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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관련)내일 환기 하실꺼예요?

내일은 괜찮나?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11-06-18 00:34:51
하루종이 문닫아놨다가 신랑퇴근할때쯤 문 열어놨거든요.
저녁으로 된장찌개해서 냄새도 좀 나고...
문열고 나니까 어찌나 상쾌한지..............
한 두시간 열어놨다가 신랑이 잠깐 나가서 또 닫았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방사능얘기하면 꼭 설겆이 대신해주면서 방사능보다 내 주방이 더 무섭다고 하는 가끔은 귀여운 신랑이예요.ㅎㅎ

닫으니 또 답답해서 한시간후에 문 열었다가 한시간있다가 또 닫았고
지금은 다들 취침인데요...

오늘 다른분들은 문 안열고 잘 버티셨나요?
지금 분위기 봐서는 내일은 진짜 다 포기하고 하루종일 문열고 있을거 같아요.
너무 더워서요.
문여니까 완전 신세계더라고요ㅜ.ㅜ

다른분들 토요일은 어떻게 보내실지 얘기좀 해주세요.
어차피 담주에 신랑이 회사에서 시험이 있어서 신랑은 공부하러 아침에 보낼꺼고.
저랑 애들만 있을거거든요.
문 닫고 버텨볼까요?

에어컨바람 싫어해서 지금까지 안쓰고 잘 살았는데..
에어컨 사고 싶어 미치겠네요.
IP : 116.36.xxx.19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8 12:37 AM (183.101.xxx.31)

    내일 토요일도 방사능이 심하다는 건가요;;; 주말인데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ㅠㅠ

  • 2. 폴리
    '11.6.18 12:40 AM (121.146.xxx.247)

    저도 걱정이네요. 16일 오전까지 환기하고 지금까지는 닫아뒀는데,,
    제가 컨디션이 안좋다보니 머리가 아파오네요. 근데 둘째가 너무 어리다보니 막상 열려고 해도 참....
    어차피 집이 진공상태도 아니고 창틈이나 보일러실 옆쪽으로 조금씩 들어올테니
    버틸까 싶기도 하고요. 아까부터 계속 검색하는데 관련글이 잘 안보이네요..
    보라색울렁증님은 왜 안오실까요 바쁘신지,,ㅠㅠ

  • 3. 내일은 괜찮나?
    '11.6.18 12:43 AM (116.36.xxx.196)

    우리집은 지금 찜통이예요. 28도 29도라 더위안타는 저도 답답해서 죽을지경이더라고요. 애들은 땀나서 가렵다고 하고. 5살 3살 남매거든요. 내일 오후부터는 그냥 열어둘까요?
    폴리님~저도 보라색울렁증님 요새 왜 안오시는지 항상 궁금해요. 너무 잘 알려주셔서 감사했는데...

  • 4. 그러는거 아니야
    '11.6.18 1:00 AM (222.97.xxx.93)

    에잉.............ㅜ.ㅠ 나 부산인데.........ㅜ.ㅠ 에구에구...낼 저녁에는 괜찮을까요??
    신랑이랑 약속있어서 나가는데...사실 시뮬이 3일간만 나오니깐...4일째 어떤지 모르겠네요.
    오늘 시뮬은 그나마 가까이 오려다가 돌다가 일본쪾으로 가던데...14일에 나온 방사능...
    언제 지나갈까요?? 대만 시뮬 좋았는데....ㅜ.ㅠ 대만도 이제 안올라오는거죠??

  • 5. 폴리
    '11.6.18 1:06 AM (121.146.xxx.247)

    보라색 울렁증님 계셨었군요!
    넘 반갑고 감사합니다.
    제가 제 아이피도 못외우는지라 아이피로는 잘 구별을 못해서 ^ ^;;

    전 부산옆 창원인데 ㅠㅠ 그럼 오늘도 환기는 힘드려나요.
    오늘 정말 덥기도 덥고 힘들었는데...

  • 6. 내일은 괜찮나?
    '11.6.18 1:08 AM (116.36.xxx.196)

    울렁증님~감사해요~저도 울렁증님이 여기 안계신줄 알았네요. 내일은 맘놓고 환기 시켜야 겠어요.

  • 7. .
    '11.6.18 1:13 AM (119.66.xxx.12)

    민간인 방사능수치가 아까 보니까 꽤 높던데요. 일년기준치 두배를 넘었대요.
    제 생각이지만. 내일까지 서울, 수도권도 조심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 환기도 오늘만큼은 아니더라고 좀 자제해야 할 거 같구요. 방사능 부유물들이 대기에 떠 있을 거 같아요. 지금 이 매캐한 냄새 결정적증거확보했는데...(밑에 어떤 분이 사진으로)
    아이학교가는 날인데 마스크. 긴스타킹.긴가디건, 머리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ㅠ,ㅠ
    진짜 매일 죽겠어요 ..흑.

  • 8. .
    '11.6.18 1:19 AM (119.66.xxx.12)

    지역별 차이가 있나봐요. 여기 서울 중심부인데 비 안왔어요. 아까 58님이 보라색님이셨군요! ^^
    그 수치이야기 처음듣는 거라서 다시 보려니까 없어져서 당황!
    어쨋든. 지역별 방사능피해가 다를거 같아요. 수도권.서울지역 계속 매캐한 냄새 호소하는 분들 많으시니..조심하시면 좋겠습니다.

  • 9. 폴리
    '11.6.18 1:19 AM (121.146.xxx.247)

    처음에는 정말 공황상태에 미역이니 소금이니 사재기까지는 아니라도
    한봉두봉 사두긴 했지만 이제는 조금은 적응(?) 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포기는 말아야지요.
    창원엔 비도 안왔는데,, 남부는 오늘까지 조심해야한다니 죽겠네요
    내일은 손님 오셔서 오늘 대청소좀 할랬는데..

    오늘도 하루종일 스맛폰이니 노트북으로 82 접속하며 방사능 검색했네요.
    그래서 머리가 더 아픈건가.... ^ ^;;

  • 10. 자연도나도
    '11.6.18 1:22 AM (218.51.xxx.99)

    보라색울렁증님 반가워요 ^^ 급 질문있는데요...
    이게 시간당 0.2마이크로시버트인거잖아요. 그럼 1시간 내내 밖에서 있을 때 이 정도의 방사능에 노출되었다는 뜻인가요? 제가 퇴근 후 문꼭꼭 닫고 있다가 할 수 없이 수퍼에 갔다 온 몇분이 걱정되서요.. 다시 샤워를 해야되나 그래서 ㅠㅠ

  • 11. 아..
    '11.6.18 1:22 AM (125.176.xxx.188)

    계셨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늘 보라색님 정보는 든든해요.

  • 12. 자연도나도
    '11.6.18 1:23 AM (218.51.xxx.99)

    그리고 잠시 소나기 왔었어요. 서울.. 퇴근 무렵에

  • 13. 폴리
    '11.6.18 1:31 AM (121.146.xxx.247)

    예, 저두 답답하면 에어코리아 풍향보고 있어요.
    딱 우리나라만 나와있어서 대류를 알아보기는 어렵지만,,(이런데 약해서요 ^ ^;;)
    여튼 그나마도 도움이 되니 다행이지요 뭐,, 건물에서 측정하는거였군요.
    고맙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저같은 문외한에게 종종 소식 좀 전해주셔요.
    저도 초기보다는 시뮬이라든가,, 아주 조금씩 익숙해져가지만요. ^ ^

  • 14. 자연도나도
    '11.6.18 1:38 AM (218.51.xxx.99)

    에고 감사합니다요...제가 워낙 게을러서리 퇴근후 샤워는 했으나 머리는 놔뒀어요.
    어제 힘들게 계란으로 감은 거 날아갈까봐 ㅠㅠ

  • 15. .
    '11.6.18 6:16 AM (116.125.xxx.121)

    보라색님 덥썩 ㅠㅠ
    대구는 괜찮나요
    지금 일어나보니 비가 오고 있네요...휴

  • 16. 반갑다
    '11.6.18 6:32 AM (122.37.xxx.234)

    아..패닉에 빠지려고 하다가 보라색님의 말씀에 안심합니다. 어제 대형마트에 다녀왔는데 아침에 아이가 코피를 흘려서 걱정하고 있던 중입니다. 마트에 가면 외부공기 유입되면서 환기시키는건지 갑자기 걱정이 되더라구요..ㅠㅠ 장마철은 어찌보낼지 이번 여름방학은 아주 길었으면 좋겠네요..

  • 17. 웃음조각*^^*
    '11.6.18 7:45 AM (125.252.xxx.40)

    어제 하루종일 문 닫아두고 있다가 지금 열고 싶어서 82부터 접속했네요.

    원글님 보라색울렁증님 모두 고맙습니다.

    오늘까지 좀 더 조심해야겠네요^^

  • 18. 보라색울렁증님.
    '11.6.18 8:06 AM (114.202.xxx.68)

    넘 고맙고 반갑습니다. 항상 님의 글을 보며 조심했었는데, 한동안 안보이셔서 걱정되었습니다.
    방사능 관련 글 올려 주시는 분들 모두 모두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 19. a
    '11.6.18 8:23 AM (175.124.xxx.68)

    문 닫고 부엌에 있는 후드 틀어 놓으세요.
    집안 공기 시원해집니다.

  • 20. 어제
    '11.6.18 8:28 AM (116.39.xxx.51)

    잠깐 환기 했는데 피부가 따가워 다시 씻었어요
    너무 따깝더라구요 입안은 뭐가 굴러다니는 것 같고.....정부 언론 정말 나빠요 이 정도로 심각하면 아이들은 실내 대피령 주던지 학교는 휴교령을 내려야 되지 않을까요...앞으로 그 죄를 어찌 갚을라고 그러는지...

  • 21. 그런데
    '11.6.18 9:06 AM (124.55.xxx.133)

    여기 82만 유독 방사능에 대한 걱정들이 많은데 우리 동네 아줌마들 아무도 신경도 안쓰거든요..
    여긴 유독 왜 그러죠?그럼 일본 방사능사건이후로 아이들과 함께 방안에 틀어박혀 쥐처럼 살고 있는건가요?
    여긴 서울 서초구고 회사는 시청쪽인데 여기 얘기듣고 방사능얘기하면 절 미친 사람 취급하던데...쯥

  • 22. 원글이
    '11.6.18 10:29 AM (116.36.xxx.196)

    원글이인데요, 방사능땜에 쥐처럼 살지 않아요ㅎㅎㅎ방사능없는날 소풍가고, 환기시키고 하루종일 문열어놓고 그래요. 지난주처럼 방사능없는 주는 방사능 글도 거의 안올라오잖아요. 저도 거의 일상생활중이여서ㅎㅎㅎㅎ

  • 23. .
    '11.6.18 12:21 PM (112.153.xxx.54)

    우리 동네 아줌마들은 신경 많이써요. 어제는 유모차도 거의 안보이던데요.

  • 24. 청산avec공자비
    '11.6.18 6:20 PM (121.50.xxx.83)

    아 나.. 어제서야 보라색님 익명 쓰는줄 알았네요.. 속았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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