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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처가에 처음 인사가다...
남동생이 처가될 집에 처음으로 인사를 가는데
제가 가는 것마냥 긴장도 되고 이것 저것 신경도 쓰이고 그러네요.
미래 장인 장모께서 동생을 곱게 봐주셔야 될텐데 걱정도 되구요.
그 댁 어르신들이 식사는 밖에서 외식을 하고 차는 집에서 마시기로 결정하신 모양인데
남동생이 첫 만남인데 자기가 식사를 대접해야 하는 것인지
초대를 받았으니 그냥 있는 것이 예의인지 잘 모르겠다네요...
저는 동생이 식사 대접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원래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서 조심스러워요..
어떻게 하는 것이 경우에 맞는 것인지 도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처음엔
'11.6.14 9:21 PM (110.47.xxx.133)어른들께서 장래 사윗감 밥 사는 걸로 하시고 사윗감은 선물 준비하시구요,
다음에 꼭 대접할 기회 달라고 밥 잘 먹었다는 인사와 함께 정중히 초대하면 되지 않겠어요?
물론 이런 생각은 미리 아내될 분과 조율하구요.
처음부터 나이 아래 사람이 밥값 내는 건 어른들께 실례라고 생각하는 어른.2. 제 생각도...
'11.6.14 9:24 PM (118.33.xxx.227)초대를 받았으니 손님으로 가시는게 맞지 싶네요.
대신에 선물 준비하시고, 오늘 너무 감사하고 다음에는 남동생이 대접하겠다고 인사하시면 될듯.3. 젤첫번째
'11.6.14 9:26 PM (180.229.xxx.46)처음 만날 날.
남편이 부모님께 처음 인사 드린 날.. 우리 아버지가 근사한 저녁 사주셨구요..
우리 남편은 선물 들고 갔었어요..
저랑 미리 만나서 백화점에서 엄마, 아빠 선물 사서 갔답니다^^..4. 미래시누이
'11.6.14 9:35 PM (121.168.xxx.196)아~ 그렇군요~~ 역시 82님들은 명쾌하십니다..^^
참고하라고 동생에게 전하겠습니다.
그런데 선물은 어느 정도로 뭐가 좋을까요?
혹시 추천이나 성공사례있으시면 부탁드려요~~
너무 질문만 해서 염치없습니다...미리 감사^^5. 아마
'11.6.14 9:52 PM (112.154.xxx.193)어른들은 술이나? 건강식품 같은게 어떨까해요.
들어올때 영국산 특급 위스키 하나 사시고, 홍삼정같은거 하나 더 사가시거나 아니면 한우셋트 ^^;;;
너무 무린가요? 아니면 어머님들은 이쁜 꽃바구니... 정도 같네요.6. ^^
'11.6.15 1:29 AM (117.53.xxx.31)박찬호씨는 예비처가에 첫 인사를 갈 때 유리차잔을 준비했었는데, 아름다웠었나 봐요.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몰라 오래동안 고민했었고 직접 골랐다는 얘기를 듣고
장모님이 그 세심한 마음씀씀이에 사위감이 좋은 사람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정확한 표현들은 잊었는데 내용은 그랬습니다.7. .
'11.6.15 9:02 AM (110.14.xxx.164)선물 준비해서 가라고 하세요
우선은 대접 받고요 다음에 사드리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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