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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시터분께 건강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요구하는게 결례인가요?
경험도 많지 않고 그냥 조용하신 분..
기저귀도 갈아주라고 말해야 갈아주는.
삼일 동안 자기 말로도 아무것도 안하고 간다고 할 정도로
(우리애가 요즘 아파서 잠만 잔것도 있지만) 손이 안가는 아기.
그래도 아이를 믿고 맡긴다는데 가중치를 두고 판단한 터라
사람은 순진하고 믿을 만한 분 같아서,
근무조건(9시간 근무, 100만원) 말씀드리고
월급제 어떠냐니 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건강진단서랑, 주민등록등본 요구했는데
알았다 하시더니 어제 퇴근하고 밤에 전화왔더라구요.
업체에 다 제출한건데 따로 제출할 수 없다.
정 원한다면 건강보험증하고 신분증 정도 보여주겠다, 고..
할 수 없이 알았다, 그럼 그렇게 하시라고 했는데
이렇게 제가 요구하는게 결례인가요? 그냥 업체에 제출했으니 됐다 해야 하는건가요?
저는 이것도 업무의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아기를 맡기는데 확실히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구요.
솔직히 업체에다 제출한거야 요구해도 보여주지도 않고 알 수 없는 거고.
아기를 돌볼 사람이 건강한지 신분이 확실한지 정도 알고 싶은건데
아기 본다는 분이 그게 그리 꺼릴 건지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1. 1
'11.6.17 10:51 AM (218.152.xxx.206)아니요 신뢰 못하겠어요.
아이들고 튀심 어떻게 하실려고요.
등본이랑 신분증 스캔본 받으시고요.
안되심 등본 이랑 신분증 대조해 보세요.
등분하나 못 갖다 주는 사람을 어떻게 신뢰하나요?2. .
'11.6.17 10:52 AM (121.186.xxx.175)그런 사람 못쓰죠
3. 당연히
'11.6.17 10:54 AM (211.172.xxx.76)업체에서 오는 분은 당연히 파일화 해서 갖고 오시는데요?
그리고 안 가져오시면 요구하기 전에 어떤 게 필요하냐고 묻고,
이런 저런 거 준비 원한다 그럼 해 갖다 주세요.
그 분이 처음이라 잘 모르시나 보네요, 그건 기본인데요.4. 시터
'11.6.17 10:55 AM (218.153.xxx.154)도서관 근무할때 등본, 보건소에서 검사해 주는 건강진단서 제출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렇게 했어요
그것이 무엇이 어려운일이라고...
그 시터분 좀 그러네요.
저도 시터하고 있는데..아이 엄마가 해 달라는 말 하지는 않았는데
그냥 해서 갖다 드릴까 생각한적도 있었어요.5. 원글
'11.6.17 10:55 AM (211.253.xxx.34)윗분(당연히님), 그런가요?
업체 통해 시간제 3일 쓰다, 월급제로는 업체 통하지 않고 했구요.
업체에서도 시간제라 그런지 파일 안보여주던데요.
베이비 시* 코리아란 곳이요.6. ...
'11.6.17 10:56 AM (115.136.xxx.29)업체에 말해서 확인하면 되지 않나요? 조금 기분이 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7.
'11.6.17 11:01 AM (211.253.xxx.34)... 님, 그분이랑 얘기했더니, 업체에는 말하지 말자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럼 그러자 했고...업체에 말하면 수수료 떼이나? 싶어서..
업체에 말하지 말자 해서, 개인적으로 요구한건데 알았다 하시고는
퇴근해서 저리 전화하셔서 저도 서로 기분 상하기 싫어 그러자 했는데
건강진단서랑 등본 요구하는게 그리 결례인가
다른 분들은 그럼 그런거 요구안하고 도우미 쓰나 싶기도 해서요..
업체에 말할까요? 근데 업체 쪽은 딱 정해진 시간, 금액만 받아서.
8시간 근무에 105만원 책정이더라구요.
저는 9시간 근무에 100만원 말씀드렸더니 시터분이 수용하신거구요.8. 그게
'11.6.17 11:02 AM (211.114.xxx.77)업체를 통해 사람쓸때는 문제가 생기더라도 업체에서 책임을 져주겟지만.
내가 고용을 하는 형태라면 피고용인이 고용인이 원하는 자료(무리가 없는 한에서)를
제출해야 마땅할것 같은데요. 싫다면 하면 고용관계가 성립되지 못하는 거죠.9. ...
'11.6.17 11:04 AM (115.136.xxx.29)아 그런 거군요 그러면 확인차 요구할 수 있겠네요 분명 업체에 떼이는 돈이 있으니까 9시간 근무 100만원 조건에 오케이 하신거겠죠. 업체에 요구하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우리끼리 계약한 거 말해야 하니 직접 달라고 하심 될거 같아요 근데 이미 사이가 좀 틀어졌는데 계속 도우미 쓰실 수 있으실지 모르곘네요
10. 이어서
'11.6.17 11:06 AM (211.172.xxx.76)그 분이 업체에 말하지 말라고 한 건
업체를 통해 계약(?)을 하게 되면 매 달 10%의 수수료를 뗍니다, 정말 많이 떼죠? 매 달!
그러니까 시터분의 월급 10%를 업체가 그냥 앉은 자리에서 먹는 겁니다, 전 이거 아주 잘못 됐다고 봐요. 한 번 소개비를 받는 것도 아니고 매 달!
고용하는 입장에선 한 번만 수수료 주면 되고, 구직하는 입장에 있는 시터는 매 달 수수료 뗍니다.
그래서 업체 통해 구인하면 보통 한 두 세 달 수수료 주다가 그사람 그만뒀다고 말해서 업체의 고리를 끊게 배려를 해 줍니다.
그렇지 않음 시터분이 너무 많은 손해를 보니까요.
시터분께 업체에 제출하셨어도 업체에 지금 이런 상황을 말하고 확인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니
조금 언짢으시더라도 제 불안감을 이해하셔서 보건소의 건강검진표와 등본 정도는 제출해 주세요 하고 다시 말씀해 보시구요.
그래도 싫다시면 다른 사람 알아보겠다고 하셔야죠.11. 1
'11.6.17 11:10 AM (218.152.xxx.206)100만원에 하시겠다는 것도 좀 의심스러워요.
너무 낮은 금액에 하시겠다는 분들은 곧 올려 달라고 하거나...
문제가 생기기도 하거든요.
우선 등본은 확실히 받으세요. 거기에 주소와 식구들 나와 있으니
함부로 못할꺼고요.
어떤 엄마들은 등본상에 나와 있는 주소가 맞는지 사전에 집에 찾아가 보는 분들도 계세요.
아이를 맡기는데 당연하죠.
몇달 본 사람을 어떻게 믿나요?
도둑질 해서 도망가는건 고마운거죠... 애라도 잘못되면 어덯게 하실려고 용감하세요.12. 홍삼
'11.6.17 11:27 AM (118.219.xxx.110)맘에 안들면 업체에 하의하시고 바꿔요.
요구조건 다 얘기 하시고.13. 전직
'11.6.17 2:44 PM (114.253.xxx.153)베이비시터 한적있어요.
제게도 건강검진서와 주민등록증 사본을 요구했어요.
당근....갖다 드렷습니다. 그게 뭐 어렵나요?
건강진단서를 하러 가지가 좀 귀찮아서 그랬지....피뽑는게 무서워서 그랫어요 ㅠ.ㅠ
그런데....이참에 검진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좀 낫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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