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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이 매력있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만든다는 말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rrr 조회수 : 4,253
작성일 : 2011-06-17 23:09:40
밑에 글 보다가 생각난 건데요..
전에 어느 심리학 책에서 읽고 감탄을 했는데요..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요.
그 치명적인 매력은 결국 치명적인 결핍이라던데요...


어린 시절의 결핍이
성격으로 굳어져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사랑스러움
내지
나좀 사랑해 주세요 라고
엄마아빠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세 상을 향해 외치는 거라던데요
무의식적으로..

저는 그 말이 너무 맞다 싶은게.
장국영도
안젤리나 졸리도
소지섭
송혜교

등등
매우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은 이들이죠..

지금은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들이잖아요..

꼭 미남미녀라서가 아니라..
미남미녀라고 다 사랑스러운거 아니잖아요...

ㅋㅋ

저는 맞다 싶거든요..

그래서 제가 의문이 있어요..

그럼 정말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매력적이지 않은지..

그것은 또 아닐것도 같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5.184.xxx.1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스로
    '11.6.17 11:17 PM (210.124.xxx.176)

    노력하면 원글님이 말한 사람들처럼 되는거고,
    노력하지 않으면서 자기연민에 빠져서 허우적대면 열등감이 되겠죠..
    천재도 컴플렉스를 느낀대요ㅋ
    컴플렉스를 자기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은 사람들이네요..

    그리고 가정환경과 매력은 무관한거 같아요.
    유복하다고 다 매력적이지 않고,어렵게 자랐다고 열등감에 찌들고 그러지 않아요..
    사람 나름인듯 싶던데요..

  • 2. 글쎄요
    '11.6.17 11:19 PM (125.186.xxx.11)

    저는 사랑스러움과 매력적임은 아예 다른 의미같아서..
    결핍에서 오는, 열거하신 인물들은 매력적이지만 사랑스럽진 않거든요

    전 오히려..본디 타고나길 악한 사람이 아닐 바에는, 오히려 적당한 풍요로움이 사랑스러운 사람을 만드는 것 같아요
    치명적인 매력이야, 뭔가 결핍이 있는 사람에게서 더 잘 나타날테지만요
    사랑받고 편안하게 자라온 사람들이 사랑스러운 성격이 될 가능성이 더 많을듯 해요

  • 3. .
    '11.6.17 11:24 PM (218.51.xxx.45)

    자신이 정확히 깨달아야하죠, 내가 어린시절 사랑을 덜받아서 이런 점이 문제가 있구나,그러니까 극복하려는 노력,더 나아지려는 노력.그것없이 그저 어린시절 부족했던 환경은 어떤 애정결핍이나 욕구불만등이 되어서 반드시 성격의 안좋은면을 형성합니다. 본인이 깨달아야합니다

  • 4. .....
    '11.6.17 11:27 PM (211.207.xxx.166)

    결핍이 뭔가 적극적인 액션을 부르는 경우도 있겠죠.
    결핍이 있던 사람은, 세상을 피상적으로 보지 않고
    반듯함이란 경계를 벗어나서
    그걸 자유롭게 넘나드는 쿨함이 있구요,
    필요한 걸 얻기 위해서 적극적이고 연기력이나 표현력이 뛰어나기도 하고.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안정적인 사랑스러움........이 있어요,
    결혼할 나이 되면,
    그런 종류의 사랑스러움이 사람들에겐 더 어필하는 듯 해요.


    결핍이 매력인 사람은 키이라 나이틀리 생각나네요.
    연극일 하시던 부모님이 일이 없을 때는 택시운전도 하셨대요.
    그래서 배우일에 대해 장및빛 환상같은 건 없었다고 해요.
    물질적으론 결핍상황이지만, 자부심이나 내면은 탄탄했던 듯, 안젤리나 졸리와 비교하면
    둘다 당당해 보여도 키이라 나이틀리쪽이 훨씬 안정적으로 보이지 않나요 ?

  • 5.
    '11.6.17 11:44 PM (175.125.xxx.36)

    대개 치명적인 매력을 지녔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기적이거나 잘 모르는 제 3자에겐 어필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들과는 건강한 관계를 구축하는데 실패하곤 하죠.
    그리고 위에 어느 분이 쓰신 것처럼 사랑스러운 사람은 긍정적이고 타인을 위하고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위해 계속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6. .
    '11.6.18 12:09 AM (117.55.xxx.13)

    그 치명적인 매력은 결국 치명적인 결핍이라던데요...

    마릴린 몬로밖에 생각나지 않지만
    결국에는 파국으로
    일생을 마감하죠

    그다지 ,,,,

  • 7. 근데
    '11.6.18 12:49 AM (119.64.xxx.14)

    장국영, 안젤리나 졸리, 소지섭, 송혜교.. 이들이 매력적인 건 맞지만, 성격 때문에 사랑을 받는게 아니라 일단 외모가 뛰어나서 그런 거잖아요. 옆에서 겪어본 측근이 아니고서야.. 그들이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는 거구요. 전 오히려 유복한 환경에서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들 중에 오히려 매력있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훨씬 많은 것 같은데요...

  • 8. 심리학
    '11.6.18 1:45 AM (211.246.xxx.105)

    심리학 책 제목이 뭔가요 원글님!
    제가 심리학에 관심이 많거든요... 그리고 치명적인 매력은 치명적인 결핍이다라는 말.. 굉장히 공김기기도 하구요

  • 9. 그지패밀리
    '11.6.18 1:53 AM (58.228.xxx.175)

    이런식의 단순한 정리를 제가 안좋아해요
    왜냐면 세상살이가 어떤 명제 또는 정의에 의해서 구분되어지는게 아니더라는거죠.
    결핍이 명확한 사람이 결핍만으로 매력적으로 변하진 않아요
    그 결핍을 겪는 과정은 그사람을 거의 사지로 내몰다 시피 했을때..거기서 또 승화까지 해야
    그러한 매력이 나오거든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건 여러가지구요..사실 매력적이다라는 말속에 얼마나 많은 의미들이 들어가 있나요..
    어찌보면 풍족하게 살아서 편안한것도 매력적이거든요..ㅎㅎ

  • 10. 글세요,,
    '11.6.18 1:55 AM (124.195.xxx.67)

    상처가 진주가 될 수도 있고
    때로는 장미의 가시가 될 수도 있죠

  • 11. 제목과
    '11.6.18 10:03 AM (122.37.xxx.211)

    내용에 사용된 예가 맞지 않아 보이는군요..
    그들은 우선 뛰어난 외모가 매력적인 외양으로 대중에게 어필한거지..
    성격은 우리가 알 수 없고 알려진 바로는 사랑스럽지도 않고 오히려 감정의 우울이 깊은 걸로 알려져 있지요..
    그리고 배우의 이미지는 극중 배역 이미지이고 실제와는 다르지요..
    내게 없는 결핍이 내가 매력적으로 여기는 대상에게서 발견되기는 하지만...

  • 12. 지나다
    '11.6.18 10:12 AM (211.38.xxx.48)

    gg님 말씀이 제가 하고 싶던 말이네요.
    사람들이 참..

  • 13. 결핍
    '11.6.19 10:11 AM (27.35.xxx.250)

    결핍된 여자들이 남자는 끊임없이 사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하도 남자들 심리도 잘 알고 이남자 저남자들한테 나좀 사랑해달라고 맘속의 아우성을 보내서
    반면 정서적으로 안정된 여자들은 주로 부모와의 관계가 돈독해서 오래동안
    건어물녀로 지내도 본인이 행복하기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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