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친구 엄마에게 좀 서운하네요.

아이엄마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1-06-17 11:32:27
올 해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갔어요.
거기서 아이친구 엄마를 알게 되었어요.
같이 복지관 수업도 듣고,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읽기 모임도 같이 하고요.
나이는 저보다 2살이 어린데 외모가 저보다 나이가 들어서 인가 저를 지칭할때 "자기"라고 불러요.
좀 기분은 나쁘지만 아이가 같은 나이니 그냥 지내고 있는데 제가 유방에 결절이 있어서 하루 입원을 하고 맘모튬을 했어요.
그 엄마 병원에 있을때 전혀 연락이 없었어요.
그 때 저는 전혀 서운하지 않았고요.
그런데 이 번에 그 엄마가 난소에 혹이 터져 병원에서 복광경 수술을 했어요.
그래서 병원에 문병을 다녀 왔는데 이 번에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수족구를 옮아왔어요.
전화를 해 보니 그 아이도 수족구 증상이 조금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병원을 안 간데요.
우리 아이는 그 날 바로 병원을 다녀와서 병원에서 해 준 이야기를 하며 그 아이도 혹시 모르니 병원을 다녀오라고 전화를 해 주었어요.
항상 필요할때는 전화해서 물어보고 같이 어디 가자고 잘 하는 사람인데 우리아이가 수족구인지 알면서 전화 한 통 없네요.
물론 저도 전화해서 그 집 아이가 괜찮은지 물어볼 수 는 있지만 항상 일방적으로 저 만 연락을 하려니 왠지 서운한 마음이 앞서네요.
참 그리고 저는 혼자 놀기 잘 해요.
아이 데리고 혼자서 놀이동산이나 극장도 잘 가고요.
그 엄마도 제 성격을 잘 알아서 제가 아이들 같이 놀자고 안 할 거 알아요.
IP : 128.134.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7 11:42 AM (222.237.xxx.248)

    그분은 그냥 아이 친구의 엄마로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원글분께는 전혀 관심없고
    단지 아이랑 수업 같이 듣고 심심할때 잠깐 노는 정도..
    님도 그냥 거리두고 잘해주려 하지 마세요..

  • 2. 자기
    '11.6.17 1:37 PM (211.186.xxx.236)

    저 같음 ㅇㅇ 엄마라고 불러라,,라고 할듯
    나이 아는데 자기도 그렇지 않나요...
    님을 좀 ... 자기보다 낮추는것 ..만만하게 생각하는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613 아이가 '케리케리 체인지'라고 말하는 인형인데.. 4 아영 2011/06/17 295
660612 최고의사랑 결말 궁금해요 1 구애정빙의 2011/06/17 1,231
660611 전 눈이 4개네요... 1 ** 2011/06/17 328
660610 남자와 여자가 다른가요? 1 뇌출혈이요 2011/06/17 274
660609 영등포근처에 메이크업 할때 없을까요? 3 발등의불 2011/06/17 221
660608 이런 여자아이 태권도 다니면 나아질까요? 1 2011/06/17 403
660607 입덧 전혀 안 한 아가는 순한 편인가요?? 22 아기 2011/06/17 1,650
660606 어린이집 마지막선물.. 요런 건 어떤가요? 2 .... 2011/06/17 258
660605 자동차보험질문요 1 보험 2011/06/17 146
660604 전 부조를 안했습니다. 7 저도 부조이.. 2011/06/17 1,211
660603 퇴근길에 여자혼자 노래방 가면 이상할까요? 11 노래방 2011/06/17 1,219
660602 씽크대청소 대행 청소 2011/06/17 193
660601 어제 홈쇼핑에 벤츠 스마트 차 파는거 보셨어요? 5 스마트 2011/06/17 1,175
660600 김기훈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 자살 ... 2011/06/17 632
660599 의사..변호사..검사를 한자로 쓰면.. ... 2011/06/17 304
660598 아이친구 엄마에게 좀 서운하네요. 2 아이엄마 2011/06/17 837
660597 김연우의 나와같다면은 반복재생해도 참 좋네요.... 5 김연우..... 2011/06/17 449
660596 애기가 너무 순둥이라서 걱정..^^; 20 초보 2011/06/17 1,295
660595 남자친구네 경조사 5 갈까말까 2011/06/17 513
660594 중2 딸 상담을 받고 싶은데 9 애타는 맘 2011/06/17 1,073
660593 임재범씨 CF하시네요? 1 나만처음보나.. 2011/06/17 1,060
660592 아 갈치가 너무 먹고 싶어요 ㅠㅠㅠㅠ 17 미치겠다 2011/06/17 1,153
660591 현금 3000만원 6개월정도 어디다맡기면 이자가 높을까요? 2 추천좀 2011/06/17 815
660590 신라면 블랙, 과장광고 결론…과징금 물듯 4 세우실 2011/06/17 614
660589 돈 모으는 방법 공유해보아요 ^_^ 9 새댁 2011/06/17 2,176
660588 강북에서 분위기좋은 야외에서 맥주마실곳, 추천해주세요~ 3 내일약속 2011/06/17 441
660587 아이 이름.. 한글이름 아닌데 한자 안 넣으신 분 계신가요? 3 .... 2011/06/17 262
660586 공효진원피스 8 어제 2011/06/17 1,632
660585 시어머니 환갑 유럽여행에서 신을 샌들 추천해주세요 8 나두가고싶다.. 2011/06/17 653
660584 [급] 아이허브 추천인 할인? 그거요.. 6 ? 2011/06/17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