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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자기 아이 예뻐해주면 어떠세요?

어떠세요?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1-06-17 18:19:38
전 기혼이고 아이는 아직 없는데요
친구들 아이가 너무 예뻐요
오늘도 갓난쟁이 아기가 생각나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반가워하네요
또 누구 아가 얼굴도 눈에 선하구요
하루에 한번씩 아는 아가들 생각~~~
필요한 거 사주고 싶고, 커가는 게 감동이고요
아이를 좋아해서 동네 모르는 아기를 봐도 맘이 찡해요
울면 안스럽구요^^
오늘도 장보다가 유치원 무리를 보고 웃음이 그득~
중등 남자애들도 귀엽고요
시간되면 동네 유치원 등원시켜주는 알바하고 싶어요 ㅋㅋㅋ

오바하는 성격은 아니라 생각하지만(외려 남자같은 성격인데
아가에겐 사랑한단 말이 절로 나와요)
그래도 조심할 게 있을까 해서요^^
IP : 211.246.xxx.2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죠~
    '11.6.17 6:24 PM (211.208.xxx.201)

    원글님같은 상황의 친구들이라면
    오히려 아이들을 싫어하고 이해못해서
    만나기가 꺼려져요.
    제 친구가 그렇게 이뻐해준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2.
    '11.6.17 6:29 PM (128.134.xxx.40)

    제 친구나 동네분들이 제 아이를 이뻐해주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젊은분들은 안 그러신데 나이드신 할아버지들은 이쁘다는 표현을 간혹 머리를 때리는 사람이 있어요.
    그럴때 빼고는 제 아이 이뻐해 주면 좋지요.

  • 3. 조카
    '11.6.17 6:51 PM (61.79.xxx.52)

    곧 아이 생기겠어요~
    아이가 심하게 이뻐지면 아이가 오려는 신호거든요.
    내 아이는 수만 배 더 이쁘답니다~~

  • 4. 좋은데요
    '11.6.17 7:39 PM (112.147.xxx.220)

    우리 둘째가 참 호빵맨처럼 생겼어요..좋게 말해서는 귀엽다고 하죠..내 자식이니깐 이쁘거지..
    객관적으로 보면 애가 참 못 생겼어요..근데도 포동이라고 귀엽다고 말해주는 지인이 참 고맙고
    좋던걸요..

  • 5. ...
    '11.6.17 8:42 PM (210.121.xxx.149)

    음... 그냥 억지로 쓰자면..
    아이 너무 예쁘다고 과자나 사탕 많이 사주시면 그 엄마가 싫어할 수도 있을거구요..
    아이가 운다고.. "엄마가 혼냈어?" 뭐 이런 발언 그런거 안하심 되겠죠..
    또... 우리집에 가서 살자.. 뭐 이런얘기??
    안하실거 같긴 하지만 질문하시니 한 번 써봅니다..

    제 주위에도 저희아이 무지 예뻐하는 남편 회사 동료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부부가 자꾸 우리집에 가자고 하고.. 너무너무 예뻐하고 그러니까.. 제 남편이 좀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제 남편 이상한 사람 아닌데.. 어느날 그 부부가 우리아이 데려가면 어쩌냐고 이젠 같이 만나지 말자고 하더라구요..

  • 6. 어떻긴요.
    '11.6.18 2:09 AM (125.214.xxx.254)

    당연히 고마운 마음만 한가득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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