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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시집에서 아실까 내용삭제할께요
여러분의 소중한 답글 내용대로 뭔가 개선책을 만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워낙 보수적인 집안이라 변화의 폭이 크지는 않겠지만
올해부터는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해보겠습니다
1. 차려
'11.6.18 12:39 AM (220.70.xxx.199)생신상 차려드리는건 그럴수 있다치는데 뭔 생신상을 두번씩이나 받으신대요?
그럼 축하를 두배로 받는다고 그렇게 생각하시는걸까요?
그렇게 효자면 아들이 차려드려야죠
남들 못 받아보는 아들이 차려주는 생신상 감격하실텐데요...
효자 남편께 보여드리세요 제글이요..
저희 친정도 시댁도 그렇게는 안해드려요
원글님 말씀처럼 외식하고 선물드리는걸로 끝입니다
일년에 두번씩이나 무보수 파출부로 친정도 못가게 붙잡아놓고 일 시켰음 된거 아닌가요?2. 왠지
'11.6.18 12:46 AM (14.52.xxx.162)시부모님 탓을 하기전에 남편들 단도리를 하셔야 할것 같네요,
자기들이 일하는 것도 아니고,,자기들 부모님인데 뭔 요지부동이요??
그건 효자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들 아닌가요?3. 헐..
'11.6.18 12:53 AM (112.149.xxx.154)정말 헐인데요..ㅡㅡ;; 주변에서 칠순도 그렇게 한다는 집 못봤어요.
4. 헐
'11.6.18 12:53 AM (211.208.xxx.201)듣기만해도 답답하네요.
궁금합니다. 지역이 어디신가요?
저희 시댁 경기도입니다.
저희도 다음주 생신이있어 머리가 아프려합니다.
두번 차리는 건 너무하네요.
저흰 생신 앞에있는 일요일에 차려드립니다.
토요일에 준비합니다.
저희도 결혼 15년차인데 한 번도 나가서 외식한 적이
없는 답답한 집입니다.
외식하는 집 보면 너무 부러웠는데
저희 집이 원글님 집보다는 좀 양호해서 위로가 되네요.ㅎㅎ
요즘 그렇게 하는 집 없습니다.
보통 생신 당일에는 미역국에 남은 고기에 아침차려드시면
된다고봅니다.5. 각가지
'11.6.18 12:55 AM (180.230.xxx.188)방법으로 다 차려봤습니다. 저희 아버님 팔순 넘으셨거든요. 올해는 콘도 예약했어요. 애들델고가서 하루 자고 그다음날 콘도서 미역국 끓여드릴라고요. 분위기도 좀 바꿔보고 또 콘도서 차리면 바리바리 안해도 기냥 패스되는 거 아니까 제가 머리 좀 썼어요 ㅎㅎ
6. 40대는아니고30대
'11.6.18 1:06 AM (180.228.xxx.33)저희는 생신 가까운 토요일에(교인이시라 일욜패스) 가까운친척분들대여섯분이랑 가족이랑 시댁에서 식사해요..외식이 편하긴한데, 어머님이 자청해서 음식하신다고 하니까, 저도 외며느리라 가만 있을순 없어서 음식4~5가지정도 해서 가요(초보라 1박2일 걸림, 이쁘게 부치고, 이쁘게만들고하느라)..생신당일날에는 두분만 식사하시기 쓸쓸하실까봐 같이 가서 외식해요.. 친정은 생신 가까운 주말에 형제들이랑 모여서 외식하고, 생신 당일날엔 제가 맏딸이라 제가 팸레같은데 모시고 가서 데이트해요. 내년에 아기가 생기면 시댁음식도 안해갈 예정이고, 그냥 다같이 외식만 하고, 많이 생략할 생각이예요
7. .
'11.6.18 1:16 AM (14.52.xxx.167)님 시댁 어른들,, 좀 살짝 어떻게 되신 거 같습니다 -_- 아들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식 밖이네요.
8. .
'11.6.18 1:19 AM (222.239.xxx.152)해산물 부페 가기 좋았는데, 이제는 방사능 무서워 거기도 못가니
할 수 없이 올해는 집에서 차립니다. 흐윽.9. --
'11.6.18 1:22 AM (116.36.xxx.196)저희 시댁도 죽어라고 외식안해요. 무조건 집에서...어머님이 손수 거의하시고, 제가 좀 거들고. 시누이도 거들구 그래요. 며느리라고 저만 막 시키시지 않으시거든요. 그리고 1년에 두분생일 다 챙기는 해도 별로 없어요. 시부모님이 골프를 너무 좋아하셔서 1년은 반은 필리핀에 가세요. 근데 제 친구 시댁이 당일날 누가 와서 미역국이라도 끓여주길 바라시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집은 형제들끼리 각자 되는날 가는거 같던데요. 원글님 시댁이야기라면 주말에는 그냥 직장인 며느리만 가라고 하고 원글님이 생신날 챙겨드리고 그럼 안되나요? 무슨 생일을 두번씩이나 차리라고--;;
10. ..
'11.6.18 1:23 AM (210.121.xxx.149)집안 분위기 이상하네요..
제 남편은 삼남매 막내인데요.
생일 전 주말에 만나서 외식하고..(회비 모아서 경비부담)
당일엔 저희만 찾아 봬요.. 시누이는 같이 사는데.. 별일 없으면 퇴근해서 같이 저녁먹어요..
당일도 대부분 외식이예요..
당일엔 시누이가 밥값 냅니다.. 처음에 시누이가 밥 사줄테니 오기만 해라 그래서 가기 시작한건데요.. 그냥 저는 별 일 없으면 갑니다..
작년엔 지방에 살아서 못갔고.. 아마 앞으로 아이가 커서 학원 다니고 그러면 당일은 못가게 되겠죠..11. 40대
'11.6.18 1:31 AM (58.143.xxx.248)우리집 시댁은 완전 촌인데도 처음엔 좀 모양새갖추고싶어하시더니
갈수록 간소화되다가 지금은 그냥 지나가기도합니다
며느리가 둘인데 큰며느리가 워낙 잘난데다가 기가 세서
잘못건들면 집안이 시끄러워서 조용하게 지나가길바랍니다
큰며느리가 안하는데 작은며느리한테 그러기는 미안한지 요구안하십니다
근데 너무 피곤하시겠어요~12. ..
'11.6.18 1:40 AM (175.115.xxx.237)친가,외가,시댁,친정 모두 외식+선물+전화
13. 저희시댁은
'11.6.18 7:50 AM (220.86.xxx.156)형제가 다 모이지 않아요. 편한 날잡아 시부모님과 저희 부부 만나요. 시동생 시누이는 각자 챙기구요. 외식+선물 정도 하고 사네요.
14. 짱!
'11.6.18 8:15 AM (119.70.xxx.84)듣다 듣다 첨듣는 이야기네요.
매년 돌아오는 생신이 무슨 잔칫날인가요?
저희 시어머니 환갑도 칠순도 여행으로 보내셨고
생신도 거의 늘 외식으로 하자시는데
업어드려야겠네요.
친정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생일을 그런식으로 한답니까?
그집안 남편들 본인들 손으로 차려드리라 하세요.
여자들이 무슨죄로 그리살아야한답니까?15. ..
'11.6.18 1:47 PM (121.164.xxx.133)우리 시댁은 2박 3일 합니다
하루종일 상다리 부러지게 밥세끼 다해먹고
간식에 고기에...더 웃긴건 밥따로 고기 따로먹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외식도 해야해요
안그러면 너무 서운해 하시니까...
거기다가 용돈까지 드리고 농사일까지 도와드리고 옵니다
그래도 맘에 안드시는지 올라간다고 하면 싫어라 하십니다
더 가관은 시부모님 생신이 일주일 차인데
그렇게 차려드리고 올라와도
일주일후에 또 차려주길 바랩니다
전화하면 엄청 잔소리에 안내려온다고 신경 안쓴다고 뭐라고 하시고...
깜박잊고 아침일찍 전화라도 안하는날엔
난리난리 그런난리도 없네요
하도 질려서 전화 잘안했더니
이젠 좀 잠잠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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