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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단점은 뭔가요??

... 조회수 : 3,234
작성일 : 2011-06-13 00:19:59
전 아파트보단 빌라가 끌리는데 고민입니다.
엘리베이트 있어요..
아파트는 층간소음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빌라도 층간소음이 심할까요?
주변은 빌라는 좀 부정적으로 보더라구요.
나중에 다시 팔때 제값 못받고 팔수도 있나요?
빌라는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한가요??

IP : 183.96.xxx.1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3 12:24 AM (59.19.xxx.19)

    관리자가 특별히 없으니 좀 위험하고,,주차는 잘 알아보고해야 팔때 당연히 가격 떨어지면 떨어지지 높아지긴 좀 힘들던데요

  • 2. 세대수
    '11.6.13 12:27 AM (123.199.xxx.93)

    넘 작지 않나요?
    팔때도 잘 나가지 않고,,그냥 세대수 많은 아파트가
    살기에는 편한거 같아요
    경비도 없고 계단 청소 이런걸로 얼굴 붉히고,전 피곤하더라고여

  • 3. .
    '11.6.13 12:29 AM (112.149.xxx.70)

    빌라면 주변 환경이 많이 부족하지 않나요?
    빌라는 세대수다 많지 않으니,당연히 입주민 편의시설이 전혀 없을테구요.
    은행,학원,마트등
    단지내에서 대부분 해결되는 아파트에 비해 생활권이 많이 부족하겠지요.

  • 4. 그지패밀리
    '11.6.13 12:29 AM (58.228.xxx.175)

    우리동네는 고급빌라도 많고 저렴빌라도 많구요.빌라가 좀 더 많은동네인데.
    빌라도 좋은건 경비실이 으리으리하게 있더라구요 ㅋ
    몇가구 되지도 않는데 나누기 해도 돈이 얼마가 나갈까 계산을 하면 ㅎㄷㄷㄷ

    그리고 전 복층식 빌라가 좋긴하더라구요
    저도 아파트에 층간소음때문에 거의 미치기 일보직전.
    저때문에 밑에 사람이 올라왔고.저는 아무소리 안내는데 맨날 아저씨가 올라와서 소리가 난대요
    우리가 잘때도...완전 노이로제..
    그리고 우리집 위엣집이 너무 시끄러우니..피아노 소리에 쿵쿵에.
    거기다 층간소음뿐아니라 전 옆집아저씨 재채기 소리.그집은 개도 여러마리 고양이도 있고 새도 키워요그소리가 다 들려요.
    완전 ....제가 이런경험하고 내가 다시 아파트에 사나봐라 싶어서 빌라 들어갈때 깨끗한 신축빌라..3,4층 복층구조로 된데 살아보니 우리애가 아무리 뛰어도 상관없고..
    뭐 나름 괜찮은 기억이 있네요.

    빌라도 참 종류가 많아서리...뭐라 말하기가..

  • 5. 제값
    '11.6.13 12:38 AM (220.70.xxx.199)

    것두 빌라 나름이에요
    제가 지금은 지은지 좀 오래된 아파트 살고 전에는 신축빌라에 살았는데요..
    주차공간 같은건 직접 가보지 않고는 모르는거고 빌라마다 달라요

    신축빌라, 신축 아파트 같은 경우엔 주차공간 확보가 필수니 당연히 주차공간 확보 되어있겠죠
    하지만 오래된 빌라 같은 경우엔 주차공간이 아예 없는곳도 있고 저희 아파트 같은 경우에도 이중주차는 당연시 될정도로 주차공간 턱없이 부족해요
    빌라는 투자개념으로 본다기 보다 실거주목적으로 보는 면이 많구요
    아파트는 실거주+ 투자개념으로 보는 면이 많아요

    물론 제가 살던 빌라 제가 나올때 그 부근이 개발 된다는 소문이 있어서 값이 꽤 오른상태에서 팔고 나왔어요
    그러니 빌라가 아예 안오른다고도 말 못해요
    그런 호재가 있으면 빌라건 뭐건간에 오르기 마련이죠

    층간 소음의 경우도 그래요
    전에 살던 빌라가 신축이다 보니 저희 밑에 집이나 몇군데 입주를 늦게 하는곳이 있었어요
    저는 당연히 저희 바로 아랫집이 아무도 없겠거니 하고 애들이 뛰건 말건 냅두고 한밤중에도 호피티(좀 튼튼한 풍선인데 올라타 앉아서 캥거루처럼 뛰어다니는거에요)타고 난리법석을 피웠는데 어느날 보니 저희 바로 아랫집에 에어컨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희가 주말에 집을 비운사이에 이사를 왔대요
    나중에 물어보니 이사온지도 꽤 됬더라구요
    놀라운건 저희 아랫집도 바로 윗집(즉 저희집)이 비어있는집인줄 알았답니다
    당최 청소기 돌리는 소리가 나길하나(매일 아침마다 돌렸는데)아무소리도 안들리길래 비어있는 집인줄 알았다는거죠

    한밤중에 그 장난감 타고 놀고 청소기 맨날 돌리고 지붕차며 식탁의자며 보행기며 애 둘이 득득 끌고 돌아다녔는데 빈집인줄 알았다니...
    아무소리도 안들렸냐고 물었더니 아무소리도 안들린대요
    저희 윗집은 애가 셋이었는데도 진짜 아무소리도 안들리더라구요

    근데 아파트인 지금 저희집...
    위에서 공룡이 뛰고 아래에서 애기 울어대고 옆에서 텔레비전 크게 틀어대며 다시 반대쪽 옆에서는 가끔 옆집 아가씨가 남자친구 데리고와서 에로비디오를 찍어댑니다
    그래서 저는 빌라가 좋다 싶었는데 전에 살단 빌라 옆에 또 새로 지은 다른 빌라가 있었는데 그 빌라는 비만 오면 거실 끝에서 끝까지 폭포처럼 물이 흐른다는 소리에 식겁했네요
    결국 잘 알아보시고 잘 살펴보시라는거 밖에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 6. ㅁㅁ
    '11.6.13 12:41 AM (203.226.xxx.58)

    결혼전엔 아파트살다 지금빌라사는데 전 아파트보다 빌라가 편해요
    아파트에선 왠지답답하단생각이 들었어요 이많은사람들이 내밑에 주르륵있단
    생각이 답답했는데 단독은아니지만 빌라는세대수가적으니..
    글구요즘신축빌라들은1층이주차장이에요
    왠만한동네는 아파트아니라도 편의시설잘되있지않나요?
    가까운곳에 마트 은행등 다걸어서 볼일볼정도로 불편한적없었는데
    아파트는 우선 엘리베이터탈때부터 그느낌이싫어서..

  • 7. 그지패밀리
    '11.6.13 12:43 AM (58.228.xxx.175)

    제꿈은 땅을 사서 단독주택을 아주 이쁘게 지어서 사는게 꿈이예요.ㅋㅋㅋ
    전 아파트 정말 질려버렸고...빌라는 주차시설도 좋고 사람도 좋고 다 좋은데 살짝 위험한 느낌이 들긴해요 우리빌라는 경비실이 없어서...


    크 ..글케 따지니 단독도 위험하긴하네요.
    그런데 얼마전에 단독주택 정말 이쁘게 지은집을 하나보고 뽕갔어요..아.부럽부럽.
    아무튼 제 성향은 여러사람 우루루 사는 공간은 안맞는건 확실.

  • 8. 빌라
    '11.6.13 12:49 AM (14.52.xxx.162)

    나름이지요,
    저도 빌라 사는데요,완전 아파트숲에 저희집만 딸랑 빌라입니다,
    고로 아파트 편의시설 다 누리구요,
    경비도 세명있고 청소부도 있어요,
    인건비 나가니 관리비는 비싸지요만,,,그대신 같은 평형으로 비교하면 몇억 싸서 그냥 그걸로 사는동안 넓고 편하게 살자,,하고 왔어요,
    주차도 넉넉하구요(가구당 3대)여차하면 재건축이 쉬우니,,그냥 입지 좋아서 평생 살 생각은 해요
    단점은 경비 3명이 19세대 바라보고 있어서 엄청 피곤하다는거,아래윗집하고 한바탕 싸웠으면 좋겠는데 다들 평생 살 생각이라 착한척 해야 한다는거요
    저희는 전세가 딱 한집 뿐이거든요

  • 9. 우리집
    '11.6.13 1:30 AM (218.154.xxx.110)

    빌라인데요...층간소음 별로 못느껴요
    물론 제가 맨윗집이라 다른집은 어떤가는 모르겠는데...
    한번도 아랫집이나 옆집에서 뭐라고 한적없고요
    딱 한번 이사하고 다음날 밤 9시 쪼꼼 넘어서 못박다 혼났어요..ㅋ
    안되는일인줄알긴하는데..꼭 해야하는일이고
    남친이 몇달 출장가야해서 시간이 딱 그때뿐이었거든요
    근데 그다지 별 말씀없으셨고요
    아파트에서 살때보다 이웃간에 좀 삭막한게 없달까...
    서로 싫은소리 하는것도 못봤구요
    두달에 한번 2만원씩 반상회비쪼로 내요(반상회는없어요..ㅎ)
    그걸로 계단청소,공동전기세등...사용한다나봐요
    항상 깨끗이 관리되어서 저는 괜찮네요
    주차도 쪼끔 불편하긴해도 집집마다 댈수 있을정도는 되어서
    서로 차빼달라고 새벽이라도 전화하면 웃는낯으로 빼주고 하네요
    물론 사는 사람들도 잘 만나야겠지만
    아무래도 많은 사람 사는 아파트보다 눈인사정도는 할수 있는 얼굴익은 분들이라
    같은 건물에 사는게 더 안심될때가 더 많아요
    솔직히 옥상에 먹는거말리거나 이불널어놓기도 좀 불안할때도 있던때가 있었는데
    여기빌라에서는 장독도 올려두고 옥상에 상추 고추등 많이 키워드시고요
    택배가 오면 옥상에 두고 갈정도...아무도 안건드립니다
    아마도 서로서로 얼굴을 알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시장은 백미터쯤 될까....그래도 주택가라 아주 조용하고
    주변 편의시설 좋고요 관리비도 안내고 나름 편리하고 괜찮네요

  • 10. 고민...
    '11.6.13 1:49 AM (211.201.xxx.134)

    빌라도 빌라나름...어떤 빌라와 가격대를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지만.나이들어 숲에 둘러싸인 빌라에 살고 싶어요... 관리비가 문제...

  • 11. 으..
    '11.6.13 11:43 AM (124.51.xxx.115)

    그 좋다는 유엔빌리지 빌라에 로망을 안고 몇년전 이사했었어요.
    성인이 되어 아파트에서만 살아보다가 빌라에서 처음 살아 보았는데 좋은 점은 집안 내부 인테리어 뿐..
    윗층의 발걸음 소리는 공사장 폭파소음처럼 들리고,
    아파트처럼 관리비가 체계적이지도 않아서 관리비를 각 층마다(한층에 한가구) 얼마씩 걷어서 청소아줌마에게 준다는데 그것도 믿음직스럽지 않고,
    여름에 퇴근 후 현관문 열고 들어가면 사막처럼 더운 기운이 엄습하고, 겨울엔 난방을 해도 컨테이너안처럼 덜덜 떨릴정도로 춥고,
    난방비도 맞벌이 집인데 55만원이 넘고(45평)...
    나중엔 탈출하는 기분으로 아파트로 이사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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