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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교평준화는 절대막아야....
제 스스로의 생각과 아는 것이 딸려서 여쭈어요.
진짜로 지역 발전을 말살하고
교육을 말살하고
경제를 말살하는 일인가요.
고교 평준화가 되면 능력있는 아이들이 타지로 빠져나가서 인구가 극감하고 상권의 활성화가 되지 않아 삶이 저하되고 교육수준이 낮아 진다는 글을 봤는데..다른 의견도 듣고 싶어서요.
반대로 고교평준화가 되어서 이점을 뭘까요??
절대로 막아야 한다에 공감을 해야 하나요.
1. 고교
'11.6.14 3:30 PM (121.136.xxx.139)고교 평준화 라는게 시험 보지 않고 뺑뺑이 돌려서 고등학교 들어가는거 말하는 거 아닌가요?
전 고교 평준화 찬성인데요.
고입 시험 에서까지 애들을 죽이고 싶지 않아요.2. 저도 찬성..
'11.6.14 3:34 PM (183.99.xxx.254)저희 지역이 비평준화예요.
그래서 인문계고중에서도 학교에 따라 학교인식들이 조금씩 다르죠.
단계가 나뉘어요..
아직 어린 학생들한테 그건 상처가 되는것 같아서 저는 평준화 찬성입니다.
어차피 공부는 개인전이니까요.3. .
'11.6.14 3:37 PM (119.203.xxx.73)전 평준화 세대.
결혼해서 지방으로 와서 살다보니 비평준화 지역.
초등 3-4학년만 되어도
"그렇게 공부 안해서 고등학교 어디 가려고 그러니?"
하는 잔소리 7-80%의 부모가 달고 삽니다.
초등때 부터 입시에 시달려야 해요.
사교육비도 많이 들고 전인교육 안됩니다.
(뭐 대한민국에서 전인교육 소리는 좀 우습지만
초등학생 만이라도 인간답게, 아이들답게 학교 생활하길 바랍니다.)
그럼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행복하느냐?
그것도 아닌가봅니다.
오히려 최상위 고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로 자살 소식이
더러 들립니다.
전 평준화 찬성합니다.
우리 아이도사실 비평준 덕본 케이스예요.
걸러진 아이들, 질좋은 학습 분위기.
그렇지만 어차피 인생이란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더불어 어울려 사는거잖아요.4. ...
'11.6.14 3:39 PM (222.237.xxx.248)고교 평준화 안되어서 이사가고 싶은데 반대하시는 분들 아이는 공부 잘하나 봐요... 수준별로 다닌다는 점에선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5. 저는
'11.6.14 3:54 PM (58.72.xxx.100)비평준화고 나왔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요.
첫번째로 중학교 때 진짜 싫어했던 애들이랑 헤어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원래 친했던 애들이랑 고등학교 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중학교는 뺑뻉이라서 저는 다행히 옆 중학교를 갔지만 집에서 1시간 걸리는 곳으로
떨어진 제 친구들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인지.. 고등학교는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지금은 평준화에 찬성하지만..
막상 제가 또 중학교 학생이었다면.. 그냥 비평준화 되더라도 집 옆 학교 가고 싶어요. ;;;6. 이사
'11.6.14 4:09 PM (112.144.xxx.32)저는 그런 현수막보고 경기도로 이사가려다가 허걱했습니다.
오히려 더욱 서울에 버텨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는... ^^:
저역시 평준화 세대라 평준화에 대해선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선택제에 대해 반대입장입니다.7. ㅁ
'11.6.14 7:07 PM (175.124.xxx.201)하튼 공부 좀 잘하는 꼬라지를 못봐요.
똑같이 만들어 어쩌자는 건지....ㅉㅉㅉㅉㅉ8. 비평준 지역
'11.6.14 10:49 PM (220.86.xxx.221)저 경기도 비평준지역..울 애들은 고3,고1 이라 고입시 다 치루었지만 평준화 돼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심할때는 초등 고학년부터 고입시를 위해 달려간다는.. 제 친구 늦게 결혼해서 이제 초등2학년인데 다리 하나 건너면 거기 서울에 사는데 주변 엄마들 주소지 변경해서 다리 건너 저희지역 초등 다니게 한다고 합니다.비평준 지역이라고, 그리고는 학원 스케쥴 쫙 짜서 애들 돌리고.. 참 답답한 이기심입니다. 제 친구한테는 절대 그러지 말라고 했어요. 애들도 숨쉬고 살아야한다고..
9. 비평준 지역
'11.6.14 10:55 PM (220.86.xxx.221)그리고 애들 중학교때 고입시로 너무 진을 빼서 원하는 고등 막상 진학하고 나면 맹해지는 애들 몇 봤어요. 애들 책도 좀 읽히고 컴퓨터보다는 나가서 좀 뛰어놀게 해야한다는 생각..그렇다고 해서 공부할 애들이 공부 안하는거 아니니까요. 서열맞는 애들끼리 모아놓으니 이건 소숫점 차이로 석차 갈리고 너무 스트레스예요.뭐 특목고나 외고 하고 비교는 안도ㅣ겠지만..
10. 평준화 반대
'11.6.14 11:47 PM (58.227.xxx.107)분당 일산이 평준화 되던 2002년 부터
강남 집값이 폭등한 것을 알고 계십니까?
현재 일산은 중등생까지는 전국 최고의 교육열로 최고 실력의 학생들을 키워내지만,
이 학생들이 모두 특목고 및 자사고로 빠져 버려
일산의 고등교육은 황폐화 되어 있습니다.
올 신입생 부터 외고의 메리트가 약화 되면서 일산 일반고에 주저 앉은 학생들이
예년 보다 늘었기에 아마도 일산 인문계 교육이 조금은 살아나지 않을까...기대 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내가 갖는 게 아니면 남도 절대 가질 수 없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는 우리 만의 정서라고 하네요.
남도 함께 내려 앉아야 한다는 물귀신 정신이 이 나라 대한민국의 앞날을 옭아매고 있는 현실입니다!!!11. 원글이
'11.6.15 1:57 AM (180.230.xxx.93)있으면
평준화된다는 말도 있던데
만약 평준호가 된다면 그때 다시 강남 집값이 폭등할까요?
평준화반대님 글을 보니
한국교육을 하향평준하로 몬 망국적 정책이라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어찌 내 자식이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것에 따라서 찬반을 해야 하는 걸까요?
많은 댓글에 생각이 정리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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