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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ㅡ.ㅡ 정말.. 무슨 한국드라마 정석대로 가네요,

으 진부해 조회수 : 14,537
작성일 : 2011-06-12 21:56:06
금란이 얘기 알고 아버지 쓰러지는 거 보면서
야. 진짜 너무하다.

출생의 비밀. 재벌가 딸과 가난한 집 딸. 바뀐 스토리
거기다 아버지 뒷목잡고 쓰러짐..

왤케 한국 아버지는 잘 쓰러질까 하다가.. 하긴 한지웅 사장 엊그제는 딸들이 사채업자 아들하고 결혼하겠다고 울고 불고 하고,, 어제는 아들 아이 임신했다고 42살 먹은 전 편집장이 짠 하고 나타나고,,이젠 친딸이 자기 출판사 얼굴에 먹칠을 하고
이거 생각하니 쓰러질만 하구나... ㅎㅎ

그리고 한국 드라마의 법칙
여자는 꼭 임신 9개월되서 갑자기 짠 나타남...
이은정인지 이 사람은 정말 너무 뻔뻔한거 같아요.
그리고 꼭 고아로 설정했어야 하는지도 의문이고..

여튼.. 한지웅사장이 쓰러지다니..
앞으로 어찌될지 훤히보이네요..

참참.. 설렁탕씬이요.. 그거 삼순이에서 다니엘 헤니랑 현빈 생각나지 않으셨나요?
거기서 현빈이 다니엘 헤니꺼에 깍두기 국물 넣어서.. 헤니도 질겁을 했잖아요.. ㅎㅎㅎ
퍼뜩 그 생각이 드네요..
IP : 115.136.xxx.2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신을
    '11.6.12 9:58 PM (125.141.xxx.167)

    혼자하는것도 아닌데 왜 뻔뻔한가요?

  • 2. ㄴㅁ
    '11.6.12 9:58 PM (115.126.xxx.146)

    어느 들마나
    대사도 뻔하지 않나요-아들결혼 반대하는 엄마-
    3분의 2는
    맨날 똑같은 시추에션에 똑같은 대사
    이래서 점점 들마를 외면하게 된다는

  • 3. ...
    '11.6.12 10:01 PM (211.108.xxx.119)

    임신을 혼자 하는게 아니지만, 그럼 초반에 같이 그 사실을 공유하고 대책(?)을 세웠어야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9개월에 떡 나타나면 그건 뻔뻔스러운거죠.

  • 4. 아마
    '11.6.12 10:01 PM (118.38.xxx.81)

    임신하고 사실 알았을 때 상의한 것도 아니고, 지금 와서 그냥 이렇게 되었다, 그러나 내가 열심히 키우겠다, 이런 것도 아니고 임신해서 막달에 와서 꼭 며느리가 되어야겠다 이러니까 좀 뻔뻔하게 보이는 거 아닐까요? 그런데 이 임신한 여자 편집장 같은 경우는 위와 같은 행보를 보면 그 집 재산을 보고 그러는 것 같은데, 그런데 또 그 이전에 잠깐 잠깐 나올 때의 모습들을 보면 그냥 쿨한 커리어 우먼 같고, 그렇다고 이 남자를 사랑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러니 왜 이런 행동을 택했나 좀 알쏭달쏭해요.

  • 5. 으 진부해
    '11.6.12 10:03 PM (115.136.xxx.27)

    임신 혼자 하는거 아닌건 알지만 하는 행동이 좀 밉상 아닌가요? 그 여자는 확실히 돈도 노린거 같아요. 아니면 일하는 아줌마한테 그렇게 막 대하진 않을거 같아요.
    그리구 아이가 생겼으면 그 아이 아빠한테도 어느정도 개월수 되기전에는 알려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아이 아빠도 아빠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단 하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의견을 나누고 쳐들어와도 쳐들어와야지.. 그냥 부모님한테 직행

    이것만은 정말 좋아보이지 않네요...

  • 6. 그러니깐요
    '11.6.12 10:26 PM (125.187.xxx.194)

    벗어나질 못하네요ㅠ

  • 7. 좀 다른 생각
    '11.6.12 10:36 PM (211.245.xxx.100)

    은정씬 돈이 아니라 그 가족을 자기 가족으로 만들고 싶은 거 같아요.
    고아로 자라서 그 집이 로망이 된 듯.
    그리고 금란이는 오늘 보니 조금씩 자신감 찾고 자기 길을 찾을려는 거 같던데...
    음.. 정원이가 알고도 용서하고 서점 근무한 거 있으니 금란이 데리고 인터넷서점 대박칠 거 같은데요.

  • 8. ...
    '11.6.12 10:38 PM (125.152.xxx.89)

    드라마의 법칙이죠......ㅋ

    mbc......신애라 나오는 일일극....뉴스 보려고 티비 틀다가 3분정도 봤나?

    거기도.....불륜이.....나오더군요......신애라는 바닷가에서 왠 젊은 남자품에 안기고....

    뭔가요......이거.......또 아줌마다운 아줌마가 남편 바람나서 백마 탄 왕자님 나오는

    스토리 맞나요? ㅎㅎㅎ

  • 9. 그쵸
    '11.6.12 11:50 PM (112.161.xxx.110)

    재미있게 봤었는데 금란이 이상(?)해지고 배불러나타나고 아버지 쓰러지고 .. 재미없어지네요.
    윗님 신애라 나오는거 저도 바닷가에서 젊은 남자한테 안기고, 완전 아줌마 포스에서
    예뻐지려나요. 것도 늘 나오는 불륜. 이런거 진짜 별로던데. ㅜㅡ

  • 10. 기억하기로
    '11.6.13 12:04 AM (202.136.xxx.207)

    오연수 나오는 두번째 프로포즈. 유호정(주로 단골이시죠. 연하남과 다시 엮이는) 이웃집 웬수,
    여자는 집안 살림만 하느라 외모 전혀 돌보지 않는다. - 남편, 젊고 이쁜 여자랑 바람핀다. - 결국 이혼한다. - 여자 이뻐지고 사업도 성공한다. - 동시에 연하남하고 잘된다.
    이런 공식이 나와야 시청률이 높다네요 ㅠㅠ

  • 11. 마이너리티
    '11.6.13 1:07 AM (175.120.xxx.100)

    아마 점점 막장으로 점철되면서 시청률은 더 높아질 것 같아요. 이 드라마 작가가 참 별로예요. 인간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한 느낌.

  • 12. 불굴의며느리
    '11.6.13 2:03 AM (218.155.xxx.231)

    레파토리 빤하더군요
    몇회 안봤는데 뻔할뻔자라
    안보려구요
    그런데
    신애라 정말 많이 늙었더군요

  • 13. ***
    '11.6.13 10:05 AM (114.201.xxx.55)

    막장+뻔하디 뻔한 통속극 요소 다들어가 있어요...
    글빨있는 작가가 이런 요소 버무려서 시청률 올리는거 일도 아니죠...

    작가가 임성한,문영남 못지않은 막장실력으로 이름 높이겠다 싶어요...
    저 둘도 이야기 풀어나가는 솜씨는 수준급이거든요... 막장소재로...

  • 14. 아마도
    '11.6.13 11:06 AM (211.107.xxx.188)

    전편집장이었던 이은정은 임신한 사실을 알고 혼자서 낳으려고 했을것 같아요.
    나이 42인데 그 기회를 놓치면 다시 임신하기가 쉽진 않을테고,
    남편은 없어도 아기는 갖고 싶다는 마음 아니었을까요?
    혹시 남자가 알면 중절하라고 할테니 아기 욕심에 그랬던거 같고
    지나다 보니 아빠없는 아기 생각에 한번 부딪쳐 보는거 아닐까요?
    그냥 내가 애인도 없는 42 노처녀이면 저럴수도 있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 15. 저도
    '11.6.13 11:25 AM (220.80.xxx.28)

    윗님 아마도 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여자나이 42이면.. 만약 안낳는다 하면.. 다신 임신 못할거란 생각이 들었겠죠.
    그래서 무리하게 아빠없이라도 낳으려 했으나..
    극중에 그러잖아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이 바뀐다고.내가 내가 아닌거 같다고..
    애 낳을때 되니 점점 두려워지고.. 아빠없는 애 키우기도 겁나고..
    그래서 들어온거 아닐까 싶네요..
    거기에 본인의 욕심이 살짝 들어있는거 같기도 하구요..(아줌마한테 하는거 보면...)
    그 장면 보면서 그 애아빠..한상원 욕 엄청 했습니다.. 찌질이.. ㅋㅋ

  • 16. 저두요
    '11.6.13 11:59 AM (211.110.xxx.99)

    저도 윗님들과 같은 생각이네요
    제 친구가 잠깐 사귀던 연하남과의 사이에 아기가 생기고
    많이 고민하다가 그때 안낳으면 다신 임신 못할지 모른단 생각 하고(자궁에 근종이 많고크기도 크고... 심했어요) 결국은 낳았어요.
    연하남 부모님은 애 떼라고 난리치고.. 결혼 반대하시다가
    아기 낳은 다음엔 결혼 허락 하시고요.... 거의 드라마처럼 나이차이 나는 경우였네요.
    근데, 별로 행복하지 않은것 같아요....그친구만 생각하면.... 답답..하네요

  • 17. &
    '11.6.13 12:00 PM (218.55.xxx.198)

    아무리 그래도 사전에 의논한마디 없이 부른배 안고 집으로 쳐들어와 그 부모에게
    나 받아달라하는건...참 미련한 짓입니다.
    사랑받고 살겠어요 어디..? 남편에겐 물론이고... 시어머니나 시아버지.. 내치진 못해
    며느리로 받아들인다고 해도 입장바꿔 아들보다 열살이나 많은 며느리 ...
    두고 두고 내 아들 신세 망쳤다는 생각에 그 부모들 심정도 지옥일듯...
    ( 자존감이 낮은듯해요..여자가... 나이 열살이나 어린 남자와 잠자리 하는것부터가
    비정상이고.. 그남자 애가져서 그런식으로 매달리면.... 그게 성공한건가요? 아무리
    부자집이라도 내가 존중받아야 돈도 있고 행복도 있고 자식에게 좋은 환경도 줄 수
    있는거지요... 엄마가 아빠보다 열살많다고 하면 아이가 나중에 커서....
    엄마..정상으로 볼까요..? 불쌍하게만 바라볼까요..엄마를...?)
    전 제가 42살먹은 노처녀라면 그아이 않낳습니다
    차라리 혼자 살지요.. 편집장이었음 능력도 있는데 왜 인생을 그리 구질구질한
    구렁텅이로 자신을 밀어넣을까요... 배울만큼 배운 엘리트여성이...
    자기도 볼것없는 인생이 일하는 도우미아줌마 무시하는거보면 원....
    ( 어쩜 그 도우미 아줌마가 더 행복한지도 몰라요)
    남편한테 적어도 사랑은 못받아도 짐이 되어서 사는건 끔찍하지요
    하루 이틀 살고 말 것도 아니고... 애만 낳아서 주고 나온다면 또 모를까..
    시부모에겐 어디 대접받고 살겠어요...

  • 18. 아무생각없이
    '11.6.13 1:07 PM (115.178.xxx.61)

    보는데 전 넘 재밌어요..

    오랫만에 MBC 주말드라마 봅니다.

    김현주보는 재미에 보나봐요~

    배두나 이천희 나왔을때도 MBC보려했는데 재미가 별 없더라구요..

    이번 반짝반짝은 오랫만에 최고의 사랑과더불어 절 매번 TV앞으로 이끌어주네요

  • 19. 저는
    '11.6.13 1:23 PM (121.141.xxx.153)

    무엇보다 송편집장 어머니 캐릭터가 정말 이해가 안가요. 남들이 자기 아들 거부하면 펄쩍 뛰면서 자기아들한테 가장 크게 상처주는 사람은 그 엄마...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캐릭터예요.

  • 20. 이번엔..
    '11.6.13 4:37 PM (122.40.xxx.149)

    쓰러질만 한거 같더라구요..좀 진부하긴 하지만요..
    사돈될 집안이 사채업자인데다가..
    전 편집장이 배가 산만하게 부풀어 와서 며느리 할거라지 않나..

    금란이 한짓보고..충격받아서..2중 3중..
    쓰러질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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