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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트 하면 후회할까요?

케로로 조회수 : 882
작성일 : 2011-06-16 00:38:49
긴머리 고수한지 벌써 10년째인데 요즘 짧게 자르고 싶어서 들썩거리네요..

낼모래 마흔이다 보니 나이들어 보이는게 싫기도 하고..

좀 상큼하게 변신도 하고 싶고...

근데 딸램은 엄마 머리 자르면 싫다 하고,( 아직 긴머리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8살), 남편은 짧은 머리가 더 관리 힘들거라며 떨떠름 하네요..

컷트 하신 분들 관리 어떠세요?

날씨 더워지니까 긴 머리가 너무 버겁네요..

IP : 122.35.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6.16 12:44 AM (58.228.xxx.175)

    제가 2년전쯔음에 커트했어요 완전히 커트...그런데 전 커트가 잘 어울려서리 ㅋㅋㅋ
    그때 히트쳤죠..진짜 짧으니깐.전 완전 숏커트..숏커트중에서도 진짜 짧은...
    그런데 그 이후로 미장원이 가기싫어서 길렀거든요.그래서 지금 너무 길어요.원래 머리카락도 빨리 자라고.

    우리애도 긴머리를 좋아라 해서그냥 놔두고 있어요.
    그런데 더우니깐 그냥 묶기가 편해서 전 그냥 이대로 두었다가
    도저히 긴머리가 안어울리는 나이가 되면 그때 자를려구요.
    전잘라도 어울리는걸 알기땜시.ㅋㅋㅋ
    그런데 머리가 짧으면 미용실을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그비용도 만만치가 않아서...
    그리고 전 반곱슬이라 뒤집어지거든요..
    귀밑에서 조금 더 내러오면 그때부터 뒤집어지고 난리가 나서 저는 사실 그게 더 힘들어요
    드라이넣고 말고 어쩌고 하는게..

  • 2. 케로로
    '11.6.16 12:48 AM (122.35.xxx.4)

    악! 저도 반곱슬인데.. 뒤집어 진다 하니..갑자기 고딩때의 안 좋은 기억이.. 저 고딩때는 파마라는건 노는 아이들이나 하는거라 생각해서, 짧은 단발머리 맨날 삐친채로 다니던거 생각나요..
    매일 아침마다 엄마 한테 바가지로 욕 먹어가며 구루프 말던 기억도..

  • 3. 그지패밀리
    '11.6.16 12:52 AM (58.228.xxx.175)

    네.항상 머리에 신경을 쓸 시간적 여유가 되면 단발이나 숏도 괜찮을거 같아요
    전 바빠서 머리만지고 이런건 정말 싫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멍청하게 앉아서 미용실가서 잠자는 제가 싫기도 하고.정말 그시간이 너무 아깝고 돈도 아깝고..ㅋ
    뒤집어지는 머리는 웨이브를 넣어야 하니 시간지나면 미장원가서 또 머리해야 하고 그렇게 되니깐요..

    그런데 82에는 짧은 머리 보브컷을 선호하는...나이에 맞게 머리를 해라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원글님이 긴머리가안어울리고 불편하면 잘라서 다니면 되는거죵..모..

  • 4. 몸짱이되고파
    '11.6.16 9:16 AM (14.39.xxx.129)

    커트 잘 해서 관리 잘 하면 이쁘긴 한것 같아요^^ 세련되구요..
    전에 김혜수가 짧게 잘랐을때
    정선희 라디오에 사연이 왔는데
    어떤 여인이 김혜수 머리로 자르고 싶다고...
    그때 정선희 말이
    관리가 어렵다고..김혜수씨 아침에 일어났을때 봤나고.. 어떨것 같냐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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