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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유머 한편씩 올려보아요

날더운데 웃어봅시다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1-06-14 15:25:55
요 며칠동안 82에서 댓글달면서 이런 저런 내용들(특히 시댁에 얽힌 이야기들) 읽다 보니,
마음이 다소 어두워진듯 하여 유머영상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가끔가는 곳인데,
일본어 공부하는 곳이에요.

일본사람 100명이 골목길에서 갑자기 뛰쳐나와 길가던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겁니다.
일종의 몰래카메라지요.
저 첫번째 외국인의 36계 줄행랑을 보고 배꼽잡았습니다.

날더운데 웃어보시고, 아시는 재미있는 얘기들, 영상들 올려주셔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IP : 58.122.xxx.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더운데 웃어봅시다
    '11.6.14 3:26 PM (58.122.xxx.54)

    http://cafe.naver.com/jpbusan/120628

  • 2. 스위스개그
    '11.6.14 3:33 PM (175.117.xxx.208)

    김정일이 문방구에서 공을 사고 있었당
    주인 아저씨가 다가가 너 뭐하고 있냐 했더니
    김정일이 하는 말..

    나 공산당~

  • 3. ㅋㅋㅋㅋㅋ
    '11.6.14 3:34 PM (183.89.xxx.199)

    http://goeyu.com/board/view.php?id=humor&no=14474

    보고 또 봐도 웃긴 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퀴즈클럽
    '11.6.14 3:56 PM (175.196.xxx.53)

    재미있던데요...ㅎ
    로보캅이 좋아하는 음식은 ? 치킨...(힌트: 웅.. 치킨..웅..치킨)
    제일 예쁜 알파벳은 ? E ( E FG(예쁘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름은?? 5월5일

  • 5. ...
    '11.6.14 3:57 PM (119.201.xxx.173)

    줌인아웃에 몰레카메라 있어요 100명 뛰어 나오는 거요 ㅋㅋㅋ

  • 6. 날더운데 웃어봅시다
    '11.6.14 4:01 PM (58.122.xxx.54)

    처제의 일기장


    처가집에 다니러 갔을때의 일이다.
    작은 방에서 집사람 웃는 소리가 들린다.
    뭔가 재미있나 보다. 궁굼해 하려는데,
    집사람이 방안에서 나와서 작은 책을 보여 준다.
    일기장 같다.

    "이거 뭔데?"

    "내 동생 일기장"

    "처제 일기장을 왜?"

    "여기 한번 읽어봐 당신 처음 본날 쓴거야"

    "이런거 봐도 돼?"

    "글쎄 한 번 봐"

    남의 일기장 같은 걸 봐서는 안된다는걸 잘 알지만,
    집사람의 집요한 권유 때문에
    처제의 일기장을 건내받아 집사람이 펴 준 페이지를 봤다.
    나를 처음 본 날, 쓴 일기라고 한다.
    .
    .
    .
    .
    .

    언니가 미친 것 같다.

  • 7. ...
    '11.6.14 4:06 PM (183.99.xxx.254)

    슈퍼맨 s의 약자는... " 스판"

    길가는데 스쳐 지나는 여자에게서 내 남자의 향기가 났다...
    " 혹시 저 @이~"

  • 8. 날더운데 웃어봅시다
    '11.6.14 4:19 PM (58.122.xxx.54)

    인생의 황혼기를 넘어선 노부부가 있었다.

    어느날 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잠자리에 들 때,

    할머니는 문득 옛 생각이 나서

    "영감, 그래도 젊었을 때 영감이 항상 자기 전에 날 꼭 껴안아줬었지"

    할아버지는 할머니한테 서비스한다 생각하고 꼭 껴안아주었다.

    그러자 할머니는 "그리고 내 입술에 살며시 키스를 해주었어"

    할아버지는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할머니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그러자 할머니는 "그러고는 입으로 내 귀를 살짝 깨물어주었지"

    그런데 할아버지는 그 소리를 듣자 벌떡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는 것이었다.

    당황한 할머니,

    "여.. 영감, 어딜 가는 거요?"

    그러자 할아버지의 말씀,

    "이빨 가지러..... ."

  • 9. ㅋㅋ
    '11.6.14 4:26 PM (218.158.xxx.229)

    시댁친척이 몇년전 제사가 있어서 음식을 다 준비해놨는데(한여름에)
    알고보니 날짜가 이틀일찍 당겨졌더래요..착각한거죠..이틀이나 남았는데,,
    할수없이
    그날밤에,,친적아저씨 되는분이, 음식상하게할수 없지않냐면서,
    대문에 나가서 귀신불러들인다고,,흐여흐여 곡을 하셨다나 뭐래나,,

  • 10. 날더운데 웃어봅시다
    '11.6.14 4:33 PM (58.122.xxx.54)

    위에 ㅋㅋ님.. 흐여흐여 곡을 하셨다.. 빵터졌습니다.

    다시 한 편 올려봅니다~^^
    --------------------------------------------------------------

    <아버지의 임종>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자식들이 모였다.
    가족들의 흐느낌 속에 아버지는 불규칙적으로 숨을 헐떡였다.
    이 모습을 보던 아내는 북받치는 슬픔에 부엌으로 가 평소 남편이 좋아하던 해물 부침개를 지지고 있었다.
    부침개가 한창 익을 무렵 이 냄새를 맡은 남편이 아내를 불렀다.
    "여보,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당신이 만든 부침개를 먹고 싶구려"
    그러자 아내가 남편의 손을 꼬옥 잡으며 이렇게 말했다.
    "여보! 조금만 기다려요. 내일 장례식 때 쓸거니까요"

  • 11. ..
    '11.6.14 4:43 PM (220.122.xxx.55)

    저도 최불암시리즈~
    위험한 일이 닥치면 베트맨~~ 외치면 배트맨이 도와준다고 했어요
    어느 날 최불암한테 정말 위험한 일이 닥쳤어요
    갑자기 베트맨이 생각이 안나 비트맨~~~ 외쳤대요
    그랫더니 베트맨이 나타나서 최불암을 구해주었어요
    그런데 얼굴이 기분나빠 보여 최불암이 왜 그러냐고 물었어요
    베트맨이 "너는 최불알 그러면 좋겠냐구!! ㅎㅎ

  • 12. ..
    '11.6.14 4:44 PM (220.122.xxx.55)

    ㅋㅋ 저 위에 처제의 일기장 너무 웃겨요 ㅋㅋ 언니가 미친 것 같다 ㅋㅋ

  • 13. 저도 노부부 이야기
    '11.6.14 5:11 PM (58.235.xxx.248)

    어떤 노부부가 있었습니다.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유혹(?)하기위해
    하루는 빨간 야한 잠옷을 입고 잤어요.
    할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그냥 잠들었구요

    다음날 할머니는 파란 야한 잠옷을 입고 잤어요.
    할아버진 그날도 아무 반응없이 그냥 잠들었어요.

    그 다음날 할머니는 옷을 다 벗고 알몸으로 잤어요.
    그래도 할아버지는 아무 반응이 없었어요.

    그러자 할머니가 서럽게 울며 말했어요.
    "어찌 그리 무심하슈..나에게 관심이 없는거유??"
    그랬더니 할아버지 하는 말
    "무슨 말이여 난 당신에게 얼마나 관심이 많은디~~"
    할머니-"그럼 그그저께 내가 입은 잠옷 생각나슈?"
    할아버지-"당연허지~ 뻘건색 아니여"
    할머니 -"그럼 이틀전엔 내가 뭐 입고 잤슈?"
    할아버지-"어제는...퍼런색 입었지!"
    할머니-얼굴을 발그레 붉히며 "영감~ 그럼 어젯밤엔 내가 뭐 입었슈?"
    할아버니-"아유 어제는 말이야...새깔은 둘째치고 말이지 좀 다려서 입어!!!!!!!"

  • 14. 저도 노부부 이야기
    '11.6.14 5:14 PM (58.235.xxx.248)

    새깔->색깔

  • 15. ..
    '11.6.14 5:34 PM (1.225.xxx.94)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4&sn1=&divpage=83&sn=off&...

  • 16. ....
    '11.6.14 10:22 PM (125.131.xxx.60)

    위의 ...님, 저도 씨네21 정기구독하는데, 제 아이는 씨네리 라고 부릅니다. 그러고 보면 그렇게도 보이네요.
    그리고, 저도 노부부 유머 하나.
    할머니가 오랫만에 동창회에 나가기 위해 며칠 전부터 들떠서 준비를 합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 기도 살려 줄겸 큰 맘 먹고 동창회에 들고 나갈 명품백을 선물합니다.
    한껏 차려 입고 동창회에 나갔던 할머니, 그 날 저녁 집에 들어오자마자 할아버지가 선물한 명품백을 집어 던지면서, "아직까지 남편 살아있는 할망구는 동창 중에 나 하나더라!" 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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