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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준수에 빠졌어요

45세 조회수 : 1,433
작성일 : 2011-06-16 23:55:28
뮤지컬 모차르트 .... 박은태걸로 보고왔는데요
박은태씨도 무척 좋았거든요
우연히 검색하다가 시아준수의  모차르트를  듣게되었어요
목소리가  너무 멋있네요  아이돌 인데 어쩜 그런 목소리가 나올까요?
한을 담고있는 목소리네요
40대 여인네의 한을 토해내는것같아요
그리고 참 예의가 바르네요.. 건방지거나 하지 않고...
조승우하고 견줄  만한  뮤지컬 거물인것같아요
그목소리에 반해서 삼일쨰  잠을 못자고 있어요
저처럼 준수에 빠진분 계신가요?
외모도 외모지만  그목소리  애절함을  토해내는 목소리가  저를  잡아끄네요..
어쩌죠
IP : 59.9.xxx.2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5세
    '11.6.16 11:58 PM (59.9.xxx.28)

    시아준수치고 네이버 동영상으로 들어가니 모차르트곡 많이나오던데요

  • 2. 저는
    '11.6.17 12:00 AM (180.224.xxx.136)

    요즘 샤짜르트 뮤지컬 콘서트 디비디를 사서 음원만 따로 추출해서 듣거든요..
    정말 죽음 입니다. 디비디도 가끔 보지만 집에서 일할때나 운전할때 mp3로 들으면 정말 좋아요 ^^

  • 3. 준수가
    '11.6.17 12:00 AM (115.140.xxx.12)

    노래를 잘하죠..감정 표현도 잘하고..
    춤도 잘춰요..썰렁개그도 잘하고...컴터오락도 좋아하고 축구도 좋아하고..

  • 4. 45세
    '11.6.17 12:03 AM (59.9.xxx.28)

    저는님 음원만 추출해서 듣는다는건 어떤말인가요? 저도 들어보게요

  • 5. 45세
    '11.6.17 12:04 AM (59.9.xxx.28)

    패트김이 칭찬했다니 ..대단하네요

  • 6. 이와중에웃겨요..
    '11.6.17 12:07 AM (116.123.xxx.212)

    패트김...ㅋㅋ 45세님... 패티 김이랑 패트 김이랑... 어감 너무 화~악 달라요..

  • 7. 45세
    '11.6.17 12:12 AM (59.9.xxx.28)

    heoky3@hanmail.net 감사감사

  • 8. 우와
    '11.6.17 12:13 AM (211.195.xxx.100)

    저 이번주에 시아준수 모차르트 보러가요.
    추천받아서 보러가는데 넘 기대되네요.

  • 9. 네~
    '11.6.17 12:13 AM (180.224.xxx.136)

    45세님
    멜 받았어요 ^^ 기다리셔요~
    멜 삭제하시구요..

  • 10. 자~
    '11.6.17 12:13 AM (14.52.xxx.205)

    http://www.youtube.com/watch?v=yhjEgSmf5k8
    패티김 불후의 명곡 입니다 ^^

  • 11. .
    '11.6.17 12:19 AM (222.100.xxx.37)

    조승우 씨와 견주는 것은 좀..

  • 12. 45세
    '11.6.17 12:24 AM (59.9.xxx.28)

    점하나님 준수의 뮤지컬 혹시 보셨나요? 전 조승우로 뮤지컬바다에 빠진사람인데 5년간 조승우를 뮤지컬쪽으로 견줄만한 배우는 없다 였거든요 물론 준수의 모차르트를 들기 전까지는요

  • 13. 저는
    '11.6.17 12:27 AM (59.3.xxx.189)

    시아준수의 춤을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정말 어찌 그리 온 몸이 부서져라 멋지게 추는지.
    제가 지금까지 본 춤꾼 중 최고인 것 같아요.

  • 14. .
    '11.6.17 12:30 AM (121.135.xxx.221)

    맞아요. 시아가 춤을 정말 잘추더라구요.

  • 15. ..
    '11.6.17 12:30 AM (180.224.xxx.136)

    45세님 메일 보냈습니다.~

  • 16. 45세
    '11.6.17 12:42 AM (59.9.xxx.28)

    caelo님 너무감사 드려요..혹시 안들어보신분계시면 같이 듣고싶어요^^

  • 17. 45세
    '11.6.17 12:47 AM (59.9.xxx.28)

    ..님 죄송해서 어쩌죠? 메일이 안들어왔어요 메일주소안지울테니 주소확인하시고 다시한번만 음원 보내주시면 아될까요? 준수음악만 계속 듣고싶어서요....^^

  • 18. ..
    '11.6.17 12:50 AM (180.224.xxx.136)

    처음에 안들어가서 다시 보냈더니 잘들어갔다다고 메세지 뜨던데요 ^^
    좀 늦을 수도 있으니.. 지금쯤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
    잠시 기다릴께요~

  • 19. caelo
    '11.6.17 12:58 AM (119.67.xxx.161)

    뮤지컬이란 문화에서 이미 큰 산으로 자리 잡은 조승우와 이제 2년차 신인 뮤지컬배우와 직접적인 비교는 좀 무리가 있긴 하죠..
    팬인 제가 봐도.. 그건 쫌..^^;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건 준수군은 연기력으로만 설명되지 않는 그만의 독특한 감성이 있습니다.
    연기를 할때나 대사를 내뱉을때보다 노래를 할때 그 감성이 도드라지는데,

    얼마전에 서범석씨가 그런말을 했다죠..
    지르는건 은태가 잘하는데, 준수는 사람을 울린다고..
    여기서 포커스는 준수입니다.(은짜르트 팬분들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여~)

    사람을 울리는 그 뭔가 때문에 팬이 점점 느는것 같습니다.
    모짜르트 원작자인 르베이씨도 그것에 반한듯 하구요..
    뮤지컬 콘서트를 본인이 직접 하자고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오잉~ 했었습니다.
    뮤지컬 팬이 아니어도 뮤지컬 콘서트 DVD는 정말 좋습니다. 강추!!!


    본인이 좋아한다는 춤은 여기서 빼구요..^^;

  • 20. ..
    '11.6.17 1:02 AM (125.178.xxx.243)

    예전에 패트김씨 불후의 명곡에서 노래하는것 봤어요.
    음색이 독특하고 패트김씨 노래 아주 잘 불러서 놀랬던 기억이..

    제가 좋아하는 서범석씨가 그렇게 말씀하셨다니~~

  • 21. .
    '11.6.17 1:04 AM (222.100.xxx.37)

    네, 우연히 보았습니다. 전 솔직히.. 영 아니던걸요.
    저도 대중가수로서의 시아준수는 참 좋아하지만,
    (잡음 터지는 체념을 mp3에 넣고 다녔었고.. 데뷔 초 라디오에서 짧게 부른 신부에게를 듣고 유리상자 cd를 살 정도였으니..)
    뮤지컬 배우로서는 많~이 부족하단 느낌이 들었어요..
    연기는.. 굳이 말하고 싶지 않고, 노래도 흔히 말하는 울림통이.. 워낙 다른 배우들하고 차이가 크던걸요.
    직설적으로 말하면, 대극장에서 뮤지컬 넘버를 부를만한 재목이 아니랄까요..?

    일반화할 순 없겠지만, 제 주변의 지인들(뮤지컬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차르트가 한국의 무대에 오르길 오매불망 기다렸다가 다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혹시나 모차르트만큼이나 기다리고 있는 다른 뮤지컬 하나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 지 노심초사하고 있구요..

  • 22. 풍경
    '11.6.17 1:05 AM (112.150.xxx.142)

    앗,,, 올만에 낯익은 닉들 등장 ^^
    전 조지킬에 빠져 티켓팅 2~3분만에 끝나는 전쟁을 치뤄본적이 몇번 있었는데요
    물론.... 조지킬의 그 여우같은 연기력,,,, 그건 좀 무리가 아닐까, 아직은요
    근데 준수는 뮤지컬에 계속 꿈이 있는거같아서 기대중예요
    조승우의 노래와 연기,,,,, 그건 참 매력적이예요
    준수도 그런 연기력이 닦아질 날이 오길 기다리구요
    연기는 노래에서도 묻어나는거 같단 생각 들어요
    근데 준수의 그 뭔가 마음을 울리는 그런 부분이 있더라구요
    악.... 노트북 전원 사망 직전..... 그럼 여러분 굿밤,,,

  • 23. .
    '11.6.17 1:06 AM (222.100.xxx.37)

    여튼, 제 대답은 여기까지만..
    취향이야 다를 수 있는 거고, 괜히 저 때문에 링크가 줄줄이 달리는 이 글의 훈훈한 분위기를 망치고 싶진 않아서..요.^^

  • 24. 45세
    '11.6.17 1:14 AM (59.9.xxx.28)

    caelo님 맞아요 전 준수의 모찰트를 아직 보진않았고 영상만 접하고 너무좋아서 예매를 해놓은 상태인데요.. 대사나연기는 아직 안보았습니다만 "날 사랑하지않나요" "내운명피하고싶어" 등등 솔로곡만 접한상태인데 사람을 울렸어요 네..딱그표현이네요 제가 울컥하고 계속 준수에게 끌리고 있네요... ...사람을 울리는 독특한 그만의 감성이 저를 끄는것같아요

  • 25. ..
    '11.6.17 1:27 AM (180.224.xxx.136)

    모짜르트가 굉장히 좋은 뮤지컬이더군요.
    저는 모짜르트를 못보고 뮤지컬 모짜르트를 보러갔었는데
    준수군의 첫 곡에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모짜르트를 따라다니는 어린아이(그림자)에 투영된 아버지와의 갈등과 천재음악가로서의 삶이 잘 표현되었다고나 할까?
    노래들도 좋구요.
    저도 준수군의 목소리가 기존 뮤지컬 성량과는 다르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준수군만의 감성이 사람의 감성을 확 잡아 끈다고나 할까요?
    뮤지컬 무대에서 전형적인 목소리가 아니라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 26. 45세
    '11.6.17 1:36 AM (59.9.xxx.28)

    ..님 멜잘받았구요 제가 답장보냈어요 잘들어갔겠죠? 멜읽어보고 그위에있는 답장을 누르니 원본도 같이 뜨더군요... 어찌나 지저분한지 제가 따로 주소 저장한후에 그주소로 편지쓰기 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27. 나도...
    '11.6.17 6:24 AM (173.64.xxx.250)

    우연히 준수 뮤지컬보고나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 28. 풍경
    '11.6.17 7:26 AM (112.150.xxx.142)

    앗.... 놋북전원때매 쓰다말고 자버려야했던 풍경임다
    이상하게 잠이 일찍 깨더니 아침의 이 여유 ㅋㅋ

    거품님의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 있어요
    저도 연예인이 나오는 뮤지컬 보고 실망한 적이 몇번.....
    그래서 준수의 뮤지컬에 관심도 없었고, 아마 외면했던거 같네요
    시간이 필요한건 당연하고, 거품으로 느껴지는 것도 당연하지않나 싶슴다

    요즘 이들에 대한 관심 덕분에 뮤지컬콘서트 딥디를 접하게 되었는데,
    준수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으나 저에겐 다른 뮤지컬배우들의 연습모습들도 좋았어요
    저 사람들, 무슨 연습을 어떻게 얼마나하기에 저런 모습들이 힘 안들이고 나오는걸로 보일까하구요

    수요가 별로일거 같아서인지 국내 공연된 뮤지컬의 경우 ost도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소장하고싶은 음악들도 꽤 있는데....
    뮤덕이라고 자부하는 분들은 소장하고 싶은게 얼마나 많을까싶고,
    몇개쯤은 이런 연습영상도 같이 있는 씨디와 딥디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비뮤지컬에서 뮤지컬을 하면서 인정 받는 경우가 좀 있잖아요
    물론 완전 전향하고 여러개의 공연을 다양한 배역으로 거치고나서야 성장하는 것 같긴한데,,,
    서로 다른 분야간의 이런 포지션 변경(?) 경험(?) 좋슴돠....
    준수도 꼭 주연이 아니어도 할 여유가 생기고,
    팬들도 그런 다양한 모습으로 뮤배로 성장하려는 모습을 받아들이고 그러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김무열은 왜 뮤지컬 무대에 있을때와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때 달라보이는지....
    아쉬울따름......

  • 29. 저도
    '11.6.17 8:49 AM (112.148.xxx.27)

    박은태씨 모짜르트도 보고싶고, 준수씨 모짜르트도 보고싶어요...ㅜㅜ 몇번이나 티켓팅하려고 했으나 아이들 기말고사와 또 거리의 압박으로 (넘 멀어요 ㅜㅜ) 번번이 티켓팅못했어요. 기말 끝나면 애들이랑 가고싶긴한데...준수씨 표는 구하기도 힘들지요. 박은태씨도 뮤덕들한테 추천받아서 가고싶어요. 전 뮤지컬 좋아하는 편이고 아주 가끔 가는 사람인데요. 준수씨 뮤지컬 천국의 눈물 보았거든요. 전 사실 괜찮았어요. 아직 신인인데 조승우씨랑 비교는 무리인것 같고, 그래도 감정이입이 잘 되어서 그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는것 같더군요. 다만 애들과 함께 가기에는 가격이 너무 후덜덜하네요. ㅎㅎ

  • 30. 나도 펜
    '11.6.17 11:34 AM (210.106.xxx.236)

    준수가 뮤지컬할때 발성때문에 고민이 많아다지요.근데 음악감독님이 너만의 색깔을 나타내라...뮤배만의 색이 있고 너만의 색이 있다..뮤배랑 똑같이 하려고하지 말라고 했다네요...저는 처음 모차 공연은 못보고 천눈은 보고 앵콜 모차는 예매해놓은 상태입니다.저음이 조금 불안하긴하지만 대사 전달력도 많이 좋아졌고 연기력도 점점 발전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뮤지컬 콘서트 dvd는 진짜 보물입니다.연습하는 모습부터 무대의 모습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노래 잘하는 가수들은 많지만 감정을 잘 표현하는 가수들은 몇 안된다고 생각하는데..감정을 잘 표현하는 가수중 하나가 준수라고 생각해요..알아듣지도 못하는 일본노래 들어보면 나도 모르게 감정에 싸이기도하죠..그래서 준수펜이 되었습니다만....온몸으로 노래하는 준수..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작렬이지만 일상에선 헐렁한 준수가 또 하나의 매력이죠...
    그리고 저도님 준수모차티켓 아직 좀 남아있어요..주말건 없지만 평일건 몇장 남아있답니다.저는 금요일 낮공연 2회가 추가되어서 시험끝나는 애들 데리고 낮공연 보러갑니다.

  • 31. T
    '11.6.17 11:51 AM (59.6.xxx.100)

    아..준수군이 조승우와 견줄만 하다는 댓글이 놀라워요. ㅎㅎ
    준수군은 감성이 정말로 뛰어난 배우라는 생각은 들지만..
    대극장에서 노래하기에는 사실 많이..많이 부족하다 생각됩니다.
    일단 딕션이.. 어우.. 너무 안되요. ㅠㅠ
    특히나 국립극장처럼 잘 안들리기로 유명한 극장에서는 더 하구요.
    천국의 눈물 준수군 공연은 너무 힘들었어요. (전동석군이나 정상윤 씨는 그나마 좀 들렸구요.)
    뭐 조지킬도 노래만 놓고보면 홍광호, 김준현, 김우형 한테 다 밀리죠.
    하지만 조배우는 정말 멋진 연기, 섬세한 디테일, 발성 등으로 최고 지킬이라 평할만 해요.
    모차르트의 경우도.. 은차르트, 임차르트, 샤차르트 다 봤는데..
    다시 보라면 박은태나 임태경으로 보지.. 준수걸로는 보고 싶지 않아요.
    전동석 모차르트 한번 더 땡겨야 하는데.... 흠..

  • 32. ??
    '11.6.18 3:52 AM (180.64.xxx.186)

    일반화할 순 없겠지만, 제 주변의 지인들(뮤지컬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차르트가 한국의 무대에 오르길 오매불망 기다렸다가 다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혹시나 모차르트만큼이나 기다리고 있는 다른 뮤지컬 하나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 지 노심초사하고 있구요.. -------------> 저 이말이 이해가 안돼요.
    왜죠? 모차르트역이 4명이나 되는데 다른 뮤배것을 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준수군이 맘에 안들면 다른 세 배우것을 보면 되지 왜 실망을 한다는 건가요? 다른 세 배우도 실망스럽다는 뜻인가요? 준수군 회차는 표가 없어서 어차피 못보겠지만 다른 세 배우들 회차는 표가 많이 남았던데 보시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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