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어른들은 밖에서 사먹자면 싫다하시죠ㅠㅠ
남편없는 토요일 오전
70일된 아기보러,,,
식사때 오시는데
시켜먹자니 싫다하시네요.
저도 집밥이 좋긴한데
100일 가까이 밖에도 못나가고 있어
살짝 우울한데 5인상 차리려니
괜히 부아가 나는거죠,,,ㅠ,ㅠ
1. ..
'11.6.18 11:04 AM (222.110.xxx.137)제가 요즘. 그런 상태 인데요 왠만한건 먹어도 만족이 안되요. 돈만 날린것같아 속도 쓰리구요 그래서 참았다 진짜 맛있는거 먹으러가요. 그거슨 바로 비싼거라는 흑
2. 아마..
'11.6.18 11:04 AM (211.228.xxx.239)본인들이 차리는거 아니니까...아닐까요? 하하...
저도요. 제가 차리는거 아니면 소박하니 된장찌개와 김치에 먹는 집밥먹고 싶어요.
근데 그걸 제가 하려고 하면 덥고 아이도 있고 정신없고 손님오면 나가서 먹는게 최고다 싶지요.3. 돈아까워서
'11.6.18 11:05 AM (114.204.xxx.114)1번 내아들이 버는 피같은 돈이라서 아까워서
2번 며느리는 집에서 아들 등골빼먹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3번 며느리 손으로차린 음식 받아먹어야 시부모 위신이서고 대접받는거라 생각해서4. ㅜㅜ
'11.6.18 11:05 AM (36.39.xxx.90)그냥 시켜드리세요
아이데리고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이럴땐 약간 강하게나가셔야 해요
무조건 네~네~하다간 질질 끌려다닙니다5. ..
'11.6.18 11:05 AM (110.14.xxx.164)내 아들 돈 아깝고 멀쩡한 며느리가 편하것도 싫고 밖의 음식 맛도없고....지요
우리 시어머니는 워낙 아끼는 분이라 남편도 -우리 엄만 집밥만 좋아하셔- 이랬는데
갈비 사드리니 어찌나 잘 드시던지 ㅎㅎ
날도 더운데 남편 시켜서 나가 드세요6. ..
'11.6.18 11:05 AM (210.121.xxx.149)저도 시켜먹는거 싫어해요..
그런데 말이죠.. 싫은건 싫은거고..
애 낳고 정신없는 며느리네 가면서 시켜먹는건 싫다..
그 노인네들 참 못됐네요7. ..
'11.6.18 11:06 AM (218.51.xxx.192)위댓글..처럼 꼭 그런거 아니고
어른들은 밖에 음식이 입에 안맞다고 하세요, 너무 짜거나 달거나 맙거나.
저희 어른들은 그러세요..8. ..
'11.6.18 11:06 AM (222.110.xxx.137)그래도 원글님 같은 상황이면 시부모님이 양보해주시는게 맞는것같네요.
9. 홍삼
'11.6.18 11:06 AM (118.219.xxx.129)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 최고죠...
그정도도 어른한테 식사대접 괜찮잖아요?10. &
'11.6.18 11:07 AM (218.55.xxx.198)밖에서 사먹는건 미원이 잔뜩 들어가 있다는 인식 땜에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아들이 고생하고 번돈 아껴쓰자....뭐 이런 인식..?
근데 그게 며느리가 죽어나니까 문제지요...
너무 잘 차리려고 하지 마시고
아프다고 골골 거리는 모습도 가끔 좀 보여주세요
그래야 나가서 외식하는 습관도 생기니깐...11. 이제
'11.6.18 11:09 AM (220.127.xxx.160)두 달 넘은 신생아 데리고 동동거리는 며느리한테 밥상 차려내라니 대단한 분들이네요.
정상적인 경우면 데리고 나가서 밥 사주거나 (사실 이것도 꺼리죠. 아이가 너무 어리니까) 그냥 밥때 피해서 와서 아이 얼굴만 살짝 보고 가시지 저러지 않아요.12. ...
'11.6.18 11:09 AM (125.178.xxx.243)나이 마흔 넘으니 저도 밖에서 먹는게 싫어져요.
뭘 먹어도 개운한 느낌이 아닌거죠.
어른들도 그러실거고.. 게다가 그 나이 어른들은 외식이란걸 더 안하시고
누가 오던 애 들쳐메고라도 집에서 해먹이던 세대의 생활 방식이 있으시니 더 그러실 것 같아요.
무조건 나쁘게 생각 하실 건 아닌거 같아요.
살아온 생활 방식이 다른거죠..
젊은 사람 입장에서는 답답하지만 우리가 어른들을 이해못하듯이 어른들도 그러신거죠..13. jk
'11.6.18 11:11 AM (115.138.xxx.67)세대차이 인거죠.
30년 정도의 세월이 차이가 나는데 그 30년간 바뀐게 많죠.
어르신들은 축하할일 잔치라는건(생일 졸업 결혼 등등)
집에서 사람들 불러다놓고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서 씨끌벅적하게 집에서 먹는것이었고
지금 세대에서 축하할일이라는건
외식하는거죠.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며느리 집에 놀러가도 뭐 대단한 음식을 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니네들 먹는것에 수저 2벌만 더 놓으면 되는데 뭐.......니네들이 평소에 굶고 사는건 아니잖어? "
이런 생각을 하시는거죠...14. @@
'11.6.18 11:12 AM (125.187.xxx.204)어르신들은 옛날에 나 아기 낳고 삼일만에 일어나 밥 해 먹었다~
애 낳고 일주일 만에 밭에 나갔다~ 이렇게 사신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구요
애 하나 낳고 두달 반이 넘었는데 밥 한끼도 못해주냐??
뭐 이런 생각 이실 수도 있고
무엇보다 저도 나이 들어 보니
밖에서 먹는 밥이 점점 더 싫어지네요 맛도 없고 먹어도 뭔가 부족한 것 같은......
애기 때문에 박에 나가서 드시는것도 번거러울테니
원글님이 대차게 내 생각대로 살겠다는 생각이 강하시면
눈치 보지 마시고 그냥 이것저것 시켜드세요
날 더우니 치킨에다가 생맥주 시키고 중국음식도 요리쪽으로 시키고
하여간 이것저것으로 정신을 좀 빼 놓으세요
적당히 애교도 부리시면서 ㅋㅋㅋ15. 차차
'11.6.18 11:13 AM (180.211.xxx.186)70일이면 제일 정신없을텐데 전 그때 미치는줄 알았거든요 애가 잠은 줄면서 계속 안아줘야해서
영 그러면 밥이랑 간단히 국만 끓이고 보쌈같은거 어른들 오기전에 미리 시켜서 먹으면 어떨까요
아님 밥할테 애좀 보시라 하고 천천히 준비하세요 애땜에 제대로 준비할 새가 없었다 하고16. .
'11.6.18 11:14 AM (211.196.xxx.39)된장찌게 끓여서 백반으로 드시게 하면 싫어 하실까요?
돼지고기고추장불고기 정도 함께요.
사실 한끼 정도는 중식으로 시켜 드셔도 좋을텐데...17. 아이낳은지
'11.6.18 11:15 AM (116.38.xxx.42)두달여면 몸아퍼서 상못차린다고 하시지요..
그분들 딸이 아이낳고 두달되었는데도 상차리라 하실까요?
우리동서는 차만마시고 1시간 앉아있다오는데도 오지말았으면 하던데요.18. 같이사는
'11.6.18 11:17 AM (59.186.xxx.4)우리엄니도 외식이나 불러먹는것 질색해하십니다
돈? 아닌것같고요19. 애기엄마
'11.6.18 11:20 AM (110.8.xxx.23)원글인데요
연세 있으시니까 그러시겠죠
그냥 열무국수에 고기 구우려구요
저 골탕먹이려고 그러시는건 아닌데
육아에 지치고 덥고 괜히 골나더라구요
이렇게라도 얘기하면 위로가 되어 글썼어요20. ..
'11.6.18 11:21 AM (183.98.xxx.184)저희 부모님은 저희 집에 오시면
나가서 먹자고 하시고
돈은 주로 친정 아버지가 내시고...
친정 집에 가면 엄마가 미리 음식 이것 저것 해두시고...
저희 시어머니는 집에 가면
해놓은 음식도 없고 배달 음식도 싫으시고 나가 먹는 것도 싫으시고...21. ..
'11.6.18 11:22 AM (121.134.xxx.28)저희 친정은 아들네 딸네 당신들댁이든 상관없이 모이면 외식하고 시켜먹는데~~
울엄마아빠 넘 좋아요 ㅎ22. 울시부모님도
'11.6.18 11:22 AM (175.215.xxx.4)외식이 싫어서 그런건 아닌듯...
외식이 싫어서 그러면 모임이나 아예 밖에서는 식사안하시는 분이신지?
오로지 집밥만 드시는 분이 그러시면 이해될듯...
밖에서 식사 하는분이 그러시면
3번째 댓글 돈아까워서 님말이 맞는듯하네요
저는 아기 백일 며칠앞두고
손님 20명이상이 저희 집에 다녀가셨거든요
1박2일로....
시어머님 칠순이라서...
그냥 먹는 반찬에 차려드리면 나중에 욕합니다
당신 아들이 그렇게 초라하게 먹고 산다고...
칠순을 아기 100도 안된 집에서 하자고 하던 시어머님이
동서네 집에서 한번 식사 하고는
저한테 전화해서 상차림이 그게 뭐냐고?
그러니 당신 아들이 불쌍타고...허걱23. 삐딱선
'11.6.18 11:24 AM (121.130.xxx.57)삐딱선 타세요.
집에서 먹자고 하셨으니,
저같으면 스파게티 하겠어요.
그나마 간단하고 폼은 나잖아요.
저런 상황에서 상 차리라고 하는 시부모님, 솔직히 얄미우신데요.24. ^^
'11.6.18 11:24 AM (180.66.xxx.203)시어른이 오시는 게 손주보러오시는 거잖아요. 예쁜 손주와 손주낳아 준 며눌보러 오시는 건데 식사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기데리고 어찌 손님상을? 아무리 외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 해도 어쩔 수없는 상황이면 시켜 드셔야지 별 수 있나요. 예쁘게 말씀 잘 드리고 시켜 드세요.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다는 말있잖아요. 저도 시어머니예요.
25. ^^
'11.6.18 11:25 AM (210.205.xxx.194)백화점에서 반찬이며 양념된고기사고 국이랑 밥만 원글님이 차려내는건 어떨까요? 시켜먹는거 이미 싫다하셨는데 또 말씀드리기도 어려울꺼구요~
26. ^^
'11.6.18 11:27 AM (180.66.xxx.203)물론 시어른께서 식사때를 피해 가시는게 가장 좋지만...
27. .
'11.6.18 11:30 AM (14.52.xxx.8)이해 안가는 분들이네요. 입맛에 맞는것만 드시고 사시나요? 손주보러 오시는거지 무슨 밥타령을.... 그리고, 딸네 가선 그리 안 하십니다 어르신들...... 듣는 제가 다 속상하네요.
28. 저도
'11.6.18 11:33 AM (112.148.xxx.223)나이가 드니 집밥이 좋긴 한데요. 젊은 시절 님처럼 그런 시부모님을 참 이해하기 힘들었거든요?
제가 나이들어도 역시 며느리가 애쓰며 밥하는 것 보느니 사먹을 것 같아요
왜 외식 편하게 못하는 건지 이해가 안가요29. 출산
'11.6.18 11:37 AM (59.10.xxx.172)한 지 한 달된 모유수유하는 저 데리고
집에서 30명 불러 환갑잔치 치른 저희 시어머니...
집에서 팥시루떡까지 했네요
그런 시어머니가 미국에 사는 시누이 산후조리 해주러
가시면서 저더러 한 달 간 서울 대구 오가면서 시아버지 밥해주라 하셨구요
이 정도면 시집살이 종 결 자 -맞지요?30. 아마도
'11.6.18 11:41 AM (175.215.xxx.4)시부모님이 오셔서 상 차릴 분위기가 안되면(아기 보채면)
배 안고프니 천천히 먹자...하시면서
상 차릴 분위기 될때까지(아기 잠들때까지) 배가 고파도 무조건 참으면서
상차릴때까지 기다리실것같은데요....
아마도...우리는 배안고프니 천천히 먹자 하시면서
70일 아기는 안고 있으면 배고플때나 기저귀갈때 빼고는 밥 차릴수 있는 상황이 되거든요
(밤에 잠못자고 피로한거 이런거 눈에 안보이니...그냥 보기에는 밥할수있겠다싶겠죠)31. 원글
'11.6.18 11:43 AM (110.8.xxx.23)편들어주시니 갑자기 울컥
평소 경우없으신 분들은 아니신데
며느리 밥은 쉽게 생각하셔요
그냥 편하게 먹자 하시지만,,,,
고만 불평할래요
더 기분이 나빠지네요,,,,32. ...
'11.6.18 11:46 AM (36.39.xxx.90)시집이야기라 이러다가 댓글이 원글과 상관없이 꼭 산으로 가더군요
원글님이 원글만 지우세요 댓글은 냅두고...33. 원글
'11.6.18 11:57 AM (110.8.xxx.23)사실 반전이 있다면,
아기,,,,출산한건 아니고 신생아 입양이에요
입양은 몸이 가뿐할줄 알았는데
잠못자고 피곤하고 손목 무릎아프고 ,,,,육아우울증도 비슷해요
아마 그래서 더 먹자고 하신걸까요 안힘들다 생각하시고,,
사실 아기가 한달째 아파서 힘들거든요,,,더,,,,
밥차리는거 손빨라서 할수도 있는데
시켜먹자니 단박에 싫다하셔서 기분 상한것같아요
암툰 위로받고갑니다34. 저 같은 경우엔
'11.6.18 12:09 PM (14.55.xxx.30)친정부모님은 거의 당연히 나가 사먹자고 하세요.
오히려 딸한테 밥 못 차려줘 미안하다 하시고
꼭 돈 내려고 하시죠.
그런데 시부모님은 나가서 먹는 것 되게 아까워 하세요.
애들이 음료수 시키는 것도 싫어하는 눈치시고...35. .
'11.6.18 12:22 PM (211.224.xxx.124)시어른이라서 그런게 아니고 어른들은 대부분 나가서 먹는거 안좋아해요. 울엄마도 밖에서 뭐 사갖고 가거나 외식하거나 하자면 싫어 하세요. 그돈을 재료 사다가 하면 얼마면 되고 바깥음식 다 지저분하고 조미료투성이라고. 울엄마는 환갑이나 생일잔치같은거 식구들끼리만 조촐히 할때도 집에서 걍 간단히 미역국에 이것저것 몇가지만 해서 조촐하게 하지 식당가서 하는지 모르겠다고 싫어하시던데..그게 사람이 정으로 차려준 음식이 더 낫다고 생각하시는듯해요. 식당같으데 화려하기만 하지 먹을것 없고 걍 따뜻한 밥에 국에 맛있게 담근 김치나 나물류에만 젓가락이 가는 습성때문이신지
36. 예비시누이
'11.6.18 12:39 PM (211.237.xxx.51)반전은 반전이네요 ㅎㅎ,
음.... 입양결정 쉽지 않았을텐데
훌륭한 분이시네요. 그리고 손주 보러 오시겠다는 시부모님도 좋으신 분 같고요.
신생아 키우는거 힘들죠. 밤낮 바뀌고..
시부모님이 나쁜 뜻으로 한말은 아니신것 같고...
밖에음식 입에 안맞고 돈 아깝다 싶으신가봐요..
열무국수에 고기... 이거 손 많이 갈텐데... 준비 잘하시구요..
아기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원글님 건강도 챙기시구요37. ...
'11.6.18 12:53 PM (112.151.xxx.37)동네 반찬집에 돈들고 가셔서..국부터 반찬까지 싹 다 사와서
미리 냄비에 담고..용기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오시면 꺼내서 데우기만 해서 드세요.
절충하세요.
원글님은 사고..어른들은 모르고...그렇게 해결하세요.38. ..
'11.6.18 1:19 PM (121.164.xxx.133)그냥 밥에다 찌개 하나만 하세요
70일 된 아기가 있는데
집에서 손님 차리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아님 그냥 시켜드시든지....
절대 상 차리지 마세요39. cv
'11.6.18 1:38 PM (1.227.xxx.155)그럼 가끔은 좋은 음식을 배달해서 대접해 드리세요.
집밥 아무리 요리 잘하는 분들도 식상할 수 있거든요.
그 밥에 그 나물에 그 반찬에 레파토리 비슷하잖아요.ㅎㅎㅎ40. 차암
'11.6.18 1:41 PM (125.186.xxx.16)나이는 어디로 드셨는지, 배려심은 개미 똥만큼도 없는 못된 어른들이시네요.
아무리 바깥 음식 입에 안맞고 어쩌고 (이게 전부 진심이라는 전제 하에) 해도 그렇지. 이 여름에
애가 한 달째 아파 생고생 하고있는 며느리한테 밥 차리라고요? 당신들 딸 집에 가서도 그러련가요?
인간이 마음보를 그 따위로 쓰면 받을 대접도 못받게 되는 게 당연합니다.
원글님, 괜히 뜨거운 불 앞에서 고생하지 마세요. 이건 뭐 애 보자는 좋은 마음으로 오는 게 아니라 자기들 대접 받자고 진상 부리러 오는 꼴이군요.41. 저
'11.6.18 1:43 PM (183.101.xxx.39)아기낳고 백일쯤에 시부모님오셔서 식사준비하느라
정말 화가 치밀었던 기억이 나네요.
남편없는 평일이라 어디 아기봐줄 사람도 없고 우는 아이
눕혀놓고..
어쩜 그리 이해심도 없으실까요.딸한테도 너희집에서 밥먹는다 하진 않았을텐데.
적당히 차리시고 아님 중국음식이라도 시키세요.42. ...
'11.6.18 2:04 PM (115.86.xxx.24)저희집의 경우는
일단 입맛에 안맞아서,(시아버지가 특히나)
여자가 밥차리는건 너무너무 당연한 일이라서 배려의 범주에 들어가지도 않고,
약간은... 아들이 번돈 쓰는게 아까워서.43. ......
'11.6.18 2:30 PM (125.152.xxx.37)jk......님 말씀대로 세대차이........같아요.
원글님 속상해 하시지 마시고....그냥 밥통에 밥하고 김치 밑반찬 있는 거에 된장찌개 하나
끓여 내 놓으셔도 잘 드실 것 같아요.
우리 친정부모님께서도 오시면 늘 그냥 집에서 간단히 먹자고 해요.
괜히 밖에서 돈쓰는 거 싫어 하시고......어른들 세대에서는 그런 것 같아요.
밖에서 외식을 해도 아기 때문에 먹기 더 힘드실 것 같아요.
그냥...평소에 먹는 집밥 추천~!44. &
'11.6.18 2:38 PM (218.55.xxx.198)그런데 요새는 집에서 해먹어도 특별히 싸지 않아요
재료비가 워낙 올랐쟎아요
너무 고급음식 아닌바엔 나가서 한끼 맛있게 먹고 오면 좋지 않나요?
바람도 쐴겸....
생각하기 나름인데....45. 허허
'11.6.18 4:53 PM (124.197.xxx.128)내 집에서 내가 대접하는 메뉴도 내맘대로 못고르나요?
당췌 이해가 -_-;;;;46. 저변엔,,
'11.6.18 5:24 PM (180.66.xxx.44)돈낭비다...
나때문에..돈썼다 소리 듣기 싫어서 그래요.
맛있고없고는 차후 문제..47. 시댁분들
'11.6.18 8:46 PM (175.117.xxx.164)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이삿전날 오셔서..이미 가스는..떼버리고.15년된가전은 거의정리해서 없고 새로운 가전은 이사당일오후 새집으로 배달되기로했어요...그런데...저녁때 오셨서는 밥을 해내라고 하시더군요..미쳐..
몇번이나 간단하게 밖에서 외식하자고해도 소용이 없었어요...거실 중앙에 앉아서 부탄가스에 밥하고 국긇이고 반찬해서 먹었어요....ㅠㅠ48. ..
'11.6.18 9:14 PM (118.221.xxx.4)저희 시부모님은 외식을 너무 좋아해서 부담돼요~
무조건 고기 드시러 가시고 고기도 1인당 2인분은 기본에 냉면에 밥에,,
다들 당뇨, 고혈압,뇌경색까지 있으시면서 고기만 드시러 가시네요~~
전 그냥 집에서 대충 밥이랑 있는 반찬이랑 먹고 싶어요~49. 종결자
'11.6.18 9:56 PM (58.120.xxx.243)윗윗분 진정 종결자네요.
50. 음식하는 걸
'11.6.18 10:21 PM (110.47.xxx.17)너무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해버릇하면 별 일 아니고, 끼니 때우려고 그 돈 내고 불량음식 먹나- 싶은데.
밖에서 일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사먹어야 하지만,
집에서 살림하면 밥상 차리는 거 습관들일 필요도 있어요.
어른들 오시면 미리 장조림, 멸치볶음 해놓고,
김치 사던지 만들던지.
찌개나 국 하나 끓이고 생선 두어 마리 구워놓는 거 어렵지 않아요.
밥 할 때마다 어렵다, 힘들다, 지겹다- 생각하면 평생 어찌 밥 먹고 사나요?
잔칫상 벌리는 것도 아니고 가족들 밥상인데, 그냥 습관 들이세요.51. 간단히 생각하시길
'11.6.18 11:44 PM (110.14.xxx.226)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없어요. 윗분 말씀대로 잔치상 차리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테이블 셋딩 이런거 필요한 것도 아니고, 불고기에 겉절이하고 조기 몇마리만 놔도 시부모 생차림으로 흉돼지 않습니다. 막판에 된장찌게랑 밥내면 되고요, 1시간이면 돼지 않나요. 설거지는 남편시키고.
외식은 통상 재료비의 3배 정도의 가격이 책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래 사신 분들은 이 돈이 당연히 아깝지요. 그리고 집에서 식사하면 대접 받았다는 느낌이 더 드는 것은 인지상정이고요. 다음은 외식하자 하세요52. ..,,
'11.6.18 11:53 PM (121.132.xxx.176)음식 하는 걸 무서워 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까봐 걱정하는 거죠.
어른들은 그중에서도 특히 시어른들은
며느리 반찬에 평가가 다른 사람보다 더 가혹한 것 같더군요.
원글님 거창하게 하실 필요 없으시고요.
기본 반찬 (마른반찬, 나물, 김치 등등)에 양념고기라든가(시판도)
좋아하시는 거 한두가지 올리면 되실겁니다.53. 원글이
'11.6.18 11:59 PM (110.8.xxx.23)네,,,드시고 가셨어요
끝까지 웃으며 해드리고 어제 누가 담가준 김치도 뚝잘라 반 드렸어요.
밥이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
내집에서 내가 이 힘든 시기에 좀 배려받고 내 결정대로 하지못해 기분 상했었죠
생신에도 굳이 나가드시는거 늘 싫다하셔요
다모이면 열명이고 시누들은 밥,설거지 질색해합니다.
그냥 간단하게 하라시지만 준비하는 사람은 맘이 그렇지 않더라고요
시누들은 걔들은 못한다,,하시면서 아예 시킬생각 안하셔요
그러다보니 해가 갈수록 저도 하기 싫어요
열무국수에 스테이크고기 해드리고 과일 드리고
가시고 나니 집이 초토화...
먹은건 얼마 안되도 남비며 프라이팬 설거지가 꽤 되요
그래도 좋은 분들이라 생각하는데 오늘은 좀 센스 없으셨어요..
그냥 그렇다고요.
결혼8년찬데도 이런거 극뽁! 이 잘안되네요.54. 원글이
'11.6.19 12:03 AM (110.8.xxx.23)근데요
우리 어머니 사교모임 진짜 많으셔서
늘 밖에서 드시고 다니시는 분이랍니다...55. 이도 저도
'11.6.19 12:26 AM (116.123.xxx.50)아닙니다
아랫목에 앉아서 며느리가 허리가 휘게 일해서
굽신거리며 온갖 시중들며 갖다 바친걸 먹어야
시부모 대접받는다고 며느리 도리 다 한다고 여기기 때문에
집에서 먹자고 우기는 것임56. ....
'11.6.19 12:43 AM (175.214.xxx.182)밖에 나가 먹기 싫으시면 반찬 해가지고 오시지...그럼
아기 데리고 어찌 며느리가 밥상 차려낼것을 기대 하시는지....어이없네요
저도 며느리로 어느정도 하고는 살지만 저런 생각?이신 시부모님이시라면 그냥 되는대로 해드릴꺼 같습니다......57. ..
'11.6.19 1:46 AM (24.16.xxx.107)저도 집밥이 좋고 우리 엄마도 집밥을 좋아하지만
이런 경우 며느리를 배려한다면 나가 먹는게 정답이지요.
그 시어머니도 딸 집이었으면 외식했을 거예요.
아기 데리고 수고 하셨습니다. ^^58. 힘내세요!!
'11.6.19 2:24 AM (202.136.xxx.200)전.., 제목만 보고 울 부 모님만 생각하고, 부모님이 자식 주머니 돈걱정하셔서 그런거라 답변달려 들어왔는데.., 전혀...
저희 부모님이 자식들 보다 못 버시면서도 워낙 자식 위해 아끼고 사셔서 자식 주머니에 돈 나가는 것도 아까워 하세요...
저희 형제가 결혼해(둘다 사짜로 ) 부모님네 보다 2배 아니 4~5배는 더 버는데도 ..
항상 가시면 사주는 것 미안해 하시고 사주시고 오시고 나가서 먹으면 비싸고 먹을것 없다 싫어 하시고 자신들이 먹을 음식도해가지고 오시거든요...
근데 님 해산한 상황에 시켜 먹는 음식도어쩔수 없이 시켜머근것도 싫다는건....
도대체 뭘 바라시는건지....
충분히 썹썹할수 있는 상황 입니다.59. ...
'11.6.19 7:14 AM (1.212.xxx.99)움직임이 적은 아직 70일이면 아이 데리고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말은 이해불가 일겁니다...
힘들면 밑반찬 몇가지 사오고 집에서 한두가지 음식 만들어서 대접하는게 좋을듯...
며느리 부려 먹으러 한다는 생각도 하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출가하지 않은 아들과 딸이 외식 하자 할때도 왠만하면 해먹자 합니다.
외식하면 내자식들 돈 많이 쓸까봐....자식 돈도 아껴주고 싶어서요.60. 웰빙미래
'11.6.19 11:00 AM (59.23.xxx.213)그냥 좋게 생각하세요. 손자 보고 싶어서 오시는건데...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대부분 그러세요. 돈많이 쓰고 부담스러울까봐~~ 그냥 집에서 있는데로 먹자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런데 외식시켜주면 잘드시고 좋아하시더라구요~~
61. 며느리
'11.6.19 2:14 PM (68.193.xxx.42)뭘 이유를 찾으세요?
미원이고 입맛 안맞고. 다 아니예요.
며느리니까 그런거예요.
딸이면 차려드린다고 해도 힘들다고 나가먹자고 하실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