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 이라는 동영상을 봤어요.

ㅠㅠ 조회수 : 1,682
작성일 : 2011-06-14 15:29:20
내용이 충격적이었는 데요, 시판되는 모든 우유가 그렇게 생산되는 건가요?
만들어진 곳이 외국인 것 같았는 데, 우리나라 우유업계의 현실을 알고 싶군요.
남양우유, 서울우유, 매일유업, 파스퇴르 등등에서 생산되는 모든 우유가 강제로 성촉진제, 성장촉진제, 엄청난 항생제를 섭취당하고 평생 강제로 인공수정을 당하는 젖소에서 나오는 건가요?

경기도 변두리로 이사와서 우연히 장막이 걷어진 돼지축사 앞을 지나간 적이 있었어요.
살이 삐져나오는 칸에 돼지들이 갇혀 있더군요.... 한 마리씩 ㅠㅠ
흘낏 쳐다만 보는 데도 엄청난 냄새와 끔찍한 광경이 잊혀지질 않아요.

.
.
.

우린 정말 야만인이예요.
IP : 59.7.xxx.2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4 3:30 PM (155.230.xxx.122)

    자연인으로 돌아갑시다

  • 2. ㄴㅁ
    '11.6.14 3:31 PM (115.126.xxx.146)

    자연인으로 돌아갑시다 22222222222

  • 3. ㄴㅁ
    '11.6.14 3:35 PM (115.126.xxx.146)

    그 영상을 못 봤지만 거의 그렇지 않겠어요
    차라리 덜먹고 덜 풍족하게 사는 게
    어렸을 적 닭 잠깐 키우다 잡혀먹는 거 보고
    그 이후 닭 잘 못 먹는 저한테는..

  • 4. 야만인이란
    '11.6.14 3:35 PM (211.223.xxx.11)

    소리도 양반이죠.
    다른 대상에게 끔찍한 지옥을 제공하는 존재는 인간뿐인 듯.
    심지어 같은 인간한테도 자기보다 약자다 싶으면 악행을 서슴치 않잖아요.

  • 5. ㅠㅠ
    '11.6.14 3:49 PM (59.7.xxx.242)

    글 쓴 원글이 입니다.
    우유를 사는 사람은 대부분 주부, 엄마들이잖아요.
    저는 삼심대 후반입니다만, 아이도 없고 저 자신부터 우유를 즐겨 먹는 사람이 아닙니다만, 빵은 좋아해요 ㅠㅠ 알게 모르게 우유가 들어가는 식품을 먹고 있는 거죠.

    소비자가 문제제기를 할 수 있지 않나요?
    이런 문제는 젖소농장을 운영하시는 농장주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유를 파는 회사들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유기농 우유를 사먹으면 된다 하지만, 유기농우유는 비싸잖아요. ㅠㅠ
    일반 우유가 건강하게 생산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우리가 뭔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사실을 알면서 바꿀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체념할 수 밖에 없나요? ㅠㅠ

  • 6. 저도
    '11.6.14 3:57 PM (124.111.xxx.237)

    굉장히 충격이 컸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이 있을 것 같아 제가 다시 링크 달아봅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3&divpage=2613&ss=on&select_a...

  • 7. 개선의 방법을...
    '11.6.14 4:00 PM (124.111.xxx.237)

    어느정도 과한것도 있을 수 있고,생육환경이 좀더 나은 곳도 있겠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크게 다르지않을것으로 보여요.
    이런 내용에 무지했던 한 사람으로 젖소는 강제적인 인공수정으로
    새끼를 잉태되어야 젖이 나온다는...그래서 항상 그 준비가 되어있어야 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몰랐었습니다.
    계속 강제 착유를 해야하기에 각종 염증등은 예상 될 수 있는 일이며,
    항생제 또한 첨가될 거라 생각되어지는군요.
    그래서 축산농가는 검사에 민감할거구요...
    이런 강제사육으로 인해 수명이 25년의 젖소들이 4년여 그즈음을 살고,
    결국은 육우로 팔려 일생을 마친다고 하니...정말 가슴이 먹먹하고 충격입니다.
    왜 이런(아무리 변호하고자 해도 그 범위는 크게 못벗어날거라생각되구요...)시스템에서밖에
    우유를 생산하지 못한가에 대해,그 비윤리적 상업구조에
    같은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비애를 느낍니다.
    소중한 생명의 권리를 가진 같은 존재로서도요....ㅡㅡ;;;

  • 8. 네 사촌
    '11.6.14 4:03 PM (180.66.xxx.37)

    동생이 채식주의자인데..걔는 인도에 명상하러 가고..하여튼 그 아인 인도에선 우유 먹는데 한국에선 절...대..로 안먹어요. 나도 뜯어 말리는데..우유 항생제 덩어리라고...
    알면서도 먹는 이 슬픈 현실...왠지 우유는 습관이라 이게 잘 안끊어 져요. 아마
    남자들 담배 끊는게 이런가.. 어째야 할런지..;;

  • 9.
    '11.6.14 4:11 PM (121.166.xxx.231)

    채식을 하는이유가 달리 채식이 아니라..

    동물들이 사육되는데...인도적으로 행복하게..자연적으로해서는 도저히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때문에 성장촉진제 항생제 등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동물복지를 위해서 또 우리 건강을 위해서 채식을 하는 것! 이것이 또한 중요한 채식의 이유랍니다.
    단지 막연하게 동물먹는거를 반대한다! 이게 아니라요.

    육식의 종말이라는 책읽어보시면..채식하고싶어져요..
    저도 82에서 접하고 읽어봤는데요..

    그런것들에 대하여 주부들이 마트에 항의하고(비싸더라도 유기농우유(행복하게 자란소의 우유) 판매하라고) 소비자들의 몫도 크다고 봅니다 무조건 싼거 찾을것이 아니라요..

  • 10. ...
    '11.6.14 4:26 PM (125.152.xxx.214)

    다들 유기농 우유 먹을 형편이 돼야 말이죠,,,,,,,,,ㅡ,.ㅡ;;;;

  • 11. 에효
    '11.6.14 4:28 PM (119.206.xxx.115)

    맞아요..유기농...너무 비싸요
    서민에겐 그림의떡..

  • 12. ....
    '11.6.14 5:26 PM (183.102.xxx.127)

    우유 뿐이겠습니까..
    북경에서 오리 사육하는거보고..
    기절할뻔 했다는....
    대체 인간이 무슨 권리로 그리도 잔인하게 대하는건지...ㅠㅠ

  • 13. ㅠㅠ
    '11.6.14 5:38 PM (59.7.xxx.242)

    우유파는 회사들 원가 좀 알고 싶네요. 유기농 적으로 소를 키우면 얼마나 돈이 더 들길래 그렇게 참혹하게 대하는 지, 그 유통과정 중에서 누가 제일 돈을 많이 가져가는 지 알고 싶어요.
    아마 회사랑 농장이라 계약을 맺고 우유를 생산할텐데요.
    사먹는 우리 소비자들도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저 돈없어서 우유마저 유기농으로 사먹지 못해요.
    그래도 능력없다고 자책하지 않을래요.

    입으로 들어가는 먹거리까지 소득수준으로 달라지는 이 세상이 드러울 뿐입니다.

  • 14. ..
    '11.6.14 6:42 PM (121.165.xxx.37)

    꼭 기억해줄께......

  • 15.
    '11.6.14 11:52 PM (114.206.xxx.232)

    다른거 절약하고, 유기농우유 먹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