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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랜턴, 타프, 전기선) 오늘 당장 어디서 살까요?
얼떨결에 급히 준비하는지라 텐트도 어제 당일배송 주문해놓고 캠핑장 예약도 어제밤에.. ㅠ.ㅠ
텐트만 사고 나머지 것들은 돗자리랑 집에 있는 것들로 챙겨서 일단 시도를 해보자 상태인데, 그래도 걸리는게 몇 가지 있네요.
랜턴은 필수고 여름엔 타프 없이는 힘들다고 하고 전기선도 필요하고.. 이궁..
당장 내일 필요한거라 인터넷 주문은 안될 것 같고 마트나 오프라인 매장을 가야 할 것 같아요.
마트에 가면 랜턴, 타프, 전기선 다 있겠지만 가격과 성능이 어떨지 몰라서요.
마트 갔을 때 관심 있게 보신 분들 계시면 목격담, 관찰담 좀 부탁드려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가능합니다.
1. ..
'11.6.17 10:57 AM (119.192.xxx.164)당장 사시면 또 사시게 되거나 후회 하게됩니다..
아주 꼼꼼하게..체크하고 또 체크하고
일단 최소한의 장비로 몸빵해보시고 나의 기존장비와의 콤비네이션 생각하시면서
고르세요......2. 타프
'11.6.17 10:57 AM (223.222.xxx.62)어디로 가시는건지 모르지만 타프는 좀 나중에 사셔도 돼요. 급하게 캠핑용품 사시면 나중에 후회해요 몇번 다녀보시고 하나씩 구입하세요 인터넷동호회 드셔서 이것저것 물어보세요 마트에서 파는건 그냥 한철 피서갈때 쓰는게 대부분이라 별로인듯
3. ..
'11.6.17 10:58 AM (121.152.xxx.219)타프는 마트에서 안팝니다.
타프는 메이저급 아니고 비메이저급도 좋은게 많이나와요.
사각타프 사시구요.
아직 너무 덥지 않으니 나무그늘 밑으로 텐트 치세요.
전기선(릴선 말씀 하심?)도 필요없습니다. 전기용품 안가지고 가면 되니깐요.
랜턴정도만 마트에서 짱짱한걸로 구입하세요.
갠적으론 코베아 카멜레온 랜턴이 짱입니다만..^^4. ..
'11.6.17 10:59 AM (119.192.xxx.164)타프 하나만해도 UV컷 되나 안되나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나고 만약 비올시 타프로 텐트를 가림막해야되고(크기)....
신중에 신중을 기하세요...5. 동네가
'11.6.17 11:02 AM (61.78.xxx.173)동네가 어디신가요? 웬만한 동네에는 캠핑 전문 매장이 다 있어요.
어디사는지 알면 알려드릴텐데..
마트 보다는 전문 매장 가시면 지금 말한거 다 구입 가능하고 이것저것 상담이랑
설명도 들으실수 있어요.
그리고 돗자리 말고 발포매트나 자충식 매트 정도는 사세요.
잠자리가 불편하면 담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뭐 방수포도 사시고 뭐 이것저것 살것은 많지만 최소한으로 하시려면
지금 텐트에 은박돗자리 은박 부분이 바닥을 보게 깔고, 발포매트 (자충식 매트보다는 싸거든요)
깔고, 그냥 집에 있는 이불 가져 가시면 잠자리는 대충 해결되꺼예요.
그리고 전기 제품 없으시면 릴선 필요없어요. 겨울도 아니라서 전기장판을 쓰실꺼 같지도
않고, 전기 쓸만한 제품이 있으신가요?6. 원글이
'11.6.17 11:03 AM (202.30.xxx.237)그러게요.. 아침까지만해도 랜턴만 하나 사야지 했는데, 캠핑장 예약 때문에 통화하면서 그늘이 있느냐 물었더니 요즘 날씨에 타프 없으면 힘들다고 해서요. ㅠ.ㅠ
캠핑장은 포천 캠핑랜드 예약했어요. 옆에 계곡이 있다고 해서요.
사실 날짜를 제가 착각해서 다음주 토요일 데크를 예약했다가 내일로 바꾸느라고 토지로 하게 되면서 그늘이 없음 너무 힘들 것 같아 타프를 급히 살까 한거랍니다.7. 원글이
'11.6.17 11:05 AM (202.30.xxx.237)그 사이 댓글이 더 올라왔네요.
집은 종로구라 광화문 근처구요, 직장은 여의도니까 이 근처도 가능해요.
전기는 사실 노트북 사용 정도라서 꼭 필요한건 아니구요.8. ..
'11.6.17 11:06 AM (119.192.xxx.164)캠핑의 초보와고수의 차이
*초보는 장비가 엄청나다..
*고수는 갈수록 장비가 초라(임팩트)해진다(즉 자연과 동화된다)
.예를들어 피티병 잘라서 초를 넣어서 운치있게.
음.....장비점도 좋지만..
일단 현장에서 캠핑현장에서 몸빵해보시고 주변에서 경험담 듣고 사시는게 젤로 좋아여..9. 원글이
'11.6.17 11:07 AM (202.30.xxx.237)7살 딸이 텐트치고 자고 오고 싶다고 해서 갑자기 준비하는거라 아주 간단하게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텐트도 퀘차 3인용 자동으로 했구요.
인터넷으로 보니까 퀘차 미니타프가 가격대비 좋아 보이던데 판매하는데에 전화해서 퀵으로 오늘 보내달라고 할까도 생각중이어요.10. ..
'11.6.17 11:09 AM (119.192.xxx.164)마지막 당부
꼭 타프를 사셔야 된다면
UV컷되시는걸루하시고 텐트 전체 면적보더 더 큰걸루 하세요..11. 원글이
'11.6.17 11:10 AM (202.30.xxx.237)자꾸 제 글에 제가 리플을 달게 되네요. ㅎㅎ
그리고 결정적으로 남편보다 제가 적극적인 입장이라(실제 성격도 제가 훨 활동적이구요, 준비는 내가 다 하겠다 상황) 막상 가서 너무 고생스럽고 힘들면 다시 안간다고 할까봐 신경쓰이기도 해요.
더위 많이 타는데 그늘 하나 없는 땡볕에 앉았다 오게 되면 힘들어 못다닐 것 같다고 할꺼에요.12. ..
'11.6.17 11:11 AM (119.192.xxx.164)슬링(노끈)도 꼭 잃어 버리지 마시고....
제주변에 캠핑베이비도.......있다눙.13. 원글이
'11.6.17 11:12 AM (202.30.xxx.237)슬링(노끈)? 그건 왜 필요한건가요?
14. ...
'11.6.17 11:14 AM (61.78.xxx.173)코스트코 근처에 캠핑온이라고 오프 매장 있어요.
문래동이니까 여의도에서 멀지 않을꺼 같은데...15. ..
'11.6.17 11:14 AM (119.192.xxx.164)타프를 설치하다보면 어디에 묶어야될지 아무도 모릅니다..나무가없으면 말뚝은 못박을테고.
캠핑은 항상 대가 소를 가름한다는 마인드가 필요하고 여분이 항상 준비 해야된다는..16. ..
'11.6.17 11:16 AM (221.138.xxx.215)종로6가 골목에에 등산,캠핑매장들 꽤 있어요. 잘 찾아보시구요.
가격도 저렴하니 괜찮아요.17. ....
'11.6.17 11:18 AM (121.152.xxx.219)또..리플다는데요...
퀘차 3인용 여름엔 쪄죽어요..ㅠ.ㅠ
저도 그거샀다가 다시 돔형으로 샀지 뭐예요.
퀘차가 나쁘다는건 아니예요..^^
그리고 타프는 큰걸로 구입하세요.18. ...
'11.6.17 11:20 AM (61.78.xxx.173)근데 어설픈 타프 사시면 나중에 바꾸느라 중복 투자가 될꺼예요.
그리고 타프 치는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좀 해보신분이야 뚝딱 치지 처음에 폴대
세우고 치는것도 일이라 더운 날씨에 그거 하다가는 싸움나기 쉬워요.
그래서 저희는 친구들이 처음 캠핑 시작한다고 하면 여름은 절대 말려요.
설치하고 철수하는데 너무 덥고 힘들어서 별로 안좋은 기억으로 남을수있거든요.
급하게 이번주로 가지 마시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가세요.
괜히 어설프게 갔다가 남편분이 다시 오고 싶지 않다고 할수도 있답니다.19. ...
'11.6.17 11:25 AM (61.78.xxx.173)참 퀘차 3인용 많이 더워요. 그리고 세분이 주무실려면 좁 답답할텐데...
저희는 5살 아이랑 자는데 답답해서 이번에 다른걸로 바꿨거든요.
그리고 그거 펴는건 몰라도 접는건 좀 몇번 연습해야 되요.
저희신랑 첨에 어떻게 접는지 몰라서 헤매더라구요.
퀘차 종류의 텐트가 편하면 와우빅돔이나 스마트5을 알아보세요.
똑같이 던지면 펴지는 텐트인데 면적이 넓어서 옷가방 같은거 놓고 3식구한테는
널널하거든요.
아니면 그냥 자동텐트도 괜찮으면 캠프타운것도 괜찮고, 일반 돔 텐트도 폴대
2개만 끼면 되니까 그런것도 나쁘지 않아요.20. 존심
'11.6.17 11:33 AM (211.236.xxx.108)캠핑의 초보와고수의 차이
*초보는 장비가 엄청나다..
*고수는 갈수록 장비가 초라(임팩트)해진다(즉 자연과 동화된다)
.예를들어 피티병 잘라서 초를 넣어서 운치있게.
음.....장비점도 좋지만..
일단 현장에서 캠핑현장에서 몸빵해보시고 주변에서 경험담 듣고 사시는게 젤로 좋아여..
위의 글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물론 콤펙트해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콤팩트하다는 것은 모두 돈으로 연결됩니다.
타프나 텐트 등도 마찬가지이고,
침낭과 다른 장비들도 가벼워진다는 것은 값이 매우 비싸진다는 것입니다.21. ㅡㅡㅡㅡ
'11.6.17 11:38 AM (220.117.xxx.81)남편보다 원글님이 나서서 가는거면 적당히 하세요.
남편이 적극적이지 않으면 오래가기 힘들어요.
저도 제가 나서서 장비 구매하고, 장소 잡고, 장보고, 세팅까지... 다 하다가
제가 지쳐서 요즘은 캠핑 안가요. ㅎㅎ
장비없이 한번 나가 보고, 남편 마음이 동해서 필 받으면 그때 이거 저거 다 구입하세요.
그리고 너무 캠핑족들이 너무 많아져서..
어딜가나 돗대기 시장 돼서 미어터지니.. 특히나 요즘같은 날씨엔 더 나가기 꺼려지더라구요.22. 원글이
'11.6.17 11:38 AM (202.30.xxx.237)적어주신 조언들을 듣다보니 제가 너무 조급했던 것 같습니다.(성격이 급해서리)
아무래도 준비가 너무 미흡한 것 같네요.
일단 캠핑장 예약은 취소신청했습니다.
내일은 딸과 약속한 것도 있으니 시설 있는 캠핑장 말고 그늘과 계곡 있는 데로 찾아서 물놀이만 하고 와야겠어요.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하구요, 더 해주실 말씀 있으시면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꾸벅^^23. ..
'11.6.17 11:40 AM (119.192.xxx.164)존심님..돈으로 연결되죠...맞습니다..
그러나 어리버리 살바에는 여러사람 경험담듣고 사는게 좋죠
제가 타프에 대해서 집중설명했는데요
땡24. 캠핑
'11.6.17 12:00 PM (220.118.xxx.42)하고싶은데 이리 준비할게 많은거였군요. 대충해도 돈백만원들어가겠네요. 텐트.타프,매트,침낭 랜턴 가고싶은데..혹시 빌려서 체험도 가능한가요?
25. plumtea
'11.6.17 12:33 PM (122.32.xxx.11)아이와 함께 하는 캠핑은 정말 준비할게 많아요. 그냥 콘도간다 그런식이면 곤란하시고요 돈도 백은 택도 아니게 몇 배 더 드실 각오로 시작하셔야 해요.
위에 어느 분이 추천해 주셨는데요 캠핑온(campingon)이 직장에서 가까우실 것 같아요. 홈페이지도 있어요. 가격이 막 저렴한 건 아닌데 자질구래한 용품까지 다 실물을 보실 수 있어요. 당산역에 오케이아웃도어 매장이 있어요. 여긴 등산 등등 다른 분야랑 좀 겹치지만 역시 눈으로 본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용산 아이파크몰에 콜맨 매장이 있어요. 거기 매니저님도 친절하지요.
인터넷서 하나 하나 사는게 저렴하지만 처음 시작하실 땐 수업료 낸다 생각하시고 어디 하나 찍어서 물건 보는 법을 배워야 하더군요.
캠핑온은 직원이 많아서 물어보기 좋아요. 초보캠핑의 매니아님 거기 눌러 계시고요 이치백 사장님도 거기 상주하세요. 누가보면 다 직원인 줄 안다는^^+26. 원글이
'11.6.17 5:12 PM (202.30.xxx.237)와~ 월악산이요.. 닷돈재캠핑장.. 지금 바로 검색할게요.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