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다니는 9개월 아기가 있으면
바닥에 놓고 쓰는 선풍기가 많이 위험할까요?
저희 아이가 여자아이인데 노는 건 좀 많이 활발하고
호기심도 많은 아이 거든요.
저희가 작년에 쓰던 선풍기를 버려서 이번에 새로 사야 하는데
아이 때문에 벽걸이를 사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아기 키우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아기 구강기는 대략 언제까지일까요?
뭐든지 입으로 가져가는 바람에 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제가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멀티콘센트를 갖고 노는데
거기 안전장치도 뽑아버리고 전선을 입에 물고 놀아서 아주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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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아기
초보맘 조회수 : 428
작성일 : 2011-06-13 15:25:08
IP : 218.237.xxx.2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13 3:29 PM (121.160.xxx.41)겁없고, 발달 빠르고, 호기심 많고 집중력 강한 아이(7월생)라서 저도 벽걸이나 날개없는 선풍기 알아봐야하나 했는데 잘 넘어갔어요. 선풍기 바람 쐬는 것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더라구요. 마트에서 선풍기망만 씌웠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었네요. 올해도 그냥 쓰려구요.
입으로 가져가는건 돌 좀 더 지나서 사라져요. 14개월까지는 넣는다고 생각해야....2. 22개월맘
'11.6.13 3:37 PM (118.91.xxx.104)저흰 아기 그맘때쯤 베이비룸(칸막이 아시죠?)으로 막아놓고 선풍기 썼어요. 그땐 기어다니기만 할때라 잘 썼는데...올해가 문제네요. ㅎㅎ
요새는 그 칸막이도 무용지물이라 일단 선풍기 커버씌워서 꺼내놓긴했는데 몇번 못틀었어요. 아이랑 함께 있을때 더워 죽겠을때 한두번 틀었는데...자꾸 얼굴들이대고(생각보다 손을 집어넣진 않더라구요)해서...차라리 참다가 더 더워지면 에어컨 틀어야할까봐요. 저흰 자가가 아니라 벽에다 선풍기 달기도 그렇고해서 참고 있는데....자가이시면 내년도 있고 벽걸이 하나 사셔도 괜찮을거같아요.
구강기는....저역시 그맘때 한창 고민했던건데..ㅋㅋ
저희아기도 장난아니게 물고빨고 했거든요. 돌지나서 꽤 오래갔던거 같아요.
22개월인 요즘은 그나마 덜하긴한데...그래도 바닥에 있는거 주워먹는건(제 머리카락ㅠㅠ) 여전해요. 최소한 돌까지는 전선이고 책이고 무조건 질겅질겅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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