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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누가 오는게 너무 피곤해요.

나만 그런가 조회수 : 13,020
작성일 : 2011-06-14 13:36:46
밖에서 보면 적당히 보고 들어오면 되는데...
아이도 어리고 집에 손님오면 좀 피곤한것 같아요.
챙겨줄것도 많고, 식사 대접도 그렇고...(사람 자주 오면 시켜먹는 돈도 무시 못하더군요.)
적당히 있다가 가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잖아요.
저녁때 다 됐는데 간다는 소리 안하면 저녁은 어떻게 해야하나 싶고...
그리고 가끔 흐르는 정적도 싫구요.
우리집에 온 손님이니 무슨말이든 해서 분위기를 살려야할것 같고;;

그래서 전 밖에서 만나고 적당히 있다 들어오는게 좋은데...
제가 너무 정이 없나 생각도 드네요.
사람은 자주 보면 정은 들지만, 자주 보면 좀 질리고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59.25.xxx.13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1.6.14 1:37 PM (122.40.xxx.41)

    몇년째 누구 오란 말 안하고 사네요.
    초등 딸 친구만 어쩌다 오고가요

  • 2. 저도요
    '11.6.14 1:37 PM (58.145.xxx.124)

    돈이나 대접...이런거보다
    집안에까지 누가 오면 너무 가까워지는 느낌이 피곤하다는;;;
    아무리친해도 어느정도 거리감이있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편하네요

  • 3. 저두
    '11.6.14 1:40 PM (112.153.xxx.33)

    제가 좀 잘 지치는 성격이고 번잡하면 정신없어서 엄청 피곤해지는 스타일이라
    저도 그래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다른 사람 잘 챙기고 잘 어울리고 잘 챙기는 스타일이었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있으니까 제 성격이 아이한테 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요
    아이들은 남의집에서도 놀고 우리집에 불러서도 놀고 싶어하는데
    전 우리집에 누가 올라치면 며칠 전부터 스트레스 받고
    집에 손님이 있는 동안은 내내 안절부절하거든요
    가고 나면 녹초가 되버려요
    누가 불러서 가도 맘이 편치 않네요
    우리집에도 한번 불러줘야 할텐데..이런 맘때문에요 --;;

  • 4. 미투
    '11.6.14 1:40 PM (115.140.xxx.40)

    저두요,. 번잡스러운 거 딱 질색인데 신랑은 왤케 내 허락도 없이 사람 초대를 하는지..;;

  • 5. 33
    '11.6.14 1:42 PM (221.141.xxx.162)

    학습지선생님 오는것도 싫으니.. 애들 없으면 은둔형 외톨이 되게 생겼어요

  • 6. 동감
    '11.6.14 1:43 PM (211.246.xxx.38)

    그래요.

    누가 오는 것도, 제가 가는 것도 귀찮아요.
    중간지점에서 만나서 한끼 때우고 차 마시고...
    그게 편하네요.

  • 7. 아마 대부분이
    '11.6.14 1:47 PM (218.50.xxx.182)

    그러실듯...
    글구 요즘 세상에 집에 누구 들이거나 하는 일 거의 없지 않나요?
    애 과외선생님이나 애 친구들 어쩌다 오는 일 밖엔 뭐..
    내가 싫은건 남도 싫은거니까요.
    넘 고민 마세요.^^

  • 8. ....
    '11.6.14 1:49 PM (58.122.xxx.247)

    저같은경우는 초대받는것도 부담되는 요상한 성격입니다
    그냥 밖에서 잠시 만나고 말지

  • 9. 그래서2
    '11.6.14 1:54 PM (180.67.xxx.156)

    우리집은 관계자외 출입금지에요^^.

  • 10. 완전공감
    '11.6.14 1:59 PM (115.137.xxx.196)

    저는 제 이런 성격 좀 고쳤으면 좋겠는데... 친정식구들 오는것도 좀 귀찮을때가 있어요...
    저희 할머니가 워낙 사람을 좋아하셔서 사람 사는집에 사람 오는거 싫어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 11. 저도요...
    '11.6.14 2:01 PM (218.159.xxx.149)

    시댁 식구들은 어쩔 수 없고 맘편한 친정식구들은 대놓고 오지 말라고해요. 넘 힘들다구. ㅠ.ㅠ

  • 12. ..
    '11.6.14 2:02 PM (114.205.xxx.63)

    윗님 출입금지.. 재미있으시네요ㅎㅎ
    저도 누가 우리집오는거 싫으네요...
    워낙에 늘어놓고 살아서 누가 온다면 베란다청소에 화장실청소까지 하려면 1박2일로 준비해야해서 넘 피곤해요

  • 13. ***
    '11.6.14 2:04 PM (114.201.xxx.55)

    저도 누가 집에 오면 맘이 편하지 않아요...
    빨리 갔으면 좋겠구 스트레스 받고 해서 어제 친정아버지 오셨는데도 금방 가셨고, 시부모님들도 오시면 하룻밤 주무시고 새벽에 떠나심...
    내가 그릇이 그거 밖에 안되나 봄...

  • 14. 그럼
    '11.6.14 2:10 PM (58.127.xxx.15)

    내가 이상한건가?

    전 누구랑 친해지고 싶으면
    밖에서 돈쓰는 것보다 직접 집에 불러서 맛있는것 해주고 싶어요.
    집에서 만나면 느긋하게 얘기도 하고 차도 마시고
    더 좋던데..

    가족모임도 웬만하면 돌아가면서 집에서 했음 좋겠는데..
    시댁쪽은 그렇게 하거든요.
    다들 별 불만 없이..

    오히려 문제는 친정족.
    오빠들이 돈을 너무 잘 벌어다 줘서인지
    올케들이 그냥 밖에서 만나자고만 해요.

  • 15. w
    '11.6.14 2:11 PM (124.54.xxx.18)

    아이 친구들은 가끔씩 오는 편인데 애한테는 참 좋지만,
    그네들 집에는 오란 소리 안 해서 사실 얄미워 방문 횟수 거의 없앰.-_-
    학습지 자체 별로 안 좋아하지만 학습지 안 하는 90%의 이유도 선생님 오시는게 싫어서..
    딱 정해진 시간이면 조금은 괜찮겠지만 들쭉날쭉한 시간이고 끽하면 저녁시간
    걸려서..우리집 주방과 거실 분리되어 있는 100평 정도 된 집이면 오시라 하겠음.ㅋㅋ

  • 16. 홍삼
    '11.6.14 2:16 PM (121.125.xxx.105)

    그러면 님도 남 집에 가지 말아야죠..

  • 17.
    '11.6.14 2:18 PM (124.51.xxx.115)

    저는 결혼하고 양가 집들이도 한번 안하고
    저희 아파트가 궁금해서 집구경이라도 꼭하고 싶다는 남편의 아는 사람은 남편있을때 제가 안방에 문 닫고 있는동안 휙 둘러보고 가게 했어요.
    집은 밖에서 일하는 부부가 철저히 쉬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2년째 자기 집에 놀러 오라는 사촌언니의 요청은 잦아지질 않네요. 왜 집에서 만나자고 하는지.

  • 18. 예전에
    '11.6.14 2:27 PM (113.131.xxx.62)

    제가 결혼 초에 신랑이 손님 데리고 오고 친구들 오고 하는걸 무척 싫어라 했었어요...새벽까지 놀다가 가곤 하면 치우고 (당시에 시아버님도 생존 ) 하는게 너무 힘들고 해서 ㅡ.ㅡ

    근데...어른들께서 집에 사람이 자주 드나들고(손님들) 잘 대접해야 복이 온다고 하시더군요...
    지나고 보니까...맞는거 같아요..
    너무 자주오면 힘들긴 하지만...ㅋㅋㅋ

  • 19. 와!!!
    '11.6.14 2:28 PM (116.40.xxx.63)

    다들 참 퍽퍽하게 사시네요.
    늘 대문 열어놓고 사는 집은 아니지만, 아이들 어렸을때는 거의 열어놓고 살았네요.
    그게 아이들 정서에도 좋다고 생각해서요.
    지금은 아이들 다 자랐고 사춘기에 입시생이 있고
    이사해서 이웃들과 서먹하지만, 아이들 어릴때 너무 문닫고 사는것도
    안좋습니다.점점 외톨이들만 늘겠군요.
    키톡에 외국에서 여유롭게 사는 부유한 중산층들보면 부럽던데...
    늘 초대하고 사람들과 따뜻하게 교류하는 삶.
    적당히 내것도 내주고 나눌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0. .
    '11.6.14 2:32 PM (222.120.xxx.63)

    귀찮긴 해도, 맘 편한 이웃들끼리는 자주 봐요.
    놀러도 가고 놀러 오라고도 하고요.
    집만큼 맘 편하고 휘리릭~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없으니까요..
    물론 저희집의 처참한 몰꼴을 보고서 허걱! 놀라는 기색이 있지만,
    전 꿋꿋이 극뽁~!
    이웃집 언니들이 우리집 산더미처럼 쌓인 빨래감 정리 도와줍니다.
    ㅋㅋ
    아기 키우면서 이웃이랑 편하게 보는 게 저는 에너지원이 되더라구요.

  • 21. 저도...
    '11.6.14 2:34 PM (183.99.xxx.254)

    일을 해서인지 가족이외의 누군가가 오면 피곤하고.. 사실 좀 꺼려져요.
    아이들 친구들이야 오는거는 상관없지만 어른들은 아이들과는 또 다르니까요...

    울 아들녀석 그런건 지엄마를 닮았는지 휴일에 친구가 놀러온다고하면
    제 선에서 딱 잘라 거절합니다.

    왜 그러냐고... 친구 놀러오라고 하지.. 제가 물으면 안된답니다.
    주말에는 가족들이 푹~~ 쉬어야 한다고...
    짜식,,, 그런 녀석이 맨날 뭐 먹을거 없냐고 하냐?????

  • 22. 저는
    '11.6.14 2:38 PM (180.66.xxx.215)

    누가 집에 오는 거 싫어라 하는데요.남들이 그러고 사는 거 보면 억수로 부럽습니다.열등감도 들고요.전 그렇게 못해서.외톨이로 지낸달까요? 어울리고 싶어도 잘 안되고요.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피하게 됩니다.추구는 하는데 현실이 안따라주니까 남들이 터놓고 왕래하고 친하게 지내는 거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 23. ^^
    '11.6.14 2:39 PM (125.139.xxx.61)

    한달 전부터 과외쌤 일주일에 두번 오는데 아주아주 죽을맛이에요
    친정 엄마랑 언니도 한달이 멀다하고 우리집에 오려는걸 못오게 했더니 인연 끊어졌네요 ㅎㅎ
    제수생 아들에 고3 딸래미까지..나보러 어쩌라고 툭하면 우리집으로 우르르 몰려 오냐고요
    친정 엄마가 사람꼴을 못보시는데 제가 딱 닮았나봐요

  • 24. 하다못해
    '11.6.14 2:46 PM (211.210.xxx.62)

    애들 친구가 와도 신경 쓰여요.

  • 25. cv
    '11.6.14 2:49 PM (1.227.xxx.155)

    초대하지 않은 사람들은 안 오는 게 좋겠지요.
    서로 불편하잖아요.
    무작정 초인종 누르고 전화도 안 하고 불쑥불쑥 찾아오고.. 그런 무례한 방문은 딱 질색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사람이 오고가야 되겠지요...

  • 26. .
    '11.6.14 3:26 PM (110.14.xxx.164)

    내가 좋아서 하는경우 아니면 식사 대접은 거의 안해요
    해도 시켜먹지요
    밖에서 식사하고 정 아쉬운경운 집에서 차한잔 하지요

  • 27. ^^
    '11.6.14 3:32 PM (119.206.xxx.115)

    맞아요..그렇게 쌀쌀맞은건 아닌데..집에 누가 오는건 피곤해요..

  • 28. 전...
    '11.6.14 3:33 PM (211.198.xxx.187)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신혼 때 아주 코딱지만한 집이었지만
    시댁, 친정, 회사, 친구들 팀별로 집들이 하느라 살림 거덜날 뻔 했구요~
    각종 술모임도 우리집에서 1박 2일로 치르고
    애 낳고도 남편생일 때 회사분들 초대해서 식사대접하고
    애 좀 자라고 동네 친구들, 애기엄마 자유왕래하며 맨날 함께 놀았지만
    그것도 젊어 한 때인 것 같아요. 이젠 나이가 좀 드니 귀찮...^^;
    아이친구들은 잘 거둬먹이고 잘 해줘도 고마운 줄도 모르는 엄마들 많고...
    이젠 내 아이들이나 잘 챙기려고 친구 초대 일부러는 안해요.
    남의 집에 1박하는 모임도 이젠 부담스럽고 괜히 서로 비교되고해서 잘 안가요.^^

  • 29. 릴리랄라
    '11.6.14 4:14 PM (115.143.xxx.19)

    피곤한거 사실이지만..전 제가 바쁜관계로 사람들이 집에 못오거든요.
    근데 간혹가다가 식사초대하고..이런건 좋아해요,,

  • 30. ...
    '11.6.14 4:25 PM (114.205.xxx.236)

    저도 시집 식구는 물론이고 가끔 친정 형제가 한번씩 온다 해도 엄청 스트레스예요.
    가만보면 완벽주의적인 성격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누가 온다하면 최상의 집 상태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_-
    좀 어질러져 있어도 대강대강 평소 사는 모습 그대로 맞이할 수 있는 성격이면 좀 덜할 텐데
    이눔의 무슨 성격이 누가 온다고 하면 일주일 전부터
    오늘은 어딜 청소하고 내일은 어딜 치우고 닦아야 하는데...
    게다가 식사나 차 대접은 뭘로 해야 하나~~~이런 걱정이 물밀듯 밀려오거든요.
    막상 사람들이 와서 얘기하고 나누고 하는 건 재미있고 좋은데
    사전 준비(?)가 넘 피곤하고 힘들어요.

  • 31. .
    '11.6.14 6:17 PM (114.205.xxx.254)

    식구들 뒤치다꺼리 하는것도 싫어죽겠는데 집에 오는 누군가의 뒤치다꺼리를 또 해야된다구요?
    그렇게는 살고싶지않이요, 동네이웃 초대해본적 거의 없고,남에집도 잘안가며,친한친구도 몇년째 밖에서 만나고 있는 저입니다

  • 32. nn
    '11.6.14 7:48 PM (121.176.xxx.118)

    저도요 신랑과 시아버지 빼고 ...거의다..

  • 33.
    '11.6.14 8:03 PM (218.155.xxx.145)

    예전 얘기인데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아는 아짐인데 ,
    오전에 같이 일 보다가 아이 올때가 되서 집에 들어 가려는데 어쩌다가 그분도 같이 들어오게 됬어요
    제가 막 초대한것도 아니고 그분이 들어 오려고 맘 먹은듯 ...
    그때가 점심때가 좀 지난 때라서 뭐든 먹어야 하는데 하필 김치도 떨어지고 먹을게 딱 없더라구요
    그래서 중국집에서 뭐라도 시키려고 했더니 한사코 사양하더군요
    너무 사양하니 저도 머쓱해서 그냥 얘기 좀 하다 그분은 집에 가시고
    나중에 들은 얘기가 ....밥 때가 됬는데 암것도 안주더라고 흉을 보고 다니더군요
    이런 사람들 정말 피곤해요

  • 34. 오픈 하우스
    '11.6.14 8:17 PM (58.227.xxx.107)

    저는 우리집으로 잘 부르는데...
    내일 모레도 고1 아이 학부모 모임이 있는데, 장소 문제로 고민들 하기에
    우리집에서 모이자고 했어요. 간단히 점심 차려 주겠다고...

    게으르고 청소도 제대로 안하고 사는 집구석이기 땜에
    가끔씩 손님이 와 주셔야 집꼴이 제대로 되네요.ㅋㅋㅋ

  • 35. .
    '11.6.14 9:18 PM (125.185.xxx.183)

    우리집 오는것 싫고 남의집 가는것도 싫어요

  • 36. 미투
    '11.6.14 10:26 PM (218.158.xxx.229)

    우리집 오는것 싫고 남의집 가는것도 싫어요 2222

    나 이러다 정말
    외톨이에 우물안개구리 되는거 같긴한데..
    뭐 어쩌겠어요 이게 스트레스없고 편한데^^
    나~중에
    이웃과의 교제가 필요하다 싶을때..그때가서 사귀려구요

  • 37. 아기엄마
    '11.6.14 10:40 PM (125.179.xxx.150)

    우리집 오는것 싫고 남의집 가는것도 싫어요 2222

  • 38. ...
    '11.6.14 11:13 PM (180.70.xxx.89)

    전 정말 헌신적으로 아이 친구들 오면 놀아주고 방학때마다 같이 뭐 하기도 하고 했는데 울 아이를 불러주는 건 없더라구요. 캐러비안베이도 데리고 가고.했는데..
    그러다 딱 정리했어요. 그냥 이게 좋네요. 너무 안일해서 문제이긴 하지만 피곤한 엄마들도 많고 적당히 거리두니 좋아요. 근데 아이를 생각하면 오픈해야 할듯 하고 .. 늘 고민인 문제지요.

  • 39. 오늘
    '11.6.14 11:37 PM (175.215.xxx.69)

    저도 여태껏 친구 오면 좋았는데
    아기가 어리니 이제는 진짜루 싫어요
    아기한테 신경쓰는것만 해도 피곤한데
    오면 2시간안에 가든지...그것도 아니고
    나는 아기 먹이고 재우고 해야되는데
    놀러오는 친구는 아무 상관없는듯

    게다가 친구 식사도 챙겨야되고...
    가고난뒤도 설겆이꺼리 수북하고
    다시 저녁반찬 만들어야되고
    하루가 우찌 가는지...
    친구온다고 간식만들어놨더니
    자기는 다른거 먹자고 하고....

  • 40. 청소 싫어
    '11.6.15 2:48 AM (180.66.xxx.37)

    전 청소 안해서 민망해서 싫어요.ㅋㅋㅋ
    그래서 항상 그러죠. 제발 전화하고 30분 여유를 두고 와...ㅎㅎㅎ

  • 41. 저도 싫어요
    '11.6.15 8:11 AM (203.142.xxx.231)

    저는 친정식구들도 오는거 싫어요. 일단 먹는 스타일 자는 스타일부터 달라서 넘 불편합니다. 우리 집 식구들은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인데 친정여동생네는 9살짜리 조카까지 새벽 1-2시까지 놀다가 자고 그 담날이 휴일이면 11시까지 안일어납니다.
    그러면 울 식구들만 일어나서 청소도 못하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넘 불편해요. 누구든 오는게 싫어요

  • 42. 저는
    '11.6.15 9:05 AM (121.180.xxx.109)

    저도 게으르고 청소 잘 안하는 집구석이라 222
    손님 한번씩 불러야 집꼴이 제대로 됩니다. ㅎㅎㅎ
    그냥 들이 닥치는 손님들은 절대로 없구요. (저도 바빠서 집에 잘 없어요).
    근데 한번씩 집 깨끗하게 치워놓고 손님 초대해서 식사든 다과든 대접하면 기분 좋아요.

  • 43. ...
    '11.6.15 9:56 AM (121.133.xxx.161)

    나만 별종이군.
    친구들 오라고 해서 먹을거 바리바리 챙겨주고
    꼭 한밤 자고 가라고 하는데.......
    친정 식구들 오는 것도 싫다고 하신 분.
    친정 부모님은 님이 집에 오시는 거 엄청 좋아하실텐데 그죠 ㅋㅋㅋ

  • 44. 사람냄새
    '11.6.15 10:43 AM (222.99.xxx.38)

    난 우리집에 누가 오면 좋은데
    물론 맞벌이라 피곤하긴 힘들긴 하지만 사람사는 맛이 나잖아요.
    아이들 친구도 불러서 1박2일 하고 맛난것도 많이 해주고,
    친구들도 그렇고 누가 오면 밥도 열심히 잘 해 주는데
    너무 멀어서 그런지 잘 안와요.ㅠㅠ

  • 45. 위의
    '11.6.15 11:16 AM (203.142.xxx.231)

    점세개님. 친정부모님이 매일매일 얼굴 보기때문에 가서 잘일도 없고 갈일도 별로 없네요. 참 별걸 다 가지고 비꼬시네요..

  • 46. 이어서
    '11.6.15 11:17 AM (203.142.xxx.231)

    거기다가 남의집 가는것도 싫어하니 점세개님 걱정마세요. 그 남의집은 내집외의 남의집이니까요. 그렇다고 뭐 성격이상하거나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진 마시구요. 돌아가면서 일주일내내 만날 친구들 있고. 만날때는 주로 밖에서 봅니다 서로 불편하지 않게.

  • 47. ..
    '11.6.15 11:32 AM (121.133.xxx.161)

    네 걱정 안할께요.
    성격이상하거나 친구가 없다고 하지 않았는데요????
    실제로 그렇게 생각한 적도 없고요.
    너무 앞서가신다.
    네~친정부모님은 매일매일 밖에서 얼굴 보는게 진리죠

  • 48. 에휴
    '11.6.15 12:05 PM (218.155.xxx.145)

    각자 자기 생활방식이 다른거죠
    저도 아이 고딩때까지는 저희 집이 참새방앗간 같았어요
    근데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조금만 뭐해도 피곤하니 자연히 밖에서 해결하게 되더군요

    집에 누구 오면 피곤하다는게
    사람이 냉정하고 정이 없어 그런다고 단정 지을것도 아니고
    반대로 집에 사람 오는거 좋아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 인정 많고 좋은 사람이라고 단언할수도 없어요
    집에 사람 부르지 않는다해서 고립된 생활을 하는건 절대 아니죠

  • 49. .
    '11.6.15 12:38 PM (112.153.xxx.114)

    나랑 다르다고 팍팍 하니 정없다니 하면서 매도 좀 하지 마세요.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 친구들은 불러도 여태 이웃들은 안불렀어요

    저도 될 수 있으면 안가요. 초대하지 않는 이상

    그래도 저 정 많다 사람 좋다 소리 많이 듣습니다 사람들 한테 잘 하기도 하구요

  • 50. 위로받아요
    '11.6.15 12:38 PM (218.39.xxx.203)

    제가 참으로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성격의 차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외향적이냐 내향적이냐....
    내향성을 가진 사람들은 여러사람들과 있으면 에너지를 쑥쑥 빨리는 성격이라 힘들다고 해요.
    외향적인 사람들은 여러사람들을 만나면서 에너지를 얻구요.
    저희집은 남편과 제가 성격이 완전 반대라 가끔 미안해요.
    저 또한 집은 철저히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주의라서
    이웃들 들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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