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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방사능 수치가 어느 정도 조심해야 할 수치인가요?
정말 창문 꼭꼭 닫고 외부활동 안해야 되는 수치인지?
연간 자연 피폭량에 대비해 봤을 때 어느 정도로 더 높은 수치인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주변에 이런 얘기할 때도 없구요. 얘기하면 괜히 이상하게 쳐다보고 비웃고...울 친정엄마는 아예 내가 방사능에 방자만 이야기해도 전화 확 끊어 버립니다. ㅠ_ㅠ
아이는 유치원에서 바깥놀이(모래밭이나 잔디에서) 계속 하루에 조금씩 한다 하구요...
학원에서 가는 체험학습도 너무나 가고 싶어 하는데 신청도 안 해 줬습니다. 괜시리 불안하고..괜찮을까요?
감자캐기 하러 간다는데...본인도 가고 싶어하고 저도 보내고 싶긴 한데...오늘부터 방사능 수치 높다는데
토요일이면...그 영향 고스란히 있을 것 같구요...
여러분들은 어느 정도 조심하고 계시나요???
1. .
'11.6.16 3:12 PM (58.121.xxx.122)저는 비 안맞게하구요. 비와도 보낼곳은 다 보내요. 우산씌우고.
오늘 심한거 알았지만 체험학습보냈구요.
유치원에서 원래 생선을 못먹는 아이라 생선 안먹고.. 우유는 먹구요.
공기중은 뭐 바닥이나 공기중이나 큰 변화없어서 놔두고 있어요. 모래놀이는 안해요.
잔디는 단체활동한다하면 그냥 놔두고 제가 따로 들어가게 못하고 있구요.
환기는 매일 시켜요. 하루종일 창문 조금 열어놓고.. 특별히 하루 1시간은 활짝 다 뻥뻥 열어놓습니다. 그리고 걸레질 열심히 해주고, 나갔따온 옷은 다 세탁해주고...(여름이라 땀도 많이 흘리고.. 어짜피 빨거 그냥 부지런히 세탁한다 정도로만..) 샤워도 여름이라 매일이요.2. 고등어먹고파
'11.6.16 3:19 PM (211.200.xxx.34)오늘도 신랑한테 방사능 해기했다가 욱 했네요..
뭔 말을 하면 듣는 시늉이라도 좀 했으면 해서 한건데...
저도 어쩔 수없는거 압니다.그냥 이렇다 할 애기 하는것 뿐인데..
가족들 다 애기해도 어쩔 수 없이 활동들을 해야되서
저 혼자 조심하고 산다고 나을 것도 없는거 같아서 포기할땐 포기합니다.
저도 다만 비 안맞게 하는 것만 하고 있네요..
날씨가 너무 좋은데 자꾸 더 야외로 나가고 싶어집니다.
생선 반찬 안 먹으니까 먹을것도 없는 것 같구..슬퍼지는 현실이네요...3. ..
'11.6.16 3:26 PM (119.192.xxx.164)코이테 교수의 말을 빌자면
원글님이 말씀하신 어느정도조심해야될수치(경계치) 는 없다고 합니다.
"즉시건강에 지장없다" 혹은 "방사성레벨(수치)가 낮음으로 안심" 이말에 현혹되지 말라하십니다.
즉 안전한 피폭량 이란 존재 하지 않은답니다.
결론은 백해무익하다, 그러니 가능한한 가능한한 조심 주의 해야겠지요.4. 웃음조각*^^*
'11.6.16 3:27 PM (125.252.xxx.40)최대한 조심하긴 합니다.
방사능이 심하다고 조심하라고 올라오는 날에는 (오늘 내일 같은 날..ㅡㅡ;) 더워도 가급적 문 덜열고요.
음식도 조심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간혹 아이스크림이나 우유 첨가된 거 먹게 되더군요.
생선도 미리 사다놓은 것 먹는데.. 저번에 시댁 행사 가서 시댁 어르신들 잔뜩 모시고 가선 회 먹었어요.ㅠ.ㅠ
주도권이 없으니 뭐 어쩔 수 없어요. 또 아랫사람들 잘 먹이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깨작대지도 못했고요..ㅡㅡ;
이런 경우 빼고는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하려고 합니다^^;5. 라푼젤라또
'11.6.16 3:43 PM (180.228.xxx.33)방사능에 역치란 없다고 어느 의학교수님이 인터뷰하셨구요, 이 역치란 허용가능치란거래요.
그리고 또 제가 본 어떤 정보에서는 아주아주 조금의 일시적인 방사능 노출은 인체가 스스로 회복을 하기도 하는데,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뿜어져나오고, 여러경로로 노출되면 당연히 그게 어렵겠죠? 이렇게 바다로 오염수가 대방출된적은 역사적으로 없다고 하던데요..그래서 데이터가 아예 없지요...ㅜ.ㅜ .체르노빌때를 참고만 할 뿐이죠...정부가 장기적으로 조사, 관찰, 이에따른 정책을 마련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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