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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분실했는데요. 부정 사용액이 너무 커요ㅠ.ㅠ
아침에서야 지갑 없어진걸 알았는데요.
어제 마지막으로 간 곳에 놔두고 왔다보다 하길래,
그럼 퇴근하고 찾으러 가라고 했고, 카드 분실 신고 일단 하라고 했거든요.
퇴근길에 전화해보니, 그곳에 갔었는데, 거기 없다 하더라고.
당연히 거기 있을줄 알았다며, 그제서야 카드 신고를 했어요.
근데 그 잃어버린 날 새벽녘에 주운 사람이 카드를 마구 썼어요.
조회해 보니깐 안마소에서 두건, 단란주점 한곳에서 몇 분 간격으로 5번을 내리 긁었구요.
여관에서도 쓰고, 또 다른 단란주점에서도 한건 긁었고,
총 189만원을 3시간도 안되는 시간 동안 긁었더라구요.
일단 분실 신고는 했고, 상담원이 은행 가서 상담 받으라길래 오늘 아침에 가서 접수는 했어요.
이거..다 보상 받을 수 있는건가요?
제가 알기론 카드사에서도 개인에게 분실 책임 물어서 많이 해줘야 80% 보상해주고
60% 만 해주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는데요..
정말 미치겠어요..돈도 없는데..제가 돈이라도 많으면 걱정이라도 안하죠ㅜ.ㅜ
혹시 경험 있거나, 아시는 분은 도움 말씀 좀 주세요..부탁드려요..
1. 아마
'11.6.16 11:26 AM (110.47.xxx.96)유흥가에서 잃어 버리셨나 본데요.
주운 사람이 그쪽업계 사람인거 같네요.
그래서 그걸 여기저기 자기 아는 업소 다니면서 긁고 현금으로 받아 챙긴거 같습니다.
일종의 카드깡이라고 하죠.2. 경험자
'11.6.16 11:33 AM (112.144.xxx.43)몇년전에 저도 그런적 있어서. 그때 부정사용액이 150이였고 저도 분실책임이 있으니 개인 책임부담금 3만원정도 공제하고 다 처리되었어요.. 카드사조사후 아마 잘 해결될꺼에요
3. 답답
'11.6.16 11:36 AM (222.108.xxx.68)네.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카드 뒤에 서명은 했대요.
제가 보기에도 아는데서 긁고 현금으로 챙긴거 같은데..
경험자님. 그래도 님 댓글 보니 희망이 생겨서..제발 잘 해결되서 아무 일 없으면 좋겠어요..4. 카드에
'11.6.16 11:56 AM (118.219.xxx.163)서명만 제대로 했다면 100프로 보상 받을 수 있어요.
가맹정에서 카드 서명 확인안한 과실을 묻거든요.
울 언니가 가게할 때 가게 옥상에 잠깐 간 사이에 누가 들어와(아는 사람인듯)
가게에 딸린 방에서 지갑을 훔쳐가서 금은방에 가서 금덩어리랑
비싼 옷가게에서 옷을 샀어요. 언니도 당연히 서명이 되어 있었음에도
카드사에서는 첨엔 무조건 보관 못한 과실이라는 둥 미루거든요.
카드사 직접 방문해서 강력하게 항의를 해서 100프로 보상받았어요.
카드 세 개인가 잃어버린거 100프로 다요.5. 신고
'11.6.16 11:56 AM (218.155.xxx.223)잃어버렸다고 생각이 들면 신고부터 해야죠
카드 찾으면 다시 살리면 되잖아요6. 저희남편
'11.6.17 10:58 AM (121.153.xxx.107)한 식당에서 지갑을 떨어뜨렸는데, 솔직히 종종 가던 감자탕집이라 당연히 지갑이 있을 줄 알았는데 결국 못찾고 동네 마트에서 소소한 생필품 몇가지, 안마시술소 1회사용했더라구요. 약 20-30여만원돈을 쓴거죠.
카드사에서 수수룐가로 몇만원 내라고 해서 내고, 나머지는 다 면제 되었는데, 기가막힌건... 동네 마트라고해도 지역마트라 씨씨티비도 있고, 서명도 울 남편가 다른데 절대 씨씨티비 공개도 안하고, 마트에도 경고조치도 없더라구요.
안마시술소도 단골이 있다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달라해도 절대 얘기안해주고, 경찰에도 신고했었는데, 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지인들만 몇번이나 경찰서에 불려갔었다네요.
흠..
여튼, 부정사용금액 신경안쓰실만큼 보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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