁜아이인건지
내아이가 어디부족?한아이인지 파악하여 거기에 맞게 대처 하십시오5. .
'11.6.20 8:45 AM (14.52.xxx.167)내 아이가 원활한 교류를 하고 지낼 수 있도록, 행복한 아이가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는 기도를 저라면 올릴 것 같습니다만..
6. **
'11.6.20 8:46 AM (115.136.xxx.29)제가 심리학시간에 공부할때 그교수님 말씀이
왕따는 어떤이유라도 왕따시키는 아이의 정신적인 문제래요.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님 저주기도 백날해야
아무소용없습니다.
나이먹은 아줌마도 왕따당하면 괴로운데 아이들은 어떻겠어요.
적극나서서 행동하세요. 기도로 끝날 문제가 아니예요.
정 심하면 전학도 고려시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주세요.
길게 갈수록 아이 상처가 깊어지고, 회복도 그만큼 어려워요.
그러니까.. 냉정하게 판단하셔서 행동하셨으면 좋겠네요.7. 냉커피
'11.6.20 9:00 AM (124.50.xxx.68)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아이 보내고 잠깐 아이 학교 근처에 갔는데 우리 아이 따 시키는 아이가 가길래 속으로 &&&&&&&하고 왔네요. 왜 제가 이렇게까지 하게되었는지 너무 슬픕니다.
그지 패밀리 님 말씀대로 제 마음을 다스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어요.8. 공감
'11.6.20 9:14 AM (219.241.xxx.151)저주기도 백번이고 하세요.
다윗의 시편에도 원수를 저주하는 기도 무지
많습니다.
님 마음을 하나님께 토해 놓는 다는 점에서
본다면 그 자체가 기도인 겁니다.
대신
확실하게 아이 편에서
분명한 액션을 취해 주셔야 합니다.
니 뒤에 엄마가 든든히 버티고
있음을 상대아니는 물론 님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9. 원글
'11.6.20 9:34 AM (114.203.xxx.23)중학생 여자아이고요.
겉으로는 해결된 상태입니다.
담샘과 제가 나서서..하지만 아이의 마음엔 두려움이 자리잡고 학교가 무서운 곳이라는,,교실 들어가기가 겁난다는 생각이 뿌리 깊이 박힌것 같아요.
그 아이가 워낙 파워가 있는 애라 교실에서의 힘은 여전하구요,생활도 잘합니다.
얼마전 단지 안에서 지 엄마랑 히히닥 거리고 가는 모습을 보았는데 가서 머리채라도 휘어잡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우리애는 그 상처의 후유증으로 여전히 힘들어합니다.10. 원글님
'11.6.20 10:01 AM (180.64.xxx.147)힘내세요.
저주의 기도가 저절로 나옵니다.
중학생 엄마라면 고개가 끄덕거려 지실 거에요.
중학생쯤 되면 엄마가 나서도 해결되지 않고 원글님 말씀대로 표면적으로만
좋아지는 것 처럼 보이지 근본적으로 해결이 잘 안되거든요.
엄마가 끝없이 아이를 안아주셔야 합니다.
강한 마음을 불어 넣어 주시구요.
딸 옆에 그 마음 알아주는 친구 한명만 있어도 훨씬 좋아질텐데 싶어요.
원글님 낯설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심리상담 받도록 해주세요.
훨씬 좋아질거에요.11. 그렇다면
'11.6.20 10:48 AM (121.139.xxx.164)원글님
저주기도보다 아이의 치료가 필요할 거같아요.
상담치료를 한번 알아보세요.
병원도 괜찮고...
그냥 두면 평생 마음의 상처가 되어 일평생을 괴롭힙니다.
친구가 왕따 당한 딸 병원 치료하다가
정신병원이란 것과 시간이 없어 도중에 중단했는데
두고두고 후회하더라구요.
방안에서 저주만 하지마시고
실질적으로 아이를 회복시켜줄 방도를 찾으셔야지요.
기운 내세요.12. 용기를
'11.6.20 11:12 AM (211.178.xxx.128)요즘 애들이 정말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왕따를 시켜도 지능적이고 강도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합니다.
표면적으로 진정이 됐다지만 님의 아이는 너무 힘들거예요.
자존감을 높여주면서 아이에게 심리치료를 받아 스스로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줘야 할 듯해요.
병원보다 심리치료하는 곳을 알아보세요. 그리고 마음에 맞는 친구 2-3명을 엮어주세요.
마음 붙일데가 있어야 할거 같아요. 아이가 참는 것도 쉬운일이 아닐거예요.
저도 초6남자아이가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냥 중학교오면서 전학했어요.
지금은 그런일 없이 잘다녀요. 하지만 중학교 중간에 전학을 하는거는 더 큰 상처를 줄수 있을거
같아서 신중히 생각하셔야해요. 전학생은 왕따의 대상이 될수 있고 상처받은 마음으로 당당하게 새출발하기에는 아이는 너무 여리니까요.
힘드실텐데 위로가 못되어드려서 죄송해요.13. ...
'11.6.20 11:22 AM (211.193.xxx.59)차라리 그런 힘없는 기도(하나님이 있다면 우리나라가 지금과 같은 순 없겠죠. )보다
찾아가서 원글님 아이 앞에서 따끔하게 혼을 내던지 하세요.
그리고 원래 복수라는건..
내복수는 남이 해주는겁니다.
하지만, 저도 빌겠습니다. 그 아이 천벌 받으라구요.14. ...
'11.6.20 11:24 AM (211.193.xxx.59)원글님은 그런 저주 하지마시고, 딸을 더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딸이 안식처가 있다면 이겨낼겁니다. 꼭... 반드시...
시련뒤에는 더 훌륭해질수 있습니다.
엄마니깐, 저주보다 딸이 이겨내도록 안식처를 제공해주세요.
그리고, 확실한건 그 아이는 인간적으로 쓰레기라는걸 알라주시면 됩니다.15. 길고
'11.6.20 1:22 PM (124.50.xxx.142)짧은건 대 봐야 안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그 아이가 파워풀하고 힘있게 보이고 님의 아이가 여리고 갸날프게 보여도 남을 괴롭힌 사람은 장래에 꼭 그에 상응하는 안 좋은 일을 겪게 되어 있습니다. 내 복수는 남이 해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내 아이 품성이 여리고 순하다면 전 아이에게 태권도나 국선도같은 운동을 한 가지 시켜 볼 것 같습니다. 마음 단련도 되고 앞으로 그런 유형의 아이를 또 만나게 되더라도 마음이 다부지고 제대로 제대로 공격할 줄 안다면 그 아이도 함부러 굴지 못할테니까요. 요즘은 본성이 순하고 착한 아이들이 제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더라구요.
16. ...
'11.6.20 5:15 PM (59.10.xxx.172)남을 저주하는 미움의 감정이 도리어 나를 해칠 뿐입니다
따님이 고난을 통해 더 강해지고...
자신과 같이 고통 받는 다른 이를 도울 수 있는 치유자로 거듭나기를 기도합니다
제 딸 역시 초5학년때 왕따 경험으로 한 학기 학교를 못 다니고..
이후 3년동안 후유증에 시달린 경험이 있습니다
중3인 지금도 친구들의 관계에 몹시 민감하고, 에너지를 빼앗깁니다만...
서서히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모습이 보여 감사할 따름입니다
가해자인 그들은 자신이 하는 짓이 어떤 일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언젠가 어떤 방법으로 자신이 행한 일에 상응한 댓가를 치르겠지요
용서하는 것은 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고통은 위장된 축복이라는 말-기억하시길 바랍니다17. 에효...
'11.6.20 7:18 PM (222.155.xxx.93)얼마나 속상하시고 힘드시면 그런맘이실지 맘이 아프네요.
따님이 상처를 더이상 받지않게 잘 다독거리시고,많이 사랑해주세요.
저희딸도 왕따비슷한걸 경험한적이 있는데 학교 샘이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그때 주변에 이문제에 대해서 얘기할 상대가 있냐고 했을때 울딸이
엄마랑 얘기한다고 했다더라구요.
원글님이 따님 얘기 잘 들어주시고 힘을 주세요.
저도 성당에 다니지만 오죽하면 님이 그런 기도를 하실까, 맘이 아프네요.
힘내세요.18. 아...
'11.6.20 10:19 PM (222.110.xxx.224)저는 원글님 맘이 완전 공감되는데.....
위 댓글 쓰신분들 다 맞는 말씀이긴 해요. 근데 사람 마음이 그런가요.......
문제 해결은 되더라도 괴롭히는 아이에 대한 원한은 풀리지않을것 같은데요.
당하는 아이의 상처가 그리 쉽게 치유가 되기는 힘들죠.
특히 맘이 약한 아이들은 더욱더요.
상처를 다 이겨내는 아이들도 있지만 문제가 해결되어도 한번 남긴 상처는 절대 지워지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저도 어렸을때 저를 괴롭혔던 아이가 30년이 지나도 아직도 생각나구요. 그 기억이 가끔 저를 괴롭혀서 화가나요.
왜 그때는 내가 그렇게 약하고 순해 빠져서 그 아이를 이기지 못했나.....
저도 천벌받는거 꼬오옥 보고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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