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아들 텔레비젼에 나왔어요~

으하하.. 조회수 : 2,052
작성일 : 2011-06-13 08:23:13
어제 스브스 뉴스에..
군인들 유격훈련 하는 장면이 나왔어요..

레펠(?) 장면 나오는데 애 아빠가 보다가
어? 우리@@이 부대다..
대대장도 나왔네?하면서 보는데
아찔한 절벽에서 내려오는..어쩌고 하는 멘트와 하강하는 군인이 나왔어요..
(가자가 체험 한다고 하다가 거기서 포기..)
아고.. 우리 아이도 저거 하면서 고생 하겠구나..했는데

그게 우리 아들이라네요~ ^^
전화었어요.. 뉴스 끝나고..
엄마 그거 나예요~ 하면서
상상은 했지만 실제로 아이가 훈련 받는 모습을 보니
짠 하기도 하고 대견 스럽기도 하고..

군대에 안 갔으면 지금쯤 광화문 광장에서 소리치고 있었을 아들..

그래.. 지금 내 자식은 군대에서..
남의 자식들은 광장에서..
현실에 무릎 꿇지말고 그렇게 힘내서 헤쳐 나가는거야..
화이팅!!!!!
IP : 211.196.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슴뭉클
    '11.6.13 8:35 AM (119.70.xxx.84)

    대견하셨겠어요.
    아직 아들이 어리긴 하지만
    이런 이야기 들으면 눈물이 살짝....
    방송이지만 보셔서 좋으셨겠어요.
    방송출연기념으로 특별휴가라도 나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 2. 으하하..
    '11.6.13 8:40 AM (211.196.xxx.222)

    사실은 오늘 휴가와요~ 지금쯤 차 타고 오고있는중 일거예요~
    유격은 저번주에 했구요..
    목소리가 쉬어서 전화했길래 어디 아프니? 했더니
    유격 훈련 갔다와서 소리를 하도 질러서 그렇다고..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장면이 어제 나왔어요..

  • 3. .
    '11.6.13 8:41 AM (125.139.xxx.209)

    군대 보내놓고 군인 소식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제대하고 나니 군생활이 자양분이 되는 것을 느껴요
    힘내시고, 아들을 티비에서 보았으니 싸인이라도 한장 받으셔요. 헤~

  • 4. ,,
    '11.6.13 8:48 AM (121.160.xxx.196)

    눈물이 왜 나지?

  • 5. 정말
    '11.6.13 8:49 AM (61.247.xxx.136)

    기특하고 장해요
    어머니도 그렇게 씩씩하게 군생활하는거보고
    한걱정 덜으셨겠어요
    오늘 휴가온다니
    임재범 보는것보다 더 반가우시겠어요
    그건 아닌가????

  • 6. 으하하..
    '11.6.13 8:51 AM (211.196.xxx.222)

    제가 웃는게 웃는게 아닙니다...
    그래도 어쩜니까... 이나라에 태어난것을...
    아이들을 저렇게 고생시키고도 휴가 오는데
    대대에 돈이 없다고 차비도 안줍답니다..이제..
    우리가 내는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요? 강으로 흘러 들어 갔을까요?
    속터지는거 말로다 못합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 7. 으하하..
    '11.6.13 8:52 AM (211.196.xxx.222)

    정말님..
    그래도 임재범 보고싶음...^^;;;;;;

  • 8. ㅠㅠ
    '11.6.13 9:08 AM (114.205.xxx.236)

    원글님 참 강하고 씩씩한 어머님 같아요.
    얼굴도 모르는 남의 집 자식 이야기에도
    이렇게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 찡~할 정도로 맘이 약해 빠져가지구...제가 좀 본받아야겠네요. ^^
    아드님 도착하면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세요.

  • 9. 웃음조각*^^*
    '11.6.13 9:20 AM (125.252.xxx.54)

    이야.. 좋으시겠어요^^

    아드님이 참 믿음직하고 대견하시겠네요^^

    아.. 우리 아이 아기때 시어머님이 "요 작은 발이 언제 군화신나~" 하셨을때 살짝 속상했는데..(갑자기 아기가 커서 떠날 거란 생각에..)

    원글님 글 보니 괜히 제가 다 흐뭇하네요^^

    아드님 오면 맛난 것 많이 해주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 10. 으하하..
    '11.6.13 9:39 AM (211.196.xxx.222)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29354
    요기 있네요..

  • 11. 너무
    '11.6.13 1:32 PM (125.185.xxx.61)

    뿌듯 하셨죠. 저도 울 아들 해병대 훈련소 수료식때 기수 사진을 인터넷 신문에서
    봤을때 울 아들 넘 멋있고 뿌듯했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7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