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 조카가 공부 잘하고 잘되면 진심으로 좋으세요?
주변에 보면
동서네 아이들, 시누네 아이들 공부 잘한다..하면 뭐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더라구요.
살짝 샘도 내고 심지어 질투까지..
친정 조카는 어떤가요?
남동생이나 오빠 애들은..
저 같음 정말 좋을거 같거든요. 눈꼽만큼도 샘 안나고 진심으로 기쁠것 같은데..
내자식이 잘하는것 만큼이요..
그래서 올케가 애들 잘 키웠음 싶구요..
그런데 우리 시누들은 그런거 같지가 않아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1. ㅎㅎ
'11.6.13 8:56 AM (125.131.xxx.32)조카 잘되면 좋죠.
조카랑 우리 애 비교되면 좀 안 좋고요.2. ...
'11.6.13 8:58 AM (36.39.xxx.90)원글님아이랑 시누이 아이랑 나이가 비숫한가보지요
그럼 비교대상이 되고...또 시누이아이가 원글님아이보다 다소 쳐진다면...
원글님이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지요3. 이사
'11.6.13 8:58 AM (124.48.xxx.177)시조카도 잘하면 정말 좋습니다
친정조카도 물론이겠죠4. .
'11.6.13 8:59 AM (211.208.xxx.43)시가쪽 조카는 엄밀히 따지면 나랑 피가 안섞였고,
친정 조카는 피가 섞였으니 당연한 거라 생각해요.
남편도 그럴거구요.5. ^^
'11.6.13 9:01 AM (114.205.xxx.236)아무래도 원글님 쓰신 것처럼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시집 조카들보다는 친정 조카에게 더 마음이 가게 마련이죠.
전 시집 조카들이 잘하는 건 샘까지 나는 건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구요,
친정 조카가 잘한다면 진심 기뻐요. 항상 잘 되길 바라구요.
전 이런 마음인데 우리 올케는 울집 아이들에게 어떤 감정을 느낄지 궁금해지네요. ㅎㅎ6. 음..
'11.6.13 9:02 AM (14.42.xxx.34)나이가 비슷한 또래면 아무래도 여러모로 비교가 되니 신경이 쓰일수도 있겠지만
나이차 많이 나면 오히려 친척조카들 잘하면 좋은거 아닌가요..
저흰 후자쪽이라 그런지 애들 공부잘하면 너무 대견하더군요7. ^^
'11.6.13 9:08 AM (183.102.xxx.222)친정식구들은 나와 비교대상이 아니예요.
나 잘되는 거 이상으로 진심으로 기뻐요.
올케들 친정가족까지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어요.8. 전
'11.6.13 9:13 AM (119.67.xxx.4)좋던데요?
제 자랑거리도 되더라구요~ ^^9. 전..
'11.6.13 9:15 AM (61.247.xxx.136)좋아요 ,, 조카뿐 아니라
우리아들 친구 우리딸친구
주변에 남의집애들 잘되면
정말 마음으로 기뻐요
나쁜일있음 정말 마음으로 아프고요10. ㅎㅎ
'11.6.13 9:19 AM (175.124.xxx.122)시누면 오빠의 형제이고 아이들의 고모죠?
당연히 조카 공부 잘 하는 거 기쁘죠!
그러나 나이가 비슷한 또래의 자식이 있어서 비교가 된다면 좀 싫을 듯.11. 음..
'11.6.13 9:30 AM (163.152.xxx.7)일단은 잘 하면 좋죠..
그런데 나이가 비슷해서 비교되면 싫죠..
특히나 시어머님이 시누 아이는 이 나이때 뭐도 하고 뭐도 잘 했는데,
얘는 늦는 것 같다 하시면 짜증 지수 확 올라가요..
그 맘때 그 차이가 얼마나 난다고 ㅠㅠ..12. ㅇ
'11.6.13 9:30 AM (211.199.xxx.103)너무 좋지요.
내 아들의 사촌이니 덩달아 아들도 품격이 올라가는 기분들고요.
직계 가족은 두리뭉실 한 아름으로 소속이 돼요.13. ..
'11.6.13 9:42 AM (112.185.xxx.182)흠..
전 아이들이 중1, 중2
여동생 1 - 중1, 초5
동서 - 초5
입니다만..
조카들 다 이뻐요 진심으로.
그런데 아이들이 내아이보다 공부를 잘 한다 하면 솔직히 잠깐잠깐 질투심이 들기도 하지만
진심으로 기쁘고 좋아요.
그 아이들이 공부를 잘해서 장래에 성공을 한다면
내 아이들의 사촌중에서 든든한 언덕들이 생기는 것이지 않나요.
저희아이들은 사촌들간에도 굉장히 사이가 좋거든요.(친가, 외가 모두)14. 좋겠죠.
'11.6.13 9:42 AM (211.210.xxx.62)시조카도 잘 하면 좋구요.
친정 조카야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오빠 내외와는 상관 없이 조카는 또 조카라 좋더라구요.
...음... 또 다른 나의 자식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면 과한 표현일까요.15. 좋은문화 인맥
'11.6.13 9:55 AM (211.207.xxx.166)어른노릇도 참 중요하네요.
저희는 친정식구들 생각이 좀 트인편이라, 공부외에 다원적인 장점을 인정하시고,
아이에게 잠재력이 있다 생각해 주세요. 아이들을 비교하질 않으시구요.
그래서 조카들 잘 하는 거 좋구요, 또 각자 잘 하는 분야가 다르다, 는 생각입니다.
공부를 잘 하는 것보다 조카들의 성격적인매력이 뭔가 그런걸 유심히 봐요,
좋은 바이러스로 전염되잖아요.
아이들이 아직 어린 편인데요, 사촌들끼리 굉장히 좋아하기때문에
사촌들이 뭔가를 잘 하면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는 거 같아요,
그 분야를 친근하고 만만히 보게 되구요. 공부도 조금 그런 영향이 있을 듯해요.
좋은 문화를 갖는 집단이 갖는
시너지효과가 엄청나다는 걸 가끔 느끼거든요.16. 당연히
'11.6.13 9:57 AM (180.182.xxx.181)시댁쪽이건 친정 쪽이건 조카 잘 되면 좋죠.
조카들이 잘 되서 일이 쑥쑥 잘 풀리는 게 천만번 낫지 못하고 있어봐요....
배 아파할 것도 없이 사촌들이 잘 돼야 내 새끼들도 자극받아 더 열심히 하고 나중에 사회 나가서 사촌들 인맥덕도 보고 (직접적 큰 도움 안되도 그냥 심적으로 그런 거 있어요)
두루두루 좋아요.17. 당연좋죠
'11.6.13 10:13 AM (121.161.xxx.185)친정 조카가 공부를 잘 하면
내가 같이 높아지는 기분이 들어요.18. ..
'11.6.13 10:16 AM (124.50.xxx.68)양쪽 다 잘하면 좋을 것같아요.
19. 기준
'11.6.13 10:31 AM (68.193.xxx.42)친정이든 시댁이든 조카들이 잘되면 기쁘죠.
그런데 거기엔 기준이 있던데요.
내아이보다는 아니어야 기쁘다는. ㅋ
주변 보니까 다 그렇더라구요.20. ..
'11.6.13 10:33 AM (124.54.xxx.19)자기 자식이 공부 못하는거 공부 못하라고 고사지낸것도 아니고 어찌할 수가 없는건데도,, 조카나 사촌이 공부를 잘하면 배아파 하지 않을까요? 어느부모나 공부를 목표로 살고 있는사람들이 부지기수인뎅.
그렇게 속으로 배아파하다가 나중에 조카나 사촌이 성공하면 어떻게해서든지 이유붙여서 자기자식들 줄대서 덕보려고 할테고요.21. ..
'11.6.13 10:47 AM (121.165.xxx.37)자랑도 하고 무지 좋아요..
저희애들과 나이도 별 차이 안나지만 공부 잘하는 조카 보면 대견스럽고 기특해요..22. 기뻐요
'11.6.13 10:51 AM (121.180.xxx.117)친정이든 시댁이던 조카들이 공부잘하고 잘되면 기쁘죠.
잘살고 잘되는 조카들과 친척들이 많으면 좋은 집안으로 업그레이드 되잖아요.
내아이하고 조카들이 나이가 동갑이나 한살정도 차이어서 어릴때부터 사사건건 비교대상이 되는 경우라면 시댁아니라 친정쪽이어도 마음 아프겠지만 조카 공부잘하면 좋아요23. ㅡㅡ
'11.6.13 11:20 AM (121.182.xxx.175)전 친정조카 잘 되는 것은 진심으로 기쁘구요,
시누이 아이들은 잘되면 조금 배아플듯. 이유는? 하도 자식자랑을 해대고,어릴때부터 과잉보호
하는 게 눈꼴셔서~ㅎㅎ.
그래도 크게 보면, 사촌들이 잘되면 평범한 제 아이들한테도 울타리가 될 것 같아서
잘 되면 좋을것 같아요.24. 근데
'11.6.13 11:33 AM (118.45.xxx.79)친정조카나 시조카나 잘하면 정말 좋죠...
근데 그걸 시어머니나 시댁식구가 비교하고, 친정식구들이 비교해서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 정말 잘하는 거 꼴도 보기 싫죠.
울집 이야기입니다.25. 친정시댁
'11.6.13 11:40 AM (112.161.xxx.250)조카들 공부잘하는거야 너무 좋죠.
저희는 다들 친하게 지내는 편이라 그런지..26. 너무 좋아요
'11.6.13 11:42 AM (110.8.xxx.175)울 외조카가....아주 잘하거든요..그동네에서 얼굴은 몰라도 엄마들이 이름은 알정도로..
심성도 착하기까지해서..미운구석이 없어요.
매일 잘되라고 기도합니다..^^27. .
'11.6.13 12:50 PM (114.201.xxx.164)순수한 마음으로 좋다가도 옆의 누군가가 비교를 하기시작하는 순간부터 어그러집니다. 사람심리는 참 이상해요, 왜 비교를 할까요?
28. 사람따라
'11.6.13 12:55 PM (14.52.xxx.162)달라요,전 시집쪽으로 인연 끊고 사는데 솔직히 그집 애들 잘못되라고 기도하진 않아요,
지금도 잘돼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해요,
근데 글 읽다보니,,나이차이 안나는 애들인데,,우리애가 공부 못하고 잘 안됐는데 그집애들은 잘되면 진심으로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사이좋은 언니네 조카는 잘되면 내일처럼 기쁘긴 하더라구요,29. ...
'11.6.13 2:33 PM (121.164.xxx.63)좋아요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착하면 다 이뻐요30. ..
'11.6.13 4:27 PM (110.14.xxx.164)좋으면서도 내 아이가 못하면 은근 질투나요
그 아이가 미운게 아니라 맘이 그렇지요31. 좋긴한데
'11.6.13 4:57 PM (112.146.xxx.229)나이가 비슷하면 주변에서 계속 비교를 해대니 그게 속상해서 질투나는게 아닐까요?
32. ,,
'11.6.13 5:04 PM (112.152.xxx.122)저는 제자식처럼 좋을것같아요 단 시누아이가 잘한다면 얄미울것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