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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때 한쪽만 축의금 안받는거 어떤가요?
특급호텔에서 결혼할 예정인데, 저희쪽(신부측)은 축의금 안받는것도 고려하고 있어요.
인원은 양가 합해서 대충 300-350명 정도 예상하구요..
그런데 신랑측은 축의금을 받을 계획인데, 신부측만 축의금을 안 받으면 모양새가 좀 안 좋은가요?
(우선 신랑측에서 좋아하시진 않을 것 같아요)
결혼식장 매니저분도 한쪽만 축의금 안 받는 결혼식은 드물다고 하시고,
무엇보다 뒷말이 좀 나올까 싶어서 그냥 양쪽 다 받는걸로 무난하게 가야 하나... 고민입니다.
1. ㅇ
'11.6.17 12:17 PM (211.110.xxx.100)네, 신랑측에서 많이 불편해하실 것 같은데요.
양쪽 다 안 받는게 합의가 안 되셨으면 그냥 받으시고
대신 답례품을 좋은 걸로 하세요.2. ㅇ
'11.6.17 12:18 PM (175.196.xxx.21)양 쪽 다 안받으려면,
결혼식 비용을 원글님네서 좀 더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면 신랑분 집안에서도 찬성할 겁니다.3. ..
'11.6.17 12:18 PM (211.51.xxx.155)재혼하시는 분들은 축의금 안받는데, 혹시 그렇게 오해 하실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냥 무난하게 형식상 받는걸로 하고 청첩장 드릴때 말씀하시는 건 어떨까요?
4. ...
'11.6.17 12:18 PM (221.139.xxx.248)합의 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한쪽만 이렇게 되면...
말이 너무 나올것 같구요....
그리고 상대방도..좀 그렇지 않을까요...5. ㅇ
'11.6.17 12:18 PM (211.110.xxx.100)윗 분, 무슨 그렇게 오해를 하나요.;;
요즘 축의금 안 받는 결혼식도 많습니다.;;;6. .
'11.6.17 12:24 PM (180.229.xxx.46)저희 아버지 공직에 계셨구요..
저 결혼할 때 아버지쪽 지인들 축의금을 안받았어요.
신랑쪽은 받았구요.. (이 문제에 대해 신랑쪽과 상의하지 않았음)
다만 신부측 축의금 받는 자리를 비워 두지 않았구요.
동생들이 앉아 있었답니다... 자리 비워두면 좀 이상해서요..
그리고 청첩장에 축의금 안받는다고 메모했었구요^^...
그런데 제 친구들에겐 결혼식 마치고 받았음..
친구들 청첩장엔 축의금 안받는다는 메모 안함.. ㅎㅎㅎ
내가 뿌린건 거둬야죠.. 부모님은 안받더라도.7. 미니미
'11.6.17 12:33 PM (222.105.xxx.115)받는쪽은 굉장히 무안할껄요...
통일을 하셔야할거같아요8. 축의금
'11.6.17 12:33 PM (203.226.xxx.53)합의해야되는사항이고요
아니면 신부측에서 결혼식 비용일체를 부담하시면 별 문제 없어요
스드메 신행비 식비 같은것들이요
부모님께 한번 건의해보세요9. 아니면
'11.6.17 12:36 PM (203.226.xxx.53)윗분말씀대로 받아서 좋은곳에 쓰면 될듯 해요
10. 쉽진않을듯
'11.6.17 12:46 PM (122.37.xxx.51)윗분말씀따라
뿌린게 있는데, 거두고싶은게 사람맘 아니겠어요
좋은생각이긴합니다만,11. 저희두
'11.6.17 12:51 PM (112.214.xxx.131)안 받았어요...시댁에는 받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시라고...했구요.
시댁에서는 받으셨고 결혼식 비용은 몽땅 반띵 했습니다 ^^;;;
어차피 방명록에 싸인은 받기 위해 테이블과 사람들을 있었기 때문에 한쪽만 안받는다는 거 티도 안나던걸요. 말씀드리신다음에 각자 알아서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희는 화환도 안 받는다고 저희꺼 청첩장에만 올렸는데, 화환 몇 개는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뒤에 세워놨구요.12. 축의금
'11.6.17 1:09 PM (14.63.xxx.74)의견 감사합니다^^
13. .
'11.6.17 1:29 PM (175.208.xxx.124)인간사 항상 받을건 받고....그 돈은 여기 82도 좋고 하여간 좋은일에 쓰심 더 갚질듯...
님은 앞으로 계속 축의금 내셔야 할일은 많으시니...받을건 받으심이 나을줄 사려되옵니다.14. ---
'11.6.17 2:33 PM (125.187.xxx.184)위에 ..님 말씀도 틀리지 않습니다.
양쪽 다 안 하면 신랑쪽 지인들도 신랑측이 초혼인데 양쪽 다 안하니 검소하다 생각하겠죠.
그런데, 신부측만 안 하면 신랑쪽 지인들은 신부쪽이 혹시 재혼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굳이 오해살 필요 없지 않을까요?15. ^^~
'11.6.17 3:28 PM (124.51.xxx.115)저희 집은 축의금 안받고 시가에서는 받았어요.
결혼 전에 우린 안받을껀데 괜찮겠냐고 물어봤고 괜찮다고 했어요.
그 이후론 이글 읽을 때까지 생각도 안났네요.
저희 아버지 교수이신데 학교에 딸 결혼 얘기도 안하실 정도로 그런 돈 싫어하세요. 주위 경조사는 다 참석하시면서.
저는 그런 아버지가 좋고 결혼준비하면서 그 얘기 시가에 전할때 으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