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둘 할머니에게 맡기기 vs 내가 키우기
시어머님이 조리해주시기로 했는데
어머님이 아이돌보기 전문가시거든요ㅋ
그쪽 일을 10여년 하셨어요
그래서 둘째 태어나면 그냥 두 아이 다 어머님께 맡기고
저는 나가서 일할까 싶은데요...
경제 사정은 그냥 저냥 괜찮아요.
제가 나가서 돈 벌면 제 용돈이랑 여유자금이 늘어나는 정도구요.
여행을 좋아하는데
지금 남편 수입으로는 4식구 해외여행 해마다 가는건 좀 무리거든요.
제가 돈 벌면 해외여행 가는게 좀 부담없이 갈 수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어머님께 맡기면 먹이는거 씻기는건 제가 하는 것 보다 나을거 같긴해요.
전 원체 게을러서 첫애 밥도 12시~1시 쯤 느지막하게 먹이는 타입이라..
(아이랑 저랑 10시~11시에 일어나요)
근데 이 계획을 친구에게 말했더니
아이는 엄마가 기르는게 제일 낫다고
그냥 저보고 기르라네요....
본인이 할머니 손에 컸는데 엄마품이 그리웠다고.
그래서 고민입니다.
저보다 잘 먹이고 잘 씻기는 전문가 어머님과
대충 먹이고 입히는 저와...
그냥 나가서 돈버는게 나을까요?
어설퍼도 제가 기르는게 낫나요...
1. -_-;;;
'11.6.18 3:52 PM (220.78.xxx.39)당연히 엄마가 키우는게 낫지 않나요?
어머님한테 맡겨도 한달에 최소 돈 백만원은 드려야 할텐데..요? 님이 한 한달에 300만원 정도 번다면 돈 버는게 나을 꺼구요2. ...
'11.6.18 3:54 PM (72.213.xxx.138)저도 반대에요. 할머니 손에 자랐어요. 부모님 경제사정이라 맞벌이 하셔서 어쩔 수 없었지만
서먹함이 남아있어요. 실제로 느끼는 자식 입장은 전혀 다르네요. 전 제손으로 키울거에요.3. 음
'11.6.18 3:54 PM (211.104.xxx.17)아이 하나 맡겨도 100만 정도 드리던데 둘이나 맡기시려면 시어머니 드릴 비용이...
그 비용 + 회사 다니시면서 받는 스트레스나 힘든 것 다 생각하셔서도
취업하시는 게 남으신다면 하는 게 좋지요 ㅎ
보통 월수 200 넘으면 그래도 취직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구요.4. ...
'11.6.18 3:55 PM (122.38.xxx.90)시어머니께 그냥 아이 키워달라는 거 아니시죠. 내가 알기로 아이둘과 가사일 같이 해주는 분은 최소 150이상 드리는 걸로 알고 있어요. 불가피하게 다니고 있는 직장을 관둘수 없는 것도 아니시고, 안다니시면 생활이 안되는 것도 아니시니 아이가 어릴 때는 엄마가 키우시고 5살 쯤 어린이 집 종일반 다닐 즈음 나가셔서 용돈 버세요.
5. .
'11.6.18 3:55 PM (121.146.xxx.250)돈 벌어다가 시어머님께 드려야 하는데,
자기 아인 자기가 키우는게 제일 낫지 않을까요?6. 고민
'11.6.18 3:56 PM (222.114.xxx.84)어머님께 드리는 돈은 부담안되요.. 남편 수입도 있어서. 저는 프리랜서지만 300이상은 벌 수 있구요...
돈이랑 관계없이 그냥 할머니와 엄마의 양육중에 어느쪽이 아이에게 좋을까.. 그게 고민이에요7. ...
'11.6.18 3:58 PM (122.38.xxx.90)그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엄마죠.
최소 만 세살 까지느 키우고 나가세요.8. 고민
'11.6.18 4:01 PM (222.114.xxx.84)제가 살림에 완전 소질 없거든요...
좀 게을러서요...
상견례때 친정엄마가 남편에게 "얘는 그냥 나가서 돈 벌으라고 하게나. 그게 자네가 편할거야." 라고 말하셨을정도로 집안일은 원체 꽝이에요
반면 어머님은 깔끔하시고 매끼니 한정식 같이 차려내시구요
시댁가면 하루종일 아이에게 끼고 앉아서 먹이고 놀아주셔서 저보다 낫더라구요....
....아이에겐 어설퍼도 엄마가 낫나요?9. ...
'11.6.18 4:02 PM (121.152.xxx.219)이기적이다..증말..
10. 아이한테는
'11.6.18 4:03 PM (115.137.xxx.132)뭐니뭐니해도 엄마가 최고 아닐까요. 전 어릴 때 부모님이 같이 살긴 했지만 엄마가 바쁜데다 몸도 약하셔서 입주해서 살림과 육아를 맡아 해주시는 분이 저랑 동생들을 다 키워주셨어요. 대충 키운 것 아니고 정말 지금도 기억에 선할 정도로 너무너무 잘해주셨지요. 하지만 엄마랑은 달라요. 엄마는 그래도 우리를 곁에 끼고 살았다는 걸로 위안을 삼으시는 것 같은데, 솔직히 전 엄마 사랑이 정말 그리웠고 지금도 그렇거든요. 아주 좋은 모녀사이지만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게 있어요. 매일 같이 살아도 그 정도인데 따로 할머니한테 맡기면 얼마나 더하겠어요.
11. .
'11.6.18 4:04 PM (125.139.xxx.209)할머니가 정말 좋은 양육자면 엄마와 애착이 형성 안됩니다
제 시누이 아이들을 시누 시어머니가 키우셨는데 중학생이 되는 지금도 엄마와의 냉랭함에 시누가 힘들어해요. 안았는데 안기지 않는 느낌~
(제가 보기에 원글님은 일하면 아이를 그냥 시어머니에게 완전 몰빵해버릴 것 같은 느낌이어서요
시누이도 그랬거든요)12. 육아가
'11.6.18 4:06 PM (118.137.xxx.73)이론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힘들기만 한 것도 아니고 엄마와 아이가 서로 시행착오를 겪어가는 와중에도 반드시 얻어지는 것이 있는 거랍니다. 최선과 최고는 다른 것이고, 할머니가 아무리 잘 돌봐 준다고 해도 육아라는 게 돌봄 그 자체가 갖는 의미는 그다지 크지 않아요. 중요한 건 그 돌보는 과정에서 오는 유대감이죠. 생각 잘 하세요.
13. ,
'11.6.18 4:07 PM (72.213.xxx.138)원글님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요,
아이의 발육은 시어머니가 더 나을 거에요. 하지만 엄마와 정서적으로 멀어집니다.
아이와 엄마가 애틋할 시기를 놓치면 그 시기는 영원히 되돌릴 수 없어요.
아이가 커서 우리 엄마는 나에 대해 아는 게 없어. 그렇게 무시해도 할 말이 없으실 겁니다.14. 고민
'11.6.18 4:09 PM (222.114.xxx.84). 님이 잘 보셨네요...
시누분이랑 저랑 비슷할듯... ㅠㅠ
아공... 이렇게 고민 이야기 해보니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혼자 생각해볼때는 잘 먹이고 입히는게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엄마랑 유대감 같은거는 잘 생각 못했어요.
좋은 지적 해주셔서 감사합니다.15. ...
'11.6.18 4:10 PM (119.196.xxx.80)3년동안 일을 안해도 다시 복직할때 어려움이 없다면 원글님.
그게 아니라면 시어머니나 베이비 시터요.16. 어휴
'11.6.18 4:13 PM (58.227.xxx.121)잘 먹이고 잘 씻기기만 한다고 아이가 잘 큰다고 생각하세요?
아이의 정서적인 측면은 전혀 고려 안하시는지...
그런 마인드시라면 차라리 시어머니가 잘 돌보시는 편이 나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원글님 댓글 보니 아이 맡기고 나가 일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한것 같기도 하고요.
단, 아이가 엄마보다 할머니를 더 좋아하고 할머니와 애착관계를 형성한다고 해도 서운해 하지는 마세요.17. ...
'11.6.18 4:15 PM (114.200.xxx.81)원글님이 경제적인 이유나 성취욕을 이유로 꼭 직장을 다녀야겠다고 간절하진 않으신 거 같아요.
(간절하신 분이라면 본인이 원하는대로 직장 다니시는게 당연히 맞는 거고요)
제 친구(남자)네가 주말에만 아이를 데려왔었어요. 두 부부가 맞벌이였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첫손주,친손주라 정말 이뻐하면서 대신 키워주셨다고 해요.
친구(남자)가 하는 말이 이해가 안된다고, 얘가 할머니(자기 엄마)네 있으면
때마다 직접 만든 간식에, (원글님 말마따나) 진수성찬 한정식에
물고 빨고 이뻐라 하고 온갖 응석 다 받아주는데
주말에 자기집(아이한테는 엄마아빠집)에 왔다가 돌아가야 할 시간이 오면
(할머니할아버지가 데리러 오신다고 함) 울고불고 난리를 친대요.
커텐뒤로 숨으면서 "할머니 오지 말라고 그래! "하고 악을 쓰고 운대요.
친구왈 "여기선 와이프가 라면이나 햄버거로 대충 때우고 나한테 야단도 많이 맞는데 그래"
하더군요. 제 주변에는 저런 집이 몇 집 더 있었어요. (맞벌이 부부들..)
그래서 대충 보아하니 어릴 때는 잘 모르지만 6~7세 넘어가면
부모가 있는 집이 "우리집" 이에요.
주5일을 지내는데도 할머니집은 할머니집. 단 2일 있어도 부모가 있는 곳이 내 집.
그게 부모-자식의 참 희한한 본능적인 유대감인 거 같아요.18. 음
'11.6.18 4:16 PM (125.186.xxx.16)원글님만 위해서라면 나가서 일 하시고요(애 둘 키우며 집에 있는 것보단 나가서 돈 버는 게 훨씬 나아요 정말 ㅠㅜㅠㅜㅠㅜ저도 살림에 잼병이라;) 아이들을 생각하시면 엄마가 키우시는 게 나아요. 단, 엄마가 조금 힘들더라도 노력은 더 하셔야겠죠. 뭐든 힘 안들이고 얻는 건 없다고 보시면 되죠.
19. plumtea
'11.6.18 4:18 PM (122.32.xxx.11)게으른 건 자랑이 아니에요. 미혼일 때 아이없을 때 게으른 건 상관없는데 아이엄마가 게으른 건 아이한테도 영향이 가지요.
일에 대한 욕구보단 육아가 귀찮아 시어머니께 떠넘기는 인상이네요.20. ...
'11.6.18 4:18 PM (119.196.xxx.80)제 경우는 일하면서 애를 맡기고나갔는데요
그래도 부모-아이 사이는 애착관계가 존재해요. 핏줄은 어쩔수없어요.
그대신 일하고 지친몸으로 와도 절대 침대에 바로 누워서 자고
애들은 엄마 놀아줘 그러면서 찡얼거리게 두지마시고
적어도 30분에서 한시간은 애가 오늘 어떻게 보냈는지 꽉 안아서 애 이야기 다 들어주시고요
애가 일하는 엄마에 불만감을 갖지않도록 해야해요.
제 아이는 오히려 엄마가 일을 쉬지않고 하면서도 친구같은엄마라 존경한다고 하더라구요.21. ...
'11.6.18 4:19 PM (110.47.xxx.38)원글님은 아이들에게 누가 더 낫든 시어머니께 맡기고 일하면서
육아에서 해방되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와지는 쪽을 택하고 싶으신 것 같으네요.
사실 물을 것도 없이 엄마가 키울 수 있음 엄마가 키우는 게 제일 낫죠.22. .
'11.6.18 4:19 PM (14.52.xxx.167)원글님, 아무리 좋은 이모나 할머니라도 엄마의 질감을 따라가진 못해요... 입히고 먹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23. ..
'11.6.18 4:29 PM (121.190.xxx.113)제일 좋은건 시부모님랑 같이 사는거네요. 그건 싫으시죵?
24. ,,,,
'11.6.18 4:54 PM (61.101.xxx.62)글 읽어보면 애를 좋아하지도, 살뜰히 돌보실 정도로 부지런하지도 않으신것 같은데 도대체 둘째를 왜 가지셨어요?
25. 이런 말
'11.6.18 4:56 PM (122.32.xxx.30)좀 그렇지만 정말 이러실 거면 둘째는 왜 낳으셨는지..
저도 게으르고 살림 육아에 취미 없는 사람이지만 그냥 저냥 아이 하나 낳아서 키웁니다.
주변에 보면 아이도 야무지게 돌보고 집도 깔끔하고 그런 엄마들 많은데
저는 아이도 그럭저럭 집도 대강 치우고 그냥 그러고 살아요.
근데 저는 누구보다 절 잘 알기 때문에 둘째는 생각도 안 했네요.26. ....
'11.6.18 4:57 PM (110.10.xxx.176)직접 키우고 싶어도 사정상 안돼서 맡기는 거지... 이건 아니다 싶네요. 언제든지 프리랜서 할 수 있는 분이면 5년 정도 뒤에 해도 되잖아요. 결국 자신없고 게으르다 이건데 애를 아직 낳지 않은 입장이면 모를까 본인이 낳고싶어서 낳아놓고 그런 말 해선 안됩니다. 정 아쉬우면 시부모님 모시고 같이 살면서 배우며 키우든가요.
27. 단지
'11.6.18 5:00 PM (147.46.xxx.47)맡기시려는 이유가.. 얼마든지 내가 키울수있는 애들이지만
어머니가 애를 잘보시니까,가 이유인가요?그건 정말 아니네요...
아이 봐주시는거 정말 쉬운결정아니고.. 당신이 원하시는것도 아닌데
이런 생각한다는 자체만으으로 님은 육아를 굉장히 쉽게 생각하시는듯,
조금 더 고민해보세요....28. 그리고
'11.6.18 5:02 PM (147.46.xxx.47)내아이 잘 돌보는것만 생각하시지말고,
그만큼 부모님 골병드시는것도 생각 좀 하세요...29. 정이 없어요
'11.6.18 5:11 PM (183.102.xxx.63)아이들은 양질의 환경에서 전문가의 손길을 받으면 무럭무럭 잘 자랄 것같죠?
잘 자라기는 합니다.
그러나 엄마와 깊은 정은 없어요.
그리고 할머니는 어디까지나 할머니일 뿐이죠.
엄마가 될 수 없어요.
그런데 지금 원글님같은 마인드라면
아이에게 엄마의 자리는 없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성장하면서
모든 중요한 결정들은 할머니가 아닌 원글님이 하겠죠.
할머니가 키워주었으나
해외여행은 엄마와 함께 하고.
앞으로 성장하면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할 때는 역시나 엄마와 협상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와의 애착이 강해야합니다.
그런데 원글님은 설령 할머니가 아닌 원글님이 아이를 키워도
애착형성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어보여요.
원글님이 정신적으로 많은 준비를 하셨으면 합니다.30. 그럼
'11.6.18 5:16 PM (14.52.xxx.162)그냥 자꾸 자기합리화 하시지말고 나가서 일하세요,
일년에 며칠 해외여행 가려고 일년 내내 내 자식 맡겨놓고 나가서 일한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지만,,
그렇게 게으르신 분이 날마다 출퇴근은 어찌 하나요 ㅎㅎ31. 가까운
'11.6.18 5:27 PM (122.128.xxx.66)베란다에 보이눈 아파트 놀이터만 봐도 방사능 심하다고 하는 날에도 그네타고 노는 얘들은 보호자가
거의 할머니들이구요 , 저 아는 언니는 친엄마하고 전화 할때 종이에 할말 써서 읽고있더군요.
할머니가 키워서 너무 서먹하고 할말도 없다구 ㅎㅎ32. 시모는 동의
'11.6.18 5:28 PM (62.178.xxx.63)시모가 동의하시나요?
시모가 동의하신다면 뭐 상관없지만요.
저도 엄청 게으르고 생활 패턴이 님같아요.
근데 애들이 커가니 그 스케줄따라 부지런해질 수 밖에 없어요.
저는 아이는 엄마가 키우는게 맞다고 봐요.33. 이런 말
'11.6.18 6:19 PM (122.32.xxx.30)저도 아이 어릴때 9,10시에 일어나서 느지막히 아침 먹이고
하루에 한끼는 외식도 하고 머 그렇게 키우긴 했는데요.
아이 유치원 보내고 학교 보내니깐 아이 제 시간에 보내려면
일찍 일어나서 계란후라이라도 부쳐서 아침 먹이게 되든대요..34. 오늘은 악플러
'11.6.18 11:47 PM (115.137.xxx.119)82하면서 보면 참 이상한 사람도 많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을러서 아이키우는게 걱정이다"도 아니고
게으르니 아이양육은 할머니께 맡기는게 어떨까하는 고민상담을 보다니.
게으른데 아이는 둘이나 어떤 생각으로 낳았는지 참 궁금합니다.
내 살다살다 악플같은거 처음 달아보네요.
할머니께 아이 둘 맡기고 돈 버시고 해외여행 1년에 1번씩 꼭꼭 다니세요.
부럽네요. 저는 남편도 멀리있어서 혼자 아이 둘 키우고 있어서요. 속이 꼬이네요. 아 부러워.35. 애는 시어머니한테
'11.6.19 1:19 AM (61.101.xxx.62)맡기고 기껏 돈 벌어서 4식구 해외여행은 간다고 써있는데 정말 원글님도 강적입니다.
그 4식구가 원글 남편 아이 둘이죠?
아이 둘 돌봐주시는 시어머니는 여행갈때는 빠지라는 소리신가요?36. 음
'11.6.19 2:20 AM (175.124.xxx.63)님이 벌게 되면 용돈과 여유자금이 생기는게 아니라 시어머니께 양육비를 드려야죠.
저도 아이키우는 엄마지만.. 참 할말이 없내요.37. 민들레
'11.6.19 5:18 AM (122.37.xxx.14)전문가여야만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잖아요.
자식을 키우는 데는 유대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엄마 품에서 충분히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아무래도 많이 안정적이죠.
그런데 또 경제적인 우월성을 고려할 때 시어머님의 도움이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저도 그런 두가지 측면에서 친정에 들어가서 한 3년 살면서 두아이 낳고 길렀는데
(물론 엄마가 다 키워주셨지만)
나중에 분가해서 제가 키우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엄마로서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는데 한참 걸렸네요.
그런 걸 봐도 시행착오를 좀 거쳐도 경제적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게 아니라면 가능하면
아이가 엄마 품에서 듬뿍 사랑받으며 크게 하세요.
품안의 자식이라고..품을 날 그리 길지 않습니다.38. ;
'11.6.20 3:41 PM (119.161.xxx.116)이기적이시네요. 애는 시어머님께 맡기고 돈벌어 해외여행이라.
도대체 둘째는 왜 낳나요? 시어머님이 키워줄거라 믿고 그냥 낳은거군요?
이제 직장 나가면 돈버느라 애를 혼자 못키운것처럼 자기 합리화를 하시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