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입덧 전혀 안 한 아가는 순한 편인가요??
이제 막 20주 넘었는데 입덧이 없었거든요. 입안이 좀 말라서 물을 자주 마신 것 말고는..
음식 냄새에 치이거나 소화 불량이라거나 이런 것도 전혀 없구요.
막 먹고 싶은거나 그런 것도 없어요. 체중은 이제 1키로 정도 불었구요.
시누이가 입덧 안 하고 순풍 낳아서 그런지 애도 순하던데
저도 제발...아가가 예민한 성격 아니었음 좋겠어요.
밑의 순둥이 아가 어머님 정말 부럽네요.
1. d
'11.6.17 11:41 AM (199.43.xxx.124)저희 친정엄마 입덧 거의 안했다는데
저 정말 예민하고 까다롭고 키우기 힘들었어요.
백일도 되지 않아 우유 거부해서 잠도 하나도 안자고 (결국 곡물 빻아서 미음 만들어서 생존 ㅎㅎ) 아토피가 심하기도 했지만 열살때까지 엄마아빠 없으면 못자고 울고
동네에서 별명이 찡찡이...2. ,,,,,
'11.6.17 11:42 AM (216.40.xxx.26)제가 볼때는.. 임신중 엄마 스트레스 여부가 애 성격에 가장 큰 영향 주는거 같았어요.
다들 하는말이. 임신중에 예민했거나 많이 울거나, 암튼 힘들었으면 아이도 예민하고 잠 못자고 그렇다고..3. ....
'11.6.17 11:44 AM (175.200.xxx.80)저도 입덪보단 임신 시기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4. 맞는듯
'11.6.17 11:46 AM (180.229.xxx.46)시어머니가 남편 임신했을 때 입덧을 한번도 안했다고 하는데
우리남편 정말 온화하고 참 좋은 사람이에요. 한결 같구요...
참고로 b형입니다.
아랫글 보니깐 b형에 대한 선입견이 너무 많은것 같아 혈핵형 살짝 흘리고 가요..ㅎ5. 그런 듯도
'11.6.17 11:50 AM (110.10.xxx.151)전 입덧 거의 안했는데, 애들이 순했네요, 거저 키웠을 정도..
근데 임신중 스트레스는 많이 받았는데, 그것도 영향을 미치지 못했는지..6. 제 경우는..
'11.6.17 11:51 AM (183.99.xxx.254)맞아요.
두아이 입덧이란걸 한번 해보고 싶을만큼 없었는데 무지 순딩입니다.
입덧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스트레스 받을일도 없고...
저는 두 아이 가진 기간이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였거든요^^7. 맞는듯
'11.6.17 11:51 AM (180.229.xxx.46)형핵형 ㅡ> 혈액형 오타 수정...
8. .
'11.6.17 11:52 AM (121.88.xxx.138)큰아이 입덧 없이 낳았는데 잠도 없고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고 얼굴 심하게 가리고 등등
엄청 힘들었어요.
작은 아이 입덧 심해서 먹지도 못하고 힘들었는데 있는듯 없는듯 키웠습니다.9. ㅇ
'11.6.17 12:20 PM (58.227.xxx.121)제 친구중에 입덧 제일 심하게 하고 낳은 아이가 제가 아는 아이 중에 최고 순둥이였어요.
그 친구.. 막달까지 위액까지 다 토하고 물만 간신히 마시고 링거로 연명하고..
피골 상접할정도로 앙상해서 애기 간신히 낳았거든요.
근데 애기가 어찌나 순한지... 배만 부르면 쌔근쌔근 맨날 잠만자고.. 주는대로 뭐든 잘먹고..
좀 커서도 저지레 안하고 순둥이도 그런 순둥이가 없었어요.10. 입덧심했어요
'11.6.17 12:24 PM (221.139.xxx.8)임신기간도 힘들었구요
임신전 계류유산 경험이 있엇고 이아이도 유산기가 보여서 입원하고 그다음엔 조산기가 보여 입원하고 입덧심하고 해서 하는일이라곤 침대에 누워 영화보거나 음악듣고 놀았어요
남편말에 의하면 스트레스 안줄려고 그기간동안 자기가 화나는거 어마어마하게
참았데요
그렇게 태어난 아기는 제가 옆에서만 자면 세상모르고 10시간씩 푹 자요
여리긴하지만 그래도 성격도 괜찮고 떼도 덜부리고 순한 편에 들어가죠11. 왜
'11.6.17 12:39 PM (115.136.xxx.7)오~노!! 네버!!
상관없음...우리 애가 그 사례임12. .........
'11.6.17 12:44 PM (125.152.xxx.138)이런 말 금시초문....!
입덧 있었는데 우리 애들 정말 순했어요.
혼자서도 잘 놀고....13. ^^
'11.6.17 12:46 PM (221.151.xxx.80)저두 입덧 전혀 안 하고 맘편히 지내서 아기가 엄청 순할 거라 생각했는데..전혀입니다..엄청 예민하고 잠투정 심하고 낯가리고..힘들었습니다..상관관계는 없나봐요..태교도 신경쓰고 했는데도 그러더군요..원글님 아기는 순하길 빌어봅니다.
14. ㅋㅋ
'11.6.17 12:59 PM (61.82.xxx.136)저도 입덧 엄청 심해서 우울한 맘에 임산부 까페에 입덧 심하면 아이가 까칠하냐고 물어봤더니
전부 입덧이랑은 별로 상관 없대요....
되려 입덧 심했는데 아이는 순한 편이라는 얘기가 더 많았네요.
저는 이제서야 그 암흑의 터널에서 빛이 좀 보이는 단계라 여유가 생겼네요.
입덧 정말 심했던 7주 ~ 12주까지는 정말 괴롭고 힘들어서 울기도 여러 번 울고 잠도 못 자고 이래저래 힘들었어요.
그러면서 내가 스트레스 받아 아이가 예민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안 그렇다는 경험담이 훨씬 많아서 안심하고 있는 중이에요...뭐 나와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15. 스트레스
'11.6.17 1:17 PM (115.137.xxx.60)받는다고 꼭 예민한 애가 나오지도 않더군요.
제가 작년에 좀 안좋은 일들이 있어서 임신내내 스트레스 있는대로 다 받았었는데
애 낳고보니 그런 순둥이가 없어요.
스트레스든 뭐든 나쁜건 없는게 가장 좋은거긴 해요.
애에게까진 영향 안가더라도 임산부는 안그래도 힘든데 가중이 되니까요.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이미 스트레스 많이 받으신 분들 걱정하지 말라고 이런 글 쓰네요.
아무튼 예민한 것도 타고나는거지 입덧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한 공식은 없는거 같아요.16. 8개월 입덧
'11.6.17 1:27 PM (76.202.xxx.216)8개월 내내 입덧 하며 인정 최저의 몸무게를 기록하고 병원에서 링겔 권유만 수차례 받으며 낳은 우리 큰 아이 딸인데 정말 소문난 순둥이에요. 저도 제 인생의 로또라는 생각이 들만큼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는 정말 과분한 딸이지요. 먹는거, 자는거, 성격, 혼자 놀기, 신체, 언어 발달 모두 가까이 지켜본 사람이 아니라면 거짓말한다 싶게 잘 해주고 있지요.
그런데 2개월 훨씬 수월한 입덧을 하고 낳은 둘째는 정말 예민하고 까다롭습니다. 아들이고 둘째라서 그런가 싶긴 한데 미안하게도 누나에 비해 너무 짜증도 많고 예민하고 다른 사람들도 어찌 이리 성격이 다르냐는 말을 많이 합니다.
결론적으로 입덧과 성격 별 관계 없는것 같습니다.17. 상관없음
'11.6.17 2:03 PM (222.127.xxx.74)저흰 외가 내력이 입덧 심하게 하는건데
엄마가 저 어렸을때 순둥이 였다하고
저희 딸 역시 젖만 물리면 잘 먹고 잘 자는 순둥이였어요.18. 상관관계없을듯
'11.6.17 3:03 PM (180.228.xxx.33)우리조카 뱃속에서 엄청 입덧심했던 아가인데, 정말 그런 순둥이가 없게 순해요, 사람좋아하고, 잘웃고, 혼자도 잘놀고, ^^ .아빠를 닮은아기면 엄마뱃속에서 이물질로 여겨서 더 입덧이 심하단 얘기도 있고, 아이큐랑 관계가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보면 다 다른거 같던데요~^^* 입덧없으면 복받으신거예요~
19. ㅡ
'11.6.17 3:25 PM (58.151.xxx.53)입덧심했던 큰아인 착하지만 아주 예민하고 쌀쌀맞아요
입덧안한 둘짼 예민하진않지만 좀 욱하고 심통맞은듯...ㅋ20. ..
'11.6.17 6:57 PM (121.164.xxx.133)전 입덧이 아주 심한편인데
애들은 다 순해요
아이기질은 부모기질도 물려받을것이고
가정환경도 영향력이 있겠죠21. 음,,
'11.6.18 1:33 AM (116.123.xxx.36)입덧 전혀 없었던 울 딸...지금 26개월인데 성격 태어날적부터 예민,까칠에다가 잠도 잘 안자고 엄청 잘 울구요.. 암튼 정말 키우기 힘든 스탈이랄까요... 근데 먹는건 정말 잘먹어요 가리는 것도 별로 없고 이것저것.. 다른 애들에 비하면 진짜 잘먹는 편이더라구요.. 그냥 이걸로 위안삼고 있네요...
22. &
'11.6.18 2:35 AM (112.151.xxx.23)입덧하고 아기성향하고 전혀 상관없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1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0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7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8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7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8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1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2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22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4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70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1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