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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제3의 성이 둘이다.

외계인?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11-06-19 00:56:03
아래 어떤 글을 보다 생각해보니...
우리집엔 제3의 성인 인간이 둘이나 되는 것 같다.

이름은 남편이고 아내라고 하지만...
남자도 여자도 아닌 인간 둘이 매일 투닥거리면서 분주히 산다.

우린 우리의 정체성을 밝히기 위해 애 하나 낳은 것이었던 건가?
아.... 슬프다.
달도 기울어가고 쏘주 한잔이 심하게 땡기는 우울한 밤이다.
IP : 175.124.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6.19 12:57 AM (211.246.xxx.245)

    성님, 제잔 한 잔 받으소~~

    우리는 나이가 들고, 일상과 호흡하면서 제3의 성, 아니 사람이 되는 것 아니겄소.
    우리의 부박하나, 짠한 소중한 삶을 위해 건배!

  • 2. 뜬금없지만
    '11.6.19 1:00 AM (211.207.xxx.166)

    전 나름 좋은데요.
    그렇게 약간 여성화 되니 그나마
    아내들이 포용하고 데리고 사는거 아닐까요 ^^

  • 3. 외계인?
    '11.6.19 1:03 AM (175.124.xxx.63)

    ㅋㅋ님 그럼 우린 진화한건가요? 어디가서 커밍아웃이라도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인거 있죠..
    사실.. 난 여자도 남자도 아니다.....

  • 4. 으윽
    '11.6.19 1:04 AM (203.226.xxx.18)

    전 애도 없는데 제3의성 이예요
    제 정체성은 치마입을때만 확인되고
    남편 정체성은 넥타이 맬때만 확인되는듯해요
    벗겨놓으면 .. 잘 모르겠네요 ㅎㅎ

  • 5. ...
    '11.6.19 1:08 AM (59.187.xxx.137)

    이제 겨우 30중반이지만 벌써 제3의 성 된 것 같아요. 그래도 동갑인 남편하고 서로 좋아하면서 잘만 놀아요.

  • 6. 제3의성은 어른이다
    '11.6.19 1:11 AM (183.102.xxx.63)

    우리집에는 제3의 성이기도 하다가
    소년이기도 한 정체불명의 사람이 하나 있네요.

    빨래 해주는 거 참 고마워요.
    볼 때마다 빨래를 널거나
    티비 앞에서 빨래를 개고 있네요.
    어느 별에서 오신 아주머니이신지는 몰라도.. 모든 일들을 티비 앞에서 처리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어째 네 아빠는 볼 때마다 티비 앞이냐, 라고 했더니만.
    오늘은 요상한 외국어 교육방송이 들리길래 가봤더니
    티비에서 외국어 강의를 듣고 있더군요.
    오래 살다보니 별 일도 다있구나.

    그런데 티비에 외국어 강의 틀어놓고
    그 앞에 상펴고 앉아 노트북으로 게임하고 있었습니다.
    그나마도 외국어 강의는 한 20분 들었나?
    백만년 만에 외국어 강의 틀어놨으면
    최소한 애들 수업시간에 맞춰 40분은 들어야하는 거 아니냐구..--

  • 7. 제3의성은 어른이다
    '11.6.19 1:13 AM (183.102.xxx.63)

    그런데 이 글의 핵심은
    성인 거죠?
    제가 핵심은 상관없이
    오로지 아주머니 흉을 보느라 그냥 제 이야기만 했네요..ㅋ

  • 8. 아ㅡ
    '11.6.19 1:19 AM (203.226.xxx.18)

    윗분댁 아주머니는 빨래도 해주시네요
    저희집 아주머니는 자기가 들어왔는데 식탁에 밥 안차려져있다고 삐졌어요ㅋ
    전 저대로 순간 폭발해서 다다다 하고 방으로 들어왔다는ㅋ

  • 9. ...
    '11.6.19 1:37 AM (175.209.xxx.195)

    나랑 우리 신랑도 모두 남자도 여자도 아닌 것 같다.
    ㅋㅋㅋ 나는 요즘 선배 남자들에게서 완전 아줌마 되었다고 잔소리 듣는다.
    말이 엄청 많아지고, 지저분한 거 너무 거리낌없이 얘기한다고..

  • 10.
    '11.6.19 1:52 AM (203.90.xxx.45)

    외계인이 울집에 와서 지구인의 성에 대해서 연구한다면
    아마....아이는 자연 발생이라고 할듯

  • 11. 편해요
    '11.6.19 8:37 AM (116.36.xxx.12)

    제3의 성을 갖고 있는 것이.
    나이들이 볼품없는 사람들 보고 저런 인간들은 뭣땜에 사나 생각했었는데
    볼품없는 제3의 성이 되어 보니 정신적 자유와 평온이 있더이다.

  • 12. 모두축하
    '11.6.19 1:19 PM (180.64.xxx.175)

    합니다.

  • 13. 저는
    '11.6.19 1:30 PM (114.204.xxx.7)

    최근들어 남편이 커밍아웃 못한 게이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정서상 차마 밝히진 못하고 그런 사람들 많다는데...윗님들처럼 유머러스하게 받아들일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어요. 아직도 괴로워하고 있는 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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