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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농사지었다는 매실이 잔뜩생겼는데 질문있습니다 ^^

매실담그기 조회수 : 875
작성일 : 2011-06-19 15:24:04
집에서 농사지은거라고 몇다리걸쳐서 제게 왔네요

일단 매실이 알이잘고, 조금씩 상처도 제법 있고..가끔은 누런것도있어요

어느정도 골라내고 해야할지 막막해서요..친정엄마에게 도와달라고 하려했더니 집에안계시고

(처음 담그는매실이라서요 ...)

매실을 10kg 이라고 가져와서 설탕도 가서 10kg 사왔어요...

동량이죠 ?? 매실과설탕이요...

누런매실...조금은 벌레자국있는 매실....어느정도 골라내야할지...제게 조언좀 해주시겠어요 ?
IP : 203.152.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1.6.19 3:26 PM (59.29.xxx.180)

    올해 4년째 매실담갔어요.
    전 아예 푹 패인(?) 매실만 골라냈어요. 한쪽이 푹 패이면서 상했다고 해야하나
    그런 것들이 있거든요. 그것만 골라내고 어지간한 건 그냥 다 매실 담아요.
    실패한 번 한번도 없어요.
    설탕은 동량 똑같이 넣었어요. 더 넣으라는 분들 계셨는데 설탕 잘 저어서 녹여주면
    더 많은 양 필요없어요.

  • 2. 매실담그기
    '11.6.19 3:30 PM (203.152.xxx.169)

    원글입니다...답글감사합니다...
    지금 꼭지따고 씻어놓고 글쓰고 기다리는거에요..
    누런건 어떻게 해야하는지...

    매실장아찌먹을껀 씨빼고 담그라는말도있던데..유리병이 작아서 나눠담아야해서
    가장작은병꺼는 씨빼서 담글까하거든요...신랑집에있는 일요일이니까 그건 해달라고하려고요
    답글감사합니다...더 많은 조언 기다릴께요 *^^*

  • 3. ..
    '11.6.19 3:35 PM (118.37.xxx.36)

    상처난 건 도려내고 담으면 되고 누런 것은 상관없고
    알이 작은 건 판매용으로 키운 것 중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모아 보내서 그런건지
    팔 생각 없이 뒷산 나무에서 걷어와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후자라면 판매용 큰 것보다 액이 진하게 잘 나올 수도 있어요

    일단 한 번 살짝 씻어
    꼭지는 이쑤시개나 산적꽂이 이런 걸로 떼고
    신문지 깔고 널어놓으면 오늘 더우니 금새 물기 마를 거예요

    전 일일이 씨 빼고 하는데
    원글님은 처음이라니
    그냥 해보세요

    무게 안 달아도 되지만 대략 매실 1키로 덮을 정도로 설탕 500g 정도 켜켜이 쌓고
    마지막에 설탕을 이 키로 정도 부으세요

    오늘 저녁이나 낼 아침 되면 물이 나와 설탕이 녹고 매실이 위로 올라와있을 거예요
    그럼 마른 손으로 잘 저어 아래로 내려간 설탕 위로 섞어주고 설탕 일이키로 붓고요

    이걸 며칠 반복하세요

    설탕 1.2 ; 매실 1 요정도가 실패할 확률 낮아요

    혹시 이엠 원액 있음 두어술 뿌려주고 없음 말구요

  • 4. ..
    '11.6.19 3:36 PM (118.37.xxx.36)

    근데 병이 작으면 잘 안 되요
    초록색 매실 담그는 병 요거 괜찮던데 아예 이참에 장만하시거나
    아님 일주일동안이라도 큰 스텐양푼이나 곰솥 같은데 담아두었다가 소분하세요

  • 5. .....
    '11.6.19 7:31 PM (180.66.xxx.44)

    누런게 저 맛나요..라고 해야 안심이겠지요?
    누래도 괜찮아요.^^

  • 6. 별사탕
    '11.6.19 8:23 PM (110.15.xxx.248)

    스텐 양푼에 담으면 초파리 엄청 생깁니다
    밀폐 되는데다가 넣어두세요 뚜껑으로는 천이나 한지로 덮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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