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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전 방사능 어떻게 하고계신가요??

궁금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1-06-19 23:29:53
솔직히 대책도 없고 방법도없고...
처음사고직후엔 주변에서 신경안써도 저혼자
유난이란소리들을정도로 비오면 아이 원에도 안보낼정도였는데 요즘은...

하루종일 실내에만 있을수도없고
직장도 가야하니 아이 얼집안보낼수도 없고
한참클때라 우유도 먹여야하고 생선도 먹어야하고..
그냥 귀막고 눈감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네요 사실

근데 가끔 여기 올라오는글보면 참 큰일이고
좋은정보고 맞는말이고 걱정은되는데 에휴 그래도 어쩌누
싶기만하고 아예 못본척 하고플때도 많네요
제가 어떻게 할수있는 부분이 아니니까요
나라자체에서도 비상명령내리고 외출자제하라면 모를까
모든사람이 일상생활을 하는 상황에서 저혼자 자물쇠를 걸어잠그고 살수는 없으니까요 정말 답답하네요

다들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특히 저처럼 어린아이 자녀 두신분들요... 솔직히 저는 괜찮은데 아이가 이때문에 고통받을수도 있다 생각하니 두려워요
IP : 110.45.xxx.2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출이나 환기보다
    '11.6.19 11:32 PM (58.145.xxx.124)

    식품이 더 큰 문제인거같아요..
    그래서 환기도 하루종일하고, 야외운동도 하는데
    식품은 정말 주의해서 먹습니다... 채식위주로요.
    면역력키우는것도 중요할것같아요.

  • 2. 무대책
    '11.6.19 11:43 PM (125.187.xxx.194)

    .아이들.남편 다들 제말듣고 잘 따라주지만
    학교에선 생선나오고 밖에서 체육하고, 창문을 닫고 살자니..숨막혀 죽을것 같고
    외식나가도 먹을만한것도 없고,,앞으로 먹는 물도 오염될텐데..답이 없는 현실이네요
    그렇다고 외면하고 아무일없다는듯 생활은 안되고..하루하루..떼우기 생활같아요
    그냥 조금씩 문열고. 바닥잘닦고..설마 일본같기야 하겠어하며..스스로를 위로하며
    살아가는 요즘입니다.
    옛날이 너무 그리워요..

  • 3. 궁금
    '11.6.19 11:43 PM (110.45.xxx.225)

    그런데 올라오는글보면 채소들이 방사능을 더 잘 흡수한다고들 하던데요???

  • 4. .,.
    '11.6.19 11:49 PM (58.145.xxx.124)

    오염수를 그대로 받아내고있는 해산물보다 오염 덜할테고요.
    육류나 유제품이 방사능에 더 취약합니다. 2차3차로 농축되니까요
    채소나 곡류는 1차산물이니까 덜 흡수된상태죠.

  • 5. 궁금
    '11.6.19 11:51 PM (110.45.xxx.225)

    오 그렇군요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 6. 해산물
    '11.6.20 12:08 AM (118.221.xxx.81)

    가능하면 먹이지 않는 것이 여러모로 안전하다고 생각들어요. 우리나라는 현재 일본 수입품 규제 안하고 있는 상태이고, 최근 3월 이전에는 한손에 5, 6, 7천원하던 고등어자반, 얼마전 E마트와 오렌지 마트 등에서 2천원 대고 낙지, 쭈꾸미 가격도 정말 말도 안되게 저렴하게 파는 거 보면서... 싸져서 좋다가 아니라, 오히려 섬찟했어요. 가격이 내렸다는 건, 수요가 없어서이기 보다는, 물량이 덤핑으로 들어올 때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거든요. 일본 수입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팔다가 걸린 상인들 기사도 간간이 올라올 때마다, 지금 정부가 도대체 누구 때문에 존재하는 정부인가 싶어요. 개인들이 조심하는 것은 너무 한계가 있잖아요...
    3월 이후로 해산물 못먹는 1인입니다...

  • 7.
    '11.6.20 12:13 AM (121.189.xxx.185)

    도쿄에서도 생선들 평소절반값으로 팔린대요
    =kbs스페샬

  • 8. ...
    '11.6.20 12:14 AM (58.145.xxx.124)

    결혼식 부페같은데 가도 해산물 정말 많이 나오더군요;;;
    지금 원전씻어내린 물이 엄청나게 바다로 들어가고있는데
    바다에 줄 그은것도아니고 물과 공기가 한방향으로만 간다는거... 말도안되죠....
    물고기는 여기저기 다니고, 서로 잡아먹고하는거니까요;;;
    해산물은 정말 위험할거라고봅니다.

  • 9. .
    '11.6.20 12:16 AM (121.125.xxx.7)

    저도 이젠 자포자기 심정으로 애들 비 안맞추고 지진 이후의 생선들은 안먹이기 요두가지만 해요
    처음에 비오면 어린이집 안보내고 문 꼭꼭 닫아놓고 아이한테 비 맞으면 큰일나니 조심해라 신신당부 해서 지금은 아이가 비가 안좋은거 알고 한방울 이라도 안맞을려고 하구요 생선은 지진전에 구입한 생선 지금까지 먹고 있어요 근데 이것도 이제 얼마 없네요

  • 10. ....
    '11.6.20 12:20 AM (112.150.xxx.146)

    차라리 아무것도 몰랐으면 싶어요..
    걱정은하면서도 환기도시키고 먹는거 조심시킨다고는 하지만 나가서 먹는거 원재료 가락가락
    따져가면서 먹일수도 없는노릇이고..한창 에너지넘치는 아이 꽁꽁 묶어둘수도 없구요..
    그러니 속터져요..
    요즘처럼 방사능 심한날은 중간중간 환기시켜요.. 실내놀이터나 마트정도는 아이데리고
    외출하구요
    비는절대 안맞게할려고 노력하는데 몇번맞은적 있어요
    4.5월에는 방사능심하다면 어린이집 안보냈는데 이젠 보내요
    우유도 조금씩은 먹이고 생선은 원전사고 이전꺼(냉동) 먹이구요
    채소는 그냥먹여요 4살아이라 잘먹지는 않지만요..고기도 먹이고 달걀은 줄여서먹여요
    그리고 스피루리나 먹이구요..

  • 11. -
    '11.6.20 12:28 AM (222.234.xxx.207)

    비 안 맞으려고 항상 작은 휴대용 우산 가지고 다니고요,
    돤장국 하루 2끼 이상 먹고
    스피루리나 먹고
    물 자주 마시고

    밀가루는 원래 안 먹고
    육류나 생선 유제품은 원래 안 좋아하는데 이게 도움될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ㅠ

    인스턴트나 정크푸드같이 몸에 안 좋은 건 피하고
    환기는 하되 예전처럼 하루종일 문을 열어놓진 않고
    환기 후에 물걸레질해요.

    그리고 일본산을 피하고요

  • 12. 청산avec공자비
    '11.6.20 12:30 AM (121.50.xxx.83)

    애한텐 조심하라고해도 안됩니다.. 모래 흙 얘기해도 운동장에서 놀았는지 집에 모래를 가지고 들어오네요.. 그래도 피부로 흡수될수도 있고 입으로도 들어갈까봐..여름잠바 마스크 이런거 하긴 하는데.. 안볼땐 어쩔런가 모르겠어요.. 먹거리는 덜 오염되는거 먹어야될거... 구분해서 아예 붙었네요.. 안외워져서....

  • 13. ...
    '11.6.20 12:35 AM (218.238.xxx.152)

    꼭 답변 부탁드려요..밀가루도 안 좋은 건가요?

  • 14. .
    '11.6.20 12:37 AM (180.228.xxx.33)

    전 아직 아가는 없는데 임신준비중(시도중)이라, 남편의 건강한정자를 위해 잔소리를 하고있어요(생식세포로 방사능물질이 많이 모인다고 어디선가 보았어요), 저없이 결혼식갈땐 해물먹지마라, 시뮬레이션 수도권덮는날엔 챙피해해도 마스크씌우고, 우유못먹게하고, 비 조금오면 남자들은귀찮아서 우산 안쓰자나요, 그것도 잔소리하구...밖에서 입은옷은 매일빨고, 못빨면 잠자는방에 두지 않고. 아. 글구 남편 도시락싸줘요...이건 방사능때문에 시작한건 아니고 올해부터 사무실에서 도시락으로 분위기가 바뀌어서, 이건 지금 다행으로 생각해요...제가 음식을 조절할수 있으니까...오늘 일욜이라 조기축구 공차는 날인데 방사능수치 높은거 같다고 가임기니까 가지말라고했더니, 종일 뾰루퉁해있네요..저도 나들이 엄청 좋아하고, 여행 엄청좋아하고, 신랑 공도차게 하고싶다고요~~~저도 이런걱정없던 3월11일 이전으로 돌아가고싶어요~~~~~체르노빌 벨라루스 아이들 사진 보니,저 임신앞두고 조심안할수가 없네요. 태클은 정중히 거절합니당

  • 15. ,,,
    '11.6.20 12:38 AM (58.145.xxx.124)

    밀가루도 곡류잖아요... 해산물보다는 괜찮겠죠^^;;;
    저는 하루종일 창문열어놓고, 야외활동, 운동 다하는데
    식품에 주의하고요. 도시락 싸들고다닙니다...
    솔직히 수입되는 식재료들 어떤경로로든 입에 다 들어갈거아니에요.
    식당, 급식, 다 못미덥네요...

  • 16. -
    '11.6.20 12:46 AM (222.234.xxx.207)

    원폭때 피폭되고도 89세까지 사셨던 일본 의사분이
    권장했던 것

    1. 통곡류 (현미 등)
    2. 된장국
    3. 미역, 다시마
    4. 스피루리나
    5. 천일염
    6. 녹즙
    7. 목욕하기

    *피할 것
    설탕, 우유, 밀가루, 육식, 유전자 조작식품, 가공식품 및 청량음료라고 하셨어요.

    <방사능 물질 이렇게 해독하자>로 검색하시면 자세히 나와요.
    저도 이 글을 읽고 스피루리나를 알게되었어요.
    열심히 먹고 있고요.

  • 17. .
    '11.6.20 12:50 AM (180.228.xxx.33)

    스피루리나는 어디산으로 사야할까요? 드시는 분들 정보좀 주세요. 스피루리나 좋단 얘기는 들었는데, 일본산이다 어쩧다 그래서 전 구매 늦은줄알고 못샀거든요

  • 18. ...
    '11.6.20 12:53 AM (218.238.xxx.152)

    아 감사해요. 윗분이 밀가루는 원래 안 먹고~ 이러셔서 궁금했어요..

  • 19. .
    '11.6.20 8:01 AM (116.125.xxx.121)

    그럼 완전 저런것만 먹고 사나요
    전 외식도 하고 그러는데 ㅜㅜ 차라리 밀가루 먹는게 낫다하면서 먹어요
    그것도 우리밀 이런건 버리고 수입밀로..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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