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엄마들에게.. 문과 3등급수준이면 공부 못하는편인가요

[ㅎㅎㅎ]

인문계 3등급 중반? 전과목 평균해서 3.3-3.4등급 정도면 어느정도인건지?
3등급이 누적 23%라고하는데......3등급 중반정도실력이면 .......못한건가요,아님 그냥 무난한편인가요?

[^^]

수능등급이면 인서울 불가능이고요
내신등급이면 더욱 노력요함입니다.
저희 아들은 내신 3.5등급이였는데 논술과 수능으로 중상위권대학 갔습니다.작년에...
수능은 1등급아래 2개 2등급아래 2개였구요.
그런데 수능은 이성적으로는 중상위가기가 힘들더군요.
그나마 논술을 잘봐서 간신히 갔습니다.
결론은 대학들어가는데 내신은 엄청난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수능은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ㅠㅠ]

이과 4~5등급은요?
원글님, 죄송 저도 너무 갑갑해서요.
어찌해야하는지 답답하네요.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 저도 좀 알려주세요.

[솔직히]

문이과 나눌 때 실력차이 확 나구요. 전체100중에 23%안에 들면 못하는건 아니지만
서울에 있는 대학은 못갈거예요. 저희집도 문과생 하나 있습니다....

[대체로]

조심스럽지만..대체로 3등급이하라면 공부 잘한다고는 말 못합니다.
그냥 중위권..........(이라 말하고 하위권이라고 알아들어야죠)
그래도 최소 2 등급은 나와야 그나마 좀 제대로된 대학 간다고 하겠네요.

[..]

이과 4-5도 인서울 불가능합니다.
진짜 하위권에 인기없는 데라면 추가-추가-추가 합격이면
간신히 될 수도 있을(그러나 한동안 인구에 회자될) 그런 성적이죠;

[^^]

문과는 인서울하기가 무지 힘들구요.
이과는 조금 나은편입니다.
대학정원은 비슷한데 문과가 이과에 비해 거의 두세배가 학생이 많습니다.
이과는 문과보다 한등급씩 낮아도 조금 대학가기가 수월합니다.
그래도 2-3등급 윗쪽이여야만 어디 원서라도 넣을수 있을거에요.
특히 이과는 수학과 과학을 잘봐야 유리합니다.
문과는 언수외탐 하나만 놓쳐도 인서울하기 힘든데 이과는 수탐만 잘나와도 갈데가 있더군요.

[...]

총 수험생의 6%가량만 인서울 할 수 있어요.(수험생 수와 인서울 정원 비교해보시면)
과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예체능이 아닌 이상10% 넘어가면 불가능입니다.
전과목 평균이 3등급이라면(수능) 이과는 인서울이 불안하고 문과는 불가능하죠

[....]

전과목 등급은 별 의미 없어요. 주요과목 성적이 중요한거지..
나머지 과목은 들어는 가지만 비중이 아주 작아요.

내신은 일반고 기준으로 수시 논술전형에서 3-4등급까지는
논술로 뒤집을 수 있어요 대신 수능 최저등급 맞출 수 있으면요
제일 중요한건 수능>>> 논술(혹시 본다면..)>>내신 순서입니다.

[음]

안타깝지만요 냉정히 말씀드리면....
제가 학원에서 그쪽방면에서 일해봤었는데
3등급이면 경원대 경기대도 간당간당하구..
수원대정도는 가능합니다

[토피넛]

저 아는분 아들은 반영과목평균 3.5받고 외대 용인캠퍼스갔어요 참고하세요

[음]

간혹 내신과 수능이 따로 가는 애들이 있습니다
이럴경우 4등급 내외로 맞춰서 수시논술전형에서 1점 미만 감점 받고 수능 등급 맞춘후 논술로 뒤집으면 이론상 좋은 대학 갈수 있습니다
내신은 일반고 특목고 차이가 심해서 단순히 몇등급이라고 말하는 의미가 없어요
특목고 애들은 4등급도 왠만큼 하는거고,,이 등급으로 수능 잘봐서 스카이도 갑니다,
내신등급은 큰 변별력 없다고 보시고,,수능 하세요
어차피 내신으로 대학 가는 애는 전교에 문과 한명 이과한명 ,,단 두명이 학교장 추천받는게 전부입니다,

[너무]

많은걸 물으셔서 일일이 답하기가 힘들것 같은데요,,아직 1학년이니 학교와 학원에서 하는 설명회 부지런히 다니세요,
6교시 원서영역은 엄마몫입니다,요즘은 아무리 시험 잘봐도 원서 잘못쓰면 힘든 세상입니다,

[알려주세요님]

요즘은 우리때처럼 원서쓸때처럼 담임이랑 실갱이하며 원서쓰고
학생부 복사해서 교장 직인찍어서 지원학교 보내는 게 아니라
다 온라인으로 학생이나 부모가 지원하는거예요
(가끔 부모가 잘 모르면 학교서 선생님과 함께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경우도 있다네요)
내가 결제완료하면 바로 지원한 학교로 자동으로 생기부가 그 학교로 넘어가는 거구요
물론 담임하고 형식적으로 면담하고 어디 지원했는지 써내긴 하지만
학교서 일일이 확인할 수 없구요
만약 합격하면 나중에 학교로 연락은 갑니다
대신 선생님의 추천서가 필요한 전형은 학교 가서 상담을 꼭 해야 하지만요

그리고 수시라는게 아무리 60%를 뽑아도 내 아이에 해당하는 전형은 별로 없기 때문에
잘 살펴보어야 해요
그 전형에 맞추어 준비를 해야 하는데 내신 제한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1단계 성적으로 거르는 경우도 있긴 해요)논술이든 면접이든 영어든 준비가 되었으면 소신껏 지원하는겁니다.

그리고 현 고1은 너무 많이과정이 바뀌어서 지금 고3 입시 내용이 도움이 안될 수 있어요
열심히 설명회 다니시고 인터넷 사이트 뒤져서 공부하셔야 해요
고1때부터 계획 세워서 준비해야지 고3되서 설명회 가시면 이미 너무 늦어서 해 줄게 없어요

[문과 고3]

학부모입니다. 3등급으로는 인 서울 어렵지요...그래도 2등급 초반 백분위안에는 들어가야..1학년때부터 입시 설명회 다니셔서 정보 수집해서 준비하시는수밖에.. 학교는 생각보다 입시정보를 알려주지 않는거같아요. 저흰 비평준지역인데 1학년때부터 수시보다는 정시위주라고 하는 바람에 내신 신경쓰지 않은 애들 많아서 수시는 정말 힘들어요. 논술에 수능최저 등급이라도 맞추려고 기를 쓰고 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흐미..왜 이렇게 복잡하답니까..괴로와라..
요새는 설명회도 동영상으로 있나본데, 직장맘이라 그런 것들도 잘 찾아봐야 겠네요.

이건 정말 집에서 정보에 어두우면 또 다른 약점이 되는 어려운 시대네요.
사교육비도 문제지만, 이런 엄마의 정보력에 약한 저같은 사람은 또 다른 문제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ㅠㅠ

[올해]

이과3등급... 수시때 서울권은 삼육대, 광운대,수도권은 단국대, 천안쪽에 있는 이공계국립대 추천하는데,
삼육대는 별로라 포기,광운대도 싫다고 해서리 포기,,, 단국대,이공대국립 떨어지고..
경기대, 수원대는 지실력으로 충분히 갈수 있다고 수시안쓰다 다 떨어지고,,안양대도 떨어지고 남서울대 갔음... 천안,아산쪽 대학은 다 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