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반친구 동생 돌떡을 받아왔는데요...

아이가 조회수 : 3,721
작성일 : 2011-06-18 21:52:52
아이의 반친구 동생 돌이라고 그 아이엄마가 떡을 돌렸다고 가지고 왔더라고요.

이거 받아먹고 답례해야 하나요?
친분도, 안면도 없는 사이이긴 합니다만...
IP : 211.115.xxx.2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8 9:54 PM (114.203.xxx.5)

    아이 반 친구 동생..촌수가 넘 멀어요..그냥 넘기셔도괜찮치 않을까요

  • 2. .
    '11.6.18 9:54 PM (125.152.xxx.176)

    돌 떡을 아이 반에 돌리는 건 첨 들어보네요~

    답례는 안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 3. ㅋㅋㅋ
    '11.6.18 9:56 PM (36.39.xxx.90)

    돌떡한김에 아이들한테 주고싶었나보지요
    옛말에 돌떡 많이 돌리면 아이가 그만큼 오래산다잖아요 ㅎㅎㅎ

  • 4. 부담 갖지 마세요
    '11.6.18 10:00 PM (175.196.xxx.22)

    아기 엄마는 그냥 학교에 간식 넣는 정도 의미로 생각하시고
    형^^누나^^의 학교 친구들에게 돌리신 거 아닐까요?
    맛있게 먹고, 그 친구에게 <동생 생일 축하해~> 한 마디 덕담 해 주면 되는 정도 같아요.

  • 5. 원글이
    '11.6.18 10:13 PM (61.101.xxx.101)

    아이 학교 생활 중에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대표 엄마라 살짝 부담이 되네요.

  • 6. 원글이
    '11.6.18 10:28 PM (211.115.xxx.206)

    동생이 많나 보더군요. 다섯이라나뭐...
    쌍둥이라니 양말이나 두개 사 보낼까 싶습니다.
    요즘 아기들 양말만 해도 오천원도 넘더군요. 그거라도...

  • 7. 원글이
    '11.6.18 10:34 PM (211.115.xxx.206)

    원래 일절외부간식금지인 학교라 원래는 다 돌려보내는데, 저건 차마 못 돌려 보내셨나 봅니다.

  • 8. 저희조카
    '11.6.18 10:42 PM (110.47.xxx.38)

    저희 조카가 3학년인데 친구 동생이 돌이라고 돌떡 받아 온 적 있었어요.
    저희 엄마는 그냥 내복 한 벌 보내시더라구요.
    친구 엄마는 모르지만 그래도 돌떡을 어떻게 그냥 먹냐면서
    조카 편에 내복 한 벌 들려서 학원 가다가 그 집 들러서 전해주고 가라고...
    받고 그 엄마한테 전화 한 통 왔었구요.

  • 9.
    '11.6.18 10:54 PM (111.118.xxx.153)

    내복씩이나 보내야 하나요?

    그럼 반아이들이 다 내복 한 벌씩 보내면...음...

  • 10. 뭐..
    '11.6.18 11:04 PM (220.124.xxx.89)

    그 아기 엄마가 무슨 댓가를 받으려고 보냈겠나요?
    그냥 떡을 넉넉히 했는데 많이 남아서 보냈구나 생각하세요~~
    저는 그래도 떡순이라 떡 주면 잘 먹고 마트에서 파는 개월수에 맞는 아기용과자 포장해서 아이한테 편지쓰라고 시켜서 같이 보낼거 같아요..ㅎㅎㅎ

  • 11. ..
    '11.6.18 11:05 PM (211.208.xxx.201)

    친구네 늦둥이가 태어나서 형들반에 떡을 돌렸었어요.
    돌떡은 많이 나눠먹어야 좋다잖아요.
    친구엄마는 자기 아들 사랑하는마음에 돌렸었는데
    그때도 돌떡 받아먹고 엄마들이 좀 선물을 들고오는
    사람도있고해서 많이 미안해하며 부담스러워했답니다.
    선물받은 분께 미안해서 식사대접도 하구요.
    아마 그 분도 그런 마음에서 돌리셨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맛있게 먹어주면 될 것 같아요.^^

  • 12. 그냥
    '11.6.18 11:06 PM (175.199.xxx.105)

    답례안하셔도 될듯싶은데요

    그냥 맛있게 드세요~~

  • 13. 저희조카
    '11.6.18 11:08 PM (110.47.xxx.38)

    음님 내복씩이나 보내라는 말이 아니라 저희 경우는 그랬다는 얘기예요.
    내복도 백화점 매대 세일로 8천원 정도 주고 사신 거였어요.
    뭐 딱 그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저희 조카는 그랬었다 한 건데, 그리 말씀하시니 제가 뭘 잘못한 것 같네요.

  • 14. 윗님
    '11.6.18 11:15 PM (211.208.xxx.201)

    상처받지 마세요.
    아마 조카는 친한 친구였나봐요.
    친하면 당연히 보내는게 맞는거구요.
    잘 모르는 경우에는 선물챙기면 더 짐이 될 수 있다는
    얘길 한겁니다. ^^

  • 15. ....
    '11.6.18 11:16 PM (124.54.xxx.43)

    요즘은 돌이나 백일떡 보내는 사람들은 자기애 축하받고 싶어서 보낸다고 하지만
    받는 사람은 아주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저희 큰딸 백일때 어른들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아파트 같은 라인에 떡을 전부 돌렸는데
    반 정도가 양말이나 내복 심지어는 돈봉투 까지 들고 와서 얼마나 민망하고
    미안했는지 몰라요
    그때는 십년도 넘는 때라서 그랬지만 요즘은 돌떡이나 백일떡 돌라는집 거의 없는것 같더군요

  • 16. 저라도
    '11.6.18 11:42 PM (58.120.xxx.11)

    난감했을것 같네요. 예전부터 엄마가 돌 백일떡을 그냥 먹는게 아니라고 말을 들었던 터라 어찌해야하나 할겁니다. 근데 친분이 있는것도 아니니 맛있게 드셔도 무방할듯 합니다.

  • 17. 정말
    '11.6.19 12:34 AM (203.226.xxx.18)

    귀한 아기였나봐요
    형누나들에게 좋은 마음으로 한턱낸거니
    부담없이 받으시면될거같아요 ㅎ
    댓가를 바라는건 아니실테니까요 ㅎㅎ

  • 18.
    '11.6.19 1:47 AM (175.196.xxx.107)

    안면조차 없고 그 아이와 원글님 자녀도 그다지 친하지 않다면 그냥 지나쳐도 될 거에요.

    절친 사이라면 양말 한켤레라도 보내면 괜찮을 테고요.

    저도 둘째 때 큰 애 반에 떡 돌릴까 하다가 이래저래 일이 생기는 바람에 번거로워져서 생략했는데,

    님처럼 받아 들이는 엄마들도 있었겠구나 싶은 게 좀 놀랍습니다.

    정말 대가같은 거 전혀 바라지 않고 그냥 좋은 날이니까 친구들이랑 같이 먹으라고 보낼까 했었거든요.

    님처럼 여기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단 걸 아니 안 보내길 잘했다 싶기도 하군요. ㅋㅋ;

  • 19. 귀여운 돌떡
    '11.6.19 2:14 AM (183.102.xxx.63)

    저는 엄마들이 돌리는 간식을 무지 싫어하는 사람이지만요.

    그런데 어쩐지 아이의 어린 친구의 동생 돌떡이라..^^
    그 아이 엄마의 사랑스러운 마음, 기쁨을 나누고싶은 마음이 느껴지네요.
    마음이 쓰인다면 양말과 카드 한 장이면 답례로 충분할 것같고
    그것도 신경이 쓰인다면
    그냥 그 돌떡을 맛있게 드시면서
    귀여운 아이에게 덕담이라도 해주면 될 것같아요.

  • 20. 팜므 파탄
    '11.6.19 4:40 PM (112.161.xxx.12)

    그 아기 엄마가 무슨 댓가를 받으려고 보냈겠나요? 22222222222222222
    백일떡, 돌떡은 많이 나눠 줄 수롥 그 아이가 건강하게 산다고 합니다.
    저 중학교 등교길에 어떤 분이 한 입크기로 썬 떡을 시루째 들고 나와
    자기 아기( 아마 손주인듯) 백일 이지 돌인지 그렀다면서
    등교하는 학생들 입에 일일히 떡 한 입씩 넣어 주셨어요.
    학생들이 많이 먹어 줄수록 우리 아기가 건강해 진다고 하셔서
    우리도 기쁜 맘으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까운 사이이거나 원글님 얼굴을 직접보고 전한게 아니니
    보답안 하셔도 돼요^^ 그 친구 동생 건강해라라고 기원해 주시는게 가장 큰 보답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0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