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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장면이네요..범죄..?

나도황당 조회수 : 671
작성일 : 2011-06-14 15:33:56
얼마전 모대학병원에서 접수를 기다리고있는데요,
뒤에 자판기에서 커피뽑던 아주머니가 뽑다말고 지나가는 애엄마를 부르는거에요..
아는사이인가보다 했더니..
둘이서 뭐라뭐라 이야기 하고 애엄마는 그냥 가버리고,
다시 커피빼러 오면서 어떤 아저씨한테 하소연하는 이야기가..

커피 동전 꺼내려고 지갑을 열었는데
아까 그 생면부지의 애엄마가 지나가면서
이아줌마 지갑 지폐칸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돈을 빼가더래요. 콕 집어서 빼간거지요.
왜 내돈 빼가냐고 그아줌마가 쫓아가니까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그돈을 주네요.. 헐.
그 애기엄마 그냥 동네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모습이었는데
약간 무안해 하면서 그냥 가는 모습이 자꾸 생각나요. 소름끼치네요.

세상엔 벼라별 도둑이 많은걸 느꼈어요.
82님들도 자판기 이용할때 조심하세요.
사람 봐가면서 접근하는것 같아요.
IP : 112.150.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14 3:35 PM (211.110.xxx.100)

    음. 도둑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약간 문제가 있는 사람 아니었을까요?
    저도 병원에서 잠깐 일 했을 때.. 겉으론 멀쩡해보여도 그런 분들 많이 봤거든요.

  • 2. 나도황당
    '11.6.14 3:37 PM (112.150.xxx.170)

    차라리 그런사람이면 좋겠어요. 근데 겉보기에는 보통 애기엄마더라구요.
    사람 속은 알수 없네요.;;;

  • 3. 마트에서
    '11.6.14 10:45 PM (59.13.xxx.162)

    계산다하고 잠시 박스줍는사이에 제 카트를 유유히 밀고가던데요.
    옆에 다른카트나 있었으면 모를까 암껏도 없고.
    당황해서 그거 제꺼잖아요 하는순간 자연스레 놓고는 유유히 사라지던 그여자.
    차림새 외려 남들보다 점잖고 세련되보이고 지금도 무섭더라구요.
    내가 왜 그때 도둑이야 안했던가 했었어요 하다못해서 신고라도 해둘껄하고 후회했네요.

    다들 조심하고 생활하세요.
    간첩이 이상한 사람이 아닌것처럼 도둑도 정신이상자도 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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