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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중에 둘째...

천덕꾸러기 조회수 : 687
작성일 : 2011-06-14 12:51:42
삼남매 중에 둘째이신 분,

특히 위로 오빠, 아래로 여동생.. 첫딸이신 분.

살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좀 힘들지 않으셨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눈치도 이리저리 잘 살피고 예민하고 그러네요.

오빠랑은 두살차이 여동생과는 4살차이네요.

어릴때는 오빠랑 놀다가 오빠가 어디 부
IP : 123.213.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6.14 12:59 PM (121.137.xxx.93)

    저요...
    그래서 둘째들이 생활력이 강하다고 하잖아요...ㅎ

    전위로 언니 아래로 남동생입니다.
    어릴때 언니와 싸우면 언니한테 대든다고 혼나고
    동생과 싸우면 동생한테 그런다고 혼났었죠..

    치사하게 먹는것도 동생건 남겨놓아야 했고
    저 없을때 동생은 그냥 다 먹어버렸습니다..

    지금도 친정엄마 언니는 바리바리 싸주시고
    하나밖에 없는 음식이거나 뭐있으면 같이 있는데도 저 한테 묻지도 않고 언니줍니다..ㅠㅠ
    제가 뭐라 뭐라 막 하면....넌 안먹잖아.언니네는 식구가 많잖아..

    명절때 친정에 갔다가 되돌아 갈때 언니와 저 들고가는 가방 크기가 달라요..ㅎㅎ
    이젠 치사해서 뭐 주면 안먹는다고 그냥 두고 올때가 많은데..
    제가 그러니까 더 안챙겨주시는것 같기도 하고..

    아....산후조리도 언니는 친정에 와서 한달 쉬고 갔는데
    전 엄마가 저희집에 오셔서 일주일 해주고 가셨어요..
    (남동생이 결혼해서 제가 있을 방이 없어졌어요.^^)

    그러면서 정말 어디 갈때는 꼭 둘째사위 찾아요...만만한건지
    아들 옆에 있는데도 아들은 아끼고 첫사위는 먼데 있고..
    집에 있는 아들 아껴서 국 끓여 먹을거냐고 했었네요..제가

    우이띠..갑자기 생각하니 화나네요..ㅎㅎ

  • 2. 원글이
    '11.6.14 1:08 PM (123.213.xxx.104)

    저도 아쉬울때 제 남편 찾아요.. 제일 만만한가봐요.. 다른 자식들 멀리 있으니까 그러시겠죠. ㅠㅠ
    남편도 가끔은 너 왜 그런대접 받냐고 그럴때도 있어요. 가끔은 친정 식구들이 밉대요..
    저는 명절날 가도 설겆이 제가 다 해요. 제 남편이 명절에 처가 가기 싫대요. 너무 당연한 듯 저만 일한다고..

  • 3. 하하
    '11.6.14 4:58 PM (211.246.xxx.241)

    공감되는 부분이 정말 많아서 글 남겨요. 저도 위로 오빠 아래로 여동생 그리고 좋으신 분들이지만 강한 성격에 기분파이신 부모님... 어쩌면 그런 집 둘째라서 더 빠릿하고 야무질 법도 한데 저는 전혀 그렇게 크질 못했네요 ㅎㅎ
    어릴적부터 불공평함에 서러워한 적이 많은데...이젠 내가 뭘 어째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게 있구나 하고 마음을 비웠네요. 원글님도 그냥 한발짝 물러서세요. 충분히 효녀이셨던 것 같아요. 저랑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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