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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때 많이들 싸우셨나요
1. ㅎㅎ
'11.6.19 10:55 PM (118.41.xxx.34)원래...1년 3년 6년 9년 12년 ....3년 주기로 옵니다... 잘 넘기셔요..ㅎㅎ
저희도 치열하게 싸웠죠...남편 열받아 주먹으로 벽쳐서 전세집 벽에 구멍내고
며칠후에 화해모드.. 같이 손잡고 같은색 벽지 찾아 헤매고 그랬지요..ㅎㅎㅎ2. ㅎㅎㅎ
'11.6.19 10:58 PM (115.137.xxx.132)신혼이니까 그런 거예요. 곧 평화가 찾아올 겁니다. 싸우시더라도 치명적인 말은 절대 하지 마시고, 바로바로 화해하세요. 그렇게 서로 알아가는 거니 너무 걱정 마시고요. 다들 그렇게 알콩달콩 살아갑니다.^^
3. ㅋㅋㅋ
'11.6.19 10:58 PM (222.239.xxx.81)저 미친듯이 싸우고 밤새우고 새벽차타고 공부하러 가고
밤에 집나간적도 무지 많아요
아파트에서 뛰어내릴까도 생각했어요 ㅋㅋ
장염걸려서 응급실도 몇번 다녀오고
지금 7년차 절대 안싸워요
이젠 문열고 들어오면 남편 상태 파악되고, 전화목소리만 들어도 알아요
서로 기분상하면 먼저 미안하다고 하고
전업으로 있을때 돈벌어오는 남편이 그져 불쌍하다고 생각하니까
싸울일이 확실히 줄더라구요
아마 살다보면 살다보면 서로 지는게 이기는걸 알게 되실거예요4. df
'11.6.19 10:58 PM (175.112.xxx.223)원래 신혼때 제일 많이 싸워요..
5. ㅋㅋㅋ
'11.6.19 10:59 PM (125.152.xxx.223)맞아요 신혼이니까....싸워도 열정이 있죠....
10년 넘으면 싸움도 하기 싫다는....ㅎㅎㅎ6. ...
'11.6.19 11:00 PM (220.85.xxx.23)많이 싸우세요. 안싸우면서 상대방을 알아가고 이해하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우리 보통 인간이잖아요.
치열하게 싸우면서 나를 잊고 상대방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세요...7. ㅋㅋ
'11.6.19 11:01 PM (58.233.xxx.47)ㅋㅋㅋ윗님 웃겨요...손잡고 같은 벽지 ㅋㅋㅋㅋ
그렇죠
다른 신혼부부들도 다 그럴걸요..
저도 결혼 10년차인데 첫 일년간은 정말 치열하게 피터지게 싸웠네요.
싸워서 냉전 중일때 너무 힘들고 슬프죠.
내 발등 내가 찍었는데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었던 기억이나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나아집니다.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주 조금 있고 대부분은 서로 서로 적응해 나가는 거죠.
싸우면서 정들고 그러다 보니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아직도 싸웁니다.
싸우는 연습도 필요해요. 서로 맞춰 살아가는 과정이죠.8. ㅎㅎㅎㅎ
'11.6.19 11:13 PM (121.178.xxx.118)지금5개월차 신혼.. 연애6년했는데 박터지게 싸웁니다. 분명등돌리고 울다 잠들었는데 도대체 !!!! 왜 !!!!!!!!! 눈뜨면 남편품안에 쏙 들어가 있는지 미스테립니다
그러고 나서 또 싸우고 화해하면 좋아죽고 ㅋㅋㅋㅋ
그냥 다들 신혼때 많이 싸운다고 해서 지나가는 폭풍이려니하고 있어요
얼마전에는 남편이랑 싸우고 우는데 마침 시엄마한테 전화와서 사실을 좀 부풀려서 울면서 하소연했어요 ㅋㅋㅋㅋ남편혼나고 겨우 화해했죠.. 원인은 수건 삶는거였습니다 저는 지금 삶아라 남편은 내일하자 ㅋ 시어머니께서 속으로 얼마나 철없다고 하셨을까요 ㅠ9. 신혼때안싸웠는데
'11.6.19 11:23 PM (58.145.xxx.124)연애할때는 죽을정도로 싸웠어요;;;;
그러면서 안헤어졌던게 용할정도로요...
그러고나서 결혼하니 천국이네요.ㅎ10. 고민
'11.6.19 11:25 PM (183.102.xxx.107)전 신혼때 바로 임신했는데 거의 안싸웠어요
연애할때처럼 남편이 참 잘해줬죠 ㅎㅎ
문제는...아기 낳고... 서로 서툴고 힘드니까 그때 서운한것도많고
많이싸웠어요 아기가 울면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짜증도나고 힘드니까
지치더라구요...
지금은 두돌좀안됬는데 이제 다시 평화가 ^^11. .
'11.6.19 11:35 PM (180.228.xxx.33)결혼초반 1년은 치열하게 싸웠네요, 서로 맞춰가느라...기싸움이라고 하나요?
연애오래했는데도 결혼후 매일매일 새로운 아주~사소한 싸울일들이 등장하더라구요, 정말 치사하고 웃기고 사소한...친구들이 애기없어 그런걸로도 싸운다고 할정도로 사소한거지만, 고집쟁이 동갑커플이라 초반1년은 정말 치열했네요~ 물론 안싸울땐 정말 뜨겁죠, 닭살커플...
지금은 2년6개월되었는데, 안싸워요~거의..^^ 두세달에 한번 삐지고 풀어주고 뭐 그런일은 있구요.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모습으로 몇십년씩 살았으니, 신혼초 싸움은 당연한거 같구요, 넘 상처주지 않고, 서로 알아가고, 이해하고, 불쌍히여기며(?) 극복하세요~ 불쌍히 여기며...는 어떤 여자 강사가 말해준거예요..남편은 아내를 , 아내는 남편을 서로 불쌍히여기며 측은지심으로 대하면 싸울일도 많이 줄어든다고, ,TV특강같은데서 말했던거같아요...12. 본래그럽니다
'11.6.20 12:14 AM (121.135.xxx.239)저도 이제 7개월차 접어들었어요
11월에 결혼했는데 저번 겨울은 도대체 어떻게 지나간건지
미친듯이 싸우다가 보낸것같아요.
전 친구가 그렇게 싸우면 거실을 점령하라고 했건만
안방에 쾅 문닫고 있다가 반응없어서 가방만 수십번쌌는데
안잡아서 한 2시간가방만 싼적도 있어요.
봄이오니, 싸움도 줄어들고ㅋㅋㅋ 요즘은 정말 평화로와요.
요즘만 같으면 정말 조겠어요.ㅋㅋㅋㅋ
우리도 연애 5년차에 결혼하고 남편이 제편 잘 들어준다생각했는데
뒤돌아보면 저의 나쁜버릇을 고칠려고 기싸움을 했던것같아요 2살연하거등요.
지금은 싸워도 제품으로 머리부터 디밉니다 ㅋㅋㅋ 지도 아는게지.13. ㅎㅎㅎ
'11.6.20 12:20 AM (58.143.xxx.27)저희두요,
2년차 되었는데
첫 1년은 진짜 박터지게 싸웠어요.
사람들은 결혼하니까 얼마나 좋냐, 깨가 쏟아지냐는 질문 투성이인데
정말 이런 질문에 거짓말로 좋아 죽겠다는 말은 안 나오고
나만 이런걸까 괴로워 했었구요.
왜 아무도 신혼때 엄청 싸우지? 라고 물어봐주지 않았던지
알고보니 다들 신혼이 가장 많이 싸우는 시기이고 점차 수그러 든다고 하더라구요!14. ㅋ
'11.6.20 12:35 AM (121.189.xxx.185)안잡아서 한 2시간가방만 싼적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5. ㅎㅎㅎ
'11.6.20 12:39 AM (14.54.xxx.202)안 잡아서 두시간 가방 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일단 나가긴 했는데 친정 갈 순 없어서
주차장에서 휴대폰만 들여다 보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16. 차라리...
'11.6.20 9:22 AM (14.47.xxx.160)신혼때 싸우는게 훨씬 낫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그때는 화해하기도 더 쉬울테고... 닭살스런 감정이 충만할때니...
저희는 신혼부터 결혼 10년이 될때까지 정말 큰소리 안내고 살았어요.
싸워본 기억이 없을정도로...
그러다 10년차 넘어서면서 한 일년동안 정말 장미의 전쟁을 연상시키듯
무지하게 싸웠어요.
이유없는 싸움... 정말 숨소리도 듣기싫다는말이 이해가 가는,,,,
서로 이해한다 참고 넘어갔던것들이 곪고 곪아 터진거죠...
다행히 한 일년 피터지게 싸우고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17. ㅎㅎㅎ
'11.6.20 10:02 AM (211.176.xxx.112)거의 안 싸우고 살았어요.
닭살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중매 결혼에 소심 내성....둘 다 서로 내외하느라고요 ㅎㅎㅎㅎ
10년 다되어가는데 아주 죽어라고 싸웁니다요....ㅠ.ㅠ18. 공순이
'11.6.20 10:03 AM (61.111.xxx.254)우린 안싸우는데... 신혼여행 가서도 안싸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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